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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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의왕시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21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가 8000여명 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어우러져 △평생학습도시 △명품도시 △미래도시 의왕 등 3개 존에서 80여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배움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댄스, 연주, 중창 등 동아리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 김수찬, 경서, 여행스케치, 키디비, 팝페라 에클레시아 등 인기 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불꽃놀이로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해 시민 호응이 높았다. 축제에 참여한 김정은(청계동)씨는 "딸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시간가는 줄 몰랐고, 특히 불꽃놀이는 기대 이상으로 멋져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모든 세대가 어울리며 하나 된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주체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 시민이 하나 되는 문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의왕시 21일 ‘1060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향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 총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공데이터법 제정 10주년 기념식’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 중 29개 기관을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방-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양주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 표창 14개 기관 중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2022년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대비 올해 점수가 크게 향상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 조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위해 직원들 모두가 역량을 강화하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데이터 분석과 결과의 환류를 통한 지속적인 활용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양주시

안산시 럼피스킨병 긴급 차단방역 실시…예찰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최근 충남 서산, 경기 평택 등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과 관련해 22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농업정책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 사육농가 일제방역과 보건소 차량과 약품을 이용한 럼피스킨병 감염 매개체인 모기 등에 대한 구충작업 실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김대순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축산농가에 럼피스킨병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예찰활동 강화 및 확산에 대비해 상황실 운영 등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축산농가 및 국가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유사증상을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 및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가축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안산시 가축방역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안산시 22일 럼피스킨병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안산시 22일 럼피스킨병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포커스] 고양누리길 가을인기 ‘쑥쑥’…골라걷는 재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Km에 달하는 도보여행길이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서 만든 각각 테마 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걷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고양누리길을 함께 걸으면서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며 "시민이 걷기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양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각양각색 14가지 코스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은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진다. 백운대, 인수봉 등 명봉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나고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린다.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각각 고양역사 유적지를 향한다. 제6코스 평화누리길은 행주산성을 출발해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 도착하는 코스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를 엿보면서 걸을 수 있다. 제7코스 호수누리길은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쇼핑거리를 돌아서 온다.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은 일산신도시 한가운데 정발산을 넘어 경의선 녹지를 따라간다. 제9코스인 고봉누리길과 제10코스인 견달산누리길은 일산의 고봉산, 견달산 자락을 걸을 수 있다. ‘가사문학 대가’ 송강 정철의 흔적을 따라 걷는 제11코스 송강누리길이 있고, 최영 장군 묘를 거쳐 고양향교, 벽제관터 등을 지나가는 제12코스 고양동누리길이 있다. 제13코스인 오선누리길은 오금동과 선유동을 잇는 길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지나간다. 제14코스인 바람누리길은 북한산, 창릉천, 한강을 이어주는 자연의 길로 산바람, 강바람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곳곳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설치돼 초행길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 신청, 누리길 관련 문의 등을 할 수 있고, 고양누리길 걷기 행사와 같은 누리길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 함께 걸으면 더 즐겁다…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28일개최 오는 28일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가 5년 만에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대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을 함께 걸으며 가을풍광을 즐기고, 대규모 시민 참여 걷기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고양의 가을을 걷다’라는 부제로 열리고,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한다. 5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을 순환하고, 14Km 코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신평초소~평화누리길(한강변)~고양인재교육원~행주수위관측소~진강정~대첩문으로 이뤄진다. 미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고, 오는 26일까지 고양특례시 누리집 또는 고양누리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는 문자로 성명, 연락처, 걷기 코스를 전송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상악화로, 코로나19 여파로 다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고양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 시간을 갖고, 일상에 활력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꽃이 만개한 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으로 가면 된다.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의 교차 지점인 강매석교공원에선 21일과 22일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다. 작년부터 창릉천 코스모스는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2만7000㎡ 부지에 분홍 물결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덕양구 강고산 마을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이어진 긴 제방도로를 따라 창릉천 코스모스 길이 조성돼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평화누리길 고양특례시 평화누리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역사누리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고양특례시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포스터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5km 코스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5km 코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14km 코스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 14km 코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2023 세계도시포럼 30일개막…공통과제 숙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는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시정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고양도시포럼’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교류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경제) △교통(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이다. 2023 세계도시포럼에는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CEO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한류학자이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인 스펜서 남(Spencer H. Nam) △럿거스 대학교 석좌교수 피유시미타 타쿠리아(Piyushimita Thakuriah)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도시미래연구센터 소장 크리스토퍼 페티트(Christopher Pettit)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리버풀, 룩셈부르크, 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시(市)의 우수정책 사례가 소개된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도시포럼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포럼 누리집(worldcitiesforum.com)에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누리집에선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 소개 또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럼을 생중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 세계도시포럼’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3 세계도시포럼’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대회 성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우승상금 33만 달러(약 4억4000만원)을 놓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를 비롯해 고진영, 넬리 코르다(미국), 김효주, 유해란 등 상위권 선수가 열전을 펼쳤다. 우승상금은 연장전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 선수에게 돌아갔다. 파주시는 BMW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예산 및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했다. 또한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 초콜릿을 나눠주는 등 파주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JTBC-골프방송을 통해 세계 170여개 국가, 5억7000만 가구에 파주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주시 소재 광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윤다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 초청돼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에서 개최돼 영광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인 파주를 세계 많은 분이 다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 선수에게 김경일 시장은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대회 중 규모가 크고 접근성이 뛰어나 시작부터 골프 팬 관심이 뜨거웠다. LPGA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중계방송이 송출되는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명(일 평균 2만5000여명, 원주대회 8만1000여명) 입장객, 100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2021년 부산대회 85억원 경제효과)가 예상된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안산시 2023 세계인어울림 한마당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이민청 유치를 공식 선언한 안산시가 22일 화랑유원지에서 내외국인 주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언어, 인종, 국적을 넘어 모두가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는 공동체를 형성해 ‘다양함이 하나 되는 안산’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및 퍼포먼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필리핀-아프리카 등 6개국 전통 공연 △풍물마당, 태권도 등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성이 점점 주요 가치가 되어가는 시대에 포용과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9월 말 기준 118개국 9만400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외국인주민에 대한 앞서 있는 행정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안산시 ‘2023년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한민국 로컬100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등재됐다. 로컬 100은 문체부 주관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 후속조치로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문화 명소,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100개를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안산시 대표 축제로 해외 초청 거리공연 및 국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버전 공연과 설치예술 및 공간디자인 예술 등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 거리예술 축제로 매년 5월 개최된다. 올해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34만9000여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회를 맞이하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보다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현장 2023년 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부천시,조상땅찾기 온라인 서비스…3일내 확인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본인 및 가족(조상)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간단한 확인을 거쳐 토지소유 내역을 알려주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부모나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개인회생-재산관리 소홀에 따른 본인 소유 토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조상땅찾기 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시민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해당 서비스는 K-Geo 플랫폼(Kgeop.go.kr),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정부24(gov.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서비스 대상은 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한 부모-배우자-자녀 토지로, 신청할 때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내려 받은 조회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방문 신청할 때는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 사본 및 도장을 지참해야 하며, 사망자 상속인일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원본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부천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3일 이내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조회된 토지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사진, 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지도 기반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23일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조상땅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포커스] 시흥시 ‘너나들이’ 학교복합시설 전범 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청소년 절대 다수는 학교에서 인생 자양분을 얻는다. 필수 교과목을 학습하고 교우관계를 쌓는 조직생활을 하며, 타인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는 소중한 경험을 한다. 이런 학교가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성인에게 선물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에서 새롭게 꽃을 피운 학교복합시설 ‘너나들이’가 바로 그것이다. 너나들이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돌봄, 문화경험을 제공한다. 성인은 너나들이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행복을 만끽한다. ◆ 민-관-학 함께 만드는 학교복합시설…부지비용 절감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장소다. 학교 담장 내 건립되는 시설로, 학교가 부지 일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건설비용을 부담해 짓고 있다. 이는 도심지 내 건물을 신축할 경우 발생하는 막대한 부지비용을 절감하고, 적은 재원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특히 주거지에서 가까운 학교 내 시설이 건립돼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완성된 학교복합시설은 민-관-학이 함께 운영기반을 다져나간다. 지자체와 학교 간 협의로 운영 주체를 정한 뒤,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문화공연,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시설이용절차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결정한다. 2001년 전국 최초로 서울 금호초에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된 이후 20여년 동안 전국 각지에 200곳이 넘는 학교복합시설이 세워졌다. 평생교육시설부터 체육관, 수영장,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종류와 규모도 다양하다. 학창시절 추억과 감성 공간으로 남아있던 학교가 주민 곁에서 평생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시작, ‘배곧너나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흐름에 발맞춰 시흥시는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흥형 학교복합시설 ‘너나들이’를 설립했다. 배곧누리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문을 연 배곧너나들이는, 그 이름처럼 ‘너 나 허물없이’ 매년 3만여명 학생과 지역주민이 교문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누구나 배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평생교육 장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마을 랜드마크인 셈이다. 배곧너나들이가 ‘성공적 운영’으로 결실을 보기까지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개관 당시만 해도 시와 학교, 주민 모두에게 학교복합시설이란 공간이 생소했다. 민-관-학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상부터 학생과 지역주민 간 이용시간에 대한 분배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협의와 토론으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등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장소를 마련한 배곧너나들이는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로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배곧너나들이에 방문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이용자 간 시공간적 분리를 유도하는 ‘범죄예방설계(CPTED)’가 잘 적용된 시설 내부를 살펴 이목이 쏠렸다. 현재 배곧너나들이는 아동-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 수요를 반영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특강 및 공연 등을 연중 상시로 제공한다. 학생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협력 프로그램, 주민의 주체적인 역량 개발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주민 주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19일 배곧너나들이에선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너와 내가 함께 누리는 마을축제’가 개최됐다. ◆ 대야-신천 원도심 주민 사랑방, ‘소래너나들이’ 배곧너나들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8월에는 신천동 소래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가 문을 열었다. 소래너나들이는 앞서 배곧너나들이에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학교복합시설 확대와 시흥시 북부권 원도심의 기반 개선을 위해 건립됐다. 학생과 주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문화강좌는 배곧너나들이와 유사하지만, 소래너나들이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배곧에 부족했던 조리실, 공연장 등 실습 특화시설로 내부를 구성했고, 원도심 내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이런 교육-문화시설 외에도 인근 상인과 주민의 주차편의를 높여줄 137면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학교복합시설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소래너나들이가 설립되기까지 시흥시는 몇 번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일환으로 시작된 소래너나들이 건립은 최초 계획 당시 시설 내-외부 구성, 고목 이식 등을 놓고 많은 이해당사자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등학교, 지역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갔고, 마침내 관내 제2호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게 됐다. 소래초와 100년을 함께한 플라타너스 이식을 시작으로, 1년6개월 공사 끝에 소래초 운동장 지하부지에 지금 외형을 갖춘 소래너나들이와 공영주차장을 개관했다. 개관 이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라인댄스 교실, 원데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매주 목요일에는 소공연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란한 시네마’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소래너나들이는 원도심 주차문제와 문화적 갈증을 함께 풀며 대야-신천 주민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 너나들이 브랜드화 집중…K-교육도시 시흥과 동반성장 청소년에게는 ‘방과후 놀이터’이자 성인에게는 ‘끝없는 배움터’로 성장하는 학교복합시설 너나들이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를 넘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K-교육도시 시흥의 토대를 구축하는 발판이 돼주고 있다. 배곧-소래너나들이에서 운영 성과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생과 주민, 관계자 모두에 학교공간 활용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함게 교내시설 개방과 공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를 계기로 시흥시는 너나들이 브랜드화에 집중하며 권역별 학교복합시설 설립-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권의 배곧, 북부권의 소래에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의 장현지구 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2027년 개관 예정)이 건립되면, 권역별 너나들이 특색을 살린 운영과 통합 누리집 구축 등 시설 간 연계를 통해 마을과 지역을 넘어 누구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시흥형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너나들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강좌, 대관 등 신청은 너나들이 누리집(shuni.or.kr)이나 블로그(blog.naver.com/soraeuni)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배곧너나들이, 소래너나들이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이주호 교육부 장관 7월 시흥시 배곧너나들이 현장방문 이주호 교육부 장관 7월 시흥시 배곧너나들이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누리초 내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전경 시흥시 배곧누리초 내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소래초 내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 전경 시흥시 소래초 내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소래너나들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수업현장 시흥시 소래너나들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수업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8월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 개관식 개최 시흥시 8월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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