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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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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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영종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고 무려 축구장 64개 크기(약 46만㎡ 면적)에 이르는 장대한 규모를 선보인다. 화제의 복합리조트는 미국 동부 최대 리조트그룹 모히건이 운영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 리조트)다. 지난달 30일 일부 시설 운영에 들어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3일 미디어데이를 열어 국내 언론에 호텔 내부시설을 공개하고, 내년에 선보일 부대시설들을 소개했다. 이날 호텔 로비에 들어서 연회장인 ‘마이스(MICE)’를 지나자 바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 이곳은 150m의 길이와 천장 높이 25m를 자랑하는 디지털 시설로 녹색과 푸른색 두 가지 색상의 숲 영상이 교차 상영되고 있었다. 이중 푸른색 숲 화면이 판타지 영화와 같은 느낌을 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오로라’ 거리를 통과하자 초대형 원형 홀인 ‘로툰다’에 이어 최근 K-POP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공연 시설인 아레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개장한 공연 전문 시설으로, 지난 2일 ‘2023 멜론 뮤직 어워드’가 열린 데 이어 오는 16일부터는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레나는 공연 전문 시설인 만큼, 흡음제를 통해 음향을 높이고 가수와 팬과의 거리가 가깝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로 이날 2층에 앉아보자 무대가 다른 공연장들에 비해 굉장히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레나 담당자인 장현기 상무는 "국내 공연 시장은 뮤지컬을 포함하면 1조 규모에 이른다"며 "아레나는 1만 5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전문 시설인 만큼 내년도에 500억원의 매출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실내 수영장 ‘스플래시 베이’는 유수풀과 일반 풀로 구성된 구조로, 천장이 돔 구조로 되어있어 화려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열대의 꽃과 식물로 장식된 콘셉트로 수영장 내에 바 4개를 운영해 물 안에서도 의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호텔 내 객실은 ‘포레스트 타워’ 내 마련된 스위트·프리미어 킹 객실으로, 색채를 다양하게 써 자연과 전통 분위기를 살린 곳이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호텔을 구성해 △도시 속에서의 자연을 표방한 포레스트 타워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티브로 강렬한 분위기가 특징인 선 타워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오션 타워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스파이어 호텔은 내년 1분기(1~3월) 중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파라다이스 호텔을 뛰어넘은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2만 4000㎡)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분기(4~6월)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의 놀이기구 정상 운영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여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의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는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개장해 전체 시설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인사말을 맡은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 호텔은 한국에서 가장 큰 리조트가 되는 것이 목표로, 첫 해에 방문객 350만 명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영종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CSR 활동을 지속해 지역 고용창출과 시설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인스파이어 오로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마련된 디지털 거리 ‘오로라’의 모습. 사진=김유승 기자 인스파이어 로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원형 홀인 ‘로툰다’의 모습. 사진=김유승 기자 인스파이어 객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호텔 ‘포레스트 타워’의 로비 모습. 사진=김유승 기자

메가박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메가박스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너 의자를 전 상용관에 적용한 ‘메가박스 수원인계점’을 오는 15일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메가박스 수원인계점은 7개관, 총 577석 규모로 수원시 인계동 파비오더씨타 4층부터 6층까지 입점했다. 수원인계점은 모든 상영관에 각도를 자유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너 좌석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버터갈릭, 인절미, 와사비마요 등의 16가지 시즈닝으로 원하는 팝콘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팝콘 시즈닝 바’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메가박스는 수원인계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메가박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선호 지점을 수원인계점으로 설정한 고객에게 ‘오리지널 팝콘R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고객이 수원인계점에서 유료 관람까지 완료할 시 ‘2D 영화 무료 쿠폰’ 1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주 동안 수원인계점 매점 5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달 31일까지 수원인계점에서 유료 관람 후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영화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kys@ekn.kr메가박스 수원인계점 오픈 메가박스의 수원인계점 개점 홍보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하나·모두투어, 내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이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내년에 오프라인 대리점을 이용한 공격 마케팅을 예고했다.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내년에 50여 곳의 공식 인증 예약센터를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공식 인증 예약센터는 하나투어의 상품만 전문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하나투어는 현재 전국 950여 개의 공식 인증 예약센터와 6800여 개의 일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모두투어도 최근 2024년 경영계획 선포식을 통해 현재 전국 470곳에서 운영 중인 대리점을 내년 중에 5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주요 여행사들이 오프라인 대리점 활성화에 나서는 것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주 고객인 중장년층 여행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노랑풍선이나 참좋은여행 등 온라인 위주 여행사에 비해 올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매출 회복이 느렸던 것은 오프라인 대리점의 수요 및 주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 회복이 더뎠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올해 여행 수요는 단거리, 가성비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수요를 견인했던 반면, 최근에는 고급 패키지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여행 수요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어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하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회복세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행사 대리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인력 운영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관계로 여행업 외에 다른 부업을 병행했던 터라 일상회복 뒤에도 상대적으로 영업 재개가 늦었다. 그러나, 최근 대리점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져 주요 여행사들이 오프라인 영업망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의 공식 인증 예약센터는 최근 전 매장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대리점의 정상영업을 이어가기 위해 하나투어는 오프라인 매장 매출 성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식 인증 예약센터의 온라인 영업을 돕고, 마케팅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모두투어도 대리점을 포함한 신규 판매 채널 개발과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여행 시장 내 점유율을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kys@ekn.kr하나투어의 올해 해외여행 결산 홍보 포스터 및 모두투어의 11월 송출객 집계 홍보 포스터. 사진=하나투어, 모두투어

자랑스러운 中企人에 김병진·김용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4분기(10~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의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전일제재소를 1997년 가업 승계한 후 목재 파렛트,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호남 최초로 KS인증을 두 개 품목에 획득해 목재보존기술 공정 보유를 공고히 하고, 2019년 전북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지역대표 우수기업으로 자리잡은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아울러 김병진 대표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해 목재업계의 고충해결 및 기업 간 교류에 힘쓰고, 김제시 기업인협의회장·중소기업융합중앙회 전북연합회장·전주 덕진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정석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료 페인트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노면표지용 도료인 융착식페인트의 미국 연방 표준규격 시험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미국 공급망 시장에 진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전고체 전지에 필수재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황화리튬(Li₂S)의 양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 성공해 국내외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매출액의 8% 이상을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98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점을 함께 인정받았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또한, 종업원지주제(우리사주조합)를 통해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정석케미칼은 2022년 인적자원 우수기관 인증,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kys@ekn.kr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왼쪽),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파크, "사이판에서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랜드파크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풀파티인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인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밤하늘에 눈처럼 흩날리는 버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려한 비주얼의 수영장과 DJ파티 및 수영장에 설치된 시그니처 포토존 ‘대형 링’을 통한 워터 스모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리조트는 소개했다. 이밖에도 리조트는 추운 국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한 사이판에서 연말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풀 파티 무료 입장권이나 바비큐 플래터 무료 제공 △수중 골프, 비치 볼, 경품 게임 등의 풀 파티 행사 △물총 및 튜브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kys@ekn.kr이랜드파크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 이랜드파크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진행되는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이랜드파크

테팔, 취약계층 청년에게 주방용품 키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주방용품 기업 테팔이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프라이팬, 커피포트 등의 주방제품 총 480개를 전달했다. 12일 테팔에 따르면, 이른 나이에 독립해야 하는 가정 밖 청소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필수 주방용품으로 구성한 ‘함께서기’ 키트를 구성해 기부했다. 테팔은 지난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 가정에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을 지원 중으로, 올해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부터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까지 후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테팔 관계자는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서기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ys@ekn.kr테팔 취약계층 청년 기부 테팔의 ‘함께서기’ 키트. 사진=테팔

세라젬, 국내 생산시설에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세라젬은 국내 전 생산시설에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12일 세라젬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 정보 통합 이력 관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 △재고, 자재관리 효율화 △신속한 불량 원인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실시간 생산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공장에 생산실적과 작업자 활동, 품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도입했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 설비 고도화를 통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정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 년 내로 자동화율을 62%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첨단 기술 도입과 공정 자동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라인 효율성 극대화, 비용절감은 물론 품질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제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헬스케어 가전 생산 능력 강화에 총 130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생산 시설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kys@ekn.kr세라젬 스마트공장 세라젬 CI.

호텔·리조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업계가 젊은 MZ세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팝업매장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채널을 동원한 특가할인은 물론 K-팝과 콜라보, 반려동물 동반객실 서비스 등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비록 현재 호텔 멤버십의 핵심고객이 연령대 높은 기성세대이지만, 향후 호텔의 잠재고객인 MZ세대를 미리 공략해 인지도 확대를 통한 고객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리조트는 한방화장품 기업 ‘이스라이브러리’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팝업매장 운영으로 새로운 체험을 선호하는 MZ세대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전략 차원으로, 한화호텔&리조트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SNS 라이브채널을 통한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워터밤 속초’ 행사와 캡슐 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와 다양한 협업 이벤트를 전개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MZ세대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33%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전했다. 글래드 호텔도 MZ세대 포섭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심과 협업해 식·음료 및 생활용품 팝업매장을 열었고, 동시에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헤어 브랜드 ‘보다나’와 협업 패키지도 내놓았다, 연말시즌을 맞아 글래드 호텔은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조성한 뒤 SNS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호텔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 SNS를 통한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같은 MZ세대 마케팅에 힘입어 글래드 호텔은 3분기(7∼9월) 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워커힐 호텔 역시 최근 가장 인기 높은 남자 아이돌그룹의 하나인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손잡고 호텔 내에서 K-팝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고무된 워커힐 호텔은 내년 1월까지 객실에 ‘드림 하우스’를 조성해 엔시티 드림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빔프로젝터·바디필로우 등 소품을 비치하고, 특별체험 전시공간도 조성해 미디어아트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노호텔앤드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중점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6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건강검진과 펫 보험 및 전문 훈련사와 거치는 훈련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과 멤버십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MZ세대가 앞으로 호텔의 주 고객층이 되는 만큼 미래고객 확보 차원에서 좋은 이미지와 가치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호텔앤리조트 MZ세대 지난 8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된‘워터밤 속초’ 공연 및 글래드 호텔 내 조성된 헤어 브랜드 ‘보다나’ 체험존의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글래드 호텔

웰크론그룹, 에너지취약가구에 연탄 2천장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웰크론그룹은 연탄 2000장을 인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자사 및 협력사 임직원 20여 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한 웰크론그룹은 지난 8일 인천시 학익동 지역을 방문해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난방용 연탄과 겨울침구를 전달했다. 기부된 연탄과 겨울침구는 인천연탄은행을 통해 지역 에너지 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생활에 사용될 예정이다. 웰크론그룹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째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웰크론 연탄 기부 웰크론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인천 학익동 지역에서 연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웰크론그룹

청호나이스, 온수 10단계로 세분화한 소형 냉온정수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청호나이스가 18㎝의 작은 크기와 온수를 총 10단계로 세분화해 출수 가능한 맞춤형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러블리트리’는 편의성을 위해 120㎖부터 1ℓ까지 취수 용량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온수도 미온수인 45도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10단계로 온도를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다. 냉수 온도도 약냉부터 강냉까지 4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청호나이스는 정수기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3차원 심층 여과 방식의 7단계 나노 필터링 시스템 적용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코크 이용 △물이 흐르는 유로를 5일마다 전기분해수로 자동 살균하는 기능 탑재 △가로 18㎝의 크기로 공간 활용성 확대를 함께 꾀했다고 소개했다. kys@ekn.kr청호나이스 정수기 신제품 청호나이스의 ‘러블리트리’ 제품. 사진=청호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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