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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안양시 맨발산책길-황토체험장 조성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안구 안양동 병목안시민공원에 맨발산책길과 황토체험장을 조성했다. 맨발산책길은 기존 보도블럭으로 포장됐던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170m로, 황토체험장은 12㎡로 각각 조성됐다. 아울러 편의시설로 세족시설, 신발장,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들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원을 활용했다. 안양시는 시민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다양한 촉감을 느끼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인 요즘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이전’ 시민공론장 출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발족식 및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8월 의정부시는 시민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민공론장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지난달부터 총 4회 준비회의를 가졌다.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언론인 및 참여를 희망하는 참관인이 준비회의에 모여 △예비군훈련장 관내 설치 결정 배경 및 경과 △예비군훈련장 입지 가능성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 △주민 피해저감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사전 설명과 논의를 했다. 특히 각 지역 실제 거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실질적인 주민의견에 기반한 시민공론장을 준비해왔다.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는 △사전 준비위원회 논의 내용 검토 △시민공론장 목적-운영 원칙 수립 △시민공론장 구성(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등) △시민공론장 의제 선정 △시민참여단 구성 등 관련 사항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공론장을 주관하는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년간 관외 이전을 추진했으나 관내 존치가 불가피해진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더 이상 군-관, 지역 간, 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주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대상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시민공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홍보공간을 개설, 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의정부시 누리집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건축-주택-재개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시민공론장 순으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농촌여성 역량강화-역할증대 적극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3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읍면동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에 들러 농촌여성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양주시 생활개선회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강대숙 생활개선회장 및 회원 등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무 도마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된 목공예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농촌여성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자립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목공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특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역할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발굴-확산 ‘박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여유당에서 '다산정약용브랜드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양주시 핵심 브랜드인 다산정약용브랜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장 및 센터장, 각 부서장 등 66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80개 세부 사업을 공유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다산 선생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선생은 시인이면서도 개혁가였던, 남양주 최고의 문화자산"이라며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산 선생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술단체와도 연계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산정약용브랜드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업무협약서 비공개, 소송으로 비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작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업무협약서를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이에 따라 24일 경기도청에 들러 행정심판 청구를 접수한 뒤 “하남시가 불통행정-밀실행정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자초해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혀를 찼다. 또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으로서 지난 3개월간 이를 조사하면서 지방자치법 및 정보공개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하남시와 한국전력에 업무협약서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하남시는 이렇다 할 명분이나 이유도 없이 공개를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강성삼 의원은 행정심판 청구서에서 “수많은 판례와 유권해석이 존재하는데도 하남시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공익성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회에 공적 서류를 비공개하는 처사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사무조사 특위 조사과정에서 하남시는 악의적인 시간 끌기, 서류 감추기, 업무협약서 비공개 등으로 인해 행정심판과 소송까지 감수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하남시가 잘못된 행정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하남시민 혈세를 행정심판과 소송에 소비할까봐 참으로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에게 공개하지 못할 업무협약 사항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 하남시가 법에 근거한 업무와 공익성을 가진 기관인데도 시민에게 숨기고 소송까지 불사하려는 자세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총 9차례 회의를 통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행정절차 적법성 여부, 입지 선정과 주민의견 수렴과정 적정성 등을 조사한 결과, 주민과 소통부재 및 협약서 비공개 등으로 불통행정-밀실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 학술경진대회’ 동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9일 한국치위생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종합학술대회 학생 학술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김예슬 학생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치위생 학계를 대표하는 교육, 연구 및 실무역량 발전을 위한 학술단체로 매년 전국 단위 춘계학술대회, 동계학술대회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신 의료기술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예슬(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팀은 'Gender Determination through 3D Analysis of the Maxillary Sinus(3D 분석을 통한 이마굴의 성별 판별)'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김예슬 학생 팀원들은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새로운 경험이 됐다. 또 학술대회에서 다른 수상작들을 보며 논문 작성이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 삼아 졸업 이후에도 연구자로서 치위생 및 치의학 분야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 치위생학부장은 “AI와 3D 융합은 생산성 향상 등 신속한 산업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 등 기능을 개선하거나 인공장기 구조를 최적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와 다양한 의료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사업장 6곳 현장답사…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3일 제182회 임시회 회기 중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관광 및 휴양시설, 도로환경 개선 등 포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천보산 자연휴양림, 선단IC 연결도로 확장공사, 포천터미널 공원화 조성, 산정호수 신규주차장 조성, 억새꽃축제 현장, 산정호수 가족호텔 등 6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천보산 자연휴양림과 산정호수 주변 관광 및 휴양시설 조성 운영 시 방문객 편의와 꾸준한 시설 보완, 적극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포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가길 당부하면서 주민과 갈등 해결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포천터미널 공원화와 관련해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생태-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무장애 시설을 적극 설치해 누구나 접근하기 용이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제시했다. 임종훈 의장은 “주요 시설 운영 및 진행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민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이 시정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강수현 양주시장 “임기 내 50만 대도시 진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본가로서 위용을 되찾고 있다. 인구 3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50만 대도시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지역 전문가들은 “조선시대 양주관아를 거느렸던 629년 전통과 역사의 저력"이라고 평가한다. 9월 말 기준 양주시 인구는 28만5930명이다. 여기에 외국인주민 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30만을 넘어설 전망이다. 더구나 작년 인구증가율이 전국 1위, 출산율은 전국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북부에서 최근 5년간 출생아 수가 늘어난 지자체는 양주시가 유일하다. 특히 양주에는 3049세대 유입이 주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구증가에 발맞춰 양주시는 동서지역 균형발전 도모, 각종 기반시설 확충 등을 비롯해 기업유치, 일자리, 교육, 보육, 의료, 복지 등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놓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민선8기 동안 인구 50만 시대를 열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아울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매력이 넘치는 도시, 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경기북부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양주시는 이에 걸맞은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만남이용권 지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모아(다가치) 어린이집 운영,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설치, 영유아보육료 및 아동수당 지원,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보육지원정책은 육아비용 부담을 덜어 더 많은 가정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개소 5주년을 맞은 양주시청년센터는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주역세권 개발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 마전동 약 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양주테크노밸리는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카스 등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연달아 투자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총 3782세대가 입주할 계획으로 오는 2028년에는 1만명이 거주하는 양주시 미래 신성장 거점동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작년 9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해 입주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해 경기서부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5일에는 앵커기업인 ㈜아성다이소와 5000억원 입주 협약을 체결해 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민이동 편의를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양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과 GTX-C 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교외선 재개 등 철도망 건설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 양주동부권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에 이어 백석~잠실 양주서부권 광역버스 신설 등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인프라 개선이 필요했던 양주시는 올해 2월 경기도 주관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에 뛰어들어 철저한 준비와 시민 염원으로 공공의료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양주시는 400병상 이상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양주시는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공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을 보다 공공하게 다지는 기회를 잡았다. 이에 따라 최근 자율형 공립고 2.0에 3개 고교가 선정돼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기제2예술창작소 설치, 관학협의회 구성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보훈수당 10만원 인상 수정안 발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박현호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10만원씩 인상하는 수정조례안이 23일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원래 의왕시장이 의회에 제출한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보훈수당을 5만원 인상하는 안이 담겼다. 그러나 한채훈 의원을 포한한 4인이 10만원 인상하는 수정안을 23일 제출했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다. 해당 수정은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 인상해 월 22만원 ▷보훈명예수당을 10만원 인상해 월 2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10만원 인상해 월 22만원 지급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수정안을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보훈수당을 그동안 인상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늦게나마 추가 상향해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제대로 된 예우와 대우에 한 걸음 다가가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정조례안은 내달 1일 열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인데, 의왕시의원 총 7명 중 4명이 발의에 동참한 상황이하 가결이 확실시된다. 한편 구리시의회도 구리시가 제출한 보훈명예수당을 월 10만원 인상해 월 30만원 지급하는 조례안을 22일 가결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양성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21일 안산시 소재 펫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펫콤 김한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장례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반려동물 장례업체 현장실습 △반려동물산업 관련 자격증 개발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펫콤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라는 전문인력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및 찾아가는 장례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다. 정연수 교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우수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동식 장례업 활성화는 바쁜 현대사회인 만큼 점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펫콤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대표는 이에 대해 “반려동물 장례식을 주관하고 보호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취업연계 등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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