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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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수장고 개선…수장면적 2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수장고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개선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존 면적 대비 약 2배 이상 격납 면적이 확보돼 소장 중인 국가문화유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박물관 수장고가 포화상태에 달해 올해 국가유산청 국고보조예산을 받아 개선공사(모빌랙 설치)를 진행했고, 수장고 소장품 격납 면적을 약 2배 이상 확보, 문화유산 특성에 따른 적합한 격납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격납 면적이 확보된 만큼 재질에 따라 무기물(금속, 도자기 등)과 유기물(목재, 지류 등) 소장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격납 방식을 개선하는 등 소장품 관리체계를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문화유산 구입, 기증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1000여점 문화유산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되고 있다. 현재 수장고에는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 1건을 비롯해 양주시 유적(회암사지, 대모산성, 독바위보루 등) 출토 문화유산 총 1만7000여점을 보관돼 있다. 이번 개선공사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향후 5~10년은 수장고의 공간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양주시는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안산 러브송’ 댄스 챌린지 참여 공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8월30일까지 '안산 러브송'을 통해 안산을 홍보하기 위한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안산 러브송은 올해 4월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출신 김원준 신안산대학교 뉴케이팝학과장이 안산시에 기부한 '안산시 홍보곡'이다. 이번 댄스 챌린지는 경쾌하고 밝은 리듬의 안산 러브송에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구성,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김원준 홍보대사(총감독)뿐만 아니라 신안산대 스타 교수인 간미연 교수(노래), 김준희 교수(안무), 디테오 교수(랩) 등 다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제작됐다는 입소문을 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챌린지는 완곡(영상 전체, 노래와 랩)과 하프(영상 일부, 30초 이상)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참가자 100명(팀)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 2만원(완곡)과 1만원(하프)이 각각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안산 러브송 댄스 영상을 보고 음원과 댄스를 숙지한 뒤 본인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직접 촬영한 댄스 영상을 게시하고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안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안산 러브송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통해 안산을 보다 친숙하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 안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공간 개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7일 파주시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김종철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상무,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색줄자르기,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보훈단체 사무실로만 이용되던 파주시 보훈회관을 활용해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공간'을 조성했다. 기억의공간에는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돼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기억의공간 조성을 위해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은 5000만원을 기부하고,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65인치 티브이(TV)를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제1군단(30기갑여단, 25사단, 701특공연대)에서 전시 물품을 대여하는 등 후원에 동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특별하다"며 “보훈단체 노고가 더 많은 기회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일상 속 보훈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훈회관-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경기RE100 선도사업 선정…1.8억 획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파주형 삼방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3개 사업이 '2024년 경기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81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RE100 선도사업은 지속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3월1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6개 시-군에서 9개 사업계획을 응모했다. 이 중 3개 시-군의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파주시는 신청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비 1억8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삼방1리마을회의 '파주형 삼방 태양광발전소 구축' △송촌동마을회의 '파주형 송촌동 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의 '파주형 눌노리 평화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이다.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RE100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도비 확보로 파주시는 각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단체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빠른 사업 개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경기RE100 선도사업 전신 격인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3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가 선정돼 도비 2억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일산열무 지리적표시제 등록’ 출하식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열무 생산농가 200여명과 함께 일산열무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17일 개최했다. 지리적표시는 상품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됐다고 공인하는 제도로 WTO 협정에 따라 배타적 권리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열무 생산지역에 우선해 일산열무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받게 된다. 일산열무는 여타 지역 열무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데다 매년 약 350개 농가가 2만여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일산농협 등 지역 6개 농협이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결과 4년 만에 목적을 달성했다. 이날 출하식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마크(PGI마크)가 표기된 일산열무 도매시장 포장 박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최초 지리적표시 일산열무 포장상품 출하를 자축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열무로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 이사장(일산농협조합장)은 출하식에서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는 농가들 역할이 상당히 컸으며 향후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024 우수기업 선정 공모…마감 7월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친 기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내달 말까지 공개모집한다.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한 관내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06년 시행해 작년까지 총 1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표자 차량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안양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 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 중 연간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안양시 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리 안양에서 더욱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일본 도시재생 우수사례 3곳 ‘열공’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 도쿄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9일 하은호 군포시장은 낡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해 지역명소로 도약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에 들러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10일에는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고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은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고령화사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계획이다. 또한 요코하마국립대학을 방문해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 '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 요코하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1일은 낙후된 지역을 도쿄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롯본기힐스, 긴자식스 등 도쿄 내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현장 시찰했다. 12일에는 구청과 상업시설, 공동주택이 한 건물에 공존하는 민-관 복합청사 건립으로 신청사 건립과 노후주택 개발을 동시에 해결한 도시마구청을 찾아 청사를 견학했다. 또한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초등학교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신주쿠구 '도쿄장난감미술관'을 방문해 추진 경위와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하은호 시장은 18일 “장기 비전과 체계적인 실행으로 국제 문화도시로 진화하는 요코하마와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한 가나가와, 민간과 행정의 협업 속에 도시를 새롭게 창조해 가는 도쿄 등 군포시에 접목 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군포 주거정비와 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군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맑은물상상누리 2차 재생공간 임시개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휴공간 문화재생'이 세계적 화두가 된지 오래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구조 변화와 신기술 등장 등으로 기능을 잃고 가동이 중지된 유휴시설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시흥시가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 제2단계 사업 대상구간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임시 개관했다. 정식 개관식은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정왕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시설을 '맑은물상상누리'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내용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유휴 오염물질 재처리시설 일부(소화조, 가스통, 농축조 등)를 재생하고 사무실, 체험학습관, 회의실 등을 결합한 다용도시설 1개동을 신축, 운영해왔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선 슬러지 압축시설인 농축조 5개 동과 이들을 연결하던 분배조 1개 동을 재생했다. 2022년 건축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를 바탕으로 작년 8월 착공, 올해 5월 완공했다. 정식 개관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 개관으로 방문객과 만나고 있다. '비, 포어(Be, Fore)'라는 설계명을 가진 이 공간은 '전부터 있던 것과 새로운 것의 공존'이란 의미로 재생 본질에 대한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다. 건축적 연출로는 농축조와 분배조의 매립형 구조를 지하에서 그대로 연결한 선큰(sunken)식 구성과 빛-물 같은 자연요소를 적극 수용하는 개방적 구성을 섬세하게 결합했다. 이를 통해 재생으로 발견한 유휴공간의 색다른 가치와 다채로운 매력을 제시하고 있다. 박성준 경관디자인과 팀장은 18일 “시흥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는 맑은물상상누리는 새롭게 조성한 시설을 통해 각종 전시회, 공연, 행사 등을 선보여 창작자 아지트, 시민의 문화순환소로서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상상누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특별법, 22대국회 들어 ‘재점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것은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특별자치도'입니다. 특자도는 '행정-재정-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북부특자도는 경기북부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까지 견인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입니다(5월31일 민선8기 제9호 경기도청원 답변 中)." 경기도 '분도' 논의는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선 공약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고, 지방선거 공약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정치적 구호에 그칠 뿐 제대로 된 추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민선8기 경기도는 전반기 내내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적극 추진했다. 게다가 지난달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박정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법안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으로 경기북부특자도를 설치하고 △자치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규제 자유화 △지역인재 우선채용 △수도권 규제 특례 △군사보호 및 미활용 군용지 특례 등을 담고 있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민선8기 경기도 전반기 활동을 정리했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섰다. 2022년 12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추진을 위한 총괄 자문기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서 전담 조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행정2부지사 소속으로 신설했다. 2023년 1월에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추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특자도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어 경기북부특자도 기본계획과 청사진 마련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000억원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하고 경기북부 GRDP(지역내총생산) 1.11%p,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에 △3-Zone(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에코메디컬존(EMZ)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 관광-마이스) 조성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하겠다는 3대 전략도 마련했다. 철도 기본계획 및 지방도로 조기 확충, 청년일자리 창출, 4대 관광벨트 조성 및 재원 마련 등 경기북부 미래 비전과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기반시설, 균형발전, 미래-경제, 관광-환경, 정주여건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는 도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다양한 전문분야 11명 위원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다. 이어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와 도민참여단 1225명 대상 6회에 걸친 권역별 숙의토론회, 316명이 참여한 종합 숙의토론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숙의 공론조사를 거친 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한 동의가 74.2%로 높아졌고, 주민투표 적극 투표 의향도 85.4%에 달했다. 경기도민 5000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55.0%가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북부주민은 65.2%가 찬성했다.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회토론회도 수차례 열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와 국회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기도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특별위원회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군을 방문해 경기북부특자도 비전과 설치 전략 등을 단체장들과 공유하고, 정책 제언과 건의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가졌다. 경기도는 작년 9월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 절차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와 별개로 경기도는 경기북부특자도 이름 공모를 추진했지만 결과 발표 이후 도민 반대 청원이 발생하는 등 논란을 겪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5월31일 반대 청원에 대한 공식 청원 답변을 통해 경기북부특자도의 정식 명칭은 특별법 제정 과정을 통해 국회 심의와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임을 명확히 하고,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후반기에도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2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도민과 도의회, 국회의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대토론회 등 공론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도민소통공간인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로 초대한데 이어 개원한 22대 국회를 찾아 경기북부특자도 특별법 통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경기도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단체-학계와 함께 공론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도 제작 협력업체 공모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13일부터 28일까지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도 제작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지도 제작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추진됐다. 지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 공원, 공공시설, 숙소, 캠핑장, 기타 관련 업체들이 표시된다. 양평군은 지도 제작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캠핑장, 기타 관련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하고 7월 중 대상 업체 선정을 거쳐 8월 지도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양평군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해 전자우편(bsayo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17일 “서울에서 1시간 내 이동 가능한 양평 이점을 살려서, 불편함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도 제작을 필두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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