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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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자광미 김포특산품으로 육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숨겨진 김포가치를 찾아 새로운 기회로 창출해가는 '정체성 찾기 정책' 일환으로 자광벼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광벼 복원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17일 대곶면 약암리 소재 농업기술센터 벼 예찰답을 찾아 종자 복원용으로 재배한 자광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는데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자광미 복원은 김포농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자광미는 다이어트 식품-쌀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하는 관광 상품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림경제(1682, 홍만선), 농가월령가(1843, 고상안) 등 옛 문헌에는 약 300년 전 중국 길림성에 갔던 사신들이 밥맛이 좋다는 볍씨를 가져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당시 통진현 밀다리에서 자광벼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밀다리는 현재 김포시 통진을 말하며, 지역이름을 붙여 '밀다리쌀'로도 불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밀다리쌀은 김포에서 명맥이 끊어졌고, 민선8기 들어 다시 복원에 나서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자광벼 복원 및 상품화를 통해 김포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순도 높은 종자 확보를 위한 1주 손모내기를 5월27일 대곶면 약암리 벼 예찰답 1000㎡에 실시해 종자용으로 조곡 약 300㎏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종자를 이용해 김포시는 내년에는 종자용과 밥쌀용 공급을 위해 재배면적을 300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자광미는 옛 문헌에 건강 유효성분을 지녔다고 전해지는데, 김포시는 정확한 확인을 위해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광미현미밥, 후레이크, 자광미가양주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김포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생활밀착형 맨발걷기길 조성지 16곳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생활밀착형 '맨발걷기길'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추진될 이번 사업은 새롭게 발굴한 맨발걷기길 9곳과 기존에 운영 중인 7곳 시설을 일부 개선으로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에는 총 18곳 맨발걷기길 운영이 가능해진다. 김포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풍무동 녹지대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장기동 완충녹지 △금빛수로 산책로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16곳을 맨발걷기길 조성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경기도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17일 “맨발걷기가 공원문화로 자리 잡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고 있어 기존 맨발걷기길 유지관리는 물론 새로운 맨발걷기길 조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건전한 맨발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공식 맨발걷기길을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전단 살포 전면차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가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파주에선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연천군 3개 시-군 전역이며, 위험구역 내 금지사항으로는 △위험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 출입통제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 준비-운반-살포 및 사용 금지이며, 이를 위반할 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 파주시민 불안과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생명과 안전이 모두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차단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시민에게 대북전단 살포 행위자를 발견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파주시 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 DMZ 펫 트레킹’ 26일개최…강아지 동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6일 파평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길– DMZ 펫 트레킹(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평화의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노선이면서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일환으로 조성된 걷기 길이다. 평화의길 코스를 활용한 '펫 트레킹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길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파주 DMZ 평화의길 9코스에 속한 구간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금파 취수장을 따라 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다. 펫 트레킹에 참여하면 반려견과 함께 DMZ 평화의길 중 핵심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파평면 주민의 마을 해설도 진행돼 생생한 지역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펫스토랑,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펫런웨이' 등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기념품과 휴대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dmzpet/event/)'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이번 행사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발 더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DMZ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DMZ 댕댕트레킹'과 'DMZ 펫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Ⅲ’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달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Ⅲ'를 안양문화예술재단-김중업건축박물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는 2021년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이 김중업 건축세계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기획전을 비롯해 국제 콘퍼런스, 학술 세미나 등과 연계해 건축 관련 전문가들 담론을 제공한다. 이번 강좌에선 '주한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팀장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 기획과정 △24일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의 맥락, 움직이는 과녁 △31일 배정순 이안알앤씨 소장의 주한프랑스대사관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11월에는 △강금만 정도문화유산 연구원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부재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이승환-전보림 IDR Architects 대표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 프로젝트 리포트 △야마나 요시유키 도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일본 르 코르뷔지에 제자들이 설계한 건축물 문화유산으로서 보존에 관한 강의가 매주 목요일마다 선보인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주한프랑스 대사관, 올림픽 세계평화의문 등을 설계한 김중업 건축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전시-연구-교육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으며 건축 전문가들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김중업건축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티투어,  10~11월 ‘파주시티댕투어’ 운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시티투어 가을 기획코스로 10월부터 11월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파주시티댕투어'를 운영한다. 파주시티댕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중에는 체중 8kg 미만 반려견이, 주말에는 15kg 미만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애견카페와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한다. 기획코스 신설을 기념해 주중과 주말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애견카페 반려견 입장료가 면제된다. 오는 11월 말까지 탑승객 전원에게 해충 방지 목걸이와 배변봉투 세트도 증정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오전 10시), 운정역(1번 출구, 오전 10시40분)이다. 요금은 견주 1인과 반려견 1마리 기준 3만9000원이다. 전용 차량 2좌석, 애견파크 견주 입장료와 음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며, 중식, 반려견 입장료, 여행자보험은 별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 누리집(pjcitytour.kr)이나 전화(위탁운영사 티앤플레이스)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 25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을 개최한다.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은 미술관 조각공원을 개방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예술문화 경험을 통해 미술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반려견 놀이터(어질리티) 체험, 조각공원 산책,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도그 요가와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체험은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통해 반려견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조각공원 산책은 미술관 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도그 요가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요가 세션을 통해 신체-정신적 휴식을 선사하며, 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안겨주고 예술과 자연, 그리고 반려동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도그 요가와 도그 마사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댕댕이와 함께 미술관 산책은 운영 기간인 25일과 26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픈 스튜디오가 열리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도 같은 기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 전시와 연계해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포옹 조각'을 진행해 관람자에게 풍성한 가을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개성인삼 6년근 채굴 시연…축제 19일개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16일 적성면 자장리 소재 인삼재배농가에서 인삼채굴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6년근 파주개성인삼 채굴 시연 및 농가 격려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전명수 파주개성인삼연구회장 등이 농가와 함께 채굴작업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9월 중순부터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출품할 인삼 선별작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70여 인삼농가의 예상 수확량은 약 90여톤으로 인삼공사와 인삼농협에 수매되거나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판매된다. 김경일 시장은 “폭염 및 폭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고려인삼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파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군포청년축제 청플서 26일개최…소통교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26일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에서 2024년 군포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플 앞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며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레드존을 비롯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 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은 청년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고,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선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선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블루존은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퍼플존은 푸드트럭이 청년과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진행되는 청년정책 알림 부스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검사 '청년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검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과 시민의 정신건강을 체크해줄 예정이다. 2024군포청년축제의 사전 행사로는 지난 12일 청플 내에서 '퍼스널 브랜딩 가이드'가 진행됐으며, 내달 18일에는 정아람 강사의 '동기부여' 특강이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군포시 관내 대학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청년축제는 청년이 각자 빛깔을 찾아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팔레트,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 선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가 관내 17개 학교-기관과 함께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팔레트는 친구를 돕기 위해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 상담자 연합모임으로 관내 또래상담 운영 학교-기관 활동을 촉진하고, 또래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17개 기관에서 169명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 데이'를 모티브로 해 팔레트 소속 기관별로 선정한 대표 색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팔레트 시그널 데이'를 기획 운영해 관내 3400여명 청소년과 연대하고 있다. 팔레트 활동은 '청소년(Youth)과 함께 이(E)로운 세(S)상을 그(G)리는 예스지!(YESG!)'라는 시흥시청소년재단 ESG 비전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7일 “또래 상담자가 청소년 안전망 최일선에서 폭력예방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직접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와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청소년전화1388'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직접 방문이나 누리집 온라인 신청, 전화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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