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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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취임…“기본재산 확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 제7대 이사장으로 김진수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각계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IT 전문기업인 ㈜네트컴시스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김진수 신임 이사장은 2014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장학회 기본재산을 확충해 청소년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자기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정부시민장학회가 중심이 돼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달라"며 "특히 우리 의정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에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첫발을 내딛은 후 기본자산 94억5000만원으로 현재까지 4500여명 학생에게 48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kkjoo0912@ekn.kr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 현장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포커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⑨ 장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장암편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생태도시 장암 △안전도시 장암 △행복도시 장암을 목표로 18개 세부사업을 의정부시는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장암동 수락산, 중랑천과 같은 생태자원과 지하철 7호선, 장암스포츠센터 등 공공자원을 잘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살기 좋은 장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 사업이다. ◆ 중랑천 청보리축제 개최…‘맨발의 청춘길’ 조성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전역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천을 친수(親水)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작년 중랑천에는 계절별 초화 군락지가 조성됐다. 초여름 중랑천 인도교에서 호암교 약 1km 구간에는 청보리밭을 조성했고, 6월에는 ‘의정부 하천 즐거운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보리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청보리길을 배경으로 체험-공연-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발길이 이어졌다. 10월에는 높아진 하늘과 시원해진 날씨로 하천을 찾는 주민을 위해 메밀밭을 마련했다. 인도교부터 하수처리장 방면 하천 길을 따라 수백m에 걸쳐 조성됐다. 각종 포토존, 파라솔,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이 자연과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호암교부터 의정부스포츠센터 구간에는 억새를 심었다. 물가 가까이에서 수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발물쉼터도 설치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중랑천 호암교에서 장암 아일랜드 캐슬까지 이어지는 1km 하천 둔치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의 청춘길’을 조성했다. 중간 지점에는 버드나무군락지가 있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맨발 흙길 옆에는 신발을 신은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분리한 ‘동반 길’을 조성, 반려견과 함께 산책로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 이용객을 위한 휴게시설도 마련했다. 의정부스포츠센터 인근에는 호원천 산책길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화장실을, 호원 우성5차아파트 인근에는 쉼터를 각각 설치해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신설…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안전한 도시환경은 거주지 선택에서 주요 변수다. 의정부시는 주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발굴, 도입하고 있다. 우선 장암동 우성아파트 동일로 방면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신설한다. 후면 단속카메라는 꼬리물기와 이륜차(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동시에 단속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보다 측정범위가 넓어 단속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암초등학교 인근에도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운영 중이다. 과속운전 단속으로 차량 속도를 제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장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7면을 설치한다. 이 장비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행인도 신호를 인지할 수 있고, 야간에도 불빛으로 인한 시인성이 뛰어나 사고 예방에 효율적이다. ◆ ‘테마 이야기 숲길’ 조성…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돌입 주거환경이 좋은 도시 구축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장암동에 ‘테마 이야기 숲길’을 조성한다. 아일랜드캐슬~동막골 3km 구간에 신규 숲길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평지에는 야자매트를, 경사로가 진 구간은 데크로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등 주민에게 걷기 좋은 숲속 산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중랑천 동막교 밑 광장에서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민을 위한 야외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암스포츠센터 샤워장과 탈의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수영장 탈의실, 1-3층 샤워장 및 화장실 시설을 리모델링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주민을 악취로 힘들게 하던 공공하수처리장을 현대화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3개 하수처리시설에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환경 및 악취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지상은 공원화해 주민에게 쾌적한 여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숙원시업이던 7호선(도봉산~옥정) 의정부연장 사업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노선 연장으로 7호선과 경전철 환승이 가능해지고, 의정부시 교통망 효율성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시는 노후화된 학교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생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발곡중학교 교실 및 복도 바닥의 타일을 새로 교체했다. 작년 장암동 주민센터는 생활 속 법률문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마을변호사’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장암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회가 운영했고, 정종선 변호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장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의정부시 장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암동 중랑천 '건강 흙길' 산책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암동 중랑천 ‘건강 흙길’ 산책.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암동 통학로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암동 통학로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의정부시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 가을 메밀밭 산책로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 가을 메밀밭 산책로. 사진제공=의정부시

경복대,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100% 합격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물리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53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81.9%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2022년 응시자 70명 전원 합격에 이어 2023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최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액션러닝, 입학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경복대만의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 학습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세부직무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NCS 기반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산업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실습센터인 ‘첨단건강과학센터‘는 물리치료과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첨단건강과학센터는 의료계에서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이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센터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센터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기북부 새일여성인턴제 참여기업-참여자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와 경기북부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과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해 3개월간 인턴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일센터 사업을 수행 중인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와 경기북부새일센터는 2024년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새일여성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새일여성인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3개월간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근무 종료 후 정규직 전환돼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60만원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기업은 전일제 일자리의 경우 △주 35시간 이상 △상시근로자 수 5인~1000인 미만 △4대 보험 가입 사업장(벤처기업 등 특정 형태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가능) 등이며, 최근 3개월 이내 권고사직이나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시간제 일자리의 경우 주 20~35시간 미만이며, 최저임금 110% 이상 임금을 지급할 때 전일제와 균등하게 지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 1인당 3개월간 80만원씩 총 24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일자리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1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5~54세 여성 중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10명 중 4명(42.6%)으로 경력단절 평균기간은 8.9년, 발생연령은 29세"라며 "재단이 운영하는 북부지역 새일센터를 통해 경기북부 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유입을 장려하고 재직 여성이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커스] 안양시, 2024년 민생정책 ‘베스트10’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부터 안양에 사는 청년가구에 이사비가 최대 50만원이 지급되고, 초등학교 졸업앨범비로 6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을 소급 적용하고, 청년임대주택 공급에 나서고, 자율주행버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안양시는 ‘2024년 더 좋아지는 제도’ 10가지를 이같이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소급 적용 = 안양시 출산지원금이 2배로 인상돼 2023년 1월1일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5월 이후 출생아에게만 2배 인상이 적용됐지만 최근 조례 개정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출산지원금은 첫 지급일로부터 1년마다 주민등록 거주지 확인 후 분할 지급된다. ◆ 청년임대주택 덕현지구 입주모집 공고 = 2032년까지 3106세대 청년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1월부터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우선공급은 1월29일부터 2월2일, 일반공급은 2월13일부터 16일까지다. 세부사항은 안양도시공사 청약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청년가구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 올해 1월1일 이후 다른 도시에서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관내에서 이사하는 19~39세 청년은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운반-포장 등 이사비용 또는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생애 1회만 지원된다. 안양시는 오는 2월 중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최대 6만원 지원 = 안양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졸업앨범 구입 신청자이며, 지원 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1인당 최대 6만원이다. 대안교육기관 및 다른 지역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 옛 지명 반영 충훈동-관양동-인덕원동 탄생 =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기존 석수3동은 ‘충훈동’으로, 관양2동은 ‘인덕원동’으로, 관양1동은 ‘관양동’으로 각각 변경됐다. 숫자 나열식 명칭보다는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 사용을 위해서다. 작년 주민 주도로 구성된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상 변동은 없다. ◆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 전국 최고 수준 관제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오는 4월 신축 이전한다. 현재 시청 본관 7층에서 시스템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동안구청 옆 부지에 건축되는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로 이전한다. 24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홍보체험관을 비롯해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존, 자율주행 차고지 등 시설이 갖춰진다. ◆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영 =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올해 3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양시를 누빈다.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주간), 안양역~인덕원역(야간) 등 2개 노선을 대중교통 사각지역 및 취약시간에 운영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개관 =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가 오는 4월 만안구 석수동에 문을 연다. 연면적 573㎡에 본관 지상2층, 별관 지상2층 규모로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유아, 초-중-고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10여개 기후변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 장애인 신체적 기능 회복과 재활, 평생교육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장애인복합문화관이 올해 하반기 만안구 안양동에 개관한다. 연면적 9989㎡에 지상3층~지상4층 규모로 평생교육센터-체육관-식당-카페-주차장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안양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어린이-청소년 공간 확충 =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설 3곳이 늘어난다. 만안구 안양동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해 아이들이 독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박달-관양에도 ‘청소년 문화의집’이 하반기에 새롭게 문을 열어 기존 만안-석수-호계-평촌에 있는 청소년 문화의집에 더해 총 6곳으로 늘어난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4년 더 좋아지는 정책-제도 10선 안내문 안양시 2024년 더 좋아지는 정책-제도 10선 안내문.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수원~군포~안산 철길 잇다…신분당선 연장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30분대 접근과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 상습 교통정체를 개선할 수 있는 경기서남부 동서 연결 철도로 주목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지구 주변 상습체증을 해결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철도교통망 계획을 수립해왔다. 여기에 이들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수도권을 가로로 잇는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용역을 시작했고 타당한 결과를 얻었으니 민자 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작년 11월29일 군포시철도망구축 및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는 군포시를 포함한 3기 신도시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B/C)도 0.98로 최근 수도권에서 검토되는 철도노선과 비교해도 높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으로 추진되며 14.54㎞ 광역철도로 7개 역에 1조 6000억원이 들어간다. 재원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한다. 군포시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쌍용건설, 철도 전문 엔지니어링인 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노선의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및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건의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18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포시가 발굴한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해당 지역 광역교통체계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kkjoo0912@ekn.kr군포시 추진 신분당선 연장 노선안 군포시 추진 신분당선 연장 노선안.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쌍용건설-동명기술공단 신분당선 연장노선 업무협약 군포시-쌍용건설-동명기술공단 18일 신분당선 연장노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양주시 백석읍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응원 동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백석읍 주민은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응원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한상민-강혜숙 시의원, 이영주 경기도의원,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회천3동, 옥정 1, 2동에 이어 네 번째로 피켓 퍼포먼스 및 구호 제창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자리였다. 양주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모으고 이를 확산하며 양주 전역에서 일어난 유치 붐 분위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결국 지역발전 기폭제가 되고, 스케이트장을 찾는 이용객이 서부권 관광자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 유치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월 초까지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제안서 심사와 현지답사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예정지를 결정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백석읍 주민 1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응원 참여 양주시 백석읍 주민 1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응원 참여. 사진제공=양주시

포천시, 3대특구 유치추진단 출범…신성장동력 확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8일 2024년 역점사업인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통합유치추진단을 발족했다. ‘기회-교육-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은 포천시 이현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문화경제국장, 각 특구 유치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3대 특구 유치는 인구감소, 지역인재 유출 등 지방정부에 닥친 위기를 타개할 신성장동력이다. 포천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담대한 교육개혁을 통한 인재 육성, 한탄강 특화 관광산업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3대 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교육-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올해 포천시 역점사업인 3대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월1일 드론작전사령부,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함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 기회발전-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 출범 포천시 18일 기회발전-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동구 도로균열현장 긴급점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일산동구 이면도로 균열현장에 들러 긴급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18일 오전 9시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30m 가량 균열이 발견됐다. 고양시는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경찰 협조를 받아 차량출입을 통제했다. 도로균열이 발생한 도로 옆 상가건물은 2021년 12월 주차장 기둥이 파열돼 안전진단 결과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진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 관리하던 상태였다. 고양시는 당초 단순 도로균열로 민원을 접수했는데, 인근지역이 지반침하 등 문제가 발생한 전력이 있어 지표 투과레이더 등 면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에 들러 "육안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도로균열에 그칠 수 있는 모습이나,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속하게 대처해 만약에 있을 수 있는 2차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사소한 징후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철저하게 대응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고양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시설물 관계자, 도로관리자, 인근 상가건물 관리인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원인 파악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결과, 인근 상가건물 계측자료를 바탕으로 하수도 CCTV촬영 등 지하시설물 점검계획을 결정했다. 또한 지반 침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반침하 계측기, 도로균열 측정기 설치도 논의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면도로 균열현장 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 이면도로 균열현장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면도로 균열현장 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면도로 균열현장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핸디형) 지표투과레이더 탐사(핸디형).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차량용)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차량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광명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경보발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주차대수가 50면 이상인 학교-병원-오피스텔 등 공중이용시설은 1월27일까지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하거나 설치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 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 법률’이 2022년 1월28일부터 시행돼 공공시설,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법에서 규정한 시설은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는 의무가 됐다. 다만 충전기 설치를 위한 기반공사 등을 위해 공공시설은 법률 시행 후 1년, 공중이용시설은 2년, 공동주택은 3년 설치 유예기간을 뒀다. 이 중 공중이용시설은 1월27일 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돼 해당 시설은 기한 내 반드시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수전설비 설치나 그 밖에 불가피한 사유로 기한 내 설치가 어려운 공중이용시설은 광명시 담당부서인 탄소중립과에 설치유예 신청서를 제출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치유예 승인을 받지 않고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 처분 및 최대 3000만원 이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니 각별히 유의해 신속하게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량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 유예신청 등 세부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전기차량 충전시설을 원활하게 보급해 전기차량 이용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기차량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kkjoo0912@ekn.kr광명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광명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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