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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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LH에 지정타 입주민 불편해결 주문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입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사업시행자인 LH에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과천시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자대표-LH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입주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입주지원협의회와 과천시가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합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자 대표, 경기도, 과천시, LH,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지정타 입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정타 입주민이 접수한 불편사항 34건은 주로 교통-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과 설치된 시설물 하자에 따른 것이며, 불편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소통했다. 신계용 시장은 LH에 “지정타 1단계 준공이 6월30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준공과 관련한 시설물 정비는 무엇보다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한 입주민이 겪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입주민은 지정타와 인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 등 진행상황과 잔여지 활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과천시는 지정타 1단계 준공에 대비해, 각 공동주택단지 입주자 대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에선 철저한 점검을 토대로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LH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조치가 완료된 시설물에 한해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전체면적 135만3090.4㎡ 중 공동주택(S1~S9블록) 및 단독주택 지역 52만303.4㎡를 올해 6월30일 1단계 부분 준공하고, 지식산업용지 및 근린공원, 녹지 등을 포함한 잔여구간 83만2787.0㎡에 대해서는 내년 6월30일 2단계로 준공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발대식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9일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 추진위원장인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 추진위원장인 양일종 예쓰병원장은 수술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추진위원회는 대외협력분과, 보건의료분과, 사회단체분과, 복지단체분과, 읍면동분과, 기업인분과, 시민단체분과 등 363명으로 구성돼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시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역할을 수행한다. 강수현 시장은 발대식에서 “양주시는 경기북부권역 30분 내 모든 진료권을 편입할 수 있는 경기북부 의료원 설립 최적지"라며 “공공의료원을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해 경기북부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27만 양주시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양주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포함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7월까지 양주, 의정부, 동두천,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서를 받은 후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9월까지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철원 ASF 방역대 농가 정밀검사, 모두 음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원도 철원의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철원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인접한 포천지역 양돈농가 및 경기북부 역학농가 등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실시했다. 농장 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22개반 44명을 동원해 방역대 10km 내 양돈농가 14호, 발생농장 역학 농가 53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4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2차(5월22일~28일)에 걸쳐 완료했고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하고 있으며 의심 축을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선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소독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SF의 경우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지역에서 41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선 전국 42개 시-군 4061건이 발생했다(5월28일 기준). kkjoo0912@ekn.kr

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지역안배 ‘강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맨발걷기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실과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이는 2023년 9월27일 제정된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조례안' 제4조에 명시된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침에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대상지 선정, 지형에 적합한 재료 선정, 유지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확인사항 등이 포함됐다. 맨발걷기 산책로 주관 부서인 산림휴양과는 수혜지역이 편중되거나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주 맨발걷기 산책로 현황을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조성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맨발걷기 산책로 8곳을 신규 조성하며, 5월 현재 운정호수공원, 문발 신바람, 운정 초롱꽃 맨발걷기길, 운정새암공원 맨발걷기길 등 5곳이 조성됐다. 파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율곡수목원, 학령산, 봉서산, 월롱시민공원, 교하중앙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최근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시민 요구에 발맞춰 내년에도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파주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시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적극행정 우수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한정면허를 활용해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를 개통한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해소 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매 분기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으로 기업과 주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518건 사례 중 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 중 파주시 사례가 포함됐다. 파주시는 버스노선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한정면허를 활용해 관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을 적용하고, 환승체계를 도입해 통학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발굴에 힘써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며 “적극행정 추진을 상시적으로 독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총괄본부 ‘KSPO 방송직업 체험교실’ 진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2일 광명스피돔 방송실에서 광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교실은 경륜경정총괄본부의 방송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 등 방송인 꿈을 가진 청소년이 직접 방송현장을 체험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재능기부활동이다. 광명중학교 학생 19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 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웠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유튜버 입문' 강좌를 신설해 학생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직업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 방송 진행, 중계용 카메라와 드론 카메라 운영,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방송 제작 등 다양한 방송 실무를 체험했으며, 방송 직업과 관련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신들 진로를 상담하기도 했다. 광명중학교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방송 직업을 체험한다는 들뜬 마음으로 광명스피돔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해줘 학생들 만족도가 정말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 관계자는 “작은 활동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 자라고 있는 학생들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자주 초청해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6월 경주계획 발표…특별화요경정 실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월 열릴 경륜-경정 경주일정을 29일 발표했다. 우선 매주 수, 목요일마다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은 6월4일부터 6일(현충일)까지 3일 연속 개최된다. 이어 상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은 6월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 개최되는 경륜은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을 열러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뽑는다. 한편 경륜 및 경정 누리집에 들어가면 연간 경주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정] 등급 조정 ‘초읽기’…관전 포인트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전반기도 어느덧 한 달 정도 남은 상황, 하위권 성적 선수들은 후반기 등급 조정을 대비해 시동을 걸어야 하는 시기다. 이 중에서도 정말 마음 급한 선수들이 있다. 바로 주선 보류 2회를 받은 하위권 선수들이다. 주선 보류가 3회 누적되면 바로 퇴출당하기 때문에 정말 성적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주선 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김명진(B2), 김종목(B2), 윤영근(B1), 정인교(B2), 황만주(B1)(이상 1기), 김재윤(A2), 윤영일(B2), 한 운(B1)(이상 2기), 원용관(B2, 4기), 권일혁(B2, 6기), 황이태(B2, 7기), 신현경(B1, 9기), 이상문(B2, 12기), 최진혁(B1, 13기), 구본선(B2), 서종원(B1)(이상 14기), 박민영(15기)로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특히 가장 갈 길이 급한 선수는 윤영일-김명진-권일혁 등이다. 이들 모두 20회차까지 성적이 평균 득점 3점 미만 선수들로 주선 보류로 선정되는 점수가 대체로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인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다. 이들 외에도 윤영근-구본선-최진혁 등도 3점대 초반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성적을 올리거나 아니면 적어도 유지만이라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지금부터는 하위권 선수는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고 매 경주 강한 승부욕을 보일 전망이다. 권일혁(B2, 6기)이 대표적인 예인데 21회차 수요 15경주에서 김민천(A2, 2기), 반혜진(A1, 10기) 같은 우승후보를 물리치고 적극적인 휘감기 승부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튿날 2경주에서도 경기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3위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평균 득점 3점대 초반 점수로 위험했던 윤영근(B1, 1기)도 21회차 목요일 4경주에서 김효년(A1, 2기), 김응선(A1, 11기)과 같은 쟁쟁한 경정 강자를 물리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노장 김명진(B2, 1기)도 같은 날 8경주에서 경정 최고 실력자 심상철(A1, 7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점수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하위권 선수은 등급 조정을 앞두고 바빠질 수밖에 없는데 특히 주선 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남은 기간 매 경기 승부수를 띄울 수밖에 없다. 물론 출발이 약하다거나 선회가 불안정하다거나 하는 약점을 지닌 선수들이라 좋은 성적을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유리한 배번을 받게 되면 충분히 입상 기회를 엿볼 수 있겠다. 경정 전문가들은 “등급 조정이 다가올수록 평균득점에 여유가 있는 강자들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선호할 것"이라며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몸 상태가 좋아 보이는 하위권 선수에 대한 주목이 현재 경정 관전 포인트"라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오스트리아 빈서 ‘동분서주’…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27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해외기업 투자를 모색하고 청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폐기물을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자원시설을 살펴봤다. 방문단은 이날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및 영산그룹 회장과 청년 해외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해외취업 지원, 한국 기업 오스트리아 진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로 67개국 146개 지회로 구성됐고 재외동포 경영자 7000여명, 차세대 경제인 2만3000여명이 활동한다. 한국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해외시장 진출,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에 힘쓰고 있다. 영산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동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차량과 부품을 공급하는 무역기업으로 20개국에서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날 저녁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오스트리아 기업들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고 고양시 기업 및 청년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방문단은 이에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슈피텔라우 소각장을 시찰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발상의 전환과 친환경 기술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난 시설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알록달록한 외형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예술작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연간 25만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생산한 전기로 6만여 가구에 난방을 제공한다. 분진과 유해가스를 걸러내는 최첨단 정화장치를 설치해 친환경 시설로서 지역 랜드마크가 됐다. 황금색 돔 굴뚝, 벽면 디자인, 야간조명 등에 미적 기능을 가미해 연간 약 6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은 28일 빈 에네기(Wien Energie) 발전소도 방문했다. 빈 에네기 발전소는 잔류폐기물을 친환경 탄소중립 연료로 전환하는 오스트리아 에너지청 산하 시설이다. 2022년부터 1MW 용량의 친환경에너지전환(Waste2Value)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유해 폐기물을 친환경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간 최대 1000만 리터의 친환경 연료를 생산해 최대 3만톤의 탄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재생에너지전력 100%(RE100), 탄소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기술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는데, 유해 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유럽의 친환경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의적인 설계와 디자인, 친환경적인 운영방식으로 지역주민이 자랑하는 랜드마크로 만든 슈피텔라우 소각장 사례처럼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시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 길 위의 인문학’ 선정…문학레시피 확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기반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 선정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물음, 그 여정'으로, 세계 고전문학과 한국 현대소설에 담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진정한 '나'를 탐색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29일 “시민에게 인문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향유 기회 및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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