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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간호센터, 영상의학 간호사 보수교육 특화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간호교육센터는 간호사 보수교육 공동 운영 및 연구를 위해 '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와 엽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일 경복대에 따르면, 간호사 보수교육은 간호의 질 향상과 보장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연간 8시간씩 실무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간호교육센터는 2023년 간호사 보수교육 요구와 간호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강점을 반영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SERIN센터(Simulation Education and Research Institute for Nursing, 서울산학협력거점 간호시뮬레이션교육연구센터)를 보수교육 장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영상의학간호 분야는 보편적으로는 간호학 학사과정의 교육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이나 임상간호에선 점차 요구도가 높아지는 간호영역으로, 보수교육을 통해 신지식 및 기술에 대한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오는 8월 '영상의학간호 보수교육'과 '영상의학간호학회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경복대 간호교육센터는 우수한 SERIN센터 시설과 질 높은 경복대 간호교육을 바탕으로 보수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및 운영해 간호의 질 향상과 만족도가 높은 보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100% 취업 보장형 특성화 대학'으로 2017~2022년 6년 연속으로 교육부가 발표한 수도권 대학 (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년 교육부 링크 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하철 4호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돼 통학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 지원…자금난 해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하반기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제조업과 기업형 비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협약은행(국민, 우리, 하나, 신한, 기업, 농협)에서 취급하는 대출금리 일부(1.3%~2.3%)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청년기업인증확인서를 발급받은 청년기업에 한해 기존 대출이자 지원율에 0.5%를 가산해 1.8%~2.8%까지 지원한다. 남양주시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기업이 가까운 협약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이자 지원율만큼 차감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4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하며, 협약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4일 “실물 경기가 침체한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인터뷰] 민선8기 2주년-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95년 출범 당시 인구 23만에서 현재 74만의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주거에 치우친 양적 위주 발전만을 거듭했다. 이제는 교통-일자리-교육-생활환경 등 도시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그러면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일상 만족도와 행복지수도 절로 최고가 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년간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진심소통을 앞세워 시민소통에 적극 나섰다. 자족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느라 중앙정부, 국회, 기업인을 분주하게 접촉했다. 전국 최초로 5개 GTX-5개 전철 시대를 열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도 확보했다. 민관 협치도 활발하다. 특히 시민-공직자와 진심소통을 나누며 열린시정 책임행정 적극행정 구현에 힘써 시중 평가가 높다. 2일 주광덕 시장을 만나 지난 2년 시정활동을 들어보고 향후 2년 로드맵을 살펴봤다. ― 민선8기 비전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다. 지난 2년간 그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나. ▲ 슈퍼성장시대-시민시장시대-실용통합시대 개막을 목표로 6대 분야 18대 전략을 수립했고, 122건 구체적인 공약사업 추진에 매진했다. 지난 2년간 막중한 책임감-사명감에 주말도 없이 시장직 수행에 열정과 역량을 집중했다. 여기에 시민사회와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올해 1분기 기준 공약이행률은 71.4% 수준이다. ― 민선8기 시정철학에 대한 시민들 공감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 신속-적극-진심 소통으로 시정 철학과 운영 방향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며 현안과제 해결에 힘쓰면서 시민 체감도 높은 시정을 펼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래서인지 시민 신뢰도가 높아져 공공갈등 제로(0)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 민선8기 전반기를 마쳤는데 가장 아쉽고, 자랑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 ▲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8만6720㎡를 반도체 팹리스 특화단지로 만들고자 중앙부처-국회와 협력, TF 운영, 유치 연구용역 추진 등 총력을 기울였는데 실패해 아쉽다. 작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명단에는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 도시 모두가 제외됐다. 5개 전철과 5개 GTX가 연결되는 교통허브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를 추가 확보해 참 기쁘다. 이는 판교의 1.7배에 해당하는 120만㎡ 부지 규모로 GTX-B와 9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남양주시민 나눔문화가 확산되며 남양주가 진정한 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자랑스럽다. 남양주시는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전당을 설치했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중이다. ― 지난 2년간 시정 운영 결과에 점수를 매긴다면. ▲ 남양주 특성과 현실, 다가올 미래 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추진으로 실천하기 위해 힘썼다. 시민사회가 그런 점을 좋게 평가해준다면 80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나머지 20점을 채워 100점을 만들고, 100점 그 이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 지난 2년간 주요 성과 3가지만 고른다면 무엇인가. ▲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개 GTX-5개 전철 시대 개막이 가시화됐다. 아울러 GTX-D, E, F노선에 팔당-덕소-왕숙2 등 남양주가 모두 포함됐다.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하는 GTX 플러스 G노선(안)에도 남양주 별내지역이 들어갔다.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9호선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6년 상반기 착공(2031년 개통 목표)까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 등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 5월 지방도387호선(화도~수동) 확장 사업이 착수 20년 만에 착공했고, 올해 2월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화도~포천 구간(33㎞)과 국지도 98호선 오남과 수동 구간(8㎞)이 개통했다. 국토부와 줄다리기 끝에 작년 10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를 확보했다. 시민 맞춤-공감형 민원서비스로 경기도 최초의 비법정도로 응급복구 전담체계인 바로처리(8572)를 구축했다.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2000여건 긴급보수를 완료했다. 작년 11월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별내선 연장사업은 어찌 되어가나. ▲ 최근 별내선 연장 사업(8호선 별내역~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2㎞ 연결)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관련 용역을 추진했고, 중앙부처-도지사-지역 국회의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회 심의에 앞서 분과위원회 평가에 직접 참석해 필요성을 강조 했지만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예타 통과에 재도전하기 위해 이번 결과를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다. ― 왕숙신도시 특화 방안이 궁금하다. ▲ 왕숙신도시가 차별성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역세권 입체적 복합화-창의적 개발 등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춘 왕숙1지구의 GTX-B-9호선 복합역세권 등 37만㎡와 왕숙2지구의 경의중앙선-9호선 역세권 및 홍릉천 주변 등 12.1만㎡에 각각 대형복합쇼핑몰-특급호텔 유치,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특화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사업 착수가 목표다. ― 남양주형 돌봄정책에 대한 평가가 좋다. ▲ 미래세대를 위한 돌봄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자녀부터 100만원으로 확대했고, 5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도 시작했다. 특히 돌봄수요에 비해 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 조성을 지속 확대 중이다. 남양주시는 현재 상상누리터 4곳(진접 2곳, 오남 1곳, 별내동 1곳)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11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다섯 번째 장난감도서관 화도점을 개소했다. ― 민선8기 후반기에 추진할 역점사업 3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 ▲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는 인구 74만 대도시인데도 대형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 20만6천여 시민이 동참한 서명부를 공모서와 함께 오는 7월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수석대교(남양주 수석~하남 선동, 1.2㎞) 조속한 착공을 비롯해 △남양주 정중앙을 관통하면서 남북연결을 강화할 중부연결고속도로(하남~남양주 진접~포천) 민간투자사업 △왕숙지구와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46호선 도심구간(왕복 8차선) 지하화 △강변북로(한남대교~수석동) 지하화 등을 추진한다.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4대 목표를 설정했다.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정약용을 배우다(정약용 삶과 가치를 공무원이 배우다)를 비롯해 △정약용을 그리다(정약용 발자취와 업적을 도시에 그리다) △정약용을 키우다(정약용의 가르침으로 다음 세대를 키우다) △정약용을 나누다(정약용의 정신과 뜻을 시민에게 나누다)가 4대 목표다. ―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데 시정을 운영하는데 장-단점은 무엇인가. ▲ 2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국회의원 때 느끼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깨닫고 배워나가고 있다. 물론 두 번의 국회의원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 등이 시정업무를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당리당략이나 정파적 이해관계 등 정치논리를 초월해 무엇이 정말로 도시 미래, 시민에게 최상의 결정일지 늘 고민한다. ― 남양주시 특성과 잠재력은 무엇이며, 10년 후 남양주가 어떤 모습이기를 희구하나. ▲ 현재 남양주에는 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1650만㎡ 규모의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정입주 인구만 해도 26만이다. 10년 후면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현실이 될 것이다. 그때는 수도권 최고의 교통허브도시이자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교육-복지-문화도 슈퍼성장을 이루고, 지역균형발전도 실현해 시민 삶의 만족도가 최고로 높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 ― 시민 중심 소통행정에 열심인데, 어려움은 없나. ▲ 소통을 늘 핵심 가치로 생각한다. 때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시민과 약속한 시민시장시대 실현,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는 남양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이 남양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최상의 일인지 늘 깊이 생각하고 소통을 통해 답을 찾아가겠다. ― 임기가 끝난 뒤 어떤 시장으로 평가받고 기록되고 싶은가. ▲ 시장에 당선된 후 어느날 '여민동락(與民同樂)'이란 글귀가 문득 떠올랐다. 이 말처럼 항상 시민의 곁에서 동고동락하는 진정한 친구 같은 시장이 되고 싶다. 집무실 책상에 앉으면 잘 보이는 곳에 이 글귀를 걸어뒀다. 늘 되새기고 다짐하고 있다. 훗날 시장 임기를 마쳤을 때는, 거창한 평가가 아니라 평소 늘 희망한대로 시민들이 “그 사람(친구) 참 괜찮은 사람(시장)이었지" 정도로 기억해주면 좋겠다. kkjoo0912@ekn.kr

[인터뷰] 송미희-성훈창 시흥시의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 개원한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가 6월30일 마무리됐다. 의정 슬로건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지난 2년이 가득 채워졌다.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를 이끈 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 소감과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으로 활동한 소회가 궁금하다. ▲ 송미희 의장=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란 의정 슬로건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작한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다. 하루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고 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했다. ▲ 성훈창 부의장= 지난 8대에 이어 9대 의회까지 만나게 된 송미희 의장과 함께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동료의원들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부의장 자리에서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나를 포함한 열정적인 시흥시의회 16명 의원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후반기 또한 열심히 달릴 것이다. ― 의장은 그동안 어떤 역할을 수행했나. ▲ 송미희 의장= 의장 역할은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의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우선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까지 8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연간 교육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회 가까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제9대 전반기 시흥시의회 성과를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 송미희 의장= 의원들이 관심 분야나 주제에 따라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연구활동에 매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에 노력해왔다. 또한 의원-직원 간 존댓말, 그리고 존중의 호칭 정확하게 사용하기 등 성숙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직원과 진솔한 소통을 위한 익명 우편함을 비치하기도 하고,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회기마다 과다하게 생산되는 인쇄물을 줄이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환경보호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의회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했다. 특히 의회 누리집을 개편하고 의회 인스타그램을 신설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 성훈창 부의장은 제9대 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가장 많이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성훈창 부의장= 9대 의회에 입성하며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는데 매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기어코 실행에 옮겼다. 시민 요구를 반영한 5분 자유발언의 무게를 집행기관이 느끼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시민, 그리고 나 자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돼야 하므로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5분 자유발언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어쩌면 저 자신에게 행한 건강한 채찍질이 됐다고도 할 수 있다. ― 이제 평의원으로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 달라. ▲ 송미희 의장= 이제 더 많은 시간을 시민과 보내고 싶다. 1년 전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 시립경로당 60여곳을 순회 방문한 적이 있다. 제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아뵀는데 오히려 제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이처럼 더 많은 시간을 시민에게 쓰며 평소 보지 못한 시민의 어려움을 찾고 이를 의정활동으로 풀어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 성훈창 부의장= 당과 지역구를 떠나 시흥 발전을 위한 고민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해 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시흥을 만들겠다. 시흥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 감사하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진학박람회 내달17일 개최…진학정보 93개 제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로 8월17일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2025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진학 상담 △서울대 학부생들 진로 멘토링 '스누로'를 통한 전공학과 정보 및 학습법 공유 등 93개 진학정보가 제공된다.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에선 현장경험이 풍부한 시흥시 진로전담 교사들과 경기도 진학리더 교사들이 '2025 대입 진학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은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등 4년제 주요 대학과 시흥 인근 4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별 상담과 서울대학교 진로 멘토링 '스누로' 프로그램 참여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1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진학박람회 관련 세부사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happyedu.siheung.go.kr)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 천연기념물 특별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그림책에서만 보던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쇠부엉이가 당장이라도 날갯짓할 것처럼 생생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흥 배곧아트큐브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리는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찾은 어린이들은 생동감 넘치는 천연기념물과 천연보호구역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선생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특별전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기념물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7월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덕정역, 경기북부 신성장 허브로 부상…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 공모사업에서 관내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이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양주시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은 작년 말 상주하던 군부대 이전과 GTX-C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덕정IC) 개통 예정, 국도 3호선, 지방도 56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해 입지적 위상과 가치가 상승 중인 지역이다. 또한 서측으로 회천택지지구가 개발 중이며 동측 덕정 원도심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이 현재 지속 추진되고 있어 신-구도심을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지난달 혁신 및 창의적인 개발 가능성이 높은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을 지역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간혁신구역 선도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1일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은 양주시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한 후 법정 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덕정역 일원은 GTX-C 환승센터와 연계한 주거-상업-업무-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내 복합공간을 육성해 유입인구 확보 및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2024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늘의 아이디어, 내일의 정책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4년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최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고자 시흥시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는 △의정 및 시정발전 방안 △시민불편-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 방안 △시흥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열기 위해 시흥시의회는 올해 3월 이건섭-한지숙-김진영 시의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TF팀' 회의를 통해 공모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흥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 조례'를 5월 제정했다. 시흥시의회 심사위원회는 응모된 제안에 대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율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 등 4명에게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총 600만원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세부내용은 시흥시의회 누리집(council.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후반기 화두,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개원 2주년을 맞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개원식을 열고 출범 2년차 의정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이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승호 의장 등 7명의 시의원, 임경숙 동두천시 부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승호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늘 시민 목소리에 깨어 있는 소통의회, 발로 뛰며 땀 흘리는 현장의회가 될 것"이라며 출범 후 2년차를 맞기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동두천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3월 발표한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결의안'을 거론하며 “정부는 동두천의 73년 안보희생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정부 특별지원을 어떤 과제들보다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시민에게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충혼탑 참배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2일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포천시청 등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첫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참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임종훈 의장,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등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포천시청, 포천문화원, 포천경찰서,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포천시산림조합,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소방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우체국,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국립수목원 등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해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해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행복과 포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의원 의견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조율해 포천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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