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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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신도시 장기미매각 필지 용도변경 고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14년 말 택지 준공된 운정1-2지구 내 장기 미매각 용지에 대한 용도변경, 민선8기 공약사항, 기반시설 확충방안 등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수립-확정해 31일 고시했다.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되고, 운정시민 선호시설 반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운정1-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 협력해 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절차 등을 거쳐 운정(1, 2)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종교용지(3필지)를 근린생활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용도변경 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운정호수공원 내 로컬푸드 복합센터 부지와 향후 늘어나는 운정신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청사 부지(약 1만평)를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산고등학교 인근 연립주택 부지를 (LH)rk 직접 개발하는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일부 구간 도로선형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면공지 규제개선 등 시민 실생활과 연계된 민원사항 해결책도 함께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시기에 맞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기존 운정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봉서수소충전소 시연회 개최…일반크기 12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0일 파주봉서수소충전소에서 시연회를 열고 미래 청정에너지 교통수단인 수소자동차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RE100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손형식-최창호-오창식 파주시의원, 파주농협 및 코하이젠 임원 등이 참석해 파주시 재생에너지 정책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시연회는 수소충전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원리와 수소차량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는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시간도 가졌다. 파주봉서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로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승용차용 일반 수소충전소(25kg/h)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의 대용량 충전소다. 수소차는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km 운행이 가능하다. 파주형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면 고양시 등 인근 도시 수소충전소를 이용했던 시민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소충전소가 운영되면 수소차를 이용하는 파주시민과 인근 지역의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RE100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총사업비 120억 규모의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암리 환경순환센터와 연계한 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옥로주전수관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공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무형유산 '옥로주'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옥로주전수관(안산시 대부도 소재)이 주관하는 '화담주畵談酒- 맛과 멋을 담다' 3-4기(9~10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옛 그림 속 우리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경기도 무형유산 옥로주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로주(玉露酒)는 1993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율무를 원료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유민자 보유자의 증조부 대(代)부터 군포시 당정동에서 빚기 시작했으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단원구 대부도에 터를 잡게 되면서 작년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명을 뺀 옥로주로 명칭이 변경됐다. 모든 교육은 옥로주 전승교육사와 이수자가 직접 진행하며 △옥로주 부산물인 술지게미를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옥로주 맛과 멋' △옛 그림 속 우리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당시 술 빚기를 체험하는 '그림 속 멋과 맛'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3·4기 교육 신청은 내달 5일부터 온라인(QR코드 네이버 폼) 또는 옥로주전수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수당 12명 선착순 모집이며, 계층 화합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대화역 버스전용차로’ 내달 13일 운영시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내달 13일부터 시작한다. 파주시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설치된 대화역 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중앙로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일산서구청 앞까지 연장된다. 목적지까지 빠른 수송을 위해 운행대수가 많은 광역버스(1000번 등 12개 노선)를 우선 투입하며, 정류장 여건 및 노선별 경로를 고려해 일부 노선은 가변 정류장에 배치한다. 대화역 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버스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향상돼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미래로 확장구간은 파주시 운정지구와 연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김지홍 고양시 교통정책과 팀장은 31일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국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인스타 릴스 64만조회 ‘홈런작’ 선봬…신선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인스타그램 릴스에 조회 수 64만이 넘는 콘텐츠가 올라 화제를 낳고 있다. 작년 릴스 콘텐츠 당 평균 조회 수가 2만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박 홈런'이 분명해 보인다. 화제 콘텐츠 '월급전날묵찌빠'는 월급 전날 남은 돈을 모두 탕진하겠다는 결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군포시가 추천하는 착한업소 홍보로 이어진다.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기가 주제인 셈이다. 올해 2월 송출된 '금정역바래다줄래'는 '금정역 가고 싶은데 바래다 줄래?'와 '금정역에 뭘 바래? 다 줄게'라는 띄어쓰기 놀이다. 금정역에 GTX가 착공하고 철도지하화가 선언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로 조회수 34만을 넘겨 2015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래 최고 조회 수를 달성했다. 근 6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조회 수가 많은 콘텐츠를 양산한 주역은 군포시 공무원 서포터즈다. 홍보실 뉴미디어팀이 제작한 이들 콘텐츠는 외주제작이 아닌 자체제작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충주맨 1인 유명세와 달리 뉴미디어팀과 서포터즈의 집단지성이 조직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군포시 유튜브 역시 변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기존에는 군포시정 뉴스를 취재 보도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홍수대비 산사태위험지역을 돌아보는 직원을 따라가며 촬영해 영상을 올리는 '체험 공의 현장' 등 생생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기획부터 믿고 맡긴다. 이들은 전통 미디어와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들이 차세대 군포시청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찜통더위 장기화’ 군포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 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생활밀착형 폭염저감대책,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 관련 실무담당 6개 부서로 구성된 군포시 폭염대응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14.7일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방문, 전화실시,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 등을 추진하고 양우산-부채 등 폭염피해 예방물품을 지난달 배부했다. 또한 경로당-은행 등 13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총 209개 그늘막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물을 뿌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옥외근로자에게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권고, 폭염 행동요령 홍보, 쿨토시-쿨수건 등 냉방용품 지원,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하는 등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집중한다. 시청 및 각 동 민원실에 행동요령 리플릿을 비치하고 군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보안내기 등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이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시민도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하고 폭염취약계층도 적극 살펴 함께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학습도시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1주기 재지정 평가'를 처음 시행한데 이어 이번에 '2주기 재지정 평가'를 진행했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3년 주기로 이뤄진다.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1주기 평가에서 다시 지정된데 이어,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선 '우수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는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10개 평가 분야 및 20개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조직 강화에 힘썼으며,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 확대를 통해 학습자 지속 증가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학습도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평가대상 도시 중 상위 10% 이내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는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 특전과 함께 사회부총리 표창 수상하고 우수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최초로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기쁘다. 이번 평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을 개선해 시민 모두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가 주어지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다음달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31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광장북카페 미소장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날로부터 5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 대출 가능하도록 이용자에게 '신속'하게 희망도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매월 1인 최대 3권 이내 경기도도서관 누리집(gg.librarygo.kr/gglib)에서 신청할 수 있다. 희망도서 신청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자료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당해년도 도서구입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광장북카페의 '바로대출 서비스'는 희망도서를 신청하기만 하면 종전과 동일하게 북카페로 방문하면 된다는 점에서 다른 가까운 서점에 방문해 대출반납을 해야 하는 시-군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와는 다르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31일 “읽고 싶은 도서를 도민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1인 최대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주일 연장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더 경기패스 회원, 롯데월드-서울스카이 최대 37%할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함께 동반 1인이며, 참가자는 이벤트 기간 내 최대 37% 특별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사실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어른 입장권은 3만500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 가입자로 확인되면 2만2000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1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우대가에 입장할 수 있다. 어른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3만1000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2000원, 어린이는 2만7000원에서 1만95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패스 가입자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84만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명 중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이때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kkjoo0912@ekn.kr

“젊은 김포시 저출산 대비책,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생후 6개월부터 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보육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으로, 가정에서 영아를 돌보는 부모가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 지정된 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도다. 김포시는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김포시는 올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10곳 10개 반을 추가 선정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기존 운영되던 3개 반을 포함해 총 13개 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확대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확대되는 시간제보육은 지난 3월부터 3개 반이 운영돼 왔고, 오는 8월1일부터 7개 반을 추가 선정해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독립반은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정규반과 구분한 별도 공간에서 시간제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반은 생후 6개월~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 내에서 같은 연령 반 아동과 함께 담임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육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예약제로 임신육아종합포털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으로 중앙정부에서 3000원을 지원한다. 독립반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은 △(장기동)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동)서해어린이집 2곳이다. 통합반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은 (통진읍)시립매수리10단지어린이집을 비롯해 △(김포본동)삼환어린이집 △(통진읍)큰별어린이집 △(양촌읍)모닝키즈어린이집 △(고촌읍)아이친구어린이집 △(마산동)힐스베베어린이집 △(구래동)세꿈어린이집 △(장기본동)성우다담어린이집 △(장기본동)엘림빅스맘어린이집 △(운양동)꿈꾸는달팽이어린이집 등 10곳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 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 제공"이라며 “확대된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실질적인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영유아 대상 긴급 돌봄 및 초등 시설형 긴급 돌봄을 시행하며 긴급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곳을 운영하며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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