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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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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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공정거래협약 최우수기업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가구제조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샘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이행평가 표창 수여식’에서 회사에 수여하는 ‘최우수 법인 표창’과 담당 직원의 공로를 인정하는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이 심사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기업의 하도급법·공정거래법의 자율적 준수 여부와 상생협력 이행 상황을 고려해 최우수 및 우수 등급 기업을 발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샘은 △준법윤리지수 마련해 협력사 거래 시 임직원이 지켜야 할 세부 기준과 지침을 지표화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 △하도급심의위원회 구축해 거래 과정의 공정성과 적법성을 심의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정비 지원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 제공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품질 개선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 점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한승훈 한샘 윤리경영실 실장은 "한샘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협력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한샘에 공급하며 선순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해 왔다"며, "한샘은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공정거래 질서 정착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한샘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등급 수상 한승훈 한샘 윤리경영실장과 개인표창을 수상한 박광민 윤리경영실 과장이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표창식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샘

시디즈, 산리오코리아와 시나모롤·쿠로미 캐릭터 디자인 의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링고X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디즈의 링고X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은 인기 제품인 학생용 의자 ‘링고’에 산리오캐릭터즈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을적용한 제 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인 시나모롤, 쿠로미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판과 좌판의 커버를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시디즈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애착 의자에 앉아 학습, 취미 활동 등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인기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의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링고X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 의자를 통해 아이가 좋아할 만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시디즈 산리오 협업 시디즈의 ‘링고X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 제품. 사진=퍼시스그룹

현대리바트, 사우디 663억 규모 프로젝트 가설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가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리바트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총 663억원(5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설공사는 건축이나 토목, 정유 등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숙소·사무실·임시도로 등의 기반 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말한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대규모 해외 건설 프로젝트도 가설공사는 현지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 가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현대리바트는 내년 10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 사무실·부대시설·창고 등 정유공장의 기반 시설과 전기·통신 등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아미랄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포함하면 현대리바트가 지난 3년간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 규모는 약 3000여 억원(2억 470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카타르 LNG 수출기지 확장공사(QNFE-2) 가설공사(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가설공사(2022년) 등의 대형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함께 수주했다. 현대리바트는 다년간 쌓아온 가설공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중동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가설공사의 추가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행과 국내 오피스 및 빌트인 가구 납품 등을 바탕으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현대리바트 사우디 가설공사 수주 현대리바트가 진행한 사우디아라비아 마잔(MIP) 가설공사 현장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K-스타트업의 도약 66] 토트 "전기차 폐배터리 AI·로봇으로 해체…전세계 유일"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양치기’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 세계 시장의 규모는 올해 기준 약 20조원에 이른다. 오는 2032년에는 600조원으로 무려 30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도 2032년에만 연간 40만 개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는 분해작업을 거쳐 이차전지로 재사용하거나, 원재료의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데 쓰인다. 그러나 전기차 폐배터리 분해는 사람이 시행할 경우 하루에 1명이 1개만을 해체할 수 있을 만큼 매우 복잡한 공정으로 꼽힌다. 작업 공정에서 감전 우려와 폐배터리 크기에 따른 압착 사고 위험성,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 등 여러 문제로 최근에는 작업 기피 현상마저 일어날 정도이다. 스타트업 토트는 이같은 복잡하고 위험성이 높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진단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사람이 아닌 로봇과 인공지능(AI) 첨단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이상형 토트 대표는 "작업 공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무인 자동화가 어려운 이유는 이미 사용한 제품인 만큼 폐배터리가 어떤 상태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종별로 각 폐배터리의 연결 장치(어댑터)가 다르고, 제품 상태도 상이하나 폐배터리의 분해 시에는 종류 및 상태와 무관하게 모든 배터리의 전선을 실시간 인식해 해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차 폐배터리는 픽과 모듈 두 가지로 구성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조를 진단해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로봇 스스로 자율 프로그래밍을 이어가는 로봇 AI 원천기술의 개발에서 찾았다. 토트의 로봇 자율 프로그래밍 기술을 응용하면 작업자가 폐배터리 분해 작업 시연 시 로봇이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데이터를 생성해 강화학습을 수행하고, 실시간 인식 작업을 지속해 예측 불가한 상황까지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토트는 이를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에 필요한 과정인 보관과 진단, 방전, 부품·모듈·셀 분해까지 로봇 팔으로 실행해 하나의 로봇 기준 1일 50개의 폐배터리를 해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중소기업 기술 지원이 주요 임무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직무를 겸직하고 있는 이상형 대표는 중소기업에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트의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토트는 폐배터리 분해 기술 개발 이전 스마트 물류 회사에 로봇을 이용해 자동으로 상자를 접어 포장하는 기술과 방산업체에 유리 풀가공 연마 기술을 제공한 실적이 있다. 이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의 본격화가 오는 2026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폐배터리의 대량 배출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폐배터리 처리 기술 개발을 선언하는 일부 기업이 있으나, 아직까지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기술을 구체적으로 개발해 낸 곳은 전 세계에서 토트 하나뿐"이라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토트는 올해 2023 서울창업허브 대상에 이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의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로봇은 이미 12월에 모듈 설계가 완성된 상태로, 향후 소프트웨어를 추가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기 판매는 내년 3월로 잡혀 있다. 시장선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발 단계임에도 호주와 유럽·북미 등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기업 2곳과 함께 협력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단계다. 이상형 대표는 "폐배터리 시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토트 혼자서는 전부 다 해결할 수 없다"며 "폐배터리 보유 기업 및 폐배터리 재활용에 관심이 있는 기술 기업과 함께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업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kys@ekn.krK-스타트업 대표 이상형 토트 대표. 사진=토트 K-스타트업 토트의 폐배터리 분해 로봇이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토트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올해 中企 입법지원 최우수 의원 4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김성원·홍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홍익표 의원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 해소 및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2023년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을 여야 2명씩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간사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 제정을 대표 발의해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 시책 수립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및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상향하고 피해구제 실효성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당 특위인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으로서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을 통해 가업승계 업종변경 제한을 삭제 및 사전증여를 통한 연부연납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산자중기위 야당 간사로 활동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개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 상향 및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기술탈취 중소기업의 피해구제 실효성을 제고한 공로가 컸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당 원내대표로서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애로 해소에 노력하는 한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기술이전 및 취득 등에 대한 과세 특례, 법인세 감면 적용기한을 연장(2023년→2025년)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이 유효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국회와 정부의 도움으로 외국인력 쿼터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등과 더불어 최초로 정부예산의 협동조합 대상 직접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실질적 지원이 강화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협동조합 공동사업 담합 배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기업승계 활성화법 통과 등 중소기업 현안 해결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 중소기업중앙회가 ‘2023년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한 김성원(왼쪽부터),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정,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중소기업중앙회

CJ 포디플렉스, 유럽·북미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CJ CGV의 자회사인 CJ 포디플렉스가 유럽·북미 국가에 21개의 특별관을 신규 개관한다. CJ 포디플렉스는 지난 18일 유럽 극장사업자인 키네폴리스와 21개의 스크린X 추가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크린X는 정면과 양옆 스크린까지 총 3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확장된 시야와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특별관이다. 포디플렉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에 14개, 북미 7개의 특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미국 미시간주에는 스크린X가 최초 설치된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특별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CJ 4DPLEX가 프리미엄 극장 시장 확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극장 시장점유율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에 스크린X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더 많은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포디플렉스는 현재 전세계 73국 105개 극장사업자와 손을 잡고 스크린X 369개, 4DX 789개를 운영하고 있다.kys@ekn.kr[CJ 4DPLEX] ScreenX 이미지 CJ 포디플렉스의 ‘ScreenX’ 홍보 포스터. 사진=CGV

파나소닉코리아, 1천만원 상당 최고급 안마의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마사지 기법을 188개로 늘린 1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22일 파나소닉 코리아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안마의자인 ‘EP-MAN1’은 ‘리얼 프로’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로, 마사지 구동 영역을 허벅지 경계 부분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구동 영역을 늘린 만큼 전신 상하좌우 총 630개의 포인트를 감지해 마사지 볼을 목부터 엉덩이까지 구동하며 꼼꼼한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EP-MAN1에는 파나소닉 리얼 프로의 3D 독립 구동과 모터 제어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두 기술은 4개의 마사지 볼을 상하·전후·좌우 최소 10mm 폭으로 움직여 전문 안마사의 손놀림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사지 기법도 188가지로 확장돼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과 함께 선호 마사지 기법·강도·신체 부위 등을 직접 선택해 개인 맞춤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파나소닉코리아는 제품에 △온열 마사지볼 탑재 △전신 에어백 배치 △아이보리·베이지·블랙 3가지 색상 △사고 방지 잠금 기능 △블루투스 스피커·USB 충전 포트 탑재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P-MAN1의 정가는 1098만원이다.kys@ekn.kr파나소닉코리아의 EP-MAN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의 ‘EP-MAN1’ 제품. 사진=파나소닉코리아

[2024 대학정시모집] 성신여대, 인문·사회분야 학과 통합선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통지되면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이 막을 올렸다. 올해 전국 일반대학에서 총 7만2264명을 정시를 통해 모집한다. 지난해 7만6682명보다 4418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수능이 ‘불수능’으로 평가된 만큼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마감되면 수시 이월 인원이 많아 정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대학별 실제 선발 인원을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신설·증원되는 학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번 정시 모집 인원은 수도권 대학은 4만7051명, 비수도권 대학은 2만5213명으로, 전년대비 비수도권 대학은 4907명 감소했으나 수도권 대학은 489명 늘었다. 이는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모집 비율이 높아졌고, 수도권 대학에서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모집단위가 신설·증원된 영향이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대학별로 내년 1월 3일부터 6일 사이에 3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 원서는 일반적으로 산업대학을 제외하고 가·나·다 각 군별 1개씩 총 3회 지원할 수 있다. 군별 모집기간은 가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나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다군은 24일부터 2월1일까지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에서 일반학생전형 가군 324명, 나군 336명, 다군 40명을 모집해 총 70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이다. 인문계열은 통합 모집단위를 신설해 수능 위주의 인문·사회분야 학과를 통합 선발한다. 이중 가군은 인문융합예술계열(93명), 나군은 사회과학계열(138명)으로 모집한다. 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술·체육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가군에서 선발하던 수능 위주(사회과학계열)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을 나군에서 선발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일반학생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술·체육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60%)과 실기고사 성적(40~70%)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술·체육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기에 모집요강 확인 후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이중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달라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성신여대는 정원 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30명 △기회균형Ⅱ전형 15명도 함께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형Ⅱ전형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kys@ekn.kr성신여대 전경과 대학 UI.성신여대 이성기 미래인재처장.

흑자 전환 롯데하이마트, 내년 과제는 ‘매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매장 통폐합·물류 효율화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매출 감소에서 벗어나지 못해 새해 경영 선결과제로 ‘매출액 확대’가 떠올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520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 362억원을 달성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흑자 전환에는 △매장 통폐합 및 재개점 △점포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서비스 확대 등의 체질 개선 작업이 유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수익 악화 점포 37개를 폐점했고, 내년 말까지 100여 개 매장의 점포 경쟁력을 높여 재개점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3분기 기준 19개 매장을 재단장해 운영한 결과, 재개장한 점포의 매출이 이전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매장에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한 이후 가전 클리닝, 연장보증보험, 수리 등 토털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이전보다 약 4배 증가했다.반면, 롯데하이마트가 점포 효율화를 통한 영업이익 달성에는 성공했으나, 여전히 시장 지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32.7%를 기록해 삼성스토어에 업계 점유율 1위를 처음으로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시장 점유율은 38.7%로,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7259억원에 불과해진 등 지속적인 외형 축소를 겪고 있다.부동산 시장 악화와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삼성전자·LG전자 등의 직판점과 이커머스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마무리에 들어선 단계지만 매장 통폐합으로 외형을 축소한 것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실제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5일 롯데하이마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이에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확대를 위해 내년에 5곳의 추가 점포 개점을 검토하고, 가전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리·클리닝·이전설치 등 고객이 가전을 구매한 뒤부터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들을 제공해 고객의 가전 생애 주기 전반을 밀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리뉴얼 점포에 ‘홈 만능 해결 센터’를 설치하고 디지털 가전을 새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가전 교체 서비스’를 올해 새로 선보였다"며 "내년 중에 이커머스 사업을 개편하고 자체 브랜드 ‘하이메이드’를 재구축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ys@ekn.kr서울 삼성동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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