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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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예산집행권한 42% 하향위임…신속효율성↑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월부터 예산집행 신속성을 높이고 예산운영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예산집행품 기준금액 상향을 통해 예산집행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했다. 이번 예산집행권한 위임범위는 파주시가 올해 1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면서 상위법령상 부여받은 최대한도를 적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매년 예산규모 확대에 따라 예산집행품의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현행 예산집행품의 전결 기준금액이 낮아 신속한 예산집행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작년 시장 결재가 필요한 예산집행사업이 540건에 달하는 등 신속한 예산집행과 사업 효율성을 도모하려면 전결 기준금액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전결 기준금액 상향으로 시장 결재 권한은 공사는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용역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돼 전년 대비 42%(540건→315건)가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 및 대금지급 시기가 단축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결재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부시장 이하 부서장들이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DMZ 출토유물 ‘역사적 가치’ 재조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파주시가 소장한 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장단 구간에서 수습됐는데,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어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 상징인 DMZ 구역이란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녀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는 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점을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유물을 분류한 결과 △시대별로는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이고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점, 기타 재질이 600여점이며 △용도별로는 포탄-탄피-지뢰 등 군사유물이 1800여점, 레일-개못-삼동변 등 교통통신 유물이 230여점, 애자-재떨이-농기구 등 산업생활유물이 270여점이다. 6.25전쟁 발발 이후 끊어진 경의선 구간에서 레일-개못-열차 부속품 등이 수습됐는데, 특히 '미쓰비시 마크'가 있는 삼동변은 화차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유물이다. 또한 도라산 일대에서 수습된 다수 고압애자는 일제강점기에 자원수탈을 위해 1937년 설치된 평양~경성 간 송전선로 노선에 있던 것이며, 전봇대에 매달아 쓰는 고정쇠와 현수애자를 통해 고압전기를 송전하는 시설물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군사유물은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소총, 총검, 탄약 등 무기류가 대부분으로, 기관총탄, 산탄, 수류탄 외에도 곡사포탄, 박격폭탄 및 연막탄, 조명탄 등 다양한 형태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대전차 및 대인지뢰와 관련된 유물은 DMZ가 설정된 이후에도 남북이 평화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냉전 상태에 머물렀던 모습을 증언하고 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DMZ 출토유물은 2000년 파주 장단 도라산역 주변에서 수습돼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파주의 유일한 근현대유물"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DMZ 출토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비무장지대 관련 기록물 자료와 함께 향후 시립박물관 건립 시 교육 및 전시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한양대 ERICA서 SDGs 강연…학생소통↑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5일 한양대 ERICA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한양대 ERICA 학생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SDGs(사람과 지구 번영,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계획으로 지속가능발전 의제) 강연을 진행했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 기획한 'SDGs와 ESG로 보는 지역사회' 교양수업 개설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수강학생뿐만 아니라 한양대 ERICA 학생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안산시와 한양대ERICA는 지속가능발전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지난달 23일 '지속가능발전 교육 활성화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학기 두 기관 협력으로 'SDGs와 ESG로 보는 지역사회' 교양수업을 개설했다. 안산시 현황 및 해결과제 등 지역현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민근 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안산시 정책 방향 및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 질문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안산시는 앞으로 수업을 통해 학생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강연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경제-사회-환경 등 우리 삶의 전반적인 목표로 자리 잡았다"며 “안산시는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안산을 위해 학생들 관점에서 사회문제 및 해결방안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문화공감학교 참가자 공모…선착순 마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2024 문화공감학교 상반기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진행되는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5세 이상 중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판장 속 우쿨렐레'는 '6070, 7080' 시대에 유행한 음악을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나의 인생 전성기' 나눔을 통해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악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 3월26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초등학생(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장터의 예술가, 전기수'는 연극놀이를 통해 직접 대본을 써보고, 연극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다양한 아이들 시선으로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동 연극놀이 프로그램이다. 3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5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2024경기평화광장 운영 키워드, 참여-기회-친환경-평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도민의 문화 향유로 가득한 경기평화광장' 비전과 함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년에는 문화예술공연, 도민마켓, 빛조형물, 스케이트장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만8669명의 경기도민이 경기평화광장을 찾았다. 올해는 △소외계층과 장애예술인을 위한 행복한 참여광장 △기회소득 예술인과 청년을 위한 기회광장 △환경을 위해 다함께 그린(GREEN) 친환경광장 △도민 목소리가 담긴 평화광장을 키워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인, 청년, 기회소득 예술인 등이 참여해 경기도민 모두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과 연계한 경기 RE100 관련 영화 상영과 1회용품 사용 안 하는 날 지정 운영,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부대행사 추진 등을 통해 도민에게 기후위기시대 대응과 도민 역할을 공유한다. 특히 설문조사 통해 수요가 높았던 도민마켓 프로그램은 판매인원을 확대하고 중고장터 등으로 확대, 운영해 콘텐츠 내실을 다진다. 연간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공연(15회/6~12월), 도민마켓(4회/6, 9월), 야외영화상영(8회/6, 9월), 갤러리 전시(4회/4~12월), 모두의 동-식물 문화체험(2회/5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2회/10월), 겨울빛 조형물 전시(60일/12월), 스케이장(40일/12월) 등 8개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3월 중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에 마련된 '경기천년길 갤러리' 전시공간을 확대해 기존 회화 작품 외에 조각 조형물 전시를 추진해 도내 기회소득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올해 평화광장 운영은 참여-기회-친환경-평화를 핵심 키워드로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중소기업간 우수융합과제 최대 0.5억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서로 다른 분야 기술을 가진 기업들 융합을 지원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융합과제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 중소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개 이상 중소기업이 협업과 상호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간 시너지 발생과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융합과제 사업화'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자재-시설비, 재료-전산처리비, 시제품 제작비, 전문가 활용비 등 융합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과제 1개당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 '협업매칭 컨설팅' 참여 기업에 부여하는 가점을 상향 조정해 컨설팅과 사업화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에 융합 또는 협업과제를 수행했거나 현재 협업 중인 기업이 신청했을 경우 대면평가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 지표를 개선했다. 경기도는 우선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참여 기업을 3월2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해당 기간 내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gg.go.kr) 또는 이지비즈(egbiz.or.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과제사업화 3개사, 협업매칭 컨설팅 5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그 결과 △매출액 증대 54억7100만원 △고용창출 5명 △지식재산권과 기술인증 획득 5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원기업 A사는 무선인식(RFID) 기술과 데이터 모니터링 및 수집 기술 융합과제를 지원받아 수백 개의 RFID 태그 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인식률 100%를 달성한 기술적 성과, 개발 완료한 시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적 성과를 이뤘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기업 간 융합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부족한 기술역량과 경영자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경영전략 수단"이라며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해 중소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융합문화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2층전기버스 50대 도입…김포시 10대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021년부터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해 왔으며, 올해는 광역버스 16개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를 50대 도입한다. 이로써 경기도에는 2층 전기버스가 총 146대가 운영된다. 올해 도입될 50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포와 서울역을 오가는 8600번 노선 4대를 포함해 김포시에 2층 전기버스 총 10대를 투입해 김포골드라인 교통 혼잡 완화 등 김포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 뛰어든다. 이와 함께 수원과 용인에서 각각 강남, 양재, 사당역을 오가는 3008번 노선 4대, G5100번 노선 5대, 5000번 노선 5대 등을 전기충전소 설치 상황과 차량 제작일정 등에 따라 연내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2층 전기버스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층 공간 11석과 2층 공간 59석을 배치해 최대 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개를 배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층 전기버스는 기존 천연가스-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으로, 소음-진동도 기존 차량에 비해 현저히 적어 이용객에게 더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6일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수송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친환경 2층 전기버스로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경기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에어방음벽 무상대여 시행…공사소음 저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생활 불편을 줄이고 소음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 및 도로 건설을 위한 각종 공사현장과 원도심 노후주택 재건축공사 진행 등 관내 공사현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과천시는 시민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주택 밀집지역 및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을 중심으로 에어방음벽을 무상 대여한다. 에어방음벽은 흡음 재질 원단으로 제작돼 내부에 공기를 불어넣어 설치하는 임시 방음벽이다. 설치할 경우에는 약 20%의 소음 저감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동과 설치가 편리해 다양한 공사 공정에 활용이 가능하며, 작업할 때 발생하는 비산먼지 외부 유출을 막는 효과도 있다. 과천시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장에 대해 11일부터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는 과천시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는 공사현황, 대여기간 등을 종합 검토해 민원발생지역 등 방음벽 설치가 시급한 공사장에 우선적으로 대여할 방침이다. 향후 방음벽 대여실적 등 활용효과를 검토해 구비 개수를 점차 확대해 주민불편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에어방음벽 설치로 공사현장 소음민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소음-분진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화물운송허가 원스톱 서비스…탄소저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 실시로 탄소 제로화와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화물운송사업 허가 원스톱 서비스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신규허가-재허가 민원 처리 시 빠른우편으로 허가증을 발송하고, 민원처리공문 및 안내를 모바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화물자동차 허가를 받으려면 허가 신청 및 허가증 수령 등으로 시청에 2회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대부분 택배사업자는 경유차를 운전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공해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에선 한 번 방문으로 허가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허가증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화물운송사업 폐업수리 공문, 각종 안내문을 종이문서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고 있어 촌각을 다투는 화물운송사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5일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작한 허가증 우편 발송은 탄소배출량을 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안내공문 등 모바일 사진 발송을 통해 우편비용의 1/10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 뒤 미수령이나 반송되는 사례가 없어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슬레이트 제거-지붕개량 비용 지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된다. 양평군은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도 7억1344만원 예산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 126동, 비주택 슬레이트 32동 철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과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용은 최대 700만원, 비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하며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 건축물 15동에 대해선 지붕개량비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인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11일부터 4월12일까지이며 양평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양평군 환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를 지속 지원해 군민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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