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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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내달3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월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2024년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남양주시와 다산학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16명 국내외 연구자가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학술회의는 2부로 구성되며, 장동우 교수(대진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6명이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1부는 윤석호 부산대학교 교수 사회로 △주례의 법, 형과 예에 대한 논의(論 '周禮'的灋 刑與禮, 펑린/ 중국 청화대학교 역사학과) △다산 정약용의 '가례'론에 대한 일고찰(정일균/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황병기 서경대학교 교수 사회로 △목민심서의 와 대전통편의 관속에 대한 규칙(앤더슨 칼슨/런던대학교 SOAS 한국학센터) △다산 정약용의 '춘추고징'과 예치사상(전성건/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개혁과 질서 : 정약용의 예치 이론(송재윤/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역사학과) △만민 교육의 공간, 향수(鄕遂) - 다산 정약용의 향례 기획(김지영/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김문식 교수(단국대학교 사학과), 이봉규 교수(인하대학교 철학과), 정긍식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동민 교수(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김호 교수(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백민정 교수(가톨릭대학교 철학과)가 각각 나선다. 이주연 문화관광과장은 23일 “이번 학술대회는 법제사, 예학 관련 동서양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예치 및 법치 관점에서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기획됐다"며 “다산 정약용 통치론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계획 수용 불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관내 의료폐기물 소각업체가 소각시설 증설과 의료폐기물 중 조직물류폐기물 등을 추가하는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자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22일 천명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시간당 1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시간당 2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내용과 기존 영업대상에는 제외됐던 조직물류폐기물(병원에서 발생한 인체나 동물 사체에서 발생하는 장기-기관-혈액)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해당 업체는 2012년, 2016년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진 취하한 뒤 최근 다시 조직물류폐기물 허가를 추가한 내용의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강유역환경청은 포천시에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와 관련래 관련 법 검토 의뢰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포천시는 이에 따라 관련 법을 검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현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환경부서장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청지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있다. 국제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한탄강을 지키려면 개발보다 보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탄강 가치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으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이 감내하고 있는 환경피해와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조직물류폐기물 추가 및 소각시설 증설은 절대로 수용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작년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지목을 받은 박승원 시장은 이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광명시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다음 챌린지 캠페인 참가자로 박승원 시장은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광명시는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고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 다회용 식기를 대여해 주는 등 일상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호텔건립 MOU 체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후보 부지에 대한 현장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주시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실사단을 맞이할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22일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메리츠증권㈜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양주시의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는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인력을 채용할 때 양주시민을 우선 채용한다. 양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번 체결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의 숙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양주시 경제 및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시에 투자 의사를 밝혀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이전해야 함에 따라 양주시는 소유지인 광사동 나리농원 11만㎡를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선정해 유치 공모전에 뛰어들었다. 신규 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대한체육회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와부 꿈빛메이커스’ 격려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역협력 돌봄 교육 거점형으로 조성된 '와부 꿈빛메이커스'를 격려하고자 22일 방문했다.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밖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거점형으로 운영하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늘봄 학교와 구분된다.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올해 2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15일부터 초등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요리-목공-공예-음악-컴퓨터 등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두석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을 방문해 격려해준 주광덕 시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욕구를 지속 해소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준 박두석 위원장 및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와부읍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2일 투명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기부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장재 와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기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읍면동 최초로 와부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기부키오스크는 작년 6월 시청 로비 1층에 설치한 기부키오스크에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기부키오스크 주요 기능은 △카드, 각종 페이(Pay) 등 간편 기부 △기부 후 인증 샷 찍고 내 스타일 대로 꾸미기 △내 휴대폰으로 기부증서 받기 △기부릴레이 추천 △기부금 영수증 처리 △각종 전달식 사진-홍보영상 송출 기능 등을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부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하반기에는 관내 지하철-도서관 등으로 기부키오스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막식에서 “기부키오스크로 시민이 나눔을 좀 더 손쉽게 실천하고, 나눔 과정에서 기부자가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시청 로비에 설치한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전당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등 전국적인 기부문화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 kkjoo0912@ekn.kr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서포터즈 ‘회암이’ 출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관내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서포터즈 '회암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서포터즈로 선정된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행사의 다양한 홍보와 활동을 도와줄 서포터즈에 대한 격려와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및 서포터즈 활동 소개와 함께 개최지인 '양주 회암사지'를 사전 답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예원예술대, 서정대, 경동대 등 관내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 학생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서포터즈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왕실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활동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5월10일 옥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어가행렬-양주목사 환영 마당-미디어아트 퍼포먼스-K-한복 패션쇼-왕실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 채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9일 제3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최수연 의원은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시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4만2000명이 증가했고, 2년 뒤인 2026년에는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양주시는 예측하고 있다. 인구는 이처럼 급속히 느는데 교육행정은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학교 설립이 불가피하게 지연되면서 학생이 통학버스로 이동해 원정등교를 하고, 과밀학급에서 수업을 받는 등 학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올해 3월 총 40학급 규모로 개교하려던 율정중학교는 안전한 학교 설립을 위해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개교가 9월로 6개월이나 늦춰졌다. 정상 개교가 연기되자 율정중학교에 배정된 300여명 학생은 인근 회천중학교 유휴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중식도 체육관을 개조한 공간에서 해결하고 있다. 양주 옥정지구에 신설될 율정중학교가 인근 덕정지구 회천중학교에 임시 개교한 셈이다. 통학거리도 상당해 율정중 학생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개교까지 학생과 학부모 불만은 계속 쌓이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학생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 지원을 위해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수연 의원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율정중학교를 조기 개교했지만 학습권 침해 등 학교설립 지연에 따른 대처방안이 소홀해 그 피해는 학생이 모두 떠안고 있다"며 “율정중학교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양주시 교육행정만 담당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67회 임시회는 내달 13일 개회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독일 아헨시의회, 우호협력 MOU 체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우호협력 합의서(MOU)를 19일(현지시각) 체결했다. 안산시의회는 안산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송바우나 의장이 독일 아헨특구시장 겸 의장 팀 그뤼테마이어(Tim Grüttemeier)과 이날 아헨특례시청에서 양 의회 간 상호교류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송바우나 안산의회 의장-팀 그뤼테마이 독일 아헨특구시장 겸 의장 외에도 한갑수 안산시의원, 이민근 안산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비롯해 아헨특구시의회의 요흔 에몬즈 크리스천 민주당 의장, 하이너 베리프 사회민주당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기관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관계 유지 △경제-문화-교육-체육-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에서 교류 도모를 통한 공동 발전 모색 △상호 호혜적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적극적 교류로 상호번영 및 발전기여 등 3개 합의사항이 담겼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작년 6월 아헨시 경제사절단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했을 당시 송바우나 의장이 두 의회의 우호협력 관계 추진을 아헨시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독일 아헨시는 지방 간 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인접한 10개 도시가 연합한 지자체 협력 도시로, 시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선출된 시장은 당연직으로 의회 의장을 겸임한다. 송바우나 의장은 체결식에서 “독일 아헨특구시와 대한민국 안산시의회가 우호협력 MOU를 통해 상호 교류와 우의를 이어가게 된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도시 규모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을 통해 성장해온 도시라는 점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 먹거리에 관해 큰 관심을 갖고 공동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 등 닮은점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상생발전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 겸 의장은 이에 대해 “작년 6월 안산시 방문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친구를 맞는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이번에 체결한 합의서를 기반으로 차후 양 의회 간 유의미한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하노버 메세) 참관 및 지역 참가 기업 격려와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등 업무 수행을 위해 18일부터 7박9일간 독일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의회 ‘이색 조례’ 제-개정 열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어묵꼬치 위생관리 강화, 개-고양이 위해식품 정의 등 이색 조례 제-개정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제273회 임시회를 운영(4월16일 개회) 중인 군포시의회는 최근 진행한 조례 심의 회의에서 의원 발의 자치법규 13건 제-개정을 의결했다. 이 중 '군포시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 위생 관리 조례안(이훈미 의원)'은 일회용으로 인식되나 실제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를 사용하는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지도와 위생교육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이훈미 의원은 “어묵 집에서 세척 등 과정 없이 꼬치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조례 제정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 식품안전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은 제2조제3항나목의 위해식품 정의를 '식품을 제외한 동물'에서 '식품을 제외한 개나 고양이 등 동물'로 구체화했다. 이혜승 의원은 “2월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 특별법'이 시행되는 등 반려동물인 개-고양이 식용이 종식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공공시설 사용 편의 등을 도모하는 '군포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 조례안(신경원 의원)',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조항 등을 신설한 '군포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신금자 의원)'도 의결됐다. 특히 고용평등 실현을 위해 각종 차별행위를 금지하는 '군포시 고용상 차별행위 금지 조례안(박상현 의원)'도 처리되는 등 군포시민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자치법규 제-개정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한편 올해 제2회 군포시 추경예산안 등 심의를 진행 중인 군포시의회 제273회 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회의 영상 등은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이나 유튜브(youtube.com/@gunpocouncil)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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