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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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여름철 풍수해-폭염 안전망 ‘이상 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지역을 비롯해 배수펌프장, 반지하 주택 등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의정부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안전 취약계층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등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급경사지 31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마쳤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통-반장, 자생단체, 자율방재단과 함께 2만8000여개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배수가 불량한 지점은 준설했다. 게릴라성 호우 및 태풍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었던 침수 세대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작년 침수에 취약했던 129가구(차수판 133개, 역지변 595개)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14가구(차수판 15개, 역지변 62개)에 추가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최근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가구를 방문해 시민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대비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의정부시는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인 상황관리 및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빈틈없는 재난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재난대응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매년 태풍, 호우 등 주요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과 매뉴얼을 수립-정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을 설정해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보완하고 재난상황실 비상근무,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응급복구훈련 등에 힘쓰고 있다.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방재자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4월 실시한 수방 자재-장비 점검 및 시운전 결과 14개 동 주민센터에 엔진양수기 외 33종 수방자재 등은 관리상태가 양호했다. 의정부시는 보다 신속한 수해 대응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모래주머니 140개와 스피드댐 100개를 전진 배치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시설점검 및 펌프 시험가동, 배수펌프장 근무자 교육 등을 통한 가동 태세 점검, 하천구역 출입 자동차단시설(83곳) 점검 등 방재자원 확충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 현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 및 주요 시설 등 5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환자 발생을 막고자 무더위 쉼터와 폭염 취약계층에 폭염응급키트 및 양산 등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도심 곳곳에 기존 폭염 그늘막 358곳 외 23곳을 추가 설치했다. kkjoo0912@ekn.kr

안양도시공사,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오는 28일까지 '2024년 제2회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양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공사 소관업무 관련 △혁신-적극행정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안양도시공사 누리집(auc.or.kr) '공사소식'에서 신청서 및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aucdsp@au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두시공사는 우수 아이디어에 포상금을 수여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내부검토 및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향후 경영계획에 적극 반영한다. 포상금 규모는 총 100만원으로 대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2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등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다만 적합한 수상작이 없을 경우 시상 규모를 축소 또는 변경할 수 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고객경험이 될 수 있도록 ESG-혁신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혁신에 우수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진아 파주시의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진아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47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지원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사업 범위를 비롯해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계획 수립-시행, 위탁 및 지원,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이다. 이진아 의원은 19일 “디지털산업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파주시도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역량과 소양을 함양한 지역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문화복지委, 행종사무감사 관련 현장의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현장활동을 18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현옥순 위원장과 황은화 부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동주염전은 1953년부터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했으며, 현재까지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염전이다.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은 2019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6만3750㎡ 부지에 염전체험장, 교육관, 체험관, 소금창고, 짚라인을 설치해 놀이 및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오는 8월 체험장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짚라인, 체험관 이용 시 불편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뒤 시설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대비한 편의시설과 관광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현재 짚라인 급경사지 사면보강공사 등 일부 보완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체험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권했다.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은 “대부도 갯벌과 염전자원을 활용하고 생태 및 자연관광이 결합된 시민의 관광-여가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19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결을 진행하며, 행감 결과보고서 최종 의결은 오는 28일 열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획행정委,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의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관련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 조성사업 대상지와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상상스테이션 조성사업 대상지는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설치돼 있는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로, 각각 청년기업인 창업공간과 토탈공예-레진아트 등이 입주해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안산시는 청년정책 접근성 확대 및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기존 스테이션-G와 스테이션-A 시설을 청년커뮤니티-․교류공간, 청년문화예술 창업공간, 야외 기획-콘텐츠 공간 등으로 구성하는 '상상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설을 둘러본 위원들은 현재 경기도 소유 시설물인 스테이션-G의 양여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돼 '상상스테이션'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안산시에 주문했다. 작년 9월 안산시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신선하고 좋은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게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안산시 출하 농민의 생산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출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김진숙 기획행정위원장은 “막바지 단계인 행정사무감사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활동을 실시했다"며 “현장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만큼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부터 피감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왔으며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실시한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18일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 실시 kkjoo0912@ekn.kr

대경대, 올해부터 연기-연출-극작 신입생 선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부터 연기전공(30명), 극작전공(5명), 연출전공(5명)을 세분화해 선발한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실시되는 수시 1차에서 정원의 40%(16명)를 선발한다. 수시 2차(12명)와 정시에서 30%(12명)를 통해선 연기전공자와 공연예술 인재를 선발한다. 연기전공자는 지정대본, 자유연기 및 특기를 중점으로 본다. 극작-연출 전공자는 극예술 지식, 지정대본 장면-인물 분석을 통한 심층 구두문답으로 예술창작 역량을 테스트한다. 극작 전공은 희곡(극예술)과 방송극작까지 커리큘럼 범위를 넓혔다. 김건표 연기예술과 교수(연극평론가)는 “자유연기를 할 때 여타 지원자와 연기 패턴과 유형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며 “자유연기는 배우로서 개발될 수 있는 감각성, 움직임과 신체 유연성, 정확한 화술이 중점이지만 과도한 연기 설정과 식상한 캐릭터라든가, 판에 박힌 연기는 지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연기예술과는 배우 양성 명가로 알려진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학과 개설 28년 만에 연극, 뮤지컬, 연기를 통합해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 명칭을 전환했다. 본교에서 남양주캠퍼스 시대를 열게 되면서 연기예술인(배우)을 집중 양성한다. 2년 4학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배우훈련 커리큘럼으로 기초를 마스터하고 3학년 2학기 동안 전공(연극, 연기, 뮤지컬)을 선택해 졸업하며 남양주캠퍼스에 심화과정 개설로 4년을 마치고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그동안 대경대 연극영화과(연기예술과)는 연극, 뮤지컬 관련 전국대회에서 최다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통 있는 학과로 알려졌다. 많은 배우, 연출가, 희곡작가 등도 배출했다. 김정근 교수(연극연출가)는 “수시 1차는 지원자의 자연적인 캐릭터를 연기로 어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에는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 특수분장과. 태권도과, 사회복지케어과 등이 개설돼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입학전형 설명회 27일개최…교사 대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 자유전공 선발 및 입학전형 설명회 워크숍'을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및 진로 진학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개최한다. 경복대 입학처장 송윤신 교수는 19일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자유전공학과 선발 및 입학전형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해 교사들이 학생 진로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경복대 자유전공학과는 예술디자인학부의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공간디자인학과 전공을 포함하는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3년제, 40명 모집), 준오헤어디자인과 약손피부미용과 뷰티코스메틱과를 포함하는 △뷰티 자유전공학과(2년제, 21명 모집)로 구성된다. 또한 14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았다.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입학정원 15명을 모집한다. 작년과 변화된 입시로 프로그램의 가산점 제도가 추가됐다. 가산점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비롯해 합격예측프로그램, 입학설명회, 진로체험, 오픈캠퍼스데이 등 프로그램 참여 1회당 5점씩으로 최대 10점이 반영된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전체 학과 3학년 1학기까지 최우수 15개 과목(음악, 미술, 체육, 교련 제외)을 반영한다. 예컨대 학생부 100%는 교과성적 80%와 출결 20%로 구성된다. 경복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에게 2025학년도에 확대되는 자유전공 선발에 대한 이해와 대입전략설계, 2025학년도 경복대 입학전형 세부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자유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대 입시 관계자는 “자유전공 특성과 장점, 학생이 자유전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교사가 학생에게 더욱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로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 워크숍이 교사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터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워크숍은 이달 27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는 입학홍보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시화호 가치 시민체감도 높이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시화호를 해양관광-문화-레저 중심지로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 중요성과 자연이 주는 혜택에 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화성시 K-water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열린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화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수반됐던 만큼, 시화호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안산시-시흥시-화성시 등 3개 도시와 K-water가 참여해 시화호권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안건으로 △시화호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추진 △시화방조제 법면 태양광발전소 설치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3개 도시는 탄도호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RE100 이행에 최적 장소인 시화방조제 법면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권 스마트융합도시 마스터플랜'에 해당 사업이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kjoo0912@ekn.kr

신동화 구리시의원 시정질문 전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의원) 첫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국가 경제성장률 1.4%, 세수 결손 52조원, 국가 채무 1,127조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우리 시의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으로 우리 시의 부시장 공백 사태와 관련하여 다시 질문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에 2년이 넘도록 부단체장을 공석으로 비운 사례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부시장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입니다. 심지어 경제재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개발교통국장까지 여러 사정으로 공석 중입니다. 장기불황으로 서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구리소방서 이전, GTX-B노선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 사노동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토평2지구 개발사업, 버스 광역환승센터와 공영차고지 조성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시장님의 책임 있는 답변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조치 46건, 신분상 조치 19건(59명), 재정상 조치 5건(13억 원) 등 조직 차원의 문제점과 비위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특히, 위법·부당한 의사결정을 견제할 수 있는 조직 시스템의 부재, 관행적 업무 처리 등 구조적인 문제점 등이 지적돼 5건의 기관경고를 받은 사실이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구리시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청렴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감사 기능의 강화가 매우 시급합니다.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고, 감사담당관실에 감사전문가를 추가 배치하는 등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장애인 정책과 관련하여 일괄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시가 추진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 실시설계에 장애인을 위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및 옥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할 뿐 아니라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구리도시공사 등 우리 시가 출자 출연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미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조속한 개선 대책을 수립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관내에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재활시설이 3개소뿐이며, 작업장 근로 인원도 96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모두 한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장애인의 출퇴근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갈매-동구-인창동 지역을 담당할 수 있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설을 제안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달 장애아동들에게 방과 후 취미·여가·작업 탐구·자립 준비·관람 체험·자조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수택동 한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갈매·동구·인창 지역의 발달장애아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기관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합니다. 다섯째, 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해냄일터에서 운영 중인 행복드림카페라는 푸드트럭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장애인이 살기 편리한 도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과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시장님의 장애인 복지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전향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다섯번째 질문입니다.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도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우리 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우리 시의 다양한 교통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GTX-B노선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한 그동안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6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리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추진 경과와 향후 대책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북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음터널 조성사업 착공이 여러 이유로 지연되었습니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기존 계획이 변경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연내 착공은 가능한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넷째, 갈매IC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상하게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갈매동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걸림돌이며, 어떤 대책이 있으신지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택시기사쉼터 건립사업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에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별내선이 개통됩니다. 우리 시는 마침내 지하철 시대의 막이 오릅니다. 경제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시장님의 우리 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의 체납액이 현재까지 무려 55억원에 이릅니다. 직접 방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실상 1층 매장은 텅텅 비었고, 2층의 푸드코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 부진으로 큰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정상적인 영업 기능을 상실한 시민마트에 대한 점포 자진 명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근에 실시한 대부 입찰에서 낙찰된 롯데마트의 재개점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관계자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종업원 고용 승계, 입점 업체에 대한 권리 승계, 구리전통시장과의 상생 협약 등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무단 방치된 다량의 폐기물로 인한 심한 악취와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조속한 처리를 요청합니다. 시장님께 시민마트 문제의 조속한 해결방안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곱 번째 질문입니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추진중인 소위 하남 황산 활어상 유치 계획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는 분산 능력이 뛰어난 황산 활어상 유치 및 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활어 도매시장 최대 공급기지로 조성하겠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9일에 황산 도매상인 일곱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억원을 투입하여 활어 보관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활어 중도매인을 유치하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앞 도로상의 노상주차장을 용도 변경하여 활어 보관시설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이 기존 활어상과의 형평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및 영업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통해 보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앞 노상주차장에 신축하려고 하는 활어 보관시설 예정부지 모습입니다. 왼쪽이 현 다목적 경매장 모습이고, 오른쪽이 활어 보관장을 신축하려고 하는 노상주차장입니다. 두 번째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약 위의 노상 주차장에 실제로 활어보관장을 신축할 경우의 이미지 연출사진입니다. 사진 속의 상가는 하남 수산물 시장에서 제가 직접 찍어온 사진입니다. 아마도, 황산 활어도매상의 머릿속에 기대하는 모습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에서 보듯 만약 노상주차장에 활어보관시설을 강행할 경우, 수많은 활어운송차량이 주정차할 때마다 뒤따라오던 차들이 황색 중앙선을 무단 침범하여,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입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는 단순한 창고 시설이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장께서는 사실상 판매시설 용도로 사용될 활어보관시설을 수산동 다목적경매장 앞 도로상의 노상주차장에 신축하는 행위에 대해 적법하고 합리적인 대책이라고 판단하시는지, 또한 기존 활어상 보호대책 및 활성화방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LH공사가 시행 중인 갈매역세권 개발사업의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집중점검과 지도단속이 시급합니다.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방문 조사 과정에서 비산먼지 방지시설이나 살수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심지어 신호수도 없이 철거공사를 강행하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야말로 무법천지를 연상할 정도로 마구잡이 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근 갈매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로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어서 환경 오염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갈매 신도시 주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큽니다. 지하수 폐공과 석면 폐기물 처리는 적법했는지, 오염된 철거 폐기물에 대한 적법하고 신속한 반출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점검과 단속도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LH공사는 공사를 끝내고 철수하면 그만이지만, 갈매역세권 개발사업부지에 살게 될 구리시민과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에서 LH공사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불법 행위 근절 대책에 대한 시장님의 종합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정은철 구리시의원 시정질문 전문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6월3일 제336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 감사결과 보고서 작성 및 채택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끝마쳤습니다. 지방의회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건의하고, 의안심사 또는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분야별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구리시 행정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데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의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각각의 부서는 적극 검토, 반영하여 시민의 편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성실히 감사에 임해준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준비를 철저히 해주신 의회 사무과 직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며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삶이 질 향상과 구리 발전을 위하여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구리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GTX-B 갈매역 정차'에 관한 사항입니다. GTX-B 갈매역 정차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은 '별내선 8월 개통'에 관한 사항입니다. 별내선이 8월 중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구리시는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에 맞춰 별내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구리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은 '출자·출연 기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방자치의 발달과 함께 행정의 비효율에 대한 체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행정환경 다양화로 주민의 공공서비스 요구는 다양화, 고급화되어 행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들은 분야별로 다양한 출자·출연 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고 우리 시도 구리문화재단, 구리시청소년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리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출자·출연 기관에 경영평가를 하고 있으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되지만, 인사·조직·예산 확대에 비해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되는 문제점에 비추어 볼 때 공정성과 객관성 측면에서 제대로 된 경영실적 진단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장께서는 재단 이사장으로서 재단의 설립 목적 달성과 주민 복리 증진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지방출자·출연 기관 실현을 위한 경영전략 계획과 경영개선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은 '구리 랜드마크 건립사업'에 관한 사항입니다. 구리 랜드마크 건립사업은 2022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현 시세 매각 등 조건부로 승인받아 민간사업자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하셨는데 그간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 질문은 '구리시 공설묘지'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재 구리시 공설묘지 상황을 보면 분묘매장이 이미 4,500기를 상회 해 거의 포화상태이며, 일부 봉안시설도 있으나 취약계층인 무연고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월7일 현장 확인 한 바에 따르면 매장 가능한 면적이 5기 정도 남아있고 시점상 구리시민이 언제든지 구리시 공설묘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노동 산 175-44번지 관리사무소 바로 옆에는 2023년 상반기 경계화 작업으로 묘지 면적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확보된 추가 면적 지목이 '도로'라 공설묘지의 면적에는 포함되나 묘지로서의 사용이 불가한 실정입니다. '장사법' 제4조 및 제5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화장·봉안 및 자연장의 장려와 위법시설을 방지해야 할 책무가 있고, 5년마다 장사시설의 수급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의하고자 합니다. 해당 '도로'의 지목을 '묘지'로 변경하면 거주지로부터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구리시 공설묘지 이용을 적극 선호하고 있는 구리시민을 위한 매우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연고 분묘 정비 등 지속해서 분묘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급 계획과 '양주시 공동형 장사 종합시설'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섯 번째 질문은 '미신고 현수막' 에 관한 사항입니다. 구리시 대로변에는 신고 되지 않은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있어 보행자와 차량 통행의 안전 문제, 도시미관 훼손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고 있습니다. 구리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현수막 정비계획과 향후 관리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 마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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