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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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큼’…시민 체감호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열심이다.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반려동물 관련 축제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반려인구는 이런 시정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양주시는 작년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올해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이어가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조례는 동물들 적정한 보호-관리와 생명 존중, 반려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동물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 책무 △동물복지계획 수립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자연스레 증가하며 관련 복지사업에 수요가 늘고 있어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는 반려가족 문화축제 개최를 비롯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찾아가는 상담지도실 운영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지원 등 또 하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기틀을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해 길고양이 대상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국경없는수의사회와 합동으로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시민안전을 강화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고 우리 가족인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시가 전국 최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지역특화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30일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다시 한 번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1~2023년간 평생학습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대상 중 10%만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지원 사각지대 보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으로,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표창 특전을 받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광명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됨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999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2001년 교육부 인증을 받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가 됐다. 또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이후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베터투게더 챌린지'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시민욕구 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교육부 주관 2주기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평가는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주요 지표다. 안양시는 2007년 첫 지정 이후 2021년 1주기 지정 평가에 이어 올해 실시된 2주기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안양시는 △관내 대학 등 전문기관과 연계 강좌 실시 △노년층-장애인-보호아동청소년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발굴 및 전문 활동가 양성 등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강좌의 질적 향상 및 학습지원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채익 평생학습과장은 30일 “이번 재지정은 시가 추진해온 평생학습정책 효과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무더위쉼터 173곳 운영실태 점검…폭염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30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동안구 수촌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등 시설을 점검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수촌경로당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하는 노인 등으로부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과 등 관계부서에 신속히 보완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내달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 173곳(경로당 129, 금융기관 25, 청소년시설-행정복지센터-도서관 10, 기타 9) 운영 실태를 현장점검 중이다. 내달 1일까지 동별 자율방재단이 관할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시간 준수, 재난안전포털 상 안내된 무더위쉼터 위치 일치 확인, 냉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능식 부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 등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안양시는 폭염특보(24일 주의보, 25~28일 경보, 29일~현재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양시는 무더위쉼터 외에도 그늘막 402개와 평촌역 이동노동자쉼터 1곳을 운영하고, 노인 및 건강취약계층에 가정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노숙인 보호활동으로 무더위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청 및 만안-동안구청, 31개 행정복지센터 및 안양역 등 45곳을 지정해 냉장고 설치 및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현장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은 기존 근무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오후 4시까지로 탄력적으로 근무한다. 한편 안양시 무더위쉼터 위치, 운영시간 등 세부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K-컬처밸리성공적완성특위’ 출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30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K-컬처밸리성공적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고양시K-컬처밸리성공적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운남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K-컬처밸리는 고양시 문화적, 경제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번 결의안이 고양시와 시민 여러분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결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시K-컬처밸리성공적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최성원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K-컬처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관광산업 진흥과 국제 규모의 고부가가치 창출, 더 나아가 K-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등을 기대할 수 있는 108만 고양시민 전체의 숙원사업이자, 고양시와 경기도를 한류 중심으로 만들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K-컬처밸리 성공적 완성을 위해 고양시 차원의 대안과 방안을 모색하고, 뒷받침하는 행동이 고양시 미래를 위한 길일 것"이라며 특별위원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고양시K-컬처밸리성공적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는 7월30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최성원 의원, 부위원장에 손동숙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고덕희-김수진-김학영-김해련-이철조-조현숙 의원 등 8명의 참여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kkjoo0912@ekn.kr

[인터뷰] 황선호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2만 양평군민과 함께하는 제9대 양평군의회는 6월28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황선호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황선호 신임 의장은 30일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양평, 오직 이 점만을 생각하면서 민생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정책과 예산에 신속하게 반영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주어지도록 땀 흘려 일하겠다"고 말했다. ―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달라. ▲ 먼저 동료의원과 그동안 관심을 갖고 성원해준 군민에게 감사하다. 우선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그래서인지 사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2018년부터 8대를 거쳐 지금 9대까지 6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목소리와 의견을 들으면서 군민에게 받은 에너지와 경험은 저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얻은 자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임기 동안에 슬기롭고 지혜롭게 의장으로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 ― 후반기 주요 의정활동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 모두가 알고 있듯이 양평군은 갈 길이 멀고도 바쁘다. 지역에 쌓여있는 현안문제도 많고 또한 더 나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도 많다. 양평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 한 축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보는데,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인 견제와 균형 그리고 감시를 통해 정책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양평군의회가 갖춰야 할 기본적이고 주요 기능이라 생각한다. 후반기에는 이런 기본에 충실한 역할을 하면서 주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군의회와 집행부 관계는 어떻게 정립할 계획인가. ▲ 군의회와 집행기관은 기본적으로 군민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그 길을 같이한다고 본다. 백년대계를 세우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양평을 물려주기 위한 공동 책임을 가져야 하는 점도 주요 대목이다. 그러려면 상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데, 그런 견제도 하고 균형도 잡아주는 게 의회 본연의 임무다. 그런 과정에서 양평군의회는 견제와 감시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군정이 잘못된 길을 간다면 브레이크도 잡을 것이고, 또 필요하다면 상생의 목소리도 높여나갈 것이다. 특히 그런 방향성이나 목표를 위해 서로 고민하고 소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전반기를 봤을 때 집행부에서 의회에 대한 소통이나 협치가 다소 부족한 점도 있던 것 같다. 결국 일방적인 방법이 아니라 상호 간 상생이 있어야 양평군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후반기에는 더욱 철저하고 세심하게 집행부를 살피고, 진행되는 사업이나 현안에 대해 군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중점을 두고 충실한 군의회 역할과 함께 두 기관 간 관계를 정립하면서 운영해나가겠다. ― 후반기 2년 임기 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 최우선 과제를 꼽는다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33년이 지나고 새로운 자치분권을 위해 30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어느덧 2년이 지난 이 시점에 지방의회도 지방자치단체의 독립적인 기관인 만큼 그에 따른 역할을 하고 구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수장으로서 각오를 들려 달라. ▲ 믿고 지지해준 군민을 비롯해 모든 분, 또 모든 것에 감사하다. 언제나 정치인 황선호보다는,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다가가는 황선호가 되겠다. 의회에선 동료의원과 의견을 조정하는 조율자로, 집행부에는 까다롭지만 세심한 동반자로, 군민에게는 친근한 이웃이자 어려울 때 목소리를 함께 내줄 수 있는 대변자로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주는 성원과 격려는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된다. 무릇 정치를 하는 사람은 큰 귀와 작은 입을 가져야 한다는 옛 말씀이 있다. 그 뜻을 깊이 새기면서 안으로는 동료의원과 밖으로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태산같이 여기면서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포천시, 3대특구 유치로 미래 100년 선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8기 포천시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성장국을 신설하고 주요 역점사업을 추진하며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0일 “지난 2년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포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종합적인 도시발전계획을 통해 포천시가 첨단사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정부 기조에 맞춰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2013년 15만6603명을 기록했던 포천시는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에는 인구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인구성장국은 장기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하기 위해 '기획예산과',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교육정책과', '관광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3대 특구 유치를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 및 첨단산업 유치 등 포천 미래를 책임질 주요 시책을 하나의 조직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정주여건조성과는 현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정주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성산 포레스트 파크' 개발 대표 시설로는 네트 어드벤처 시설, 캠프닉장, 화계원, 전망대, 청성오거리 무장벽 전망 스퀘어 광장이 있다.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흘읍과 영중면 29.14km 구간 포천천을 따라 '포천천 블루웨이 수변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생태습지원,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소흘수변체육공원 등을 포함해 가족단위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6.25전쟁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영중면 38정 일원에 '38선 평화공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포천, 선단, 소흘 3개 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까지 17.1km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숭의)에서 포천(송우)까지 연결되는 84.7km의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광역철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송우리 및 초가팔리 일원에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통해 3716호 주택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달 국토부 주관 2024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성장사업과는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반환받을 옛 6군단 부지 일원에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천형 첨단국방 드론 방위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I-드론-모빌리티-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인재 유출을 예방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물류단지, 고모리 산업단지, 천보 일반산업단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정책과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되는 교육발전특구는 각종 특례를 통해 포천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창업, 정주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포천시 모든 교육자원이 상호 협력한다. 국베 100억이 투입된다. 또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 사업 및 유보통합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담팀인 '애지중지팀'을 신설하고 보육담당팀을 교육부서로 이관해 선제적으로 통합하는 등 다양한 늘봄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현재 7%를 차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입, 적응, 성장, 정착 단계로 세분화한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밖에도 포천통합육아지원센터, 소흘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모든 공공시설에 거점형 늘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정주하고 싶은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과는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올해부터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 시행에 따라 한탄강 권역 관광특구개발 추진전략을 채택했다. 오는 9월부터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씩 총 10억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포천 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한 반려동물 웰컴센터는 이달 완공될 예정이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 설치,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페스타',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7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미로정원, 장미정원, 지역작가 공공형 정원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및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28일에는 한탄강 지오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뮤직페스티벌, 한탄강 플리마켓, 지오 투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이철조 고양시의원, CJ 주도 K-컬쳐밸리 사업재개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철조 고양시의회 의원은 30일 고양시의회 제287회 임시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CJ에만 사업무산 책임을 돌리는 경기도의 일방적 협약해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CJ라이브시티 조속한 공사 재개를 바라는 고양시민 바람을 담아 특별위원회를 통해 K-컬처밸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 사업이란 2015년 경기도가 공모한 K-컬처밸리 조성 공모사업에 CJ그룹이 선정되면서 시작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2000만명 방문객 창출과 향후 10년간 약 33조원 경제적 파급효과 및 24만명 취업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1일 경기도는 CJ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돌연 CJ와 맺은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를 발표하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이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경기도는 협약 해제를 발표하며 신속하게 공영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법조차 제시하지 못한 경기도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이철조 의원은 “CJ라이브시티와 비슷한 시기에 착공해 작년 말 완공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경우 인천공항공사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인천시가 39개월간 지체상금 없이 완공기한을 연장해준 덕에 국내 1호 아레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며 “경기도는 지체상금을 감면해줄 경우 배임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자체적으로 감사원에 의뢰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중앙정부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7000억을 투자한 사업이자 고양시민 염원이 담긴 CJ 주도의 K-컬처밸리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의사진행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복환위, 장기요양 정책발전 모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3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기요양 기반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노인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등 위원들과 전한욱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장 등 임원진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복지환경위원들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도입 △노인인권 보호 및 요양시설 행정처분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한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임원진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지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 제도 개선 및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는 경기도 등 여타 지자체의 여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남양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위원장은 “장기요양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종사자가 사명감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오늘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남양주시 노인복지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문화재단 공연, 8월 여름주말 사로잡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삼복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8월 한 달 내내 날씨 걱정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첫 번째로 선보이는 오페라 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2023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받은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로 9일(금) 19시30분과 8월10일(토) 15시 이틀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첨단영상과 대형 구조물을 이용한 새로운 감각 연출로 관객과 눈높이를 맞춘 현대판 오페라다. 로렌초 다 폰테 대본과 모차르트 음악 고유성은 간직하되 빠른 템포의 무대 전개와 유머 넘치는 선율의 세밀한 표현 그리고 시대적 상황 변화를 묘사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해 선정된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원 사업비 2억6400만원이 확보된 총 4개 작품 중 첫 작품이기도 하다. 두 번째, 16일(금) 19시30분 은 젊은 연주자들이 음악을 즐기며 관객과 거리감 없이 음악을 공유하는 '발트앙상블'과 독일 궁정가수를 역임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혼이 담긴 파괴력 있는 목소리 소유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만나 드보르 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마왕, 야나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등 성악 작품을 연주한다. 8월24일(토) 17시 공연은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이 창단했다. 현재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휘자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파토리가 80여곡에 이르고 있다. 네 번째, 8월 마지막 날인 31일(토) 15시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작품이다. 1930년대 스스로를 '통속소설 작가'로 칭하며 큰 인기를 얻은 소설가 김말봉 생애와 그의 소설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 음악극이다. 남성 중심 근대 문화예술사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궈낸 여성작가 김말봉을 재조명했다. 이들 공연에 대한 세부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매도 가능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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