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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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양주시 3일간 2024드론봇페스티벌에 ‘풍덩’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 양주x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대한민국 대축제로 한 걸음 다가섰다.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 산업 미래 비전이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4드론봇페스티벌에는 6만 이상 관람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첨단 전투장비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들이 드론봇 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 차세대 무기체계-4차산업 미래 비전 제시 24일 2024드론봇페스티벌 개막식은 육군항공대 축하비행으로 포문을 열며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관내 상공을 가로지르며 멋진 에어쇼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5일 저녁 공연에는 1군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틴탑 메인 댄서 '창조'의 무대 △국내 국가대표 RC헬기 선수인 '이영빈'의 RC헬기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미스트롯 시즌1 미(美), '홍자' △양주시 전통예술단체 '양주살판'의 대북 퍼포먼스가 관람객 눈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담은 '드론 라이트 쇼'가 5월 푸른 하늘을 수놓자 관람객들은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 드론라이트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염원 담아 26일에는 민-관-군 화합 차원에서 광적면민 건강걷기축제가 열렸으며 오후 4시 열린 폐막식에는 3일간 열정적으로 펼쳐진 드론봇 경연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번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우승은 세계대회 1위로 유명한 김민찬 선수가 차지했다. 관람객은 2024드론봇페스티벌 대성황을 이끈 배경으로 모범적인 축제 운영방식을 손꼽았다. 이번 축제를 위해 양주시와 지작사는 행사기간 관람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가득 준비했다. 행사장 전면에는 K-2 전차, 수리온 헬기 등 최첨단 전투장비가 전시돼 기념촬영을 하는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장 중앙에는 요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광적면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객 입을 즐겁게 했다. ◆ 3일간 6만명 방문…전국단위 축제 발돋움 게다가 광적면상가번영회는 자체 상황본부를 설치해 청결관리 및 현장민원과 같은 이용 관련 문제를 즉시 해결하며 모범적인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사장 후면에는 양주시상공회가 운영하는 지역기업을 알리는 홍보구역이 조성돼 관내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제품들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 전범을 보여줬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폐회식에서 “2024 양주x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많은 분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 가납리비행장에서 더욱 알차고 흥미롭고 성대한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특별회계 폐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03년 10월부터 운영해온 '포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에 대한 폐지 조례안을 5월24일부로 공포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을 말하며, 해당 조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개인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지 보상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도시계획시설 대부분은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후 보상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일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실효됨에 따라 대지보상 신청은 더욱 저조해졌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장기미집행 대지보상의 보상신청 건은 4건으로, 포천시는 운영실적이 미비하고 대부분 토지 보상은 일반회계로 진행돼 특별회계 운영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조례 존속기한이 2023년 12월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해당 조례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김원현 도로과장은 26일 “해당 조례 폐지로 토지보상 공백과 민원 발생이 없도록 노력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집행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7월부터 허가민원 처리절차 고지…시민편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7월부터 허가민원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월에는 농지를 비롯해 8월 산림, 9월 개발, 10월 환경, 11월 건축, 12월 공장허가 등 허가업무별 처리절차를 포천소식지-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고지한다. 특히 시민이 민원서류를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처리 계통도와 어렵게 표시된 구비서류 목록 등을 시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허가신청 구비서류 중 시민이 알기 어려운 내용은 중앙부처에 개선을 제안해 민원 편의도 제고한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26일 “허가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번 홍보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허가업무를 위해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민원 알림 서비스를 비롯해 △찾아가는 가설건축물(농막) 연장신고 서비스 △찾아가는 일반건축 관련 민원상담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해 허가민원 편의를 강화하고 신속한 허가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2022년 1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포천시 허가담당관에서 처리한 허가 건수는 3만5854건으로, 이 중 민원처리가 지연된 적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허가민원 단축률은 허가담당관 신설 이전 56%보다 13%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도시 실현 ‘청신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올해 1월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4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포천시민, 분야별 전문가 등과 소통하며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22일 실시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최종 발표평가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필요성과 포천시 추진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지자체단체장이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변하며 이번 공모에서 핵심평가 지표인 '추진의지' 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가 제시한 사업(안)은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생활환경 스마트도시 포천'이란 비전 아래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 △스마트 드론 재난 안전관리 △포천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등 3가지 특화 해결책(특화 솔루션)을 담고 있다. 또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시스템(스마트 버스 쉘터) △지능형 가로등(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등 3가지 보급 해결책(보급 솔루션) 도입을 구상했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시 선단동과 가산면 일원(면적 50.4㎢, 인구 2만7250명)으로, 대진대학교, 차의과대학교 등 포천시 관내 주요 대학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 나들목(IC)이 위치해 있고 오는 2029년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 시 선단역이 들어설 예정인 포천시 미래 성장 거점 중 하나다. 영세한 개별 입지 공장과 축산시설 등이 난립해 있어 악취 등 환경민원이 잦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상지 내 장기간 지속된 도시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성과 검증 및 보완 등 과정을 거쳐 각각 해결방안을 포천시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26일 “이번 공모 결과는 시민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결과"라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포천시 통합 플랫폼' 및 '광역 데이터 거점 연계'를 통해 포천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10월부터 '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시민작가 등단-독립출판 원스톱 지원 ‘가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글쓰기와 출판에 관심이 많은 시민 문예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에서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쓰기에 관심은 많으나 체계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들어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일상과 삶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는 활동이 왕성해진 점도 반영했다.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글쓰기 과정과 독립출판, 전시 및 판매까지 한 번에 이어져 참여 시민이 작가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나아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안도서관은 글쓰기 전문 강좌 을 개설하고 오는 8월까지 24회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비롯해 평소 문예창작에 관심이 많아 창작물을 갖고 있는 시민, 새롭게 내 이야기를 원고로 쓰고 싶은 시민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광명도서관은 전문작가와 함께 글을 써보고,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를 추진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시, 에세이, 자서전 등 세 가지 분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작품을 모아 문집을 발간한다. 철산도서관은 시니어들이 글을 통해 삶을 회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나아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강좌를 상-하반기 각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 글 모음집은 하반기에 발간한다. 소하도서관은 2023년 4층 식당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글을 쓰고 작가의 꿈을 키우는 열린 창작공간 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관내 작가 대상 1인 집필실, 열린 집필공간을 제공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집필실, 글쓰기, 독서모임 장소인 커뮤니티실을 운영한다. 매일 글을 쓰고 쓴 글을 모아 독립출판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과 작가 초청 글쓰기 프로그램인 등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연말에 시민들의 1년간 창작활동을 공유하고 출간을 통해 지역작가로 발돋움하는 시민 작가를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에는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시민 작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부스를 운영해 창업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시민 작가 이모씨는 “평소 책 읽기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블로그나 글로 써서 모아둔 원고는 있었지만 스스로 책 구성을 기획하고 직접 디자인해 책을 발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는 글쓰기 분야에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평했다. 박숭원 광명시장은 “일상이 글이 되는 요즘 시민이 좀 더 용기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책으로 엮어 세상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창업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시민 작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문예창작활동을 통한 시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대광위, 거모-은계지구 광역교통개선 ‘가속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4일 '시흥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병택 시흥시장, 강희업 대광위원장, 시흥시 주민대표, LH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민생토론회(1월25일)에서 발표한 수도권 집중투자사업(32개)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대광위는 지자체-개발사업시행자와 함께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를 발족(2월27일)해 갈등 조정 및 해소, 인허가 기간 단축, 재원 집중투자 등을 통해 사업 완공 시기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군자로 확장, 봉화로~군자로 신설 및 확장, 죽율로 확장, 국도 42호선 확장, 마유로 확장 등 시흥지역 6개 집중 투자사업에 대해 완공 시기를 최대 15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시흥 거모지구는 현재 부지 조성 중인 중소 공공택지지구로, '先 교통 後 입주'가 가능하도록 4개 사업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안산시를 지나는 국도 39호선 연결도로 신설 사업은 LH와 지자체 간 군부대 인접지역 통과 노선 관련 이견이 있었으나 TF를 통해 대광위 조정안으로 노선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당초 2027년 이후로 예정됐던 착공 시기를 2026년으로 앞당기고, 2029년까지 완공(15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거모지구 입주민의 국도 39호선 및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자로 확장, 봉화로~군자로 신설 및 확장, 죽율로 확장 사업은 입주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해 2027년 이후로 예정됐던 착공 시기를 1년 앞당겨 2026년 착공, 2029년까지 완공(12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거모지구 서편의 남북방향 주 간선도로(약 5km 연장) 신설 및 확장 사업은 거모지구 북서측 주요 정체구간(군자로) 병목현상을 해소해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완화(서비스 수준 E→D)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비스 수준이란 도로시설혼잡 정도를 A에서 F까지 나타내는 구분 체계(A 가장 좋은 상태, F 가장 나쁜 상태)를 말한다. 시흥 은계지구는 2017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공공택지지구로, 그동안 지연되던 2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국도 42호선 확장, 마유로 확장 사업은 은계지구와 연접한 동편 주요 간선도로(총 3.7km 연장)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교통 혼잡을 해소한다. 해당 사업은 당초 광역교통 개선대책(2010년)에 포함된 국도 42호선 우회도로 연결도로 사업 추진이 불가하게 되면서, 대체 노선 선정 및 세부 노선에 대한 LH-지자체 협의 등으로 상당 기간 지연됐다. TF 운영을 통해 대체 노선을 확정하고, 중단됐던 설계를 즉시 재개해 내년 하반기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시흥시 광역교통 담당자 및 주민대표도 시흥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흥시 광역교통 담당자는 시흥시에는 시흥 거모-은계-장현-목감 등 다수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진행 중이라며,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대광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흥시 주민대표는 대광위에서 집중 투자사업뿐만 아니라 시흥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전반에 대해 관리-점검해 시흥시 광역교통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와 주민의견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도 대광위와 시흥시가 머리를 맞대고 시흥시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흥지역 집중투자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나머지 집중투자사업도 조기 완공을 위해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주택사업 준공 및 입주 후에도 일부 광역교통개선사업 지연으로 시민이 교통 불편을 겪었던 만큼 대광위와 LH에선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조속한 사업 추진 및 적극적인 사업 관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시민설명회 성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 통합 개발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4일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과 기본구상안 1단계 사업인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을 설명하고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설명회는 군포시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내용은 단계별로 △1단계(금정역 통합 개발+환승체계 개선) △2단계(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3단계(경부선 지하화 대비)로 구성됐다. 또한 금정역 통합 개발은 △통합 개발 대안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남부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금정역 부근 안양천-산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주요 사업인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최적의 안을 마련한다. 군포시는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과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금정역 통합 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이 지역발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도 지속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민설명회 이후 군포시는 6월7일까지 직접 방문과 e-mail(xhdto200@korea.kr 또는 ehdgur5364@korea.kr)로 시민의견을 제출받아 검토 결과를 개별적으로 회신할 계획이다. 세부정보는 도시개발과 역세권사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운영…시중보다 저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자가소비 외 잉여농산물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농업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1일부터 '구리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농업인회관(안골로 28) 1층에 설치됐으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별도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리시 관내 농지 또는 텃밭에서 생산된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포장해 진열하면 소비자는 무인판매기로 대금을 결제한 뒤 원하는 농산물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관내에서 당일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포장-진열 판매한다. 판매되지 않은 농산물은 수거해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 및 구리시 공공기관에 기부하거나 생산자가 직접 수거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관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소규모 농가와 도시농부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리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광명시 농업인 2024풍년기원제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는 25일 하안동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농업 관련 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3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 사기를 진작하고자 199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통 방식 손 모내기 시연을 시작으로 농업발전 유공자를 시상하고, 이어 풍년 기원 제례에서 축문 낭독,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배례를 순서대로 진행했다. 또한 광명시 생산 우수농산물 전시회를 열어 딸기, 토마토, 배추, 상추 등 40여점을 선보였으며 행사 후 노인을 위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김광익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할 뿐만 아니라 서로 농업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민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은 “풍년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매년 마련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에 감사하다"며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지만 올해는 탈 없이 풍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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