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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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5개 승인…11월까지 활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등록 및 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시의원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다. 공간활용연구회를 비롯해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시특산품연구회 △생활체육연구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등 5개 단체는 이날 심의를 통해 정책연구용역 등록과 활동계획이 모두 승인됐다. 연구단체는 각각 △관내 유휴공간의 공동체 공간화 △고양시 도시 브랜드 전략 제안 및 전원 속 문화산업도시 고양의 브랜드 제고 전략 구상 △고양시 특산품 이해와 홍보방안 연구 △고양시 체육정책의 현황과 과제 △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연구 등을 연구용역 주제로 설정하고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최종 보고회 및 결과보고서 제출 등을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연구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로드체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하절기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연 뒤 탄현동 침수피해 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 화재가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안타깝게 발생됐다"며 “화재뿐만 아니라 태풍,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간부회의 이후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대상지인 탄현동 숯고개공원과 탄현지하차도에 들러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사업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탄현동 지역주민과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도 동행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은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숯고개공원 하부에 저류용량 1만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하천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인근 약 53만평에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현지하차도에는 침수 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수위계 감지 센서가 작동해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다. 작년까지 장항지하차도, 원당지하차도에 고양시는 침수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탄현지하차도를 포함해 6개 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작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하차도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사고 발생 시 취약한 지역이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침수 차단시설 설치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창극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5일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작인 창작집단 싸목싸목의 법정 창극 드라마 을 5일과 6일 양일간 1회씩, 고양아람누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포항문화재단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이 함께 주관해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8월9일과 10일 하루 1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은 대중에게 익숙한 판소리 '흥보가'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 법정 드라마'다. 2023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선정작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는 은 '착한 남자' 대명사인 '흥보'와 그 아내 이야기를 법정이란 장소와 이혼소송 사건이란 현대적인 매개체를 통해 누군가의 연인, 아내가 아닌 여성을 독립적인 주체로써 표현해 관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작품은 '흥보가'라는 전통성과 해학성이 짙은 소재로 과거 조선에는 있을 수 없던 '이혼소송 사건'이란 현대적 소재를 결합해 관객이 전통이란 장르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판소리 '흥보가'를 각색한 작품은 기존 '흥보가'의 유쾌한 대목과 가벼운 재담 소리 등 기존 대목을 활용해 전통성을 돋보이게 했다. 아울러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 반주를 더해 '흥보가'를 현대적인 감성과 리드미컬한 박자들로 다시 각색해 무대 위에 라이브로 펼쳐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재치 있고 세련된 동서양 조화로움을 경험토록 한다. 은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동해온 최용석이 작, 연출을 맡았다. 최용석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단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방탄 철가방',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판소리와 결합해왔다. 또한 창극 , 등 음악을 통해 우리 시대 창극의 또 다른 길을 제시하며, 뮤지컬 ,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황호준이 작곡으로 참여했다. '흥보 마누라' 역에 소리꾼 김율희가 출연하며 동시에 메인 작창가로 나선다. 양반 체면만 세우며 가부장적인 면모로 아내를 고생시키는 '흥보' 역에 한진수, 흥보 변론을 돕는 변호사 '황변' 역에는 전태원이 캐스팅됐다.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과 '놀부' 역에 이재현, '법정 경찰-놀보 마누라·제비 반비' 역은 김보람이 분한다. 이번 공연은 창작집단 싸목싸목과 고양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이 협력해 5일과 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8월9일, 10일 포항시청 대잠홀 그리고 12월5일 대전연정국악원에서의 초청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공연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아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 화도읍 창현초등학교에 들러 간담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교육현장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창현초 교사와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앞 완충녹지를 활용한 휴게공간 조성 △학교 앞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안전한 통학 길 조성을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는 “남양주시에서 지원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주광덕 시장께서 직접 교육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방문해줘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것은 가정행복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와 미래 희망"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등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 반환점을 돈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포함해 32번째 교육현장을 찾았으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리 찾아가는 학교방문' 및 학부모간담회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 대입진학박람회’ 6일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 양주시 대입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다. 이번 박람회에는 1대1 컨설팅, 수도권 25여개 대학 상담 부스,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 입시전문가 특강 등 관내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1대1 컨설팅(선착순 50명)과 예체능계열 입시설명회(미대, 체대 각 선착순 30명)는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선호(엑소) 강사가 융합형 인재로 성장을 위한 과학적인 동기부여 심어주기를 주제로 오전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시민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최승해(펜타킬) 강사가 여름방학과 2학기를 대비하는 스마트한 대입전략을 주제로 오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상담 부스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 관련 세부내용은 양주시 교육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을 위해 살고 싶은 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참여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입박람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4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입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어 원하는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개관…악취개선 ‘기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3일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병합 처리시설인 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클린에너지센터는 정왕권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하수찌꺼기 건조시설 증설 필요성과 노후화된 음식물 처리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김종배-이동현 도의원,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윤대영 에이치에너지㈜ 대표,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시는 2018년 5월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같은해 9월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에이치에너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2021년 3월 실시계획 승인됐다. 클린에너지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903억원(국비 340억, 도비 52억, 시비 151억, 민간사업비 360억)이 투입됐으며, 2021년 3월3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28일 준공됐다. 시흥시 정왕동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3430㎡ 규모로 건설된 클린에너지센터는 하루에 하수찌꺼기 540㎥, 음식물류 폐기물 145㎥, 분뇨 60㎥를 처리할 수 있다. 에이치에너지(주)는 앞으로 20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클린에너지센터는 기존 노후화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대체하며,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혐기성 소화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판매해 연간 약 34억원 수익을 올릴 것이란 예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준공식에서 “탄소중립 모델로서 클린에너지센터는 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해 정왕권 주민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클린에너지센터가 목적과 의의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시민의 더 나은 삶과 환경도시로서 시흥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쾌적한 도시 시흥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클린에너지센터가 준공돼 기쁘다. 클린에너지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애썼던 만큼, 본격 가동되면 맑은물관리센터에서 발생된 악취의 78.3%가 감소해 정왕-배곧 주민 삶의 질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질 없는 운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는 현대건설 기술력으로 추진한 민간투자사업 제1호 통합바이오 사업이며,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시행(2023.12.31.)에 따라 2025년부터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가 적용되는 흐름에 발맞춰 선구자 길을 나선 시흥시 결과물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는 월곶항 국가어항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선에 관광, 의료, 바이오, 문화,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흥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K-골든코스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클린에너지센터는 이런 K-골든코스트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특히 이번 준공식은 시흥시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문화재단, 가루나무모래흙-견생조각전 선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형 기획전시 프로그램 과 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이자 꾸준한 만족도로 최고 수준 어린이 체험이란 타이틀을 놓치지 않은 이 7월6일부터 9월1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전은 그동안 '가루야 가루야', '나무야 나무야', '모래알은 반짝' 등 자연 소재 오브제를 통해 특유의 감성체험 콘텐츠를 선보여온 이영란 작가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흙, 물, 나무, 종이, 얼음, 밀가루, 돌가루 등 자연 소재를 작품 중심으로 끌어들여 그들만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시각-촉각-청각-후각 등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놀이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전은 밀가루-모래-흙-나무로 구성된 4개 방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인 2만5000원에 사전예매 할인이 진행 중이며, 체험전 특성상 회차당 정원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관람 문의 및 예매는 '네이버 '가루나무모래흙 의정부' 검색' 또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체험전 예매는 7월16일 오후 3시 오픈된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은 7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개최된다. 현대조각 저변 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의 예술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크라운해태의 아트밸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로-중진 작가들 스틸,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수준 높은 10개 작품을 의정부문화재단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 세부내용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4일 개회…원 구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4일 원 구성을 위한 제235회 임시회를 원포인트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김포시는 제8대 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당초 김포시의회는 제234회 정례회에서 원 구성을 마치려 했으나, 양당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김인수 의원 외 4인이 소집을 요구했으며, 후반기 원 구성은 여-야 합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민선8기 김포시 ‘교통혁신 현주소’ 진단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2022년 11월11일 서울시-강서구-김포시의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체결과 같은 날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로 본격화됐다. 작년 2월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5호선 중재가 시작됐고, 김포시는 올해 1월19일 대광위 조정(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김포시는 대광위 요구에 따라 2월 시민의견을 청취한 후 같은 해 4월 김포시 최종 의견서를 대광위에 제출했고, 7월12일 공청회 일정이 잡혀있다. 김포에서 강남 가는 GTX-D노선은 올해 1월25일 국토부 노선 발표 이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포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작년 5월9일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서구에서 김포 걸포북변을 거쳐 고양까지 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연장은 작년 8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고, 서울2호선과 9호선의 김포연장까지 추진되고 있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은 올해 3월21일 체결한 김포시-양천구 업무협약에 따라 양천구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9호선 김포연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과 연계한 서울9호선 도입방안과 이를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철도망 사업과 함께 도시철도망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있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사업은 작년 공청회를 거쳐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으로 선정됐으며 최종 승인과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개선과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김포시가 수도권교통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최적 노선 반영(2024년 하반기) 및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적기 개통(2026년 하반기), 주요 간선도로 및 역사-환승센터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계획 수립(2024년 하반기)이 예정돼 있다. 광역버스 노선의 경우, 풍무동~고촌읍~서울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준공영제 직행좌석 6601번 노선 신설을 이끌어내, 지난달 29일부터 운행 중이다. 또한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수요 및 노선별 여건 변화에 따라 증차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교통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대명항 방면 대중교통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운행 중인 8000번 노선과 시내버스 60-3번 노선이 운행 중에 있으며, 60-3번 노선은 7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안정적 운영을 통한 이용편의가 확대됐다. 전류리포구 대중교통도 맞춤형 시내버스 7번 노선을 증차 확충해 배차간격 20~40분으로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향후 이용수요 및 노선별 여건 변화에 따라 증차와 배차간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노선은 운전기사 부족으로 인해 순차적인 증차 추진 중에 있으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시내버스공공관리제(준공영제) 전면 전환 시행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1월2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해 대광위-서울시-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에 있다. 김포에서 당산까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위한 개화IC 1.4km 병목구간 개선사업은 7월 시작될 예정이며, 올림픽대로 개화 IC 병목구간을 편도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공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당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8월 운영을 시작하면 버스노선 회차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평균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자가 운전자 편의도 크게 개선됐다.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 발급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 유치에 성공, 5월7일부터 운양역 환승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김포운전면허센터에서 학과시험, 교통안전교육, 적성검사(갱신) 및 운전면허발급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 및 강서운전면허시험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무실역행으로 미래100년 뜀틀 마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포천 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포부를 밝히고자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자세로 출발한 민선8기 백영현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공감소통간담회'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육-노인-농업-청년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 등을 개최했다. 또한 쌈지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왔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앞으로 시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포천시민과 1000여명 공직자가 함께한 덕분에 옛 6군단 부지 반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포천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첨단국방드론사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포천에서 교육받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 등 시민편익 증진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두 사업의 세부사업 중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GTX-G노선 신설을 비롯해 △옥정-포천간 광역철도 건설 △수원산 터널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송우 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통합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송우중~통일대, 선단 나들목(IC) 도시계획도로 등 촘촘한 생활밀접형 도로망을 조성하고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주차장과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농업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스마트팜 기반 농업특화단지와 과학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 등을 갖춘 미래 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해 지역 농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 기반과 체류형 숙박시설, 스마트 농업체험시설, 농산물 판매시설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 기반이 갖춰진 농업특화단지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제,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결실을 얻을 때다. 무실역행,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2년간 포천시 미래 100년을 위해 포천시민과 함께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1일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한 채 백영현 시장은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며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이란 시정철학 실천에 나섰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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