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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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시민제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개장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주차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에서 시민회관 방면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2면을 확보해 설치하고 '국가유공자 우선' 문구를 표시했다. 국가보훈부가 작년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영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특히 우선주차구역 설치는 시민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했으며, 광명시는 시민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 실천을 위해 운영시기를 앞당겨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따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 가족 배려 40면, 장애인 13면, 경형 24면, 전기차 19면, 일반 269면 등 367면으로 조정됐다. 관내 부족한 주차여건을 고려해 광명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국가유공자는 물론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 보호가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지원, 문화복지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10만원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전적지 순례 지원, 독립유공자의날 행사, 무궁화동산 조성,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 등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을 시행하며, 보훈회원 팔순과 구순을 기념하는 행사와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폭염 대비, 양평군 주민안전 확보 ‘구슬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양평군이 폭염특보에 대비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양평군은 집중호우가 그친 후 양평읍과 옥천면 일원이 33℃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지속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폭염 경계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양평군은 극한호우에 이어 극한폭염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폭염특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3곳과 스마트그늘막 9곳을 추가 설치하고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 현장근로자 등에게 폭염대비 물품 8종 3000명분을 배부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올해 초 용문산관광지와 양평중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양평군은 보건소 앞 등에 버스승강장을 대체한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는 기존 버스승강장을 대체한 시설물로 내부 냉-난방, 와이파이, 버스이동노선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그늘막은 횡단보도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구간 내 신호대기 시 쉴 수 있도록 보행편의 시설물로 음성 신호안내,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시설물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 여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더위가 우려돼 우리 군에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폭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도 무더운 시간에는 논-밭일을 자제하고, 폭염취약계층과 함께 폭염을 극복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유망 청년기업 포인블랙 격려방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교육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해 임지환 대표를 격려했다. 포인블랙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청년기업으로 작년 기준 매출 약 10억원, 직원 16명 규모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포인블랙은 2022년 안양에 300평 규모 '크리에이터타운'을 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 강연장, 영상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지환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인블랙 기술을 활용해 지역상권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회사가 지속 성장하려면 여타 업체와 차별화, 독창성, 창의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내 기업 중에서도 특히 안양 미래를 이끌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집중호우 인명구조 공무원 유공표창 수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친 시흥시 공무원 6명에게 유공 표창을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시민안전과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과 김옥성 주무관, 이하늘 주무관, 대중교통과 김관수 주무관, 서지희 주무관, 건설행정과 이현우 주무관이다. 이들 6명은 7월18일 오전 8시경 마전봉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중이던 차량을 발견, 즉각적인 대처로 고립된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급격한 빗물에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가 떠내려가는 위기상황이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은 “선제대응으로 시민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공직자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시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기 안위보다 시민안전을 먼저 생각한 유공 공무원들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에 있어서는 한발 앞서 빈틈없이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시흥시는 침수취약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수립한 '시흥형 침수취약시설 관리 매뉴얼'에 따라 지하차도-도로-상가 등 상황별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풍수해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 예찰, 재난 대비 담당자와 비상근무자를 집중 배치하는 등 침수피해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민관 저출생 극복 ‘맞손’…참여기관 100여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3년 대한민국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9200명이 줄어 7.7% 감소했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전년 0.78명에 비해 0.06명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낮은 출산율이며, 대한민국 인구는 50년 후 약 3600만명으로 지금 7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노동력 부족, 잠재성장률 하락, 사회보장 부담 증가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출산지원금-시간제 보육 확대,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출산가구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 1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향식 역량 집결을 통해 저출생을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이번 사업이 성장하고 지속가능하도록 고양시는 힘껏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저출생을 극복하려면 일과 가정 균형, 출산-양육부담 경감, 교육-돌봄 지원 등 제도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아이 키우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돌봄-교육인프라 확충으로 함께 키우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넷째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변경된 출산지원금에 따르면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출생신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전부터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출산가정이다. 올해부터 첫 만남 이용권도 확대해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지급한다. 출생선물로 탄생축하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고양가와지쌀(150g)도 함께 제공한다. 셋째 이상 출산 가정은 다복꾸러미 4종 패키지 중 1종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잔액 1.8%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최장 4년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총 3095가구에 30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대상은 고양시에서 직전연도에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다. 고양시는 산후조리비로 50만원 상당 고양페이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지원하고 유축기 무료대여, 기저귀-조제 분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용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해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총 25회를 지원한다. 이밖에 선전청 대사이상-난청검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정당하게 양육비를 지급받을 권리가 있는데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를 위해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도 펼친다.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최대 9개월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양육비 채권자다.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는 양육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자녀가정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고양다자녀e카드를 사용하면 민간 협력업체,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이다. 이밖에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여성회관 수강료, 킨텍스 캠핑장 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세 미만 아동에게는 아동 1인당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8세 미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은 1인당 28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는 0세~2세까지 54만원~39만4000원을 기본보육료로 지급한다. 가정에서 양육하는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24개월 이상~86개월 미만)은 양육수당 10만원을 지급하고 농어촌 양육수당, 장애아동 양육수당도 지급한다. 2세미만 아동(0~23개월)을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부모급여로 0세 100만원, 1세 50만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한다. 기존 7개 독립반(6개월~36개월)을 운영해왔으며 통합반 20개 반(6개월~24세반)을 추가 운영하며 시간당 2000원 저렴한 부담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종일제(3개월~36개월), 시간제(3개월~12세)로 제공한다. 6세~12세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5곳, 학교돌봄터 1곳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2곳, 내년 3곳, 2026년 4곳 신설해 총 14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전통마술국악 ‘흥부전’ 선봬…전석무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통마술과 판소리, 민요, 남사당놀이 등을 접목한 전통문화예술 공연팀 '소리메굿'이 오는 8월10일 오후 4시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공연장에서 전통마술 국악 Cantata '흥부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예술활동 지원 사업인 '모든예술 31'에 선정된 소리메굿이 기획하고, 의왕시와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통마술 국악 Cantata 흥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예술과 현대적 마술을 접목해 관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영식 소리메굿 대표는 27일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전통예술을 새롭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8월9일까지 이름-연락처-인원수를 문자로 보내면 된다. 예약 및 세부사항은 소리메굿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베이비붐세대 취업지원 강화…시민 호응 ‘쑥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세대별-계층별 취업지원센터 강화'를 위해 양주시일자리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세대별, 계층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와 숨은 일자리 및 구직자 발굴을 위해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전문교육기관 위탁운영과 교육 이수자 대상 취업 알선 등 1년간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일반경비원 양성 과정 △소형지게차 면허취득과정에 90명이 참여해 27명을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하반기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양주시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관내 기업현장과 구직자를 방문 상담해 연결해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일자리발굴단 21회 운영으로 5명 취업을 일자리상담소는 13회 운영으로 9명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주시일자리센터는 취업 후에도 고용유지 여부, 근무환경 등 지속적인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구직자에게 취업정보 및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 양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인이 필요한 2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7일 “청년, 중장년, 베이비붐 등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2024 오페라 하이라이트 페스타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인 '예술은감자다의 새로 태어난 명작 오페라' 3편 를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3회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선보인다. 재미와 감동만 쏙쏙 모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세 편의 오페라를 2024년 8월 고양어울림누리를 시작으로 부산 금정문화회관까지 총 6회 공연을 올린다. 다양한 작품 구성과 부대 프로그램, 새로운 연극적 각색과 친절한 자막 배치로 오페라를 처음 경험하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든 세대 관객 마음에 성큼 다가간다. 이번 페스타는 , , 로 구성된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올해는 , , 으로 구성됐다. 작년 첫 번째 시리즈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오페라로 호평 받았다. 특히 단순히 장면을 발췌래 나열하는 방식의 갈라 공연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 해설과 자막 텍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특별한 해설 방식은 오페라를 처음 보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페라 전막이 아닌 하이라이트로 구성하고 다양한 해설과 소통방법을 함께 제공한 것에 대한 기획 의도를 관객이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관객은 설문조사에 “극 중 자막으로 내용 설명을 해줘 이해하기 편했다", "오페라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는데, 하이라이트 부분만 뽑아 지루함 없이 잘 봤다“, "덕분에 다른 오페라도 찾아서 볼 것 같다", “오페라 잘 몰랐는데,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됐다" 등 후기를 남겼다. 포인트① 새로운 해설방식= 극 안의 극 관객과 작품 사이에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기 위한 매개자로 극 중 인물 혹은 새로운 인물이 활약한다. 공연 시작 전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던 2023년과 달리 올해엔 작품 전반에 걸쳐 관객 몰입을 돕는 새로운 오페라 해설을 만날 수 있다. 독일 원작 오페라에는 잠의 요정, 이슬요정이 길을 잃은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한국 전래동화로 각색한 이번 는 요정을 신령한 할미들로 바꿨다. 잠의 요정은 자장 할미로, 이슬요정은 이슬 할미가 되며, 특히 새로 추가된 삼신할미는 아이들의 출산을 보호하는 본래 임무에 걸맞게 아이들의 편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때로는 관객 참여를 유도하며,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끈다. 는 오페라 무거운 소재를 우리 시대 관객이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원작 속 세 명의 천사를 현대 중학생들로 바꾸고 오페라 장면 진행을 이들의 게임플레이로 재구성했다. 세 친구들은 야간자율학습을 땡땡이 치고 온라인 게임을 하려다 자기도 모르게 게임 세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오페라 장면들은 게임의 각 단계들이 되고 화면 속 메시지는 학생들 선택을 재촉하며 그 결과에 따라 극의 다음 이야기가 전개된다. 은 가문 간 대립에 희생된 청춘의 사랑. 그들을 잃고 나서야 두 가문은 그동안 갈등이 무모했음을 깨닫는다. 때로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그치고, 때로는 인간적으로 두 청년 사랑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했을 유모 심정을 상상하며 그들의 사랑과 절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도 끝내 그들을 지켜줄 수 없던 유모의 통탄과 회상을 따라가 본다. 또한 이번에는 깊은 인물 내면을 독백으로 표현하기 위해 성악가가 아닌 연극배우가 유모 역을 맡는다. 포인트② 커다란 책 페이지와 그 위에 쓰이는 노래가사-해설= 작품에 따라 한국어나 원어로 노래하지만 세 작품 모두 장면 이미지와 자막 텍스트가 무대 위 책 형태 장치에 나타난다. 이처럼 그림책을 보듯 오페라가 저절로 읽혀지는 편안함과 함께 더 쉽게 이해되어 감동도 재미도 높아진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오페라를 완성하는 프로젝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연기력과 해석력을 갖춘 오페라 배우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 예술은감자다가 제공하는 오페라 연기법 교육(오페라 액팅 스튜디오 Opera Acting Studio)을 받을 신진 예술가들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고양아람누리와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34세 이하로 제한해 첫 무대가 절실한 신진예술가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출연자 중 39%(23명 중 9명(고양 6명, 부산 3명))로 선발된 성악가는 7월과 8월에 걸쳐 오페라연출가 정선영으로부터 캐릭터 구축, 신체훈련 등 다양한 오페라 연기법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선발된 신진 성악가와 함께 외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 오페라 가수들도 함께 참여한다. 테너 김효종이 로미오를, 베이스 박의현이 신부를, 바리톤 김경천이 파파게노를, 국립오페라단 주최 마술피리 공연에서 같은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테너 이성훈이 모노스타토스를 각각 맡는다. 그리고 이번 오디션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선발된 신진 성악가 부산지역 소프라노 김영은의 한국 데뷔무대도 기대된다. 또한 오페라 연기법에 관해 지속적으로 함께 연구해오고 있는 예술은감자다 단원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작년 공연 후 “피아노 연주 하나에서 모든 오케스트라 악기의 표현을 다 들을 수 있었다"는 관객 찬사를 받은 음악감독 조정현은 이번에 와 두 작품 연주를 맡는다. 는 단원 윤여진이 피아노 연주와 음악코치를 맡았다. 한편 공연료는 R석 3만원부터 S석 2만원까지이며, 고양문화재단 회원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7월 광명사경’, 초고령사회 대응법 탐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월간 광명사경 7월호'를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법을 일본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탐색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인 '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활동가 등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강좌 집담회이다. 광명시는 23일 저녁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초고령사회 돌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월간 광명사경 7월호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저자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를 초청해 일본 초고령사회 대응사례인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 내용을 공유했다. 이는 고령자 돌봄과 간병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려는 노력에 따라 편의점과 간병센터를 결합해 고령자가 생활용품 구매와 건강 체크, 교류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활대행서비스업체, 보안업체, 택배회사 등이 고령자 생활을 지원한다. 한 참석자는 “일본 사례를 들으며 고령자 포괄지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역에 있는 모임들과 함께 협력해 광명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광명사경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GIDC 28층)에서 진행된다. 한편 월간 광명사경 8월호는 내달 28일 꿈틀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수도권 최초 첫돌 축하금 지급기념 ‘투맘쇼’ 호응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 시행'을 기념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투맘쇼(To Mom Show)'를 개최됐다. 이날 투맘쇼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와 첫돌 영아 가족에게 육아 노고를 잊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80여명이 참석했다. 투맘쇼에는 7월 첫돌을 맞은 아기시민이 초대됐고, 개그우먼 김미려-김경아-조승희가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응원하고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치유를 제공했다. 특히 김미려와 김경아는 토크쇼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본인 일화를 소개하며 참석자와 육아 고충과 기쁨을 함께 나눠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 아기엄마는 “아이 첫돌을 모두 함께 축하해줘 고맙고 광명시에서 지원한 첫돌 축하금은 아이 키우는데 유용하게 쓸 예정"이라며 “속 시원하게 풀어내는 엄마들 이야기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육아하는 엄마-아빠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라서 의미가 컸다"며 “사회가 함께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육가정을 위해 더 많은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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