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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공식 의정활동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일 남양주시 양정동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의정활동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등 후반기 의장단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 대표가 참석했다. 의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시민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조성대 의장과 의원들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오후에는 첫 현장 행보로 금곡동 소재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를 방문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온 대한노인회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네며 노인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첫 공식일정을 마치며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의원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남양주시민 자긍심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4064 이음일자리 고용지원금 신청하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에게 일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하는 지원 사업이다. 신규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음일자리 참여기업 2차 공모는 7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근로자 5인 이상 도내 중소-중견-사회적기업이면 이번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음일자리사업에 선정될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채용인원을 배정받게 되며, 기업은 채용인원 1인당 3개월간 360만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4월 초 실시된 1차 공모에는 455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중 389개 기업이 선정돼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음일자리사업을 통해 4064 베이비부머세대에 특화된 효과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전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이음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을 매칭하고 이 중 203명(76%)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인건비 지원이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2024년 이음일자리사업 2차 참여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광릉숲 사진-글귀 공모전 개최…총상금 950만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4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카메라, 휴대전화) △감성글귀 2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7월1일부터 8월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 문화, 역사, 행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거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gfbr.kr) 또는 공모전 누리집(gphot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3점), 우수상(5점), 장려상(4점), 입선(30점) 등 42개 작품이며 총 9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광릉숲 가치를 발굴하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 82곳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동노동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21곳에서 8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경기도는 17개 시-군(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고양, 안양, 의왕, 포천, 파주, 용인, 이천, 구리, 안산, 남양주)에 걸친 기존 이동노동자쉼터 21곳 외에 경기도 산하 직속기관 및 공공기관 61곳을 확대 개방한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기간 동안 쉼터에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속 가동, 생수 제공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 위치한 무더위쉼터 위치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2일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가 더위를 이기는데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 발굴하고,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학생들 꿈을 응원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력을 갖춘 후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해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Job Crafting'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이 능동적으로 경력개발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기존 취업교육과는 달리 △특성화고 진학 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설계 △기업 선택 기준과 직무분석 △기업정보 탐색방법 △정부지원제도 활용법 등을 교육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결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혜택이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 “수업 자체가 재미있고 강의 분위기가 좋았으며, 분야별 채용 사이트와 면접 예상 질문에 따른 답변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91.16점이란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참여 학생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전문직업상담사 5명을 학교에 직접 파견해 1:1 직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운영 대상 학교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2일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출처 한국교육개발원)로 증가했다"며 “경기도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소통, 도시성장 영감 선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시민불편에 대한 해결책 찾기가 행정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시민과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도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장시장실 총 70회 운영…1100건 민원상담 접수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왔다. '현장시장실'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시민과 소통방식도 다양하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도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했으며, 750여명 시민을 만나 1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 관련 분야가 많다. 의정부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진행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 지역현장 로드체킹 2100건 접수…추진불가 6% 의정부시는 또한 각 동에서 관내를 직접 살피며 시민 관점에서 불편-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100여건이 접수돼 조치 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 안전 및 생활불편과 밀접한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의정부시는 현장을 직접, 먼저 확인하고 빠르게 조치해 현장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시민 맞춤정책 아이디어 발굴…의정부시 성장동력 김동근 시장은 늘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현장시장실, 로드체킹은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자 정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점과 추구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도 이런 현장소통 정책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도 현장시장실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늘 시민 곁에 있는 일상 속 정책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느 부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 이야기를 들어주니 한층 더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3년차 첫날 수해우려지역 점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의 민선8기 3년차 첫 행보는 시민안전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시작했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에 대비해 국-과장 등과 함께 관내 수해우려지역에 들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철저한 재해예방 관리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둔 강수현 시장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회정동 공장설립 허가 대상지 2곳, 시도30호선(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복지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며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역대급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리 현장과 같은 상습침수지역들은 미리 사전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며 오직 시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해 시민행복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특별시-친환경 교통혁명 주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지난 2년간 시정에 대한 성과 및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1일 마련했다. 이날 안양시는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0여명 시민을 초대해 '안양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시민과 대화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시민에게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상황을 진솔하게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과 현실적인 과제 등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시청 이전은 안양시 양 날개를 펴겠다는 것, 즉 균형발전"이라며 “접근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검역본부 부지를 시청사로 활용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용역 결과"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선 기업유치, 후 청사 이전'이란 원칙 아래 현재 동안구에 있는 청사를 만안구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어 “만안구에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동안구는 첨단산업과 경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작년 기업유치 기본구상을 마련했고, 향후 희망기업 수요조사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50여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희망기업에 제시할 공유재산 매각대금 분할납부나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안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시가 명실상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 데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역할이 컸다. 교통-방범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설치된 7000여개 CCTV를 통합해 재난-재해, 생활안전, 범죄예방, 교통신호체계 조정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빠른 대처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청 본관 7층에서 운영되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올해 4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며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9년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143개국 720개 도시와 국내 1386개 기관에서 총 2만3983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왔다. 신축 이전과 함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범운행을 시작하며 스마트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고정밀 지도를 기반으로 차량의 라이다-레이더-CCTV 등 감지기를 통해 높은 수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주야로는 버스노선이 부족했던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 구간을 낮에 운행하고, 대중교통 취약시간인 심야(0~2시)에는 주요 지하철역(인덕원역~범계역~안양역)을 오간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운수사와 협약해 위탁운영을 계획 중이다. 인덕원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정차가 확정된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까지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인덕원 주변 약 15만973㎡ 부지를 '콤팩트시티'로 개발하고 랜드마크-복합환승센터-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석수역과 지하철 1호선까지 더하면 안양시는 6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철도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편의는 물론이고 산업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과 대화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전기자전거 보급,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계획이 있느냐"며 친환경 교통에 대해 질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친환경에너지 확대가 글로벌 과제가 된 상황에서 안양시가 추진 중인 인덕원 콤팩트시티, 박달스마트시티 등도 친환경 교통 조성을 전제로 한다"며 “광역철도망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및 자율주행버스,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까지 연계해 안양이 교통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동안청년오피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교류공간으로 2016년 6월 개소했다. 내부에는 개방형 책상과 공유키친,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청년창업펀드 1호 조성(921억원)과 2호 조성(59억원) 선포식이 열린 청년창업 상징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 안양에 이사와 정착을 결심했다는 한 시민은 “안양 집값이 아주 비싼 편인데,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그런 이유로 안양시가 2032년까지 청년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주거비 대출이자 지원, 이사비 지원 등 각종 주거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인덕원 주변과 박달스마트시티 등이 완성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취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는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덕현지구(105세대)에 이어 오는 2일 비산초교주변지구(133세대)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 최대호 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이 되는 특별한 날 미래를 함께 그려갈 주역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길라잡이가 되어준 시민에게 감사하고, 안양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민선8기 후반기 키워드, 변화-성장”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구리시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시민 뜻을 보다 적확하게 파악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조사 결과, 구리시민이 꼽은 민선8기 전반기 가장 의미 있는 사업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건립을 비롯해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해제 △축제 활성화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 △출산 영유아 보육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후반기에 가장 필요하고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구리시 서울편입 △대형마트 재유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8호선 연장 △구리사랑카드 지원 확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등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시장은 “설문조사 결과 시민은 실생활에 밀접한 시책에는 만족감을, 대형 개발사업과 광역교통 대책 등에는 기대감을 표출했다"며 “시민 바람과 민선8기 시정방향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후반기에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갈매동 체육센터 조기 완공과 K4리그 축구단 창단, 1인 1종목 운동 코칭 등으로 생활체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추진해 누구나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저출생 문제는 민선8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분야로 난임 시술비 지원, 출산지원금 확대는 물론 영유아 양육을 가이드하는 전문기관인 구리케어센터의 권역별 설치, 공공어린이집 확대, 관내 초등학교 돌봄센터 기능 지원을 강화하는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갈매역세권사업 상가부지는 교육시설로 변경해 경기동북부 최대 학원가를 조성하고, 인창도서관에는 어린이 과학도서관을 신설해 천문 체험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편입은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한 서울편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여론조사를 거쳐 구리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였던 '대형마트 재유치'는 5월9일 롯데마트가 최종 낙찰됐다. 구리시는 롯데마트 측과 협상을 통해 영업개시를 최대한 앞당기는 한편, 기존 상권과 상생방안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인 구리테크노밸리사업을 재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자족기능도시와 수변테마도시를 건설하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사업은 한강변이란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고품격 주거와 신성장 혁신산업,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해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교통개선 대책으로는 오는 8월 지하철 8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며,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 트램 설치, 서울 진입 대중교통 노선 증설 등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주차장을 증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택가 전 지역과 공공주택지구, 공원과 역사 인근 등에는 새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문제를 점차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청소와 방역, 응급지원 등 각종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다문화가족 종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청정 환경도시로서 선도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구리시자원회수시설에 '자원순환 교육센터'를 설치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생태-환경-재활용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전기차 구매보조금과 충전소를 확대하고, 버스정류장에는 친환경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있다. 인창천은 생태하천 개발 사업으로 복개구간을 열린 물길로 복원해, 사람과 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는 지역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를 통해 그 기회를 잡아 구리를 반드시 성장시키겠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도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집중해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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