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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올래행복축제 내달4일 개막…7개축제 통합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4년 제2회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내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군포 일원에서 개최한다. 작년부터 군포시는 군포시민의날 기념식을 비롯해 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산사음악회,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군포한마음체육대회 등 7개 축제를 통합해 책-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는 '모두 모여 행복한 All 來 행복축제'로 열고 있다. 2024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 (사)예총군포지회, (사)문인협회 군포시지부,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군포시민의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내달 4일 18:30~21:00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다. 군포시민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공연이 김현욱 아나운서 진행으로 예정돼있다.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희, 버블엑스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할 예정이고 대북퍼포먼스와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은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산본역 방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독서 골든벨, 인문학 특강, 작품전시 등이 예정돼 있고 독서체험과 시정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도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세종아파트 방향)에서 동아리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시, 학습놀이 등을 진행하고, 생활문화축제는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이마트 방향)에서 동호회 공연, 체험 프로그램, 생활예술 및 수공예 마켓을 펼친다. 공예문화축제는 5일 10:00~18:00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군포시청 방향)에서 공예체험, 공예작가 마켓 및 전시부스 운영 등이 시민과 만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5일 19:00~20:30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난타 퍼포먼스, 지역예술가 공연 등이 예정돼 있고 개그맨 권재관이 사회를 맡는다. 산사음악회는 5일 13:00~14:30 수리사에서 열린다. 사회자 안귀영 진행으로 초대가수 신승태, 전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초대가수 은영이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포한마음체육대회가 5일 09:00~15:00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용호고치어리딩과 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12개 동이 승부를 겨룬다. 군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kkjoo0912@ekn.kr

[경륜] 김홍일, 특선급 돌풍 예고…결승전 3수만에 우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2년차' 김홍일(27기, S2, 세종) 선수가 지난 광명 34회차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 11회차(3월24일) 결승 경주에서 6위, 광명 18회차(5월12일) 결승 경주 3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김홍일이 드디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매 회차 결승 경주는 경륜 '양대 산맥' 임채빈-정종진 외 SS반 또는 S1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날 결승전은 S2~S3반 선수로 편성돼 모처럼 예측이 힘든 결승 경주였다. 김홍일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세종팀 동료이자 고교 선배인 민선기(28기, 세종, S2) 선행을 마크하다 순간 놓쳤으나, 그 뒤에 있던 27기 동기생 구본광(27기, 청평, S2) 후미에서 반격을 통해 추입하며 이들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륜선수가 된 첫해인 2023년 김홍일은 광명 1회차(1월6일) 선발급을 시작으로, 광명 11회차(3월19일) 선발급 결승전 우승을 통해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에 입성했다. 그리고 광명 50회차(12월25일)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젖히기로 우승하며 경륜선수로서 첫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하며 광명 1회차(1월5일)에 출전했는데, 특선급 첫 경주에서 6위로 경륜 최강자 정종진(20기, SS, 김포)에게 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광명 2회차(1월 14일) 특선급 일반 경주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체 성적 순위(광명 35회차 기준) 29위로 어느새 다승 13위(10승)를 달성했다. 김홍일은 세종팀 막내 3인방 강민성(28기, A1), 방극산(26기, A1) 중 군계일학으로 떠올랐다. 김홍일은 최근 인터뷰에서 “훈련량은 변함없으나 휴식과 음식섭취를 잘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 선행 전법이 기본이며, 앞에 먼저 나서는 선수가 있다면 추입도 가능하다. 훈련량, 몸 상태 모두 괜찮다. 정종진, 임채빈 선수 외에는 모두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20일 “김홍일은 신인급이지만 경주에서 긴장한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대담함이 있다. 장점은 자력 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순발력과 경주운영 면에서 단점은 있다. 하지만 2년차이기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충분히 보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특히 실전에서 200m 주파 기록이 10초62, 마지막 한 바퀴 기록이 17초94를 기록하고 있는데, 임채빈이 각각 10초 46, 17초 38, 정종진이 각각10초 44, 17초 60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과 견주어 보더라도 김홍일 실력이 많이 올라와 기대되는 선수"라고 부연했다. kkjoo0912@ekn.kr

Book book 書로 이끌림, 2024시흥책문화축제 오세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시흥책문화축제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순 중앙도서관 자료정보팀장은 20일 “이번 시흥책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평화안보 한마당 27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경기도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는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과 '2024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경기도청북부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설기념식은 '안보가 있다, 평화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방위대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마당 축제는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을 기리고 평화를 이어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7일 오전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금오경관광장에서 민방위 업무 유공자 포상 수여, 축하공연, 민방위대장(원) 및 관계자 격려 등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에서 북핵 및 드론 등 급변하는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기 평화안보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 위협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미사일, 핵 등 공격 시 접경지역 주민보호를 위한 주민 대피와 대피시설 구축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지는 ′2024년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평화-안보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군 장비 전시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 해병대 2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육군 8기동사단이 참가한다. 우리 군 핵심 전력인 K2 전차, K9 자주포 등 60여종에 달하는 육-해-공군 장비가 전시되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한국전쟁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와 함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한 댄스, 뮤지컬 공연 및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지고 소방 안전체험, 소프트건 체험, 태극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20일 “2024년은 정전협정 70주년 직후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로,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이 땅의 평화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행사를 통해 보여 드리겠다"며 “평화와 안보에 관심이 있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 개최…전국최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4일 '동물보호의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곳을 대상으로 단체 참가를 접수한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반려마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규모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이 상호 연대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20일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반려동물 취업박람회인 만큼 반려산업 분야 실질적 정보와 청년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반려마루는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그리고 반려산업 발전에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반려동물 취업박람회 정보는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거리로 나온 도서관’  지정타서 22일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독서의달' 9월을 기념해 오는 22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 책문화 축제-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 단지와 과천르센토데시앙 아파트 단지 사잇길에서 열린다. '과천 사람책'과 함께 하는 클래식 연주회, 창작동화 낭독회, 벌룬마술쇼 등 공연과 시민의 중고 도서와 도서관 기증도서를 교환하는 도서교환전, 쓸모없는 에코백과 장난감을 교환하는 '자원순환소' 등이 선보인다. 참여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비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동화 속 인물 만들기 등 만들기 활동과 산책로에서 책 읽기, 책 쌓기 놀이, 그림책 표지 딱지치기 등 책과 관련한 특별한 놀이활동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갈현꿈나무도서관, 제이드자이작은도서관, 과천동화읽는어른모임, 과천북스타트 등 관내에서 활동하는 독서 관련 단체와 교보문고, 창비출판사, 도서출판 빨간콩 등 도서 관련 업체도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책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과 함께 과학고 유치 총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지정 공모에 적극 참여해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했다"며 “고양시는 그동안 특목고 설립 추진 TF, 과학고 부지 확보,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지난 8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고 지정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도 절반에 가까운 11개 시-군이 공모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관계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 차원의 전방위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지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의료, IT, 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과학고-영재고 등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고양시 경쟁력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양에서 나고 자란 우수인재가 고양에서 취업하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과학고는 이 선순환 교육체계 구심점이자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첨병 역할을 할 것"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형 과학고를 고양에 유치하도록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뿐 아니라 영재학교, 종합대학 등 다양한 인재양성기관 유치로 '글로벌 혁신 인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노년 인지건강 돕는 ‘인생정원’ 추가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광명시가 노인 인지건강 향상을 돕는 '인생정원'을 내년 6월까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생정원은 노인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실내형 다감각 인지건강 친화공간으로, 광명시가 작년 5월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인생정원 운영성과가 탁월하고, 노인 인지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에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두 번째 인생정원을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안복지관 내 인생정원에는 활용도가 낮던 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해 첫마중뜰, 기억산책길, 오감놀이터, 정원쉼터, 마음숲, 초록마루 등이 조성됐다. 이곳은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인생정원은 지역 노인, 복지관 이용자, 복지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연내 디자인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공간을 조성한 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19일 오후 2시 인생정원 사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직원 공유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두 번째 인생정원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사전행사로 기억력 및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을 통해 인지건강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2부 사업설명을 통해 이번 사업 방향성 및 디자인계획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 3부 행사에선 인간의 다감각 중 후각 자극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체험했다. 박승원 시장은 “치매는 치명적이면서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란 점에서 광명시가 선제적으로 치매가정을 위해 인지기능 장애에 대응하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건강 친화공간을 지속 조성하는 등 공간복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칼럼] 적극행정 추동력은, 포천시민 참여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 포천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해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경직되고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업무편의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하고 세분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적극행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풀어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천시정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신 있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관련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의견 제시, 사전 컨설팅 강화, 면책제도 및 소송 지원 의무화 등을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 있다.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인 만큼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적극행정은 비단 공무원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 참여가 더해져야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된다. 공공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정책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누리집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견했을 때는 규제 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적극행정은 행정기관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 목소리가 더해져야 한다. 시민 참여가 더해진 적극행정은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모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때문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더 나은 포천시정을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백영현 포천시장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마음을 읽는 자, 공약 파일러'를 주제로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지난달 '동장이 뭉치면 의정부가 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시장, 부시장, 동장단 및 현안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려 동별 특성과 민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5대 공약 주제와 주제별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정부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5대 공약 주제는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비롯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으로, 이에 대한 15건 정책을 제안했다. 15개 정책은 △의정부1동의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방안' 등 5건 정책을 △의정부2동의 '도로 위 차량진입 유도선 표시' 등 4건의 정책을 △호원1동의 '2024년 제1회 호원 가을 빛 축제 개최' 등 3건 정책을 △장암동의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장암랜드' 등 2건 정책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위한 송산3동의 '도란도란 힐링산책'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주민이 함께 푸른마당근린공원 및 민락천 일대를 걷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선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회룡사 입구 사거리(호원동 한승미메이드아파트 앞)에서 동시 진행될 '2024년 제53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2024년 제39회 회룡문화제'를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는 관련 부서 협조요청이 있었다. 최근 쟁점을 리뷰하고자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난 한 달 동안 행사현장을 즐길 수 있던 이면에는 '시민 로드체킹(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활동)' 노력을 확인했다.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이란 시민이 직접 도로 패임 등 생활불편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에 표현해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제작 활동이다. 영상에선 시민이 이를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단순 제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신고 1건당 15분 봉사인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는 시민 평가를 보고, 시민마음을 읽는 공감행정이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님을 실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티타임에서 “동별로 주민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 등으로 제안한 동장단 활동이 의정부 성장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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