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2024년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10월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시는 상반기에 신규 대상자 22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85명 청년에게 총 5432만원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해당 신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시 청년 주거정책 중 하나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 이전 완료)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 2023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청은 7월17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규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액 상담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동안구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예약(anyang.go.kr/reserve)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성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유산 비교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분야 외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국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용역사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작년 8월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국외 유사 유산 기초조사 및 비교연구, 중국-일본 선종사원 현지조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자문, 비교연구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회암사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도출 및 등재 전략 수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연구용역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재 추진 전략 수립,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을 통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kkjoo0912@ekn.kr

포천시-경기도 “포천맞춤형 사업 조속하게 추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6일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규제해소 및 특례 적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민추진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포천시 비전으로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안하며 6대 추진 전략과 14개 실천과제를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전략으로 △국방 드론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통 제조업 첨단화 및 디자인 혁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단지 조성 및 평화경제관광특구 지정 △GTX-G 노선 신설 △7호선 복선전철화 및 도로 인프라 확충 △통일 대비 정주환경 조성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및 물류 거점화 △수도권 규제 및 군사시설 규제개선 등을 제시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간담회에서 “포천시는 드론-섬유-가구산업 거점이자 한탄강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 관광 중심지로,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라며 “앞으로는 강요된 저성장과 소외에서 벗어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대개발을 통해 경기북부와 포천시가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에 제시된 비전과 전략을 기반으로 국방첨단산업 육성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개발, 교통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맞춤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포천시가 경기북부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에 적극 동참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광명 하안주공1~12단지-철산우성A, 정밀안전진단 통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 건축돼 30년이 경과한 노후아파트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광명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 확보해 진행해 주민부담을 덜었다. 그동안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져왔다. 광명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원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올해 1월 착수해 이번 7월에 완료됐다. 한편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내 노후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이 신속히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하안동 노후택지에 대해서도 신도심과 어울릴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정주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김포서울통합 공동연구반 회의 4차례 진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김포서울편입 공동연구반'이 작년 11월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다. 2022년 말 시작된 김포서울통합은 지금까지 총선이나 정치적 이슈와 무관하게 정상 추진돼 지난달 5일 4차 회의를 마치고 현재 5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안을 더시 발의하고,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 운영해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합의 아래 운영되는 김포-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재정, 조직-인사, 행정, 교통, 복지 분야 등 김포시와 서울시 통합 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사전에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있다. 작년 11월20일 시작된 김포-서울 통합 공동연구반 1차 회의에선 공동연구반 운영 및 향후 논의 방향을, 김포에서 12월20일 열린 2차 회의에선 김포시와 서울시 간 상생 비전을 검토했다. 올해 2월20일 3차 회의와 지난달 5일 4차 회의에선 재정분석 관련 보조사업 현황 및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재정(세입-세출), 행정기구, 사무권한 변화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 5차 회의부터는 시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한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17일 “김포시와 서울시 모두 총선 이후 시민중심 통합을 건강하게 이룰 수 있다는 기대와 의지로 공동연구반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연구반을 통해 김포서울통합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착실히 검토하고 흔들림 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다. 올해 하반기 중 김포-서울통합 특별법안을 재발의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민관 ‘다(多)같이 관광’ 합동홍보 돌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한다. 국내외 120여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제 여행박람회에선 500여개 홍보관이 운영된다. 파주시는 △비무장지대 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체험할 수 있는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카누와 카약 등 수상 여가활동과 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파주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파주시티투어' △반짝이는 임진강을 감상하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건너가는 '임진각평화곤돌라' △2024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생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민간업체들과 협업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 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업체는 미나누기, 애플러스, 머쉬드림, 평화마을양조장, 오가닉리프, 동환프레시 푸드 등이며, 업체에선 개성인삼, 장단콩, 사과, 임진강 쌀 등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박람회 기간 동안 파주시 홍보관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랑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에어볼 뽑기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파주의 지역특산품과 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55대 체납차량’ 공매처분…매각대금 전년비 2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징수과는 올해 상반기 4차에 걸쳐 총 55대 체납차량을 공매해 매각대금 4억원 중 총 1억여원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각대금은 200%, 체납액은 30% 이상 초과 징수한 실적이다. 올해는 특히 경찰서 및 교통행정과-차량등록과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불법명의차량(일명 대포차)까지 강제견인 및 공매대상으로 확대해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세금-과태료 등 상습체납 주범인 대포차량은 일반 체납차량과 달리 의도적으로 법적 의무를 회피해 추적이 곤란한 점을 이용해 각종 범죄 은폐수단으로도 악용되고 있다. 대포차 공매처분은 체납액 환수 외에도 불법차량을 합법차량으로 환원시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압류차량 공매는 하반기에도 총 4차례 이상 진행된다. 집중 단속기간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압류차량을 추적 견인하고,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체납차량 단속 중 공매대상 차량이 발견되면 바퀴에 잠금장치(족쇄)를 채워 강제 점유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일반시민에게 직접 매각한다. 공매차량에 관심이 있는 경우 ㈜오토마트 누리집(automart.co.kr)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사항을 확인한 후 입찰을 통해 낙찰 받을 수 있다. 김성조-임선희 징수과 팀장은 17일 “대포차 및 상습체납차량 단속은 체납자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일반 시민들과 납세 형평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망 확보를 위해 단속활동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24일개최…총상금 2.7억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갖고 있는 청년을 발굴-지원하는 '2024 안산 스타트 업(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 융합 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5월8일부터 6월7일까지 예비 창업가, 초기 창업가 두 개 리그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87개 팀이 접수했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예비 창업가 7팀, 초기 창업가 8팀)이 선정됐다. 참가자는 경진대회 전까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피칭덱(발표자료) 및 스킬업(발표능력) 등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이후 경진대회 당일 심사위원인 예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대회 총상금 2억7000만원은 △두 개 리그 통합 대상 1개 팀 △리그별 최우수 각 1개 팀 △리그별 우수 각 2개 팀 △리그별 장려 각 4개 팀에 시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펼쳐지는 대회와 오후 시상식 외에도 △뉴니온(NEWNION) 댄스 공연(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출연) △뤼튼테크놀로지 창업 강연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체험 부스(VR, 퍼스널컬러, 타로 등)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청년창업가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재능 있는 청년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람 및 현장 1:1 투자(창업) 상담을 원하는 경우 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 큐브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 1개월 안마봉사 진행”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6월2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오금동 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마봉사를 하는 '세대공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 분과가 진행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단체인 보리사랑회,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해 세대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6월21일부터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5주간 오금동 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돼 7월12일 율곡아파트 경로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역시 오금동 주민자치위원, 보리사랑회 회원,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가했다.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시작된 안마봉사는 보리사랑회 발마사지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손마사지 등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마사지를 받은 율곡아파트 경로당 한 회원은 “마사지도 시원하고 노래와 함께하니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금동 주민자치회 이성민 마을계획분과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해 보람을 느꼈고 무엇보다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오금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교 오금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우리 동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사업들을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인재육성 후원 협약

시흥=에너지경제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이 16일 시흥시 방산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식을 개최한 뒤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 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주관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 사업' 200kW를 포함한 1MW 규모로 매년 127만7500kWh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한 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약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나무 419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586톤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를 지닌다. 준공식 이후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2018년 설립돼 239명 조합원이 활동 중이며, 뒷방울배수지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정왕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옥상, 정왕공영주차장, 방산버스 차고지까지 현재 총 9호기 1600kW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태양광이 친환경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시흥시 위상과 가치 상승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에너지협동조합-시흥시인재양성재단 협약으로 시민이 직접 일군 친환경에너지 발전수익이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정미 시흥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기후위기시대에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으로 시흥시 인적 자원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월 시흥시는 '경기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비전 선언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흥시는 올해 2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RE10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유휴부지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원, 공영주차장, 자전거도로 등 재생에너지 입지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탄소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시흥시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관내 주택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장 지붕 및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업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시흥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공공-시민-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