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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 14일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이하 '고대 안산병원')과 손을 잡고 관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월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관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학생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 지식과 체험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고대 안산병원은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자원과 교수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신청서류를 전자우편(haeyounl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시는 영재교육센터 개원을 앞두고 오는 14일 오전 10시 안산시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교육센터 교육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이 입학설명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재교육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 발굴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입학설명회에 많은 분이 방문해 영재교육센터 비전과 교육방향을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영재교육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전환 등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IoT 대기오염물질 측정기기 지원…부착비용 90%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에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희망 사업장의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2022년 5월3일 시행)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측정기기를 내년 6월30일까지 부착해야 한다. 시흥시는 2023년 14곳(1억3000만원), 2024년 24곳(7000만원) 등 2년간 총 38개 업체에 2억원 IoT 측정기기 설치비 예산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3억6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법령 준수 의지는 있으나 관리 및 경영이 어려운 영세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으로, 사업장 당 방지시설 1세트에 대한 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흥시 대기정책과(방문 접수,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재필 대기정책과 산단환경관리팀장은 9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사업장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 지원사업과 별개로 설치 대상 사업장은 의무설치 기한 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광명스피돔-미사리경정장 야간경관 점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맞아 광명 광명스피돔과 하남 미사리경정장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5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경관조명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 스피돔 진입로, 중앙광장 양측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등 외부와 스피돔 내부 곳곳에 설치됐으며,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외부 소나무 원형화단에도 형형색색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과 경정을 찾아주시는 고객과 이웃에 계신 지역주민 관심과 사랑에 미약하나마 보답하고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내년 2월9일까지 운영된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훈련원, 제29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6일 경북 영주시 소재 경륜훈련원에서 제29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회생활 시작을 알리는 후보생 졸업을 축하하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번에 졸업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20명으로, 올해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1560시간 동안 자전거 주행 및 정비기술, 체력훈련, 공정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 중 우수한 성적으로 후보생 교육과정을 이수한 박건수, 김태호, 이성재 후보생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건수는 훈련기간 동안 승률 62.3%, 연대율 77.05%, 삼연대율 88.52%라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9기 선수들은 2025년 1회차부터 실전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29기 신인들로 인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광명스피돔 경륜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27일 광명스피돔에서 실시한 29기 후보생들 시범경주 영상은 경륜 누리집(kcycle.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관광특구 겨울축제 ‘K팝꽃팝고양’ 20일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겨울 새롭게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K팝꽃팝고양' 준비에 한창이다. 일산문화광장은 K팝과 꽃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마을로 단장하고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종합안내 편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관광특구 거점 기능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 “K팝꽃팝고양 축제로 꽃의 도시 고양이 관광지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양관광정보센터와 일산호수공원을 잇는 일산문화광장이 문화-예술-공연 플랫폼 역할을 하는 유럽 광장처럼 고양관광특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K팝꽃팝고양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 대표 콘텐츠 '꽃'과 'K팝'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외관 및 내부기능 개선 △겨울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한 크리스마스마을 조성 및 K팝 공연 △일산문화광장 중심 포토스팟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축제 K팝꽃팝고양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정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다. 실내로 들어서면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고야카페에서 쿠키와 함께 과일에 계피 등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무알콜 음료, 뱅쇼를 준비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수공예 소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준비하고 있다. 외벽은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여 팝콘처럼 터지는 꽃빛으로 물들고 K콘텐츠가 더해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일산문화광장 중심에 위치한 독립운동기념탑을 둘러싼 이색 크리스마스마을이 빛으로 물든다.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된 크리스마스마을은 매일 밤 10시까지 꽃과 K콘텐츠, 전통한류를 주제로 MZ세대를 겨냥한 포토스팟이 될 전망이다. 주변 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해 고양관광특구 내 음식점-카페-상가 등에서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존도 조성한다. 일산문화광장 주변으로 고양(GOYANG) 레터링 벤치를 조성해 누구나 인증사진을 찍고 쉬어갈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특히 24~25일 양일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경기관광공사가 K팝꽃팝고양과 연계한 K팝 문화공연 '경기도 문화사계 겨울' 콘서트를 연다. 오후 7시부터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을 배경으로 댄스, 성악, 밴드공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공연을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고양관광특구는 킨텍스-일산호수공원 등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 3.94㎢ 주요 관광명소를 엮어 '한류' 테마로 조성한 지역으로 2015년 지정됐다. 관광특구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이상이고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에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35개, 경기도에는 5개 지역이 지정됐다. 고양관광특구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방송시설이 밀집한 마이스산업 거점지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과 막걸리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축제가 사계절 이어지는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상권가 등도 꾸준히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마이스-공연 인프라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킨텍스를 찾는 관광객을 필두로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 방문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20만에서 11월 기준 약 16만으로 78% 이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0년 개관한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정상운영이 어려웠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관광거점 기능을 강화했다. 관광안내데스크를 비롯해 △고야카페 △여행자북쉼터 △영상제작공간 △브랜드기념품관 △여행자물품보관함 등을 갖춰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꽃 포토존 조성, 피크닉 용품 대여 등 이벤트 상품을 선보였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통대관 서비스도 시작했다. 10월 기준 방문객은 4만3000명으로 일평균 15% 이상 늘어나 연간 방문객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사업 시행으로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순수 관광수요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구간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킨텍스로 유입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특구 내 관광활동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2024농업발전 혁신인상(像)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농업발전 혁신인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8명이 선정됐다. 민선8기 취임 이후 김경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파주'라는 비전 아래 로컬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도농 간 유통 시스템 혁신을 통해 '도농상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특히 파주시가 추진 중인 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 특색을 살려 지역농업 활성화와 도시민을 위한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운정호수공원 인근에 로컬푸드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또한 쌀 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산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협과 협력해 관내 농협하나로 마트에 할인된 가격으로 파주쌀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라이스존' 10곳을 설치해 파주에서 생산된 쌀의 내수소비 촉진에 나섰다. 아울러 파주쌀 음식점 차액 지원, 파주쌀 사용 인증제, 버스-택시 활용 홍보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행 중이다. 그밖에도 파주시는 올해 국내 최초로 남북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수확해 '평화미소'라는 브랜드를 걸고 추석 햅쌀로 상품화해 전량 판매라는 성과도 거뒀다. 김경일 시장은 수상식에서 “오늘 받은 상은 파주농업인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장마와 폭염 등에도 파주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형 탄소중립정책, 올해도 ‘반짝반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4년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광명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이 올해도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주도한 우수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 4개 부문에 86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광명시는 20개 팀 중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참가했다. 광명시는 본선에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비롯해 △녹색건축으로 실천하는 에너지효율 개선 △자원순환경제체계 구축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ESG산업 생태계 구축 등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 실천을 유도하는 광명시만의 '시민 주도형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인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시민 주도형 운동인 '1.5°C 기후의병' △시민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시민 기후에너지 동아리 지원 △시민참여 자치대학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광명시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28일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12월4일에는 UN대학이 주관하는 '2024 RCE 어워드(Award)'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국제적 인정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탄소중립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정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0월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4년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11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선언서'에 공동 서명하며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교류로 국제적 기후위기 공동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우수’ 획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실시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Ⅱ그룹(급수인구 20만 이상)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지방상수도기관에 대한 전년도 운영관리실태를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먼저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 후 한강유역환경청의 현장평가와 자료검증, 환경부 최종평가, 결격사유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조재국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우리 시 상수도 분야 강-약점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지속 검토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수도 분야 인프라 구축과 우수시책 지속적인 발굴로 시민이 신뢰하는 물 복지 실현에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8월 국회환경포럼-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주관한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작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경기도 시-군 평가보다 우수한 결과로 '나'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kjoo0912@ekn.kr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2024 도시숲 ‘우수’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도시숲 담당자 워크숍에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도시숲 분야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도시숲 공모를 실시하며,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 활성화 및 유지관리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도시숲을 선정한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도심 내 생태녹지축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기능을 통해 환경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원생태-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모담공원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된데 이어 김포시가 두 번째로 거둔 성과로 공원 품격을 높이고 김포가 녹색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이 공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연생태와 조화를 이루며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청소년재단,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7일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 청소년지도자를 꿈꾸는 후기청소년(18세~24세)을 대상으로 실무경험과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진로를 구체화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됐다. 지난 6월 첫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26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5명이 참여해 시흥시청소년재단 5개 기관(시흥시청소년수련관, 연성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매화청소년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경험했다. 참가자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능력을 키우고, 실무자와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과 진로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는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며 각 기관 프로젝트와 과제 수행에 적극 참여했으며, 활동기간 동안 전문성뿐 아니라 책임감과 협업능력을 키우는데도 큰 성과를 보였다. 황영성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장은 8일 “이번 프로그램은 후기청소년이 실무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무를 경험하며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내년에도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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