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과천시 뒷골1어린이공원’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변신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과천동 뒷골1어린이공원이 최종 선정돼 새로운 놀이시설로 단장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개성이나 특성 없이 천편일률적인 어린이놀이터에서 벗어나 아동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키울 수 있는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약 1400㎡ 규모의 어린이놀이터, 휴게공간, 야생화 학습공간 등을 조성한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과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뒷골1어린이공원(과천동 385-7 일원)은 주거지역 내 위치해 아동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단조로워 주민들은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과천시는 개선이 필요한 관내 어린이놀이터를 경기아이누리놀이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적합성-필요성 등에 대해 심사한 뒤 뒷골1어린이공원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과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린이공원이 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천시 전역에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한국공학대 ‘지역 혁신인재’ 양성 맞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참여교과'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 참여교과(CE, Community Engagemen)는 대학과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다. CE 교과는 이론 중심 강의를 넘어 다양한 지역현안을 수업 주제와 접목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국공학대 정규 교과목이다. 관계자 인터뷰-지역탐방-실습 등 조별 과제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로 지역사회와 연계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1학기 수강 신청에는 전년 수강생 대비 370여명이 늘어난 총 967여명 학생이 CE 교과를 신청할 정도로 학생들 관심이 뜨거웠다. 2학기에도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하고, 연간 학기가 종료되는 11월에는 CE 교과 수강 학생, 참여 교수진, 시흥시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뒤 청년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 실무자 지도를 지원해 관내 대학생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CE 교과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원조례를 제정해 대학생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17일 “지식-기술-인재 집합체인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관내 대학생이 지역 혁신인재로 성장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제로웨이스트 성공가도…비결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작년 한 해 동안 재활용 정책 설정 등 제로웨이스트 실현에 박차를 가해 생활폐기물이 1872톤 줄어들고 재활용량이 388톤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2023년 김포시는 제로웨이스트 실현에 강도 높은 첫 발을 내디뎠다. 올바른 분리배출로 폐기물 발생을 저감하고 환경오염 피해를 낮추고 소중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올해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로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1995년 1월 전국적으로 시행된 분리배출 제도는 그동안 변화를 거듭해왔다. 시민이 숙지하고 정확하게 분리배출을 실행하기란 쉽지 않은 대목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2021년 6월부터 분리배출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공공인력으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을 순회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2023년 쓰레기 처리 감시원 16명을 선발해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홍보와 계도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4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개최했다. 재활용 가능자원(투명페트병, 폐건전지)을 갖고 오면 다양한 홍보물품으로 교환해주는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분리배출 운동회 등)와 시민 200여명과 플로깅(산책이나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치며 자원순환 중요성을 전파했다.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폐자원 집중수거 캠페인'도 실시했다. 캠페인 진행기간 동안 재활용 가능자원을 RPET 텀블러 등 재활용 제품을 비롯해 분리배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해줘 투명페트병 125kg과 폐건전지 160kg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김포시는 공공인력을 활용해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에게 자원순환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분리배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진행하던 '찾아가는 분리배출 폐자원 집중수거 캠페인'은 올해부터 기간을 11월까지로 1개월 연장하고, 월 2회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 편의성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수거 장소도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으로 늘려나다. 폐건전지는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면 수은-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어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하지만 재활용하면 철-아연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추출할 수 있어 자원순환 기여도가 높다.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 원료로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배출되는 종이팩 7만톤 중 70%인 5.9만 톤이 매립 또는 소각으로 폐기처리되고 있어 재활용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김포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해 재활용 활성화 및 환경보전을 위해 폐자원 교환사업을 적극 실시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폐건전지 20개(0.5kg)당 새 건전지(AA형) 3개와 종량제봉투(10L 2매 또는 20L 1매) 중 선택해 교환할 수 있으며, 종이팩 1kg당 새 화장지 1롤로 교환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2023년 교환사업을 진행해 폐건전지 66.17톤과 종이팩 24.26톤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민이 교환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환상품으로 새 건전지 AAA형을 추가하고, 멸균 팩도 교환가능 품목으로 포함해 확대 추진해나갈 방침이다.김포 kkjoo0912@ekn.kr

양평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선봬…양춘이 활용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광 캐릭터 양춘이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국-공립 어린이집 14곳에 시범 설치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와 함께 최소 규격만 만족하면 주민이 건물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양평군은 노후-훼손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시기에 맞춰 양춘이를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범 시행했다. 특히 낡고 주변과 조화롭지 못했던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확인을 수월하게 돕고 관광 캐릭터 양춘이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양춘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양평 특색을 반영한 건물번호판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주소 정보를 잘 관리하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양평 브랜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구리시 ‘박완서 작가’ 추모 낭독공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3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작가 타계 13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는 12번째 낭독공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화 을 재해석해 복합예술공연 콘텐츠로 개발했다.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작품을 마주하고 공감각적 독서체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민에게 문학이란 장르를 새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구리시 아치울에서 거주하는 박완서 작가의 딸인 호원숙 작가와 유족, 그리고 작가 작품을 사랑하는 오랜 팬도 자리를 함께해 박완서 작가 추모 열기를 더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박완서 작가가 남긴 문장은 여전히 우리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어루만지고 있고, 그 문장들로 이뤄진 공연은 배우 낭독과 연기,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로 다시 태어나 관객에게 문학적 감동 이상 감동을 선사했다. 한 시민은 “주인공 수남이의 낭독연기에 같이 몰입해 눈물이 났다"며 “오늘 공연에서 받은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채 집에 가서 원작을 다시 한 번 읽어 봐야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완서 작가님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주는 문화 콘텐츠이자 구리시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품격 있는 문학공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시민도 구리시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공연을 놓친 시민은 언제든지 '구리비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4일 접견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위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학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박기원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호선으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자문위 위원들은 2년간 △의원 겸직-영리행위 등 자문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김인수 의장은 “시의회가 청렴하고 투명하게 운영돼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끊임없이 고심하겠다"며 “위원들께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조언을 가감 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지자체-중앙정부 가교역할 충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14일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에서 회원도시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도시인 김포시를 비롯해 임원도시인 △서울시 영등포구 △시흥시 등 18개 회원도시 과장 및 실무담당자가 참석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자녀 장학사업 등을 설명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주민용 정보제공채널 정비 등 외국인주민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안건 7건, 전국외국인주민 체육대회 등 실무안건 6건이 논의됐다. 아울러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비로 진행하는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공모사업 7건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김포시는 외국인주민 거주 상위 기초자치단체로, 2022년 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된 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이주민 정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안건은 정기회의를 거쳐 해당 중앙부처로 건의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진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모범을 보이면서, 중앙부처와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2012년 11월 구성돼 현재 26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도시 간 상호교류를 통해 외국인주민 정책-현안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공동 모색 및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K-시흥 관광도시 가속화…일자리 3만개 뜀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어지선(止於至善)으로 일자리 창출을 설정하고 올해 지역일자리 3만개 창출 등을 담은 지역고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민선8기 첫 해였던 2023년에는 목표였던 일자리 2만9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여성새일본부 3년 연속 경기도 1위',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 선정' 등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거북섬을 거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서비스 편의를 높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인 경영환경 지원, 여성-시니어-장애인 등 노동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도 강화한다.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부족하고 노후된 산업단지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및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16일 “일자리는 모든 정책 핵심이고 최고 복지다.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해야 시민 삶이 풍요로워지고 도시가 활력을 띤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을 위해 시민이 거북섬에서 레저와 여가도 즐기고 누리시면 좋겠다"고 적극 권장했다. ◆ 전국 최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작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에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맞춤 일자리 정보부터 채용-금융-교육 지원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36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가 새롭게 조성한 5층 공간으로 이전했고, '신중년내일지원센터'도 개소했다. 여성새일본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수급 등 시흥고용복지+센터 방문 구직자와 연계해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신중년내일지원센터에선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부터 일자리 지원, 사회참여 등 일자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시흥고용복지+센터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과 복지지원 등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안정적인 생활도 지원한다. ◆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원하면 누구나 취업기회 제공 시흥시는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일상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선 청년 성장과 사회 진출을 확대 지원한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을 함께 제공해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청년특화공공일자리'를 새롭게 추진하고, 정부의 반려동물산업 육성 대책과 연계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훈련으로 청년-여성 취-창업도 새롭게 지원한다. 일자리센터는 오토캐드 실무과정과 2차 전지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특화 직업훈련을 새롭게 운영하며 관내 양질의 기업으로 진입을 확대 지원한다. '청년협업마을'에선 예비-초기 창업인을 위해 공간 및 교육-컨설팅도 지원한다. 장-노년 및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 지원한다. 신중년내일지원센터 신규 운영으로 신중년 세대의 생애 설계와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십 연계는 작년 10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청춘 재도약 프로그램과 병원 서비스 지원사 양성 등 3개 취-창업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농가 지원 계절일자리도 마련하며 신중년의 제2인생 재도약을 지원한다. 작년 5325명이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 728명이 늘어난 6053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개발 및 장애인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장애인일자리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 시화호와 거북섬 그리고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급성장 중이다. 작년에는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를 통해 거북섬 가치를 지구촌에 알렸고,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거북섬에는 국내 최초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랜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수심 35M의 딥 다이빙 시설을 갖춘 '파라다이브'가 조성돼 있다. 초대형 어린이 놀이시설인 '브레드 이발소타운'과 '점핑고', 721실 규모를 갖춘 숙박시설인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했다. 또한 해양생태과학관과 1200여실 규모 숙박시설, 마리나, 키즈몰, 50호 공원 등이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업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는 거북섬 일자리 발굴 TF팀을 운영하며 거북섬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를 놓고 있다. 아쿠아펫랜드와 브레드타운 등에 시흥시민이 우선 채용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거북섬 입주기업 특화 채용박람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관상어, 호텔객실관리사 등 입주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을 찾아주는 시민의 걸음걸음이 결국 새로운 지역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그 일자리는 다시 우리 시민에게 되돌아와 시민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시민과 함께 일자리가 풍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고양국제꽃박람회 자원봉사자 공모…26일개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될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행사운영 스태프, 꽃 분야 해설사를 공개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자원봉사자 100명, 행사운영 스태프 25명, 꽃 해설사 15명으로 총 140명이 박람회 곳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 포털(1365)에 가입돼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등 활동을 벌인다. 행사운영 스태프 모집기간은 3월12일부터 4월8일까지다. 최종 선발되면 운영지원, 교통관리, 전화상담 분야로 구분돼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꽃 분야 해설사는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실내외 정원 테마와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려고 하니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 달라"며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도 시민 사랑에 부응하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자원봉사자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전미협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하 전미협) 주관 우수 지역미디어센터로 선정됐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은 16일 이번 선정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고양시민의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협은 지역시민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고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지역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 미디어센터를 선정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 영상 제작교육 등 AI와 미디어 기술을 융합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발굴, 공중파 라디오 방송국과 협업을 통한 진로 참여 확대, 다양성 증진과 문화예술소외계층을 위한 영화제 개최 등 특색 있고 활발한 활동으로 고양지역 영상예술문화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23년에는 청소년 교육진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장상을 수상하고,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선발한 미디어커뮤니티가 제3회 핑크리본 공모전에서 대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