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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빅토리아 수련 첫 개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세미원이 여름 상징으로 손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성대하게 알렸다. 희귀하고 장엄한 꽃이 드디어 피어나면서, 관람객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꽃의 지름이 30~40cm, 잎은 최대 3m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흰색, 둘째 날 분홍색, 셋째 날에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셋째 날 밤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모습은 마치 여왕 대관식을 연상케 한다. 세미원의 열대 수련 정원에선 현재 첫 송이 개화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꽃이 피어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미원 관계자는 12일 “올해는 150개체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부터 빅토리아 수련문화제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된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는 16일, 23일, 30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예약은 세미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세미원에선 10월 말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를 통해 빅토리아 수련과 함께 온대, 열대수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잠실역서 남양주 관광명소 홍보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서울 잠실역 지하환승센터에서 정약용유적지,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남양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8호선 연장개통(별내선)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남양주 관광명소를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김영실-박윤옥-김동훈-한송연-김지훈(민)-이수련-김상수-전혜연 의원 등 14명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남양주시의원들은 지난 10일 개통된 지하철 8호선 열차에 탑승해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이동하면서 지하철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잠실역에 도착해 시민에게 관광홍보지도 등을 나눠주며 홍유릉, 청학밸리리조트, 정약용도서관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홍보했다. 또한 시민이 어떤 명소를 선호하는지 스티커 투표를 통해 조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탐색했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시민에게 스티커 사진 등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양주 홍보에 앞장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선거철이나 TV-신문 기사를 통해 접하던 시의원들을 일상생활 중에,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보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고향사람을 본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양주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주차 편의성과 함께 대중교통수단과 다른 교통수단의 연결 문제가 무엇보다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서울시에서 우리 남양주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남양주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우리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홍보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남양주 관광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도시관리공사, 행안부 경영평가 4년연속 ‘우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나등급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저출생, 지방소멸대응, 혁신 등 국정과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2개 분야 10여개 세부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군 시설관리공단 50개 기관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15위 대비 7계단이나 큰 폭으로 상승해 4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우수 지방공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주요 성과로는 △기관장과 내-외부 고객과 소통경영 △ESG경영발전협의체 구성 등 지속가능 경영실천 성과 △지자체-공사 간 소통 및 업무협력 강화 △체계적인 윤리경영 로드맵 수립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비롯해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대외 인증 및 수상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개발사업 적기 추진 등 노력으로 경영평가 순위 상승이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12일 “전 직원 노력으로 4년 연속 우수공기업이란 기쁜 성과를 얻었다"며 “매년 순위가 상승하는 것처럼 지속성장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맑은물사업소, 행안부 경영평가 2년연속 ‘우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맑은물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기관(공사 73, 공단 85, 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책임)와 경영성과(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분야 20여개 세부자료를 활용해 공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시맑은물사업소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를 통한 경영개선에 주력해왔다. 특히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하수도사용료 복지감면 실시와 시민편의를 위한 업무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조재국 맑은물사업소장은 12일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일역 광명시방면 출입구 신설 ‘청신호’…B/C 1.20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역교통 수요 분산과 구일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해온 구일역 광명시 방면 출입구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는 12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타당성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출된 최적안의 비용편익비(B/C)가 1.20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 숙원이던 출입구 신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배천호 코레일 광역운영처장, 홍찬표 자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시행한 이번 용역은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인구변화, 교통수요, 보행수요, 경제성을 고려해 최적안을 도출했다. 최적안은 신설 연결 통로구간 경사를 0%로 적용하고 통로 시작점인 공영주차장 내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설치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아울러 하천 유심부 내 교각 설치를 배제해 목감천과 안양천 수위 상승과 홍수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통로 시작점과 구일역 2번 출구까지 연결 길이를 직선으로 최적화해 사업비를 최대한 감축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출입구 신설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개발계획과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29년간 광명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철도를 공평하게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출구 신설은 당연하다. 인근 서울지역과 코레일에도 큰 혜택과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차근차근 한 걸음씩 디뎌가며 이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 방면 출입구가 없어 같은 요금을 내면서 눈앞에 역을 두고도 최대 630미터의 먼 거리를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구일역은 1995년 개통 당시 구로동 방면 1번 출입구만 지어진 채 운영해 오다가 2016년 서울 고척동 방면 2번 출입구만 신설돼 현재 광명시 방면만 출입구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구일역과 인접한 철산동과 광명동에는 2만7000여 세대에 이르는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 방면 광역교통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구일역 광명시 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광명시민의 구일역 이용이 편리해지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출입구 신설을 적극 추진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설립-운영’…공약이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1일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외국인주민에게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활성화 방안, 오는 9월 열릴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외국인주민 건의-고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외국인주민 대표자들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의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간담회를 주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건립돼 참 기쁘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으로 외국인주민의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대표자는 “포천에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겨 매우 기쁘다. 많은 외국인이 건립을 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국인주민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35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여기에 시비를 더해 건립한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곳,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탄력’…전망대-짚라인 설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이로써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가학동 일대 1만7598㎡ 부지에 광명시는 하루 38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을 증설한다. 소각시설 외에도 전망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는 작년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1999년 준공해 25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소각 폐열을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회사에 판매해 33억원 이익을 거둬 광명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일일 300톤을 소각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시설 노후화,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증설을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순항’…아동보고회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일환으로 아동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고 관련 의제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으로,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 4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보고회는 안양시가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조사(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제를 아동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발전시키는 그룹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양시(우리동네)의 깨끗한 환경조성, 안양시에서 우리가 먹는 식품 관리, 안양시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안양시 위험한 곳에 대한 안전과 순찰 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보고회 시간이 의미 있고 함께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시는 아동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내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작년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개정하며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작년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보호 및 침해 아동의 구제기능을 수행하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 조속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굿네이버스 등 5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추진,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동정책을 총괄하고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추진할 아동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클라우드 인재 19명배출…실무훈련 투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4년 양주클라우드캠프 수료자와 클라우드 분야 협력기업 간 현장실습 매칭데이를 지난 9일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 양주클라우드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산업 직종 중 클라우드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실습 매칭데이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우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및 IT 전문기업 중 채용수요가 있는 우수 협력기업 4개가 참석한 가운데 약 2개월간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수료생 간 매칭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간을 쏟아 양주클라우드캠프의 1, 2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한 19명 청년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주클라우드캠프는 지난 4월부터 1단계 클라우드 운영 환경 및 플랫폼 운영, DevOps, Docker, Kubernetes, Teraform 등 이론교육과 2단계 직무 부트 및 최종발표회를 마쳤다. 이어 3단계로 수료생은 오는 19일부터 그동안 배운 실무지식을 기반으로 약 2개월간 SK쉴더스㈜, ㈜가비아, ㈜진인프라, ㈜핸디커뮤니케이션즈 등 클라우드 및 IT 분야 선도 기업에서 실무적응훈련과 함께 신규채용 기회까지 제공받는다. 협력기업 관계자는 12일 “양주클라우드캠프는 클라우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MSP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기업현장에 맞게 교육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생 간 서로 끌어주고 격려하며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시간 외에도 야간,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해온 만큼 좋은 결실을 볼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수료를 축하하며 현장실습도 양주청년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도라산 셔틀열차 DMZ 평화관광 재개…매달 한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9일 '도라산 셔틀열차 DMZ 평화관광'(이하 도라산 셔틀열차)이 100여 명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도라산 셔틀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도라산 셔틀열차 운행 재개는 중단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파주시는 작년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자 즉각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 상당 기간 논의 끝에 운행 재개를 도출했다. 당초 도라산 셔틀열차는 7월26일부터 운행이 재개되려 했으나 최근 들어 한층 더 경색된 남북관계로 운행일정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운행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예약이 쇄도해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임진강역에서 예약자 신분 확인을 시작으로 출발한 열차는 임진강을 건너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평화공원을 관람하고 통일촌으로 이동해 개별 식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제3땅굴을 관람한 후 도라산역을 통해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며 관광을 마쳤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매달 두 번째 금요일에 운영되며, DMZ 평화관광 예약 누리집(dmz.paju.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 관문인 도라산역을 셔틀열차로 관광할 수 있게 되고, 도라산역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전철 재개는 민북지역에 대중교통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적극 협력해준 제1보병사단과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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