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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시의원이 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방종하는 것이 자유는 아닙니다. 임시회를 통한 민생조례를 거부하는 것은 의원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는 방종이며 불법 파업과도 같은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무책임하고 편협한 자유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되풀이되는 것을 보며 의원으로서 윤리의식이 결여된 그저 민주당 주장만 관철시키면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민주당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민생은 안중에도 없으며 「김포시의회 회의규칙」도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한낱 나열된 의미 없는 문장일 뿐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도 책임도 저버린 작금의 현실에 지금도 책임, 윤리, 민생, 원칙을 망각하고 부의장이라는 사람은 지금 상황이 책임의식 없듯이 그저 부의장 놀이에 빠져 즐겁기만 한 듯한 모습들을 보면서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말하는 “상생실천합의서를 지켜라"라는 말이 과연 유효한지, 맞는 말인지 냉정히 따져보고자 합니다. 지역의 한 언론지가 지난 4월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낸 기사를 보겠습니다. 기사 제목은 '박상혁 의원의 사죄는 없었다'입니다. 기사 일부를 보면 박상혁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이던 A시의원은 불륜관계 여성이 극단 선택을 하자 자신도 따라서 극단 선택을 한 사건으로 당시 김포 정가와 사회를 크게 진동시켰던 사건이었다. 특히나 시의원 후보를 공천한 공천자인 박상혁 국회의원이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도 대시민 유감 표명이 없었을 뿐더러 지금의 시의원을 공천하게 된 배경도, 변명조차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 상식 밖이라고 분노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시의원 공천이 되는 순간 문제의 A시의원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세간에 들끓을 것을 알면서도 공천한 것은 김포시의원들 성명서에서도 민주당의 전 서울시장 박원순, 전 충남지사 안희정, 전 부산시장 오거돈의 성 추문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적이 있음에도 아직도 반성이 없음을 질타한 내용이다. 김포시 을 지역위원장을 겸한 박상혁 국회의원의 후보 사퇴와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성 추문은 민주당의 전유물처럼 유독 많다. 위 기사를 보더라도 상생실천합의서는 이미 효력을 상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민주당 전 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우리 김포시의회 위상과 신뢰,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상생실천합의서를 지키지 않고 깬 것은 민주당 시의원들이지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닙니다. 그런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보고 “상생실천합의서를 지켜라"라고 얘기하는 건 윤리도, 책임도, 양심도 없는 위선과 뻔뻔함의 극치입니다. 그럼에도 이렇듯 민주당 의원들이 상생실천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유효하지 않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에게는 더 주장할 근거가 없기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인 줄 알면서도,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것을 알면서도 뻔뻔하게 상생실천합의서를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고작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 때문에 말입니다. 그 뻔뻔함은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 7월16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민생에 시급한 조례를 심의, 의결해야 했음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원 구성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조례심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민생조례로 인한 시민들 아우성이 커지자 슬그머니 조례심의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237회 임시회를 당당하게 거부한 잘못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잘못인 것 마냥 몰아가는 태도는 참으로 민주당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꼼수정치가 아닌 책임정치입니다. 책임정치는 법의 원칙 속에 존재할 때 결과가 공정한 것입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절 행사에 민주당 선출직들은 우리 김포시의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고 다른 곳 광복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김포시민이 뽑아준 김포시의원입니다. 지역 민생과 지역 안위는 외면한 채 외부로 나가 오로지 당에 충성하고 의정은 지키지 않는 모습은 위선 그 자체입니다. 저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입장문을 보고 점입가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짓말도 자꾸 하면 진짜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어떻게 저렇게 거짓말을 서슴없이 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섭을 청하지도, 237회 임시회 조례심의도 들어오지 않았던 문제의 당사자들입니다. 아닌 건 아닙니다. 마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생을 이야기한다면 우리의 자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어야지 '그렇기 때문에'라고 말하는 건 전형적인 무책임론자들 모습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의힘 김포시의원 원내대표로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꼼수정치와 민생을 외면하는 오만함, 본질을 감추려는 불순함, 양심과 원칙이 무시되는 무책임한 태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원의 직무를 이행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책임정치 실현은 지금까지 과오를 인정하고 본회의장에 들어와 민생을 살피고 김포시의회의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원 구성 합의에 임하는 것이며 그 합의의 키는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준수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권민찬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민찬 김포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조례 발목잡고, 잿밥에 눈먼 민주당 시의원들'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 거부라니요? 민주당 시의원님들 한 달 내내 휴가 가셨나요? 민생조례와 관련 피 토하는 심정의 입장문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를 거부하며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잿밥에 눈이 먼 성명서나 발표하는 등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는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이 부르짖는 상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말로는 상생, 행동은 조례심의 거부로 김포시민의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는 김포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반성하십시오. 전반기 내내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상생은커녕 국민의힘 의원발의 조례만 부결시키기, 의원 월례회의에서 모두 합의한 일정 일방적 파기, 의장의 권한 무력화시키기 등 발목잡기만 일삼다가 상생이라니요? 이쯤 되면 민주당 시의원들은 상생의 의미 자체를 아예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말하지 마십시오. 이미 효력을 잃은 상생합의서보다 법이 강하니 본회의장에는 들어오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김포시의회 연간 일정으로 제2회 추경이 9월2일부터 12일간 있습니다. 일반회계 976억, 특별회계 353억 등 총 1330억이 편성됐다고 합니다. 특히 취약계층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노인, 여성, 보육, 관광, 교통 등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추경 심의 이전에 민생조례 심의를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은 시의원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의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 거부가 추경 심의 거부로 이어져 취약계층까지 발목잡기 위함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시의원 자격이 없게 되겠죠. 이번 임시회마저 더불어민주당의 조례심의 거부로 인해 김포학운5산업단지의 시민들 피해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줄도산이 우려되고 고촌 센트럴자이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 다문화가정 출산축하금 지급 기준 변경,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도시공원 및 녹지 이용료 감면계획 수립 등이 또다시 발목을 잡히게 됐습니다. 김포시민과 김포시 행정의 발목을 그만 잡으십시오. 억울하십니까? 오명을 벗고 싶다면 먼저 시의원 본분을 지키십시오. 외부에서 논리와 명분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은 멈추고 오직 김포시민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당당하게 들어와 법을 준수하며 민생조례를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자동집하시설 문제해법 연구용역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김포시자원순환정책개발연구회'는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의 고질적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난 7월 모임 이후 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집하시설 투입설비 보수비용을 조사했다. 응답한 공동주택은 잦은 고장 빈도수 증가, 단지 내 유지관리인력 및 수리업체 부족, 특히 설비 고장 시 고가의 부품가격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김현주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종우-유영숙-권민찬 의원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를 주제로 올해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회 의원들은 “자동집하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례 및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제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연구회가 힘을 합쳐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자동집하시설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자동집하시설 사용 공동주택뿐 아니라 관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 관련 처리방식 개선방안도 함께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9월부터 김포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집하시설 유지보수 관리비용 추이 조사 및 관리주체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정] 박원규 생애 첫 대상경정 우승…2017신인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반기의 첫 대상경정(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에서 14기 박원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근 물오른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모든 이들에게 박원규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직전 날인 21일, 18회차부터 32회차까지 성적 상위자 12명이 예선전(14~15경주)을 펼치며 시작됐다. 오래간만에 대상경주 예선전에서 모습을 보인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 등 백전노장 1기 선수가 과연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19번, 19번, 40번 등 최강급 모터로 평가되는 모터를 배정받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역시 최근 성적 상위에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였기에, 예선전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이변이 속출했다. 예선 첫 경주는 각각 1번과 2번을 배정받은 심상철과 조성인의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라 대부분이 예상했다. 그러나 평균 착순점 7.32점을 자랑하는 강력한 10번 모터를 배정받은 6번 길현태 역습이 통하면서 이변이 발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예선전에서도 1위는 예상대로 박원규가 차지했으나 인기 순위 4위였던 장영태가 입상에 성공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2일 결승전 출전 명단에 박원규, 길현태, 심상철, 장영태, 김민천, 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 주요 관전 요소는 예선전에서도 1번을 배정받아 1위를 차지했던 박원규의 우승 가능성, 평균 착순점 7~8점대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의 활약, 심상철의 최강자 자리 수성 여부였다.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됐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듯 완벽하게 출발을 주도한 박원규가 인빠지기로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어 침착하게 찌르기로 안쪽을 공략한 길현태가 2위를 지켜냈다. 그런데 마지막 3위 자리를 두고 접전이 펼쳐졌다. 붙어돌기로 승부수를 던진 심상철을 상대로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장영태와 정민수가 거침없이 추격에 나섰다. 2주 1턴 마크에선 장영태가 위협을 가했고, 마지막 2주 2턴 마크에서 정민수가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심상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원규는 2017년 신인왕전 1위 이후, 꿈에 그리던 대상경주에서 처음 우승하며 상금 1000만 원을 차지했다. 2016년 그랑프리 우승 이후 오래간만에 시상대에 오른 길현태는 2위 상금 700만원, 3위 심상철은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박원규는 “1번을 배정받아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힘들었지만, 출발에 집중하고 한 바퀴만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수면에 나섰다"며 “항상 경정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있는 고객께 정말 감사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매번 나오지는 않아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이번 대회는 대상경주에서 잠시 멀리 떨어져 있던 1~2기 원년 강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본인 기량과 노련미를 확인할 수 있던 대회였다"며 “14기로 비교적 젊은 박원규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지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지원한다. 의정부시 주택과는 1억4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전 연령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 가입한 거주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며, 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라인(경기민원 24) 또는 의정부시 주택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 주택과에서 대상자 확인 절차 등 심사를 거쳐 보증료를 지원한다. 윤상희 주택과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이 시민 재산 보호와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카카오데이터센터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1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단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총 16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해 오물 풍선 및 화학-자폭 드론 등을 이용한 화생방테러 상황을 실제로 가정해 진행됐다, 카카오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서비스 안정성 유지 및 지원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다. 올해 1월 개소한 카카오데이터센터는 최대 12만 대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6엑사바이트(EB) 이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만큼 언제든지 적군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 이날 실제훈련에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카카오데이터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는 51사단 화생방지원대장이 배석한 가운데 화생방 위협에 대비한 주민보호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안산 실정에 맞는 지역방위 및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이어지는 실제훈련에 즉각 반영해 훈련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어 화생방 등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피해발생 대응책 마련과 대(對) 드론 타격체계 조기 도입을 위한 실태 파악 및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후 △오물풍선 생물테러 안전수거 훈련 △종이-레이싱 드론 시연 △드론 화학 및 폭탄 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나눠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 지휘통제가 이뤄졌다. 기존 훈련과 차별화된 경기도단위 대규모 훈련인 만큼 51사단장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직접 참관했으며, 이는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에도 실시간 중계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훈련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된 만큼 실제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 간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폭염탈출 밤마실’ 31일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3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무더위 탈출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구성된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토요시장(프리마켓) △양주 회암사지 오감 자극-오감 만족 '회암사 휴가(休歌)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일상에 치여 바쁜 직장인과 시민을 위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토요시장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원 운영하는 '엄마들의 박물관 규방'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이 직접 만든 수제 작품 또는 중고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가족 벼룩시장' 공간을 마련한다. '가족 벼룩시장'은 선착순 30개 팀을 공개모집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주 회암사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회암사 휴가(休歌)'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회암사지를 구석구석 알아보는 역사 힐링 토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까지 진행돼 한층 더 풍성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회암사 휴가(休歌)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기후대응 미션 이벤트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보광전 쿠키도 제공된다. 세부내용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제1회 파주시기업박람회 개막 ‘초읽기’…중기 혁신-성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기업박람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파주시기업박람회는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내달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경기도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광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우수제품 전시-판매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학술회의와 기업경영 상담 창구가 운영되며 일반관람객도 즐길 수 있도록 체험행사와 푸드트럭, 경품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기업박람회 통해 참가 기업들이 다양한 협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판로개척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박종찬 파주시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은 22일 “박람회를 통해 파주시에 소재한 기업들이 혁신적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기업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파주시 대표 가을축제인 '파주포크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댕댕이 시민학교’ 참여공모…접수 26일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2024년 댕댕이 시민학교' 참여자를 이달 26일부터 9월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양육하는 과천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과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반려견 교육업체와 1:1 면담을 통해 보호자의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의지, 교육 참여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5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양육가구는 9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교육업체와 협의 아래 각 교육일정을 조율한 후 △1:1 방문교육 △보호자 산책교육 △온라인 교육(반려견 기초상식 및 방문교육 준비)을 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반려견을 양육하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교육을 제공해 성숙한 반려동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5월 과천동 광창마을회관, 주암동 삼포공원, 문원동 문원2단지소공원에서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을 실시해 동물병원 이용이 어려운 반려동물이 동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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