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양주시, 닭강정-과자 등 드론배달서비스 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월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할 예정이다. 주문 물품은 배달 장소에 따라 구성을 달리해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이며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료는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9000만원을 바탕으로 관제 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내년에는 물류-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해 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민경선 사장은 시연행사에서 “안전한 드론 배송 상황실 운영을 약속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 분야에 대한 역량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는 작년에 인구 증가율이 전국 1위에 달할 정도로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났으나 이를 뒷받침할 산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계기업과 협력해 양주시 대표 산업으로 드론을 육성해 자족도시 양주 건설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본격화…국도비 17.4억 확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0월부터 관내 16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4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경로당 등 단열과 설비를 개선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시흥시는 국비 11억9200만원, 도비 1억53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7억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대상 경로당 총 16곳(3개 권역) 중 5곳(1권역)이 선정됐다. 해당 경로당은 △대야 계수9통 경로당 △대야 계수7통 경로당 △신천 도원 경로당 △신천 벌터 경로당 △신현 방산동 경로당이다. 시흥시는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필수 공사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선택 공사의 설계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2일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선하고, 어르신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시민대상 수상자 3인 선정…12일 시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근환(시흥시 새마을회 회장), 김은선(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박대석(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등 3인을 선정했다. 시흥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며 시흥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 후보자가 결정됐고,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김근환님은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농촌일손 돕기, 새마을 힐링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정기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써왔다. 김은선님은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주차장 확보 및 산책로 조성 등 지역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대석님은 주민화합과 주민편익을 위해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방역 및 야간방범,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에 크게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겠다"며 “시민대상을 통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일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개최될 2024년 제36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오르빛 회암사: Re’ 2일 저녁 점등식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일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 Re'를 개막한다. 점등식은 이날 6시30분 개최된다. '양주 회암사지'는 려말선초 대사찰 회암사가 있던 자리로 당시 동아시아에 유행한 선종사원 전형을 증명하는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소장하다 우리나라에 돌아온 '3여래2조사 사리'에 대한 이운 기념행사가 대통령 내외 참석 하에 이뤄졌고 이후 3주간 1만여명이 사리 친견을 다녀간 불교 성지이기도 하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회암사: Re'는 경기도의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전시 브랜드인 '오르빛'은 “천체 궤도를 돌다"라는 Orbit(오르빗)과 '빛'의 합성어이다. 이는 '경기도 곳곳을 빛으로 밝히는 전시'를 의미하며 문화기술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첨단 체험 콘텐츠 전시를 브랜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연천 재인폭포에서 미디어 파사드, 작년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까지 큰 흥행에 성공했다. 양주시는 올해 경기도 시-군 대상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오르:빛' 전시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르빛 회암사: Re- 다시 찾은 치유의 시공간'으로 주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본인 안식처로 회암사를 여겼던 것처럼 관객이 일상을 벗어나 치유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전시내용과 함께 부처님 '사리'를 모신 공간이란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앞에서부터 유적까지 넓은 공간에 걸쳐 연출되는 이번 전시는 크게 3종 대주제 아래 10종 소주제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박물관 광장에서 출발해 곳곳에 몽환적으로 구현된 조명연출을 오감으로 감상하고 잔디광장 한가운데 솟아있는 대형 미디어 구체에 진입해 회암사 참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향기 테라피와 관람객에게 반응하는 '라이팅볼'을 포함해 불교 가르침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경험형 콘텐츠가 연출되고 관람객을 이끄는 빛을 따라 유적 내부로 들어가면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에 화려하게 연출되는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르빛 회암사: Re'는 석가모니 부처 진신사리가 100여년 만에 양주로 돌아온 역사적인 해를 기념할 만한 전시행사로 현재 회암사에서 매주 금-토-일 친견할 수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함께 관람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양주시뿐 아니라 경기도 역시 중요한 역사유적인 '양주 회암사지' 가을밤을 환하게 비춰 도민에게 주목받는 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어지는 가을 야간 볼거리를 풍성히 해줄 본 전시행사는 2일 저녁 6시30분 점등 행사로 개막해 27일까지 4주간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제 지원전시 ‘유무무유’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최지현 개인전 '유무무유有無無有- 있거나 없는, 없거나 있는'을 10월 1일부터 11월10일까지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 후속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3년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최지현 작가 개인전이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단원 김홍도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통해 작가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선정 작가 공모로 전환 이후에는 기획전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단원미술제를 통해 배출된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지현은 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해 기억과 존재를 화두로 오랫동안 작업해왔다. 작가에게 현재란 지난 과거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고 미래 모습 또한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되는 것이라 여긴다. 이번 유무무유有無無有- 있거나 없는, 없거나 있는 전시는 이런 기억의 조각을 모아 다양한 형과 색으로 연결하여 숲을 이루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 가득 빼곡히 채운 식물에 동물-곤충-물고기를 패턴화해 숨겨 놓은 전시작에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숲'이란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작가 자신을 둘러싼 사회구조와 타인과 관계에서 개인의 존재가 기억에 따라 있거나 없어지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기억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증명하는 장치로 작업에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억을 작품에 기록처럼 남겨 존재를 다시 기억하는 과정을 시각화해 작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단조로운 일상이 새롭게 다가와 지금, 이 순간을 가치 있게 만든다. 한편 이번 전시와 함께 1관에선 올해 선정된 11인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제25회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전 '여기∞ 마주하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오는 5일 김홍도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대형윷놀이 체험과 비눗방울 가득쇼, 벌룬 퍼포먼스 등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 누리집(danwon.ansa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원미술제 관련 사항은 김홍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포천시 구읍천 5.9km 개선완료…399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직두리 일원에 추진 중인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 구읍천은 제방 붕괴로 주택 등이 침수된 곳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지역주민 피해와 불안감이 남아있는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은 홍수 피해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경기도는 총사업비 399억원을 들여 2018년 4월 착공해 하천 연장 5.9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하천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구읍천은 올해 여름 국지성 호우에도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었다. 경기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⑦민락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민락 편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민락 △자연과 함께하는 민락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민락 △아이가 살기 좋은 민락을 목표로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위정부시장은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민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민락2공공주택지구 및 고산공공주택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 요금소(톨게이트, TG)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민락2지구는 코스트코-와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로 주말 방문객이 집중돼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민락2지구 북측과 고산지구 북측 일부가 맞닿아 고산지구 입주민 출퇴근 등 교통량이 추가됨에 따라 주말 및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올해 4월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락 요금소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에 따라 15~20분 소요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란 예측이다. 의정부시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동 코스트코 사거리, 송양초교 사거리 등 46개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평균 통행시간은 191.5초에서 152.4초로 20.4% 단축됐고, 차량 평균속도는 13.8km/h에서 17.5km/h로 26.9% 향상됐다. 특히 통학환경도 개선된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등하교 시간에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올해 8월 시작했다. 40인승 이상 대형버스로 등교 1회(오전 7시50분), 하교 2회(오후 3시20분-5시10분) 운행하며, 기존 대중교통 이용 대비 편도 평균 20분(1시간→40분), 최대 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도 활기체육공원, 우미린아파트 앞을 기점으로 수락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해 주민의 7호선 접근성도 증진됐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7600번 공항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의정부 동부지역 주민이 인천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의정부시는 주차난 해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도시공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시민요구에 부응해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조성한 민락천 황톳길(제1인도교~제2인도교)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6월 궁촌교까지 황톳길을 추가로 연장해 총 700m 길이 황톳길을 완성했다. 이제 주민은 더욱 긴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민락천(제3인도교~민락3교) 360m 구간에는 왕벚나무 40주를 심어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 길을, 송양유치원 인근 하천길 3570㎡에는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월 송산사지 근린공원에 만개한 튤립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민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송양고등학교 인근 초록누리근린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파고라)과 벤치를 설치해 정원 요소를 가미하고 친환경 에너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평화어린이공원은 잔디마당, 놀이공간 및 운동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송산2동주민센터 인근 다리목근린공원은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맨발 길을 조성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시도해 큰 성공을 거둔 '민락맥주축제'가 올해 3회를 맞이했다. 8월30일과 31일 양일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4년 제3회 민락맥주축제'는 2만여명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작년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탁자를 대폭 확대하고 맥주 종류를 4종에서 18종으로 늘려 시민이 더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뮤지컬), 한국무용 등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 궁촌교 하부에 조성된 정보통신기술(ICT) 쉼터는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박수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투사기와 공연 관람석을 설치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증가하는 스포츠 시설 이용수요에 발맞춰 올해 3월 민락저류지 내 풋살장 2면을 조성했다. 주민은 쾌적한 공간에서 풋살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학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우선 노후된 민락초등학교 보도블럭을 교체한다. 통행 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교사동 주변 보도 블럭을 철거 후 재포장하고 콘크리트 경계석을 교체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민락초등학교와 송양초등학교에는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했으며, 오동초등학교 인근에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kkjoo0912@ekn.kr

손성익 파주시의원,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임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설립돼 현재 3만여명 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사이버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특임교수로서 손성익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지식을 연구하고, 사회복지 실무자들과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복리 증진과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손성익 의원은 1일 “이번 특임교수 임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파주시에서 큰 비중의 예산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포시 2024김포세계인큰잔치 성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9월29일 한강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7회 김포세계인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는 '김포에 사는 우리'를 콘셉트로 김포를 선택한 이주민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호문화를 통한 소통과 교류 확대를 도모했다. 2024김포세계인큰잔치에는 15개국 출신 이주민 공동체뿐 아니라 미8군 록밴드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 상호문화도시임을 입증했다. 김포에는 1일 현재 2만4000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사을 통해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를 선도하는 김포는 세계인이 만나는 가장 첫 번째 도시로, 문화로 어우러지고 함께 즐기는 긍정 시너지가 김포세계인큰잔치만의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김포가 세계문화교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김현욱 아나운서(공채 26기)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서 박윤근 주식회사 오토코리아 대표, 김포시가족센터 김희연-양중하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은화님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사회통합과 이민정책을 담당하는 법무부(이민통합과)도 2024김포세계인큰잔치에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다문화 정책소통 교량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상호문화 이념과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달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하는 등 실행력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티켓예매 오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24년 제2회 DMZ OPEN 국제음악제'가 내달 9일 개막을 앞두고 9월30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폴란드 지휘자 유렉 듀발, 폴란드 라돔 쳄버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을 대표하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 등이 눈에 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건반 위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 DMZ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인천시립합창단 등이 함께한다. 국제음악제 티켓은 9월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누리집,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개-폐막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그밖에 공연은 전 좌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가 관람할 경우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 제2회 DMZ OPEN 국제음악제 세부일정 및 내용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