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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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친화 좋은기업 공모…인센티브 57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 기업을 5월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 중소기업 인증,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는 신규 인증 중소기업 지원금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총 200억원(기업당 2억원, 이차보전 2%)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 등 혜택을 신설했다. 작년 35개사보다 15개사 늘어난 5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기간 3년이 지난 2021년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2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며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 관심 및 실행의지 △재직자 만족도 △기업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규 인증, 재인증 모두 120점 만점에 6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신규 인증은 50개 기업을 평가 점수 순으로 결정한다. 올해는 평가 분야 중 가족친화제도 운영실태의 출산-육아 분야 배점을 상향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기도 의지를 담았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 현판, 인증패를 수여하고 신규 인증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500만원은 가족동반시설 입장료, 사내 복지 포인트, 직원 건강관리, 노동환경 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이 원하는 가족친화 관련 수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으로, 인증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26일 “요즘은 우수 직원 채용과 이탈 방지,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이 필수가 되는 시대"라며 “경기도가 출산-양육하기 좋은 직장 환경과 근로자의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의 확대-강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화성 관리천 등 305곳 ‘토양오염 실태조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5월부터 10월까지 사고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오염우려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화성시 양감면 소재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한 총 305개 지점이다. 이 중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202곳으로 66.2%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조사대상에는 작년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 및 불소 농도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곳이 포함됐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 등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에 대한 조사도 포함했다. 조사방법은 표층과 심층 토양을 굴착한 후 채취해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류 등 23개 항목의 토양오염물질을 분석해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할 계획이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시-군은 정밀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 및 통계 분석을 거쳐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 시스템(sgis.nier.go.kr)에 공개된다. 권보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6일 “토양오염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뢰성 있고 정확한 오염도 검사로 안전한 토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지역치안協, 방범활동 유기적 협조 강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주민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치안-교육-소방-노인-여성-아동-청소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계획 수립, 범죄예방 대책 수립 등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오미애 구리경찰서장(부위원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등 관내 행정, 치안, 소방 관련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CCTV 확대 설치 및 성능 개선 △보안등 확대 설치 및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무전기 및 차량스티커 지원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구리생활지도(G-MAP) 치안안심지도 개선 △여성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 등 시민생활 속 안전을 위한 6개 사업에 대해 구리시와 경찰서가 함께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대 분야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경기북부에서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안건 외에도 시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치안 서비스 사업예산을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각 기관도 시민안전을 위한 관심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치안행정과 지역행정을 접목하고 나아가 구리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인 보이스피싱, 마약사범과 같은 강력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건강생활 실천도시 ‘진군’…시민활력↑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5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4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김은주 보건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아동-청소년 스마트 헬스케어사업 추진 △구리 유채꽃 축제와 연계한 대시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등을 설명했다. 최근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구리시는 구리시민과 구리시 소재 직장-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초기 대응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에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는 '4분의 기적, 시민이 시민을 살리는 구리시'를 목표로 시민이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지하 교육장에서 이뤄지며,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응급처치 교육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구리시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시는 구리중학교와 함께 '아동청소년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해 청소년 비만을 예방하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구리시보건소는 9일 구리중학교에서 모바일 걷기 앱과 학교 커뮤니티 가입을 안내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학생이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사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건강쑥쑥! 보건소 체험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평소 보건 관련 직업이나 제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보건소 영역별 전문가가 관련 내용을 교육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리시는 2024년 구리 유채꽃 축제와 연계해 5월11일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채꽃 축제장 메인무대인 잔디밭광장에서 집결해,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 캠핑장(1~3단지) 둘레길을 걷는다. 반환점은 한강둔치 꽃단지(경비행장)이며, 이후 메인무대인 잔디밭광장까지 걷는 약 2.6km 코스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고 행운권 추첨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장에 참여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 가두 캠페인'도 진행된다. 걷기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5월7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naver.me/GSHesOxy)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5월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50분간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는 공직자 책임이자 임무"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필요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구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 개관

안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가 25일 개관했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 관리동으로 사용됐던 노후건물을 그린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다. 본관 그린체험관과 별관 마루교육관 등 2개 동에 연면적은 572.13㎡이다. 안양시는 25일 안양그린마루 잔디마당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지역 환경관련 단체, 화창초등학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또한 안양그린마루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민 기후활동가 및 전문강사 등 22명도 위촉했다. 이들은 기후변화 이해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심화교육을 수료하고 강의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됐다. 안양그린마루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기후활동가 전시해설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린체험관에선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제로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 재현된 생활공간 거실, 주방, 욕실 등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마루교육관에는 태양열, 풍력, 지열, 수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미래 에너지를 체험하는 에너지 놀이터와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교육실이 마련됐다.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내 친구 양말인형', '커피로 만드는 열쇠고리(키링)', '그린워싱을 잡아라' 등 9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다만 안양그린마루는 매주 월요일, 1월1일과 설날 및 추석 연휴는 휴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색 있고 효용성 있는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접근성을 높이고, 안양그린마루가 생활 속 실천을 확산시키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활동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기후변화주간(4.22.~4.28.)을 맞이해 오는 27~28일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소중립 식물심기, 업사이클 클로버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함께 그리는 기후변화 캐릭터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안양시 누리집(통합예약)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목민관클럽 포럼서 ‘1인가구’ 발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 1인가구 주거-안전-고립 등 문제해결을 위해 안양시가 펼치고 있는 정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안성시 중리동 소재 TS인재개발원에서 '나 홀로 천만 시대, 외로움과 빈곤을 넘어 연결 사회로'를 주제로 제6차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안양시를 비롯해 안성-광명시-서울 성동구-관악구-대전 유성구-강원 고성군 등 7개 시-군이 참석해 각 지자체의 1인가구 지원정책을 공유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인가구와 행복한 삶을 위해 주거안정-생활안전-고립해소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 중인 안양시책을 소개했다.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지원, 임대주택 공급, 생활안전을 위한 노인 안심단말기 보급, 안전귀가 서비스, 고립 해소를 위한 공영장례제도 등을 대표적인 예로 거론했다. 최대호 시장은 “가구 형태에 따라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살피고, 촘촘한 복지도시 완성을 위해 가구별 맞춤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1인가구 수는 약 750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4.5%에 달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중장년 독거남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무연고 사망자 확대와 공영장례제도 도입(박진옥 나눔과 나눔 상임이사) △1인가구 증가와 지방정부 역할(김희경 여성가족부 전 차관) 등 전문가 특강을 더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광명시, 수도권 20분 철도연결시대 ‘성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25일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데다, 신천~하안~신림선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현재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명 규모로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인구는 3기 신도시가 완성되는 시점이면 5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철도가 탄소 감축 잠재력이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란 점도 광명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중앙정부 역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를 핵심 정책으로 삼고, 올해 1월 철도수송 분담률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철도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인구증가와 함께 통과 교통이 많은 광명시 특성상 서울, 인천, 경기 지역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특단의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망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철도 네트워크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해 광명시는 △신규 철도노선의 원활한 추진 △철도 효율성 강화 △철도조직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되거나 계획 중인 7개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KTX광명역에서 3기 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을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김포에서 광명을 거쳐 원주로 이어지는 'GTX-D노선'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사당, 구리를 거쳐 포천에 닿는 'GTX-G노선' △시흥, 광명, 하안, 금천, 신림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 등 4개 사업이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안산~광명 학온~KTX광명역~여의도 구간의 '신안산선' △월곶~광명 학온~KTX광명역~안양~판교로 이어지는 '월곶~판교선'이 있다. 또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KTX광명역에서 용산~서울~수색까지 고속철도 전용선을 놓는 사업이 확정돼 있다. 이들 노선이 순조롭게 완공되면 광명시는 관내 이동뿐만 아니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10~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주요 지점별로 살펴보면, 2025년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광명역(신안산선)에서 여의도까지 20분, 2027년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광명역(월판선)에서 판교까지 20분에 도달할 수 있다. 월곶~판교선은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D노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은 25분, GTX-G노선이 뚫리면 강남은 13분, 경기북부 포천까지도 43분이면 닿는다. 2030년으로 예정된 KTX광명역에서 수색까지 고속철도 전용선이 개통하면 고양 행신역까지 기존 41분에서 21분 이상 단축해 20분이면 도달한다. 광명시가 3기 신도시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완공되면 광명을 동서축으로 이어주면서 서울 신림까지 8분, 시흥 신천까지는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계획된 모든 노선이 완성되면 광명시 관내 철도역은 현재 KTX광명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3곳에서 15곳으로 5배나 늘어날 전망이다. 신설 예정인 역은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곳, GTX-D노선 1곳, GTX-G노선 2곳, 신천~하안~신림선 3곳, 신안산선 2곳 등 모두 12곳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철산동, 광명동과 KTX광명역이 소재한 일직동 권역에 집중된 철도 역세권 절대면적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관내 동서남북 권역별로 대폭 증가하는 셈이다. 광명시는 철도 역세권 증가에 따라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등 직간접적으로 큰 경제효과가 발생해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명시 전체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중앙정부의 철도투자 확대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현재 팀 단위로 운영하는 전담조직을 과 단위로 상향해 (가칭)광역철도추진단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철도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광명사거리역, 구일역 등 철도시설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안내표지 추가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선한다. 아울러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선과 GTX노선이 환승하는 지점에 광역 이동 허브 역할을 할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더욱 많은 시민이 탄소배출이 절감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마을기자 28명과 정책 소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시민 홍보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시민 시각으로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기자, 시민필진,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시민 홍보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장과 대화, 기자 간 소통을 통해 시정을 공감하며 홍보 마인드를 정립하는 한편 맞춤형 전문 교육과 힐링 문화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취재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홍보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기자들은 '올해 시민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주제로 박승원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시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자들은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인생플러스센터, 철산공영주차장까지 다양한 분야 정책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박승원 시장과 소통했다. 박승원 시장은 “진심을 담아 시정을 적확하게 전달하면 모든 시민에게 이롭다"며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끔 서로 소통과 혁신 과정을 거쳐 진심을 담아 정책을 홍보해 달라"고 격려했다. 시민기자들은 시장과 대화 후 전문 강사로부터 글쓰기,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교육받은데 이어 목공체험 수업에 참여해 힐링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홍보 기자단 외에도 대학생기자단, 어린이기자단 등 모든 세대 시민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47개국 기자들 안산 방문…이민청 안산시 유치 ‘공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세계 47개국 기자들이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인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차례로 들러 선진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을 취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저널리즘 미래와 역할을 고민하고 세계 언론인이 교류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를 22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안산시를 방문한 기자는 아메리카 지역 3개국(3명), 아시아 지역 29개국(36명), 유럽지역 15개국(16명) 등 47개국 55명이다. 이날 기자들은 대부도에 소재한 시화호조력발전소, 시화나래휴게소,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차례로 견학했다. 다문화 음식 체험을 비롯해 안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기자들은 '이민청 유치 최적의 도시 안산시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이날 다문화마을특구 거리 투어를 진행하고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현황을 설명한 뒤 이민청 유치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외 공무출장으로 부득이 영상 환영인사를 통해 “안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시 큰 도전에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신다면,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해 모두가 차별 없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더글로브앤메일 홍콩 주재 아시아특파원 제임스 그리피스 기자는 “이민정책을 컨트롤하는 성격의 정부기관인 이민청 유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안산시가 이민청을 유치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기자대회는 언론 발전과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 정책 홍보, 국제 기자들과 교류-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드레스덴 공식방문…교류 물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24일(현지시각)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선 두 도시 간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 간 전략이 논의됐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동부 작센주의 중심 도시로, 수도인 베를린으로부터 남쪽 189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주요 도시 중 하나다. 특히 1990년 독일통일 이후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독일 전체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드레스덴시는 항공기-자동차 등 제조업과 정밀 광학기기-기계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해 안산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일 내 아헨특구시와 처음 국제교류를 맺은 이후 두 번째 국제협력 물꼬를 튼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산업구조가 유사한 해외 도시와 교류 추진을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류 물꼬를 튼 만큼 꾸준한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기업-문화 등 상호 호혜적 교류 폭을 점차 넓혀나가는 글로컬 외교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얀 프라츠카 드레스덴시 경제부시장은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만남으로 우리 시와 공식적인 국제교류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고 화답했다. 이어 “산업구조 유사점이 많아 양 도시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안산시가 주목하고 있는 로봇산업, 기업교류 등을 중점 교류하기 위해 국제관계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19일 아헨특구시와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이틀 동안 하노버 메세에 참가, 글로벌 신산업-신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IR 피칭을 실시하며 안산시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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