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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인문도시 토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포천시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란 비전 아래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직장 내 독서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하고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 활성화 교육을 비롯해 신청사 내 도서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인문독서 휴가제, 도서요약 서비스, 인문학 강연, 북 페어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독서경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독서경영 특강을 실시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고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독서경영 도입 초기인 올해, 공직사회부터 독서문화를 확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며 독서경영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포천이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신중년 우리(友里)학교 졸업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7일 고천동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 우리(友里)학교 졸업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인생설계, 자격과정, 배움여가, 기관연계 등 4개 분야 9개 과정을 수료한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성과를 나눴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심화과정)로 나눠 운영됐으며, 국가자격증을 포함해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디지털 성인문해 강사의 재능기부 활동, 취미에서 일거리가 된 천연염색 강사의 활동 소감, 사라져가는 마을에 대한 기록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시민기록자 이야기는 성과공유회에서 공감을 얻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신중년학교 졸업생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활동에 큰 감동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기획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2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4명 졸업생과 내빈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은 총 31회 143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귀농귀촌농업과-농산물가공과를 편성, 운영했다. 이번 기수는 20명 청년농업인이 입학해 18명이 농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특히 전문농업과는 7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에서 22명 개근 학생과 11명 성적우수 학생이 양평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학생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 과 학생 3명에게는 양평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25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양평군수)은 “지난 1년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오늘 졸업하는 25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농업대학 지식을 발판 삼아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이 되어 매력양평을 적극 이끌어 달라"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건강도시 전략 재점검…“매력양평 극대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 '2024년 양평군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 교육'을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건강도시란 도시계획,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보건,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사회 참여 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 건강도시 추진부서(17개과 60여 명), 자문단(손창우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 8명)이 이번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에 참여했다. 심화 컨설팅은 △양평군수 인터뷰 △건강도시 영역별 실무 자문 △건강도시 소개 △건강도시 역량강화 교육(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위한 건강도시) △건강도시 정책 방향 제안과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건강도시 방향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군민 모두를 위한 건강도시 매력양평'이란 비전을 토대로 추진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 건강도시는 2008년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회원 가입, 같은 해 9월21일 건강도시 양평 선포, 2009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가입 등 건강도시 정책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특히 물리-사회-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으로 지속 개발해 모든 군민 건강을 향상시키는데(Health for All) 역점을 두고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건강도시 심화 컨설팅을 토대로 양평군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며 “12만 9천여 군민의 지혜를 모아 보다 살기 좋은 곳, 타 지역 주민이 이사 오고 싶고 놀러 오고 싶은 건강도시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민관 합동점검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에 대한 하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사항 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이행 여부를 반기 1회 이상 점검해야 하는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사항이다. 이번 점검에서 양주시는 교량 등 공중이용시설 등을 포함한 151곳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확인을 서류로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안전점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 위해요소나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하며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10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부서에 교육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민-관 합동점검 결과 102건 지적사항을 발견해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했으며, 중대한 손상이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학교밖청소년 ‘2박3일 성장캠프’ 제주서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학교밖청소년 20명과 현장체험학습 자기성장캠프 '같이, 오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기 탐색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프는 '같이', '오름', '가치 성장'이란 3가지 키워드로 운영됐는데, 첫날은 '같이의 날'로, 조별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활동과 재래시장 탐방을 진행하며 제주도에서의 설렘을 또래들과 함께 느끼고 경험했다. '오름의 날'인 둘째 날은 한라산 등반이란 도전과제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자신감과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는데 집중했다. 마지막 날은 '가치 성장의 날'로, 청소년이 귤 따기 체험에 참여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각자 제주에서 소감을 공유하며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라산 등반은 기상 변동으로 인해 어승생악 코스를 선택하게 됐지만 사전에 시흥 소래산 등반을 경험해본 청소년들은 “어승생악 코스에 계단이 많고 높아 등반이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정상에 오르고 나니 정말 뿌듯했다", “몸은 힘들지만,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안 왔으면 아쉬웠을 거 같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20명 학교밖청소년과 실무자가 함께 이뤄낸 2024 자기성장캠프 '같이, 오름'은 조별로 사후 모임을 통해 캠프 일정을 담아낼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활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혹은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워크숍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 중이던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도 캠프를 방문해 간식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에게 힘을 보탰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재지정 평가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에서 '2024년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다. 시흥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 성장과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 1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시민학습 기회를 확장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평생학습도시로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38개 광명공동체, 2024 활동성과 공유…주민연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공동체 사업 참여자 10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 '통(通)하는 날'을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며 공동체 활동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올해 주민이 지역사회 공동 욕구와 문제를 협력해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5명에서 10명으로 이뤄진 주민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동상일몽' 사업을 통해 34개 주민모임이 활동했으며,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명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생활사촌' 사업으로 주민모임 3개가 활동했다. 또한 돌봄을 목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는 10인 이상 주민모임을 지원하는 '아동돌봄' 사업으로 1개 주민모임이 활동해, 올해 총 38개 공동체 모임이 지역사회를 위해 움직였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2024년 공동체 선정 현장투표 △공동체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2024년 공동체 투표결과 확인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투표 결과 2024년 공동체로는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영상자서전 만들기 활동을 한 '광명하다(대표 정라영)'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어르신에게 배달하고 함께 미술활동으로 정서 지원활동을 한 '나란히(대표 유병훈)' △집단급식소에서 배식되지 못한 '준비식'을 마을냉장고에 배분에 지역공동체와 나누는 활동을 한 '사내기(대표 이상희)'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동체 구성원은 “현장투표로 진행된 2024년 공동체 선정과정은 특히 의미가 있었다"며 “팀 빌딩을 통해 신나게 움직이며 서로 관계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공동체 활동이 광명을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지지하고 연대해 지속가능성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회복력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는 주체는 바로 우리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공동체 '통(通)하는 날'을 연 3회 정례화해 공동체 관계망 구축과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활동 가치 확산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8일간 고양서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하는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됐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DMZ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한다.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란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건반 위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1300여명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 축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음악 정수를 선보이고,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14일은 유렉 뒤발의 지휘로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하며, 15일에는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바이올린)과 배진우(피아노)가 연주하며, 윤의중의 지휘로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기도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DMZ OPEN 페스티벌 피날레를 장식하는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희망과 공존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임미정 총감독이 전체 기획을 맡았으며, 국제음악제의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링크,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개최해 왔다. 오는 11일 월요일 마지막 무대인 정규빈의 피아노 독주회가 (옛)포천성당에서 개최된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AI기술, 초고령사회 문제해결 열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협치 강연 및 토론회를 시민과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미래가 보이는 트렌드 통찰-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경제평론가 정철진 진투자컨설팅 대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철진 대표는 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3대 특징으로 초연결 비대면 사회-인공지능(AI)-에너지 혁명을 꼽으며 “미래 도시 성패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자급화에 달려있다"며 “15분 생활권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시민이 조별로 나눠 '지속가능한 도시 삶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도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과 공무원은 노인정서 지원 말벗 사업, 청년 만남 한마당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안양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론회에서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고령자 안심 서비스 등은 초고령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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