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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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하남시의원 ‘노인 스마트 삶’ 지원강화 마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노인교육 지원 조례안', '하남시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지원 조례안'이 23일 제327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들 조례안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 증진과 교육 필요성이 부각돼 마련했다. 특히 하남시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은 최근 컴퓨터-스마트폰-무인정보단말기 등 '스마트 기기'가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의 교육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노인교육 지원 조례안 주요 내용은 노인을 하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시민으로 정의하고 △노인교육 지원계획 수립-시행 △노인교육 사업으로 노인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인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지원 조례안은 노인 스마트 기기활용 교육 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야 하며, 스마트 기기 이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본방향을 설정해 교육사업 등 지원이 주요 골자다. 박진희 부의장은 “오는 2025년이 되면 우리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을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어르신들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인교육 및 여가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관리-문화활동-교육지원 등을 통해 노년의 행복한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및 정책 지원 마련에 의정활동에 방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금광연-정혜영 하남시의원, 차별화된 입법활동 공인받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금광연-정혜영 의원이 23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지방의회 의원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우수조례선정심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금광연-정혜영 의원은 제9대 의회에서 민생과 시민권익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을 주도하며 지역발전과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한 금광연 의원은 '하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하면서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20년 제정된 옴부즈만 제도의 전문가 부재 및 저조한 운영실적 등 노련한 문제 지적과 대응 촉구가 돋보였다. 조례안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직무수행 관련 전문적-기술적 사항 자문기구 조직-운영 △고충민원 조사 및 시정, 권고 △사무국 설치 △공무원 적극행정 면책규정 마련 등을 규정해 행정기관 위법-부당하고 불합리한 처분으로 주민권리를 침해하는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권한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금광연 의원은 “지방의원은 지역 의사(醫師)로서, 어려운 일 또는 복잡한 현안, 주민불편, 정책-사업-행정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행정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나가도록 입법 활동에 집중하고 섬김과 공정, 정성이 담긴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해 기초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하남시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는 가해자 처벌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절차를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2차 피해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조례로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정혜영 의원은 매년 데이트폭력 범죄는 증가하지만 처벌-보호 법안이 허술한 탓에 데이트폭력에 대한 대응책이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데이트폭력 역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초로 '데이트폭력'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안에 규정하고 실질적 정책과 사업을 시행해나갈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혜영 의원은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노력에 실력을 더해 탁상공론이 아닌 시민 삶과 일상에 와 닿는 조례, 소외계층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조례,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일부개정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32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는 의원 대표 발의 안건으로 △동두천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수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수시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7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다만 상정된 안건 중 △동두천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조례안은 임현숙 의원이 수정안을 대표 발의해 수정 의결됐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회기 동안 노고가 많으셨던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청년청소년정책연구회 첫 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청소년정책 연구회'가 22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청소년정책 연구회는 김진영 대표의원과 박소영 의원이 참여하며,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 활동을 위한 사회 여건과 환경 기반을 마련해 청년청소년이 미래사회를 위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공무원, 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시흥시 청년청소년 정책과 사업 현황, 시흥시청소년재단 사업 현황 등을 살피고 청년청소년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분야별 청년청소년 지원 사업 현황을 살피며 정책 참여기구 운영방식, 연속성 있는 정책 도출과 청년청소년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소영 의원은 청년과 청소년이 연대할 수 있는 사업 구상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서에 시흥에서 성장한 청소년과 청년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결혼청년, 자녀양육청년 등 다양한 형태 청년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 마련 필요성과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정책 제안 게시판 상시 운영 등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영 대표의원은 청소년 시기에 활동했던 청년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 참여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책 의제를 발굴할 수 있는 방식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관별 네트워크가 중요하므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서와 기관의 적극 협조를 강조했다. 참석자는 청년청소년을 위한 공간 개방 등 활동공간 확대와 연령별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며, 향후 연구단체를 통해 정책을 상호 연결시켜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김진영 대표의원은 향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연구활동을 심화시킬 예정이라며 “시흥시 청년과 청소년이 역량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양평 물소리길 걷는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5일 물소리길 5코스(원덕역-용문역)에서 '물소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물소리길 함께 걷기'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간 총 9회 개최된다. 작년 7~9코스가 신규 개통돼 올해는 9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전철역을 연결한 길로 초보 트레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2월 함께 걷는 5코스는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이며 검은 물빛의 흑천변 뚝방길과 추읍산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소리길 함께 걷기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맑은 공기를 누리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걷기문화가 확대돼 건강하고 매력 넘치는 양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소리길은 제주올레, 해파랑길과 같은 한국걷는길연합 회원길이다. 물소리길 각 코스마다 인증대에서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9개 코스 모두 인증하면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매월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물소리길 함께 걷기에 대한 세부사항은 물소리길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물소리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2024년 첫 추경예산 심사 ‘엄정-깐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3일 제32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첫 임시회 9일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회운영위원회 2건, 자치행정위원회 21건, 도시건설위원회 5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건 등 29개 안건을 처리했다. 하남시의회는 15일~20일 4일간 집행부로부터 올해 하남시가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관련, 올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 수립 및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는 임시회 기간 중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남시의회는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 관련, 현미경 심사를 통해 소중한 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더 엄격하고 깐깐하게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 본예산 대비 90억7400만원(0.96%) 증액-편성된 총 9504억10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결위는 2024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중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시설비)' 59억원에 대해 실시설계용역비 1억원을 반영하고 공사비 58억원은 삭감했다. 예결위 의원들은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22일 미사호수공원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현재 시 재정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미사호수공원 현장 확인을 통해 해당 예산 시급성과 적정성 등을 살피고 효율적인 재원배분과 실질적인 대안을 강구했다. 최훈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심사 보고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 및 명소화 사업 취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다만, 타 지자체 음악분수대 사례를 신중히 검토하고 유수지에 설치됐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와 추상적인 예산규모에 우려가 있어 실시설계용역비를 제외한 공사비를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강성삼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에서 다뤄진 2024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올해 시정 이정표로서 굵직한 정책과 사업 방향이 올바로 설정됏는지, 시민 목소리가 잘 반영됐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덧, 제9대 의회가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활력이 넘치는 하남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의회도 시정 동반자로서 더 나은 하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3월19일부터 4일간 열릴 제328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심의와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박선미 하남시의원, 동서울변전소 증설대책 촉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2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일동 소재 동서울변전소는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증설돼 현재 6만4000평 부지에 20개 변전소, 78 회선 송전선로의 대규모 전력공급설비로 현재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고전압 직류송전) 증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선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사업을 조건으로 △변전소 건축 면적 약 10배 이상 증설 △송전용량 약 3.5배 증설을 협약했다. 한국전력은 변전소 및 송전용량 증설에 대한 대가로 △실내체육시설 건설 △변전소 옥내화를 약속했고, 실내체육시설은 하남시가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하남시는 한국전력과 2023년 10월24일 상호이해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해당 사업은 국토부 승인이 났다. 박선미 의원은 “감북6통 주민은 40년 넘게 고압선로와 변전소로 막대한 사유재산 피해를 입고, 전자파와 소음 공해로 건강에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증설계획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 제일 큰 문제이니 지금이라도 구체적인 증설계획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선미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감북6통 넓은바위마을 주민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감북6통 넓은마위 마을에는 124세대 400여분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사업장도 많고, 요양원과 대안학교도 있습니다. 1980년대 초고압송전탑 2개가 마을에 들어셨을 때만 해도, 마을이 이렇게까지 망가질지 몰랐습니다. 40년의 세월 동안 몇 차례에 걸쳐 고압송전탑이 증설되었고, 1998년 6만4천평 부지에 20개 변전소, 78회선의 송전선로가 들어차 온 마을을 고압선이 거미줄처럼 휘감고 있습니다. 고압선이 들어오고 딱 10년 뒤 마을에 건강했던 열아홉살 청년이 2년 동안 백혈병을 앓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마을 어른 다섯분도 암에 걸려 지금 투병하고 계십니다. 일부 언론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인들도 변전소에서 일하는데 아무일도 없지 않느냐?고 되묻습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과연 없을까요? 수많은 연구 결과 고압선 송전탑 주변에 백혈병, 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는 고압선 자기장은 잠재적 발암물질이며, 소아 백혈병, 골수염 위험이 증가한다고 발표했으며, 전자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또한 전자파의 강도가 셀수록 위험도는 2배 3배 4배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400여명 하남시민이 40년 넘게 동서울변전소 초고압선으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으며, 사유재산권에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이현재 하남시장님은 알고 계십니까? 2023년 10월 24일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가 동해안~동서울 초고압선 직류송전(HVDC) 건설사업 상호이해증진 협력 업무 협약을 맺습니다. 17.9GW 대규모 발전력을 수도권을 전송하기 위한 국책사업입니다.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건설 등 특별지원사업을 해주는 조건으로, 동서울 변전소를 2GW에서 7GW로 무려 3.5배 증설, 건축연면적이 10배 이상 증설되는데.. 이 엄청난 증설계획에 하남시가 합의를 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하남시와 감일신도시 주민들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체육시설물 종류를 결정한다고 하였지만, 감일신도시 감일총연합회는 사업에 대한 우려와 지역 갈등 소지로 상생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송전선로 78가닥이 마을 위로 옆으로 지나가 전자파의 피해가 가장 큰 감북6통 주민들은 전력증설 계획을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교섭단체인 상생협의체에도 배제되었습니다. 깜깜이로 진행되고, 현재, 해당 부서 확인 결과 전력증설 국토부 승인이 났다고 합니다. 전력공급설비는 국가 기반 시설이고,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필수시설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송주법(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세 할인 등의 지원을 받기도 하고, 마을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잘 압니다. 감북6통도 1년에 1200만원 지원받고 있습니다. 400명에 연 1200만원이니 1인당 연 3만원, 월 2500원입니다. 월 2500원? 희생의 댓가가 2500원입니다. 감북6통은 제1순환 고속도로로 반토막 났고, 최근 세종-포천 고속도로로 또 다시 마을이 반토막 났습니다. 깜깜이 전력증설에 이어 50만평 초이·감북 시가화 예정 용지도 미사 스피어에 빼앗겼습니다. 끝이 없는 희생의 댓가는 무엇입니까? 한전과 합의한 하남시는 감북6통·감일지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합니다. 첫째, 역학조사를 실시하십시오. 마을 집집마다 전자파가 어느 정도 흐르고 있는지, 마을에 신체적·심리적으로 아픈 주민들은 어느 정도 계신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문제 인식부터 해야 대책 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피해 상황부터 파악하십시오. 둘째, 이미 하남시는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사전 주민설명회도 없었고, 사후 업무보고도 없었습니다. 이제 와 무엇을 어떻게 되돌린단 말입니까? 구체적 증설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시고,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감북6통 주민들, 감일지구 주민들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십시오. 셋째, 하남시 건축과는 주민들과 약속한 특별지원사업이 확실히 이행되는 것을 확인한 후 증설사업 행위 허가를 해야 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한국전력이 특별지원사업으로 실내체육시설을 지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체육시설물의 종류는 상생협의체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약속 이행 안되면 증설 사업 못합니다.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도 쾌적한 주거환경, 자연친화형 지역환경조성, 균형발전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초이·감북·천현 지역에는 마땅한 공원도 복지 문화 체육시설도 없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시가 33만 하남시민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남시는 주민행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주민 생명을 담보로 추진하는 사업은 향후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대표 봄축제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콘텐츠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양평 특산물인 산나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겸비한 축제다. 산나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산나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약 10만명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는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친환경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관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사업 활성화에 한층 더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양평군이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축제경제 부문 대상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음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에 더욱 뿌듯하다"며 “올해 제14회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매력적인 양평만의 콘텐츠로 확실한 양평 홍보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관련 세부사항은 양평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백운호수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의왕백운호수축제'가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축제 관련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심사를 통해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의왕백운호수축제는 의왕시 대표 관광자원인 백운호수를 활용해 백운호수 그림그리기대회, 미션파서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플로깅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및 먹거리 등을 마련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으로 백운호수축제가 의왕시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며 “올해 백운호수축제는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의왕시민과 축제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2024 의왕백운호수축제는 오는 9월 중 2일간 백운호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교통문화지수 29단계 급등…비결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폭으로 등급이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 교통문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지표를 조사-분석해 계량화한 수치다. 의왕시는 2022년 73.20점을 받으며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48위에 머물렀으나 2023년에는 81.46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단계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3.46(55점만점), 보행행태 17.27점(20점만점), 교통안전 20.73(25점만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1위, 교통안전예산 확보 1위, 교통안전정책 이행정도 11위 등 의왕시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의왕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강, 의왕경찰서 교통지도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2년 8명에서 2023년 2명으로 감소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반면 주요 통과도로에서 현장조사로 이뤄진 운전행태 평가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사업과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의왕시가 행안부의 2023년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협력해 교통문화지수도 A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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