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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파주이전, 파주발 KTX 신설…100만 자족도시 뜀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추진,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등 파주시 주요 숙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11일 발표된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포함되면서,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 실행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경기도 발표에는 70년 넘게 규제에 묶여있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총망라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등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추진과 철도-하천-도로 등 경기북부 핵심SOC 확충 등 계획이 프로젝트 골자를 이루고 있다. 특히 경과원을 내년 파주로 이전한다는 경기도 명확한 입장이 표명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청사 신축 등으로 이전이 지연될 경우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 이전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면서, 그동안 경과원 신속 이전을 강하게 요구해온 파주시민으로선 더없이 확실한 응답을 듣게 됐다. 파주시는 2021년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된 직후부터 부지 확보를 비롯해 모든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완료했고, 시민 주도 '경과원 정상이전 추진 서명운동'까지 전개되는 등 파주시 노력과 시민 의지가 남달랐다. 경기도 발표 내용 중에는 파주발 KTX 신설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는 경기북부 주민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획이 현실화되면 파주시 광역교통망 확장과 함께 관광-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밖에도 △파주에서 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경기북부 글로벌 AI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 지원 △각종 도로-하천 조기착공 및 준공 △불합리한 '수도권 적용' 개선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추진 등 각종 도시개발-인프라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탄탄히 다져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장밋빛 청사진을 만드는 확실한 대책"이라며 “이번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함께 호흡하고, 52만 파주시민만을 생각하며 각종 행정절차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북한 오물-쓰레기풍선 주민피해 신속지원 검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북한이 보낸 오물-쓰레기 풍선에 의한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파주시가 신속한 주민피해 보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4일부터 다시 시작된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로 주민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8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 한 창고에서 오물-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당국은 해당 창고가 당시 빈 창고로 전기가 차단된 점, 주변에 풍선 잔해물과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화재 원인을 북한이 살포한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우선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 확정을 위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해당 화재피해 현장에 들러 피해주민을 만나 위로하는 한편 화재원인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산에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기폭장치에 의해 산불이라도 나서 민가로 화재가 확산될 수도 있을 거라 큰 우려가 된다며 관련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주민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화재원인이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확정되는 대로 행정안전부-경기도 등과 협의해 지체 없이 피해보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상 북한 오물풍선 피해에 대한 정확한 피해보상 근거가 없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kkjoo0912@ekn.kr

최유각 파주시의원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치안 위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2만 파주시민, 특히 28만 운정신도시 주민의 치안 확보를 위해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유각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인구 52만 대도시로 격상했고 이 중 28만 이상이 운정신도시 일대에 주거하고 있는데도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는 단 1곳에 불과해 치안 부재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18명으로 전국평균 393명보다 2배 이상 많고 경기북부 평균 529명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며, 5대 범죄 신고 건수가 점차 늘어나 치안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정신도시는 파주경찰서가 위치한 금촌과도 10km가량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구대 2곳과 교하순찰센터가 28만명 신도시 치안을 모두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므로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범죄는 시간과 싸움이므로 경찰서 신설을 통해 인력과 자원을 충원함으로써 초기대응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유각 의원은 집행부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경찰청-행정안전부와 소통해 경찰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손형배 파주시의원 ‘전기차 화재안전망 구축’ 촉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형배 의원은 “최근 저비용-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기차 등록-운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공동주택 화재 대비는 전무한 상태"라며 “이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과 조기진압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와 격리 방화벽 도입, 질식소화포 비치 의무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화재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확보할 수 있는 시설계획 정비 등 철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형배 의원은 “집행부가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추석맞이 취약계층에 격려물품 전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둔 11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개 읍면동의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쌀, 라면, 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파주시의원들은 “다 같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생필품 전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소외된 이웃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 의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어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도 민생을 더욱 살피고, 지역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행정사무조사 의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4개 안건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등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5건(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5건, 의견청취의 건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안건 심사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현장사례 중심’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의무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이뤄진 강의는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처방안을 현장사례 중심으로 확실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문제가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 등 사이버 범죄예방을 다루면서 트렌드 이슈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배려-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파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 '파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전부개정한 '파주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학기 의왕시의장, ‘아이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 동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11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긍정양육이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아이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법이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이다. 김학기 의장은 “아동학대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왕시의회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긍정양육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기 의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해 캠페인 릴레이가 계속 이어진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전, 웃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11일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한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7개 시-군(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는 해당 시-군 유치제안서를 받아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를 실시했고 남양주시 백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의료원 유치 TF팀을 통해 폭넓은 유치활동을 펼쳤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 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민-관-정협의체를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1만명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특히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에게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바쁘게 뛰어다녔다. 주광덕 시장은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민-관-정협의체와 공정한 평가-심사를 해준 경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공의료원 유치 성공은 74만 남양주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적극 협업해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설립 승인 절차 등 통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전략 수립 및 협력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공공의료원 건립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계획 등을 경기도와 함께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착수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시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등 5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우수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관리 등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유입인구 증가에도 가정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속 감소한 점(전년 대비 2.3% 감소) △신축 공동주택의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 음식물 종량기 설치 의무를 규정한 조례를 제정한 점 등 실질적인 감량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순환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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