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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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남한강 낚시구역 환경정화 동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9일 양평어촌계 어민들과 함께 강상면에서 옥천면까지 약 5km의 수변구역에서 남한강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지민희 양평군의원,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남성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업장이 아닌 비관리 낚시구역의 쓰레기와 장마철에 떠내려 온 부유물을 중점 수거했다. 양평어촌계는 폐기물-쓰레기 등을 상시 수거해 매년 약 10t의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남한강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남한강 환경은 어민들 노력으로 깨끗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다"며 “조업활동을 하는 중에도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 지속적인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남한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임시회 14일개회…의장 선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6일까지 의사일정을 통해 김포시의회는 민생과 밀접한 안건과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회기 첫날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 6건과 기타 안 1건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행복위는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출산장려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심사한다. 도환위는 '김포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을 살핀다. 이후 김포시의회는 15일 하루 휴회를 거쳐 오는 16일 심사 보고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며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의정부학생통학버스 개통…통학시간 20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오는 13일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교를 오가는 '의정부학생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 통학시간이 기존 대중교통 이용 대비 평균 20분 단축(1시간→40분)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2일 오후 4시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원순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고교 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조아진 의정부여고 학생회장 소감문 발표, 감사장 수여, 피켓팅, 커팅식, 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송산권역의 늘어나는 전입인구 대비 부족한 학교 수로 인해 송산권역 거주 고등학생 4095명 중 733명(18%)이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면서 학생은 긴 통학시간, 환승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학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조아진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작년 12월 김동근 시장과 면담 자리에서 학생버스 운영을 처음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는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한 통학버스 공모사업에 신청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및 사업자 선정 △7월 작명(네이밍)과 디자인 선정 등을 통해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의정부학생통학버스는 송산권역 6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통학 순환버스로 13일 오전 7시50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마다 등교시간 1회(오전 7시50분 출발), 하교 시간 2회(오후 3시20분, 오후 5시10분 출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청소년 교통카드 기준 1010원)와 동일하다. 노선별 정류장은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들 거주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통학버스 이용상황 분석과 이용자 설문 등을 통해 버스환경 개선과 노선조정 등 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의정부학생통학버스 개통으로 그동안 학교 가는 길이 멀었던 학생들 통학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에게 보다 편안한 등하굣길 조성을 통해 학생이 학업에만 더욱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 세미원, 빅토리아 수련 첫 개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세미원이 여름 상징으로 손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성대하게 알렸다. 희귀하고 장엄한 꽃이 드디어 피어나면서, 관람객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꽃의 지름이 30~40cm, 잎은 최대 3m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흰색, 둘째 날 분홍색, 셋째 날에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셋째 날 밤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모습은 마치 여왕 대관식을 연상케 한다. 세미원의 열대 수련 정원에선 현재 첫 송이 개화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꽃이 피어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미원 관계자는 12일 “올해는 150개체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부터 빅토리아 수련문화제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된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는 16일, 23일, 30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예약은 세미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세미원에선 10월 말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를 통해 빅토리아 수련과 함께 온대, 열대수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잠실역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서울 잠실역 지하환승센터에서 정약용유적지,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남양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8호선 연장개통(별내선)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남양주 관광명소를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김영실-박윤옥-김동훈-한송연-김지훈(민)-이수련-김상수-전혜연 의원 등 14명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남양주시의원들은 지난 10일 개통된 지하철 8호선 열차에 탑승해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이동하면서 지하철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잠실역에 도착해 시민에게 관광홍보지도 등을 나눠주며 홍유릉, 청학밸리리조트, 정약용도서관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홍보했다. 또한 시민이 어떤 명소를 선호하는지 스티커 투표를 통해 조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탐색했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시민에게 스티커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양주 홍보에 앞장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선거철이나 TV-신문 기사를 통해 접하던 시의원들을 일상생활 중에,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보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고향사람을 본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양주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주차 편의성과 함께 대중교통수단과 다른 교통수단의 연결 문제가 무엇보다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서울시에서 우리 남양주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남양주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우리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홍보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남양주 관광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도시관리공사, 행안부 경영평가 4년연속 ‘우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나등급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저출생, 지방소멸대응, 혁신 등 국정과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2개 분야 10여개 세부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군 시설관리공단 50개 기관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15위 대비 7계단이나 큰 폭으로 상승해 4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우수 지방공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주요 성과로는 △기관장과 내-외부 고객과 소통경영 △ESG경영발전협의체 구성 등 지속가능 경영실천 성과 △지자체-공사 간 소통 및 업무협력 강화 △체계적인 윤리경영 로드맵 수립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비롯해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대외 인증 및 수상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개발사업 적기 추진 등 노력으로 경영평가 순위 상승이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12일 “전 직원 노력으로 4년 연속 우수공기업이란 기쁜 성과를 얻었다"며 “매년 순위가 상승하는 것처럼 지속성장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맑은물사업소, 행안부 경영평가 2년연속 ‘우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맑은물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기관(공사 73, 공단 85, 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책임)와 경영성과(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분야 20여개 세부자료를 활용해 공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시맑은물사업소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를 통한 경영개선에 주력해왔다. 특히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하수도사용료 복지감면 실시와 시민편의를 위한 업무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조재국 맑은물사업소장은 12일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일역 광명시방면 출입구 신설 ‘청신호’…B/C 1.20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역교통 수요 분산과 구일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구일역 광명시 방면 출입구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는 12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타당성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출된 최적안의 비용편익비(B/C)가 1.20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 숙원이던 출입구 신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배천호 코레일 광역운영처장, 홍찬표 자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시행한 이번 용역은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인구변화, 교통수요, 보행수요, 경제성을 고려해 최적안을 도출했다. 최적안은 신설 연결 통로구간 경사를 0%로 적용하고 통로 시작점인 공영주차장 내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설치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아울러 하천 유심부 내 교각 설치를 배제해 목감천과 안양천 수위 상승과 홍수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통로 시작점과 구일역 2번 출구까지 연결 길이를 직선으로 최적화해 사업비를 최대한 감축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출입구 신설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개발계획과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29년간 광명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철도를 공평하게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출구 신설은 당연하다. 인근 서울지역과 코레일에도 큰 혜택과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디뎌가며 이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 방면 출입구가 없어 같은 요금을 내면서 눈앞에 역을 두고도 최대 630미터의 먼 거리를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구일역은 1995년 개통 당시 구로동 방면 1번 출입구만 지어진 채 운영해 오다가 2016년 서울 고척동 방면 2번 출입구만 신설돼 현재 광명시 방면만 출입구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구일역과 인접한 철산동과 광명동에는 2만7000여 세대에 이르는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 방면 광역교통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구일역 광명시 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광명시민의 구일역 이용이 편리해지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출입구 신설을 적극 추진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설립-운영’…공약이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1일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외국인주민에게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오는 9월 열릴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외국인주민 건의-고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외국인주민 대표자들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간담회를 주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건립돼 참 기쁘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으로 외국인주민의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대표자는 “포천에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겨 매우 기쁘다. 많은 외국인이 건립을 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국인주민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35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여기에 시비를 더해 건립한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곳,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탄력’…전망대-짚라인 설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이로써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가학동 일대 1만7598㎡ 부지에 광명시는 하루 38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을 증설한다. 소각시설 외에도 전망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는 작년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1999년 준공해 25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소각 폐열을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회사에 판매해 33억원 이익을 거둬 광명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일일 300톤을 소각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시설 노후화,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증설을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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