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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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분야 ‘우수기관’ 선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기초 하수도 공기업 분야 전국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하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하수도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 평가지표가 활용된 정량-정성평가와 현지 확인 평가를 종합 반영한 결과다. 평가등급은 가-나-다-라-마 5개 등급으로 총 95개 평가대상기관 중 '가'등급은 전체의 4%인 4개 기관, '나'등급은 23%인 22개 기관, '다'등급은 53%인 50개 기관, '라'등급은 18%인 17개 기관, '마'등급은 2%인 2개 기관이 받았다. 군포시는 그동안 '신뢰받는 하수도 공기업 경영으로 고품격 도시환경 조성'이란 전략 목표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하수처리장 운영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과 중수도 설치 사업, 대야 물말끔터내 물누리 체험관 운영 등 선제적으로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안전한 하수처리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탄소중립 정책성과 ‘최우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 응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경쟁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은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시민 참여를 높인 지자체를 평가하며, 시흥시가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추진을 비롯해 △2023년 태양광 설치 건수 3배 급증 △버스 차고지 내 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설치 △시흥시와 시민협동조합 협력구조 조례 반영 △시흥에코센터 중심 다양한 에너지교육 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에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이번 수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준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 임진각서 특별전 ‘DMZ OPEN: 통로’ 선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민간인통제구역 내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달 30일부터 11월16일까지 경기도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OPEN 전시: 통로'라는 이름으러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중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큐레이터와 문선아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12명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해 총 32개 작품이 제작-전시된다. 전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비롯해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등 DMZ(비무장지대) 일원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시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DMZ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작품은 공간별로 구획돼 나열되기보다 교차하며 전시돼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낸다. '경계'에는 박론디, 박기진, 신미정, 노순택이 참여해 분단 상황과 경계지역 긴장감과 정서를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거대 블럭(block), 혹은 장벽으로서 분단 상징이 된 DMZ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통로'는 정연두, 제인 진 카이젠, 지비리, 윤진미가 참여해 떨어져 있으면서도 연결되고자 하는 경계의 흐트러짐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공간'에선 분단 상황 속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현재 삶의 양태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다루는 최찬숙, 노원희, 나오미, 한나리사 쿠닉의 작업이 소개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22일 “고립된 공간 'DMZ'를 미래에 희망찬 열린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서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OPEN 페스티벌'은 전시 외에도 포럼, 콘서트, 스포츠 등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위해 11월까지 경기도 DMZ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ggtour.or.kr/dmzop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10월 확대개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간인통제구역 내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가 오는 10월 개방구역을 확대해 민간에 공개된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506보병연대 등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해 2004년까지 주한미군이 주둔했던 미군반환 공여지다. 경기도는 국방부와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캠프그리브스에 병영체험시설(이하 DMZ체험관)을 운영해왔다. 2022년부터는 국방부로부터 캠프그리브스 소유권을 이전받아 전시관(갤러리 그리브스, 2760㎡)도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부터 경기도는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의 개방시설을 탄약고 등 전시관 10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캠프그리브스 총 부지면적 11만8395㎡ 중 3만9000㎡(33%)가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현재는 총 부지면적 중 2%만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현재 상수공급시설, 오수처리시설,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 공사와 편의시설 설치,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약고는 미디어아트-설치예술 전시공간으로, 중대 사무실과 하사관 숙소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관련 전시공간으로, 중대본부 사무실은 당시 군 장교 사무실 등 재현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비품실과 화장실은 6.25전쟁 역사 및 주한미군 관련 전시-체험공간으로, 미군이 군용차 정비고로 사용하던 공간은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방 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매표소, 안내소, 공공화장실도 설치된다. 기존 운영 중인 갤러리 그리브스는 과거 미군 볼링장을 리모델링해 정전70주년 기획전시공간으로 꾸며져 학도병 스토리와 정전협정서가 전시돼 있다. 2023년에는 약 49만명 관광객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갤러리 그리브스를 방문해 6.25전쟁 한 자락과 정전협정서가 전시된 공간을 관람했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1950년대부터 1990년까지 미군 건축양식이 축적된 곳으로 모든 리모델링은 건축물 외관은 과거 모습 그대로, 내부 공간만 최신 시설로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도민에게 캠프그리브스라는 특수한 공간의 문을 열기 위해 노후시설 정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며 “세심하게 준비해 캠프그리브스 여행이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공감하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684억 늘어난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조 9882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0일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1조 9198억원)보다 684억원(3.5%) 증액된 금액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442억원(2.8%) 증가한 1조 6189억원, 특별회계는 242억원(7.0%) 증가한 3693억원이 편성됐다. 안전-교통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스쿨존 설치(4억원) △폭염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5700만)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10억) △유소년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5억) △평촌도서관 건립(5억)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억)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8억5000만) △아동수당 지급(7억4000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5억)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1억2000만)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5억)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1억4000만)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전략 수립용역(8억5000만)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5억) 등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우리 시 성장동력 확보, 문화 및 체육 기반시설 확충,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8월29일부터 9월11일까지 열릴 제29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 현대미술 거장 장욱진, 방혜자, 김인중 세 예술가의 고민과 철학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 '고요한 울림'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9일까지 열릴 고요한 울림 전시는 장욱진, 방혜자, 김인중 세 작가 작품을 '빛'이란 주제로 재해석한다. 이들 작가에게 '빛'은 작품세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이자 사제 관계이기도 한 이들을 이어주는 예술적 연결고리다. 회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빛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자연채광이 스며드는 전시장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주시는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술관 개관 10주년 학술대회 '다시, 장욱진을 보다'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선 장욱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발표를 통해 장욱진 위상과 영향력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전시와 학술대회 관련 세부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통일 대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용태-한기호-허영 국회의원,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경기-강원 북부권 도로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백영현 시장은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과 만나 포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위험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도로 건설 및 확-포장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아주대학교 류인곤 교수의 '제2경춘국도 조기 개통 필요성' 및 교통대학교 김현 교수의 '경기-강원 북부권 교통망 연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이종구 강원자치도 SOC정책관 토론이 진행됐다. 오수영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은 남북 4축에 해당하는 노선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내부검토 중"이라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및 강원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경제성 분석 결과만으로 사업을 판단하기보다는 지역균형발전, 인구정책, 지자체 추진의지 등 종합적인 상황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사업으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인 신북 나들목의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중심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속도로가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관광-레저사업이 활성화됐으며, 골프장,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수도권 관광객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만한 도로가 없어 교통난을 겪고 있다. 특히 포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43번 국도와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만나는 신북 나들목 인근은 상습적인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포천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을 포화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9월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약 33만명의 의지가 담긴 서명운동을 실시했으며, 포천시 자체 용역을 통해 최적노선을 검토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8호선 연장 구리역 안전 로드체킹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오전 출근길에 서울8호선 연장(별내선) 구리역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백경현 시장은 8호선 구리역 환승 통로에 설치된 국내 최장 길이(65m) 에스컬레이터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한 점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민의 안전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 중인 구리시 안전보안관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하철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백경현 시장은 “안전사고 방지와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하고, 대대적인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역 환승통로 외에도 역사 내 환경정비 및 승강 설비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으며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학생안전 최우선’ 남양주시 장승초 통학로 정비완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는 협소한 횡단보도 대기공간 보도를 확장-교체했으며, 노후화된 안전 시설물을 정비-교체했다. 특히 학생안전을 위해 방학에 맞춰 공사를 추진했으며, 보행로 확장에 필요한 도로의 차로 수 조정과 가로수 제거를 위해 학교 및 학부모와 지속 소통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정비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주호 도로관리과장은 “학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은 우리 어른들 책무"라며 “진행 중인 지중화 사업도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서 올해 ‘첫 벼’ 수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난 20일 지평면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수확자는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쌀사랑연구회 전 회장으로 자신의 논 0.7ha 면적에서 수확기를 이용해 산물 벼 5t 가량을 수확했다. 전경복 전 회장은 매년 양평에서 첫 모내기, 벼 베기를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양평 쌀 알리기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확작업을 실시한 논은 4월18일 모내기가 이뤄졌다. 수확한 벼는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건조, 가공 후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전경복 전 회장은 3.3ha 논에서 추석선물용 벼를 본격적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전경복 전 회장은 “올해처럼 봄철 야간 저온과 여름철 폭염이 심한 해는 드물었는데, 이런 이상기후에서도 잘 자라준 벼가 기특할 정도"라며 “모든 농업인이 고생한 만큼 풍년이 돼서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농업인이 꿋꿋이 농사일에 전념해줘 올해도 풍년이 예상된다"며 “적기에 맞는 벼 베기를 통해 고품질의 물맑은양평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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