2024년 11월 22일(금)
기자 이미지

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파라다이스, 코스피 입성한다… “이전상장 요건 충족”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본부에 제출해 신규상장심사요건을 충족함을 통보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에 대한 결의를 승인했다. 이어 4월 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했고 심사를 거쳐 14일 상장 적격 승인을 받았다.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은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 협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거래소 및 다양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하여 뜻깊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 동종 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하여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에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 카지노, 호텔, 스파 등의 사업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모두투어, 외교부 여권 정보 진위 확인 시스템 도입… “탑승 불가 방지”

모두투어는 외교부의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는 외교부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여권 정보의 진위(일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프로그램 이용 시 고객이나 대리점으로부터 입력받은 여권 번호나 영문 성명 등의 정보가 실제 여권과 일치하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를 자사 예약 관리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고객이 제공한 여권 정보의 정확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로 인한 문제를 사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OCR(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통해 입력받은 여권 정보를 재확인하는 업무 과정이 불필요해진 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철용 모두투어 운영기획본부 본부장은 “기존에는 예약 후 영문명 철자 오류를 공항에서 발견했을 시 수정이 어렵거나 탑승이 안되는 사례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곤 했다"며 “외교부의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 도입으로 관련 고객 불편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라호텔, 서울·제주 유료 멤버십 통합… “고객 편의 강화”

신라호텔은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에서 각각 운영해오던 유료 멤버십을 통합한 '신라에스(Shilla S)'를 오는 20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통합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는 기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각각 운영 중이던 '신라에스'와 '블루클럽'을 하나로 합친 멤버십이다. 고객의 호텔 이용 빈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강화했다고 신라호텔은 소개했다. '신라에스'는 브라운(Brown)과 블랙(Black)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신라에스 브라운'은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실속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한 기본형 멤버십이다. 기본 제공 바우처는 객실 1박 숙박권 또는 레스토랑 40만 포인트 이용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레스토랑 20만 포인트 이용권이 제공된다. 객실 숙박권은 서울신라호텔이나 제주신라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객실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객실 및 패키지 연중 10% 할인과 서울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레스토랑 최대 2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신라에스 블랙'은 호텔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레스토랑 연간 무제한 할인과 우선 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 회원에게는 스위트 객실 무료 숙박권과 레스토랑 200만 포인트 이용권, 객실 및 패키지 연중 10~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와인 무료 반입(콜키지 프리) 및 무료 발렛 서비스 등 특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모든 '신라에스' 회원에게는 제주신라호텔 '글램핑 & 캠핑'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신라호텔이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선보인 '글램핑 빌리지'와 '캠핑 빌리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가든에 마련됐다. 이밖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멤버십인 '신라리워즈' 회원 대상으로 '신라에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호텔은 통합 유료 멤버십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객실 투숙 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리워즈 5만 포인트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앤리조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우수 협력 기업 선정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4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 및 우수 협력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중견 및 중소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1만 실을 근로자 휴가지원 객실로 판매, 약 10억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근로자의 여가문화 증진과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올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부산, 부여, 속초, 제주 등에 위치한 11개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판매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은 “기업 성장의 원동력인 근로자의 여가 지원과 휴가문화 개선, 더불어 국내여행 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한 코웨이,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공로 커”

코웨이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는 12일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2024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 협약식'에서 환경부와 7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에 동참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웨이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공기청정기 및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적 민감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7년 동안 매년 환경부와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실내환경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 후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누리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유망 K-스타트업 다 모였다…‘넥스트라이즈 2024’ 개막

국내 최대 규모 벤처·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2024'가 13일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스타트업 15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부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행사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13~14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열린 넥스트라이즈2024의 주요 분야는 첨단기술·혁신 분야인 △라이프스타일(커머스, 컨텐츠, 플랫폼 서비스 등) △지속가능경제(친환경, 신재생에너지, ESG 등) △핀테크(금융·블록체인) △ICT(제조 및 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이다. 참석한 스타트업 중에는 생성형 AI를 제작한 오픈AI와 협업에 성공한 등 명성을 떨친 △에이슬립(수면 질 개선을 위한 수면 측정 AI 개발) △마리나체인 (항만 물류 산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 제공) 등 잠재력을 입증한 혁신 기업이 다수 자리했다. 또한, AI 기술을 이용해 작업 효율화를 꾀하는 △사이오닉AI(인공지능 기술 통한 운영 관리 및 최적화) △크디랩 (AI 기술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해 업무 효율 향상) 등 다수의 인공지능 활용 기업의 부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로봇,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등 혁신분야의 스타트업인 △스텝랩 (위성 발사체 기계시스템 전문기업) △듀셀 바이오테라퓨틱스(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비블로텍( 유해물질 차단 생체 적합성 소재 개발) 등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런 만큼 행사장은 첫날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이 오가며 북적북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글로벌 부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만큼, 해외 스타트업 부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아울러 넥스트라이즈2024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주빈국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첫 주빈국은 일본으로, 미쓰비시, 미즈호, 소니, 라쿠텐 등 일본 기업이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HP, 루프트한자, 볼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참여해 협력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날 참석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스타트업 페어는 바이어와의 미팅이 주가 되는 자리인 만큼 좋은 투자 유치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참석한 다른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트렌드를 살피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기대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철주 한국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복규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숙명여대, 의료기기 스타트업과 맞손… “구강질환 감염관리 사업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산구 관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프로미엘과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 구강질환 클리닉 감염관리시스템 사업화에 나선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12일 서울 숙명여대 크로스캠퍼스 청파홀에서 프로미엘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인공지능공학부 임유진 교수와 프로미엘 송영국·박영만 대표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숙명여대가 속한 용산구에 기반을 둔 프로미엘은 치과의사인 송영국 대표와 박영만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가맹치과 전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에 전문성이 있는 임유진 교수를 프로미엘과 연결했다.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구체화하고 특허권을 확보하는 고유의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테크 파인더'(Tech-Finder)를 적용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임유진 교수는 프로미엘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구강질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응용프로그램인 '구강질환 클리닉 감염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숙명여대 고유의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금 유치와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교육부 브릿지3.0 사업(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프로미엘 같은 기술이전 파트너 기업을 '브릿지 기업'으로 명명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교원그룹, 식물 547그루 ‘교원 교실숲 7호’ 조성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지난 11일 교원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연사랑 봉사단' 15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양목초등학교에 '교원 교실숲' 7호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원 교실숲은 교원그룹이 공기정화 식물을 교실에 제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환경문제에 올바른 인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시즌3 활동의 하나로 조성된 양목초등학교 교원 교실숲 7호에는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한 공기정화식물 546그루가 친환경 화분에 옮겨 심어 각 교실에 배치됐다. 또한,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도 전달됐다. 7호에 이어 이달 내 경북 포항시 문덕초등학교에 '교원 교실숲' 8호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만든 교실숲에서 학생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여기어때, 해외사업으로 ‘몸값 높이기’

여행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가 다양한 해외 숙소 기획전을 선보이고 최저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두 기업의 해외사업 집중에 여행업계는 미국 IPO 상장을 앞뒀다는 관측이 나오는 야놀자와 매각을 추진하는 여기어때가 나란히 실적 확대로 몸값(기업가치)을 불리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12일 야놀자에 따르면, 매달 해외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해당 국가 숙소 예매 시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야놀자가 인수한 인터파크도 맞춤형 패키지 여행 상품을 제안하는 'W트립'과 테마여행 패키지 브랜드 '홀릭' 강화에 나서며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수요를 함께 잡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어때도 최근 베트남 나트랑 여행 특가 상품을 한 데 모아 '나트랑 최저가 위크'를 열고, 마카오정부관광청과 손잡고 마카오 숙소, 항공권 등을 할인하는 등 해외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가 항공권과 한국인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숙소를 결합해 특가로 선보여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두 플랫폼 모두 국내에서는 이미 자리를 굳힌 만큼,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로 호텔스닷컴·아고다 등 해외 플랫폼과 경쟁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 실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야놀자는 플랫폼 매출 성장세와 인터파크 트리플의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수익성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 매출 호조에는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어때도 해외여행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7% 성장한 1조 7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3% 성장한 464억원으로, 해외숙소 최저가 보장제, 해외항공 서비스, '항공+숙소' 같은 결합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거래액이 전년보다 11배 뛰어올랐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2주간의(지난 5월 27일~6월 10일) 거래 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예약 수가 60% 늘어났다고 여기어때 관계자는 강조했다. 여행업계는 두 플랫폼의 해외 사업 확대 행보를 미국 증시 상장과 매각 추진을 앞두고 실적 확대를 통한 '몸값 올리기'의 일환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르면 오는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기업가치로 70억~90억 달러(9조 5802억원~12조 3174억원)를 평가받기를 원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여기어때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인 CVC캐피털이 엑시트를 노리고 있는 만큼 매각을 지속 시도하고 있다. 다만 여기어때는 1조 중반대에 매각을 원하나 업계에서는 이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만큼, 수익성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대전 서구에 15번째 직영매장 오픈

코웨이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브랜드 체험 매장 '대전 직영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 대전 직영점은 강남 직영점, 용인 직영점, 용산 직영점 등에 이은 코웨이의 15번째 직영 매장이다. 충청권에서는 '신세계 천안아산 직영점'에 이어 2번째로 연 직영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약 90평 규모로 △쇼룸 공간 △비렉스 체험 공간 △제품 전시 공간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매장 일부를 실제 침실과 거실처럼 꾸며 집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대전 직영점에는 더운 날씨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부터 최근 출시한 '비렉스(BEREX)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등 다수의 코웨이 베스트셀러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코웨이는 “고객이 언제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자사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 브랜드 체험 매장의 확대를 통해 고객이 코웨이 브랜드와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