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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KCL 신임원장 취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의 신임원장으로 천영길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천영길 신임 원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과학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에 합격하고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지역경제총괄과장,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 정책기획관, 중견기업정책관, 에너지전환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겸 원전수출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기여했다. 천영길 원장은 “시험인증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공정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통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하여 출범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이다. 기존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모빌리티, 화재안전 등 신성장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독일·핀란드 등에 현지법인 및 지사를 두고 있다.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탄소 줄일 청정수소 인증제, 탄소중립 시대 필수 정책”

수소 에너지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청정수소 인증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정수소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이 최소화된 것이 입증될 수 있도록 각국은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에 발맞춘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정수소 공급망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혜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청정수소인증연구 실장은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추진 인증 현황' 주제 발표를 맡고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청정함을 보장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필수적"이라며 청정수소 인증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수소가 청정에너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산 과정이 철저히 관리돼야 하며 국가 간의 표준화된 인증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한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은 국제 청정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마련 중이며, 국내 수소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정수소 인증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점차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실장은 유럽과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유럽에서는 탄소 배출 감소 목표에 부합하는 수소만을 청정수소로 인정하고 있으며, 생산과 공급이 엄격하게 규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미국에서는 주별로 독립적인 인증 기준이 존재하나, 최근 연방 차원에서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한국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적 대응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청정수소 인증제는 초기 단계지만,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청정수소 인증제는 단순히 수소 생산량을 증대하는 것을 넘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수소의 국내외 공급망 구축과 수소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실장은 청정수소 인증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청정수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 운송, 저장, 소비 단계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투명하게 관리돼야 하며 이를 통해 인증된 청정수소가 국가 간 원활히 거래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과 함께 인증제도의 세분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통해 수소 에너지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실장은 “청정수소가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각 단계에서의 엄격한 관리와 인증 절차가 필수적"이라며 “인증제를 통한 청정수소의 품질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청정수소입찰시장,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관건”

향후 청정수소입찰 시장 낙찰의 관건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될 전망이다. 김권 한국전력거래소 청정수소 부장은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설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입찰 시 평가 기준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전체 100점 만점 중에 45점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차등을 두기 위해서 만들어낸 부분이다. 산업경제 기여도는 15점을 차지하고 있다. 주민 수용성과 사업 진척도는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수소 발전 시장의 경쟁 입찰 방식과 기준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 부장은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과 넷제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각 나라별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출한 상태"라며 “전력거래소 같은 전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경직성 전원이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불안한 측면이 있다. 이에 수소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며 수소발전 시장 개설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장은 “수소발전 부분을 혼소 발전 형식으로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면서 연구개발(R&D)이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며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법 개정을 통해 수소 활용 부분에 있어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수소발전 부분을 경쟁 입찰을 통해 관리하는 게 제일 효율적으로 수소를 활용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도출돼 경쟁 입찰 제도가 마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거래소가 2023년도에 수소발전 입찰시장 관리기관으로 지정이 됐다"며 “작년에는 일반 수소에 한정해 발전시장이 개설이 됐고 올해 5월에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 대해서도 개설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에는 청정수소만을 활용하는 수소발전 시장을 계획을 했었지만 일반 수소발전 시장까지 확대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기술적으로 연료전지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것을 활용하자는 취지"라며 “일반 수소발전 시장은 병행해서 계속 나가지만 향후에는 일반 수소발전 시장은 점점 페이드 아웃시키는 형태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향후 수소발전 시장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입찰시장 거버넌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 주체이며 전력거래소가 관리 기관으로 수소발전 사업자와 한전과 같은 전력 구매자를 서로 연결시켜줘서 계약을 맺는 형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청정수소 입찰시장은 입찰을 하게 되면 입찰 가격 그대로 낙찰돼 정산을 받는 구조다. 이어 “입찰에 참여하는 발전 설비 같은 경우에는 최대 허용 이용률 안쪽에서 본인의 이용료를 스스로 설정해 제시를 하게 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계약량을 초과해 발전 하게 되면 비싼 청정수소로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은 SMP로만 받게 되기 때문에 계약량 초과에 대해서는 미정산되는 부분만큼 연료비 부분에서 손실이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청정수소 발전의 계약 기간은 15년이고 준비 기간은 3년을 부여하고 있다"며 “계약량을 못 맞추는 경우를 대비해 물량 이월 제도를 통해 유동성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 가격 관리는 먼저 SMP로 정산을 받고 나중에 차액 계약으로 정산을 받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전력거래소는 입찰 과정에서 사업의 현실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전망이다. 사업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패널티도 부과될 예정이다. 김 부장은 “비가격 평가에서 2점만 감점이 돼도 정산금액이 13원 차감이 되기 때문에 신뢰성 있고 지킬 수 있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며 “패널티는 고정비 횟수를 못하거나 정산금 차감, 계약 기간 축소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하고 있다. 사업이 도저히 진행이 안 될 것 같은 경우에는 운영규칙 17조에 의해 계약 취소까지 갈 수 있는 패널티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해상풍력 보급, 공급망 육성 더욱 신경 쓸 것”

해상풍력 발전이 정부 주도로 산업 육성에 더 초점을 두면서 보급될 전망이다. 해상풍력 보급 속도를 높이면서 국내산 부품 사용 비중을 더욱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박강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정책총괄팀장은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 '해상풍력 보급 확대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해상풍력을 보급하고 공급망에 대해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국내 공급망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최근 풍력발전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가격 측면에서 비중을 높이다 보니 국내산보다는 외산 풍력들이 많이 입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지난주 발표된 풍력발전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비가격지표 배점을 40점에서 50점으로 확대했다. 공공망 강화 부문에서 총 18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육상풍력은 어느 정도 보급 한계에 직면했고 해상풍력을 더욱 늘려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는 육상풍력 위주로 늘어났지만 앞으로는 해상풍력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풍력설비 보급량은 육상풍력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총 2151메가와트(MW) 풍력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이 가운데 해상풍력은 124.5MW에 불과하다. 다만, 박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2만7100MW에 이른다.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고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해상풍력이 크게 늘어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2030년까지 총 1만8300MW의 풍력을 설치해야 한다. 매년 2300MW의 신규 풍력을 설치해야 한다.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1만8000MW 중 1만4000MW가 해상풍력으로 해상풍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산에 너무 의존하면 보급 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피하기 어렵다. 국내 풍력 부품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사업 자체가 지연될 수 있어서다. 또한 저렴한 외국산 대신 국내산을 고집하면 발전단가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박 팀장도 이같은 부작용을 인식하고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풍력 보급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그는 “올해 봄에 대만에 가서 해상풍력 담당 공무원을 만나고 왔다. 대만도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상풍력 입찰에서 70% 이상을 국내산을 공급하게 했다"며 “대만은 공급망 베이스가 없는데 무리한 측면이 있다. 그 결과 해상풍력 최근 입찰에 들어온 것들이 지연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는 해상풍력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베이스가 있기에 정부 주도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획을 만든다면 국내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RPS 의심의 여지없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RPS사업실 팀장은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 'RPS시장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RPS를 일몰하고 정부 주도 입찰 제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박 팀장은 그동안 RPS가 정부 지원 제도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초기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했다. RPS는 지난 2012년 도입돼 올해로 12년이 된 제도다. 박 팀장은 “RPS로 지난해까지 총 3만2162메가와트(MW), 14만4292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발전소 수가 15만5000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PS 도입 이전에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제도로 발전차액지원제도(FIT)가 있었다. FIT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원별로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기준가격과 전력도매가격(SMP) 간의 차액을 일정기간(15년 또는 20년) 동안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1년 종료된 제도로 기존 선정사업자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FIT로 총 설비용량 1000메가와트(MW), 약 2000개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보급했다. 박 팀장은 “FIT는 정부 재정 부담이 컸다. FIT 일몰 후 시장 기능을 활용한 RPS 제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RPS는 공급의무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공급의무자는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로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총 27개 공급의무자가 있다. 올해 RPS 의무비율은 13.5%이다. 총 27개 의무공급자들이 공급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총 6381만9293메가와트시(MWh)에 이른다. 이들 의무공급자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서 RPS를 이행한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전력을 생산한 만큼 발급해주는 인증서다. 만약 의무공급자들이 RPS를 이행하지 못하면 과징금이 부과된다. 박 팀장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의무공급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적은 없다. 산업부는 지난 5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정부 입찰 중심으로 신규 설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즉, 기존 의무공급자를 거치는 과정을 생략하고 정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직접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정부 입찰제도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발전원별로 따로 입찰하고 20년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장기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박 팀장은 “머지 않은 시기에 정부 주도 입찰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지자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서 자생할 수 있는 모델 만들어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자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경제성이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 팀장은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 참석,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차별화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도입 취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즉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지원에 너무 의존해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계획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한국전력의 저렴한 전기요금과 대등하게 경쟁하려면 분산에너지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만들어내는 게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중요하다고 꼽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르면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 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를 말한다. 이를 통해 송전망 건설 부담을 줄이겠다는 게 분산에너지의 도입 취지다. 자가용 전기설비 및, 40메가와트(MW) 이하의 발전설비, 500MW 이하의 집단에너지 설비, 열 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이란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지역을 말한다. 김 팀장은 분산에너지특화지역에 대해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가상발전소(VPP) 등 첨단기술 활용을 통해 지역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에 따르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정책을 운영관리하고 총괄하며, 시도지사는 특화지역 계획 수립 및 신청, 활성화방안 마련, 운영 사후 관리를 맡는다.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전기사용자와 직접 전력거래하고 경제성 검토 및 수요를 발굴한다. 에너지공단은 특화지역 계획서 및 운영 보고서 사전검토, 특화지역 지정 및 운영을 지원한다. 다만,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수요에 맞게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김 팀장은 “분산에너지 사업자는 전기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책임 있게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며 “만약 70%를 미달하거나 혹은 30%를 초과해서 생산한다면 제도에서 패널티를 준다"고 밝혔다. 다만, 재생에너지는 특화지역 사업자로 지정은 가능하나 전력거래 방식은 전기사용자가 사업자의 전력을 모두 구매해주는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을 활용한다. 즉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제각각이므로 전력을 책임 있게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에 분산에너지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의무를 비교적 덜 엄격하게 본다는 의미다. 김 팀장은 “올해 12월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하위 고시를 만들어 내년 초에는 특화지역 공고를 내고 6월까지 특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연료전지, 전력망 안정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수소연료전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수소연료전지는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아 가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숙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 '분산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Biz모델' 주제 발표를 맡아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수소연료전지의 장점과 산업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료전지는 고효율, 빠른 반응 속도로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료전지가 기존 화석 연료 기반 발전 방식에 비해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국장은 “연료전지는 기동 시간이 짧고, 출력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전력 공급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동 시간이 3초에서 2시간으로 매우 빠르고, 다양한 발전원과 함께 유연하게 전력망을 구성할 수 있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료전지가 주파수 회복과 유지가 가능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이유다.​ 김 사무국장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개요에 따르면 연료전지 보급은 경기, 인천, 강원 등 주요 지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은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NG 배관망을 활용한 융복합단지 구성이나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에너지 사업 모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적용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며 “한국이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에너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산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사업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료전지를 활용한 직접 전기 판매 사업이나 분산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 분산형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는 다양한 기동 시간과 높은 출력 변동성을 자랑하며, 전력 수요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국가 전력망 내 필수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김 사무국장은 이러한 연료전지의 특성이 탄소중립 달성뿐만 아니라 전력 시스템 안정성에도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와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향후 다양한 연료전지 사업 모델의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앞으로 전기요금이 오르면 연료전지는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무국장은 “가정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로 발전하는 데 발전비용이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전기요금보다 훨씬 비싸서 쓸 이유가 별로 없다"며 “누적부채 200조원인 한전이 전기요금을 어느 정도 정상화하면 가정용 연료전지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 세미나] “RE100 위해 에너지시장 구조개편 시급… 송전망·요금제 개선 필요”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의 에너지시장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해외 정책 변화에 맞춰 국내 에너지 공급 구조를 조정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영환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지난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시장 구조 합리적 개편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교수는 “RE100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기존의 에너지시장 구조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해외 주요 기업들이 강화된 ESG 규칙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23년 5월 볼보가 국내 부품기업에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 요구가 충족되지 않아 납품이 무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BAM과 같은 정책 변화가 국내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EU는 철강, 시멘트 등 6개 주요 산업에 대해 탄소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RE100 달성의 장애물로 송전망 문제를 꼽았다. 전 교수는 “지금까지 약 30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가 늘어났는데 우리 키에 딸 수 있는 과실은 다 따놓은 것"이라며 “지금은 여유가 없다. 2030년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비중을 21.6%로 지금보다 두 배로 늘린다 했는데 어떻게 이를 달성할 것이냐라는 문제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송전망은 포화 상태로 경기 지역의 RE100 계획도 송전망 부족으로 인해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가 송전망 건설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전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접속 후제어 방식과 IT 기술을 활용한 송전망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다른 선진국들은 선접속 후제어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용률을 높이는 기술은 IT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단 재생에너지를 송전망에 최대한 연결하고 IT 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제어, 송전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 교수는 에너지시장 제도 개선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 분산 없이 송전망 건설 계획만으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지역별 요금제를 도입해 전력 소비를 분산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소매시장에 지역별 요금제를 적용함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또 현행 전력망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송전망의 운영을 개선하고 지역별 전력 요금제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새로운 사업 모델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작은 용량의 재생에너지를 모아 가상 발전소(VPP)를 운영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T 스타트업 기업들의 에너지산업 참여가 재생에너지 활성화에 필수적이라며 “VPP와 같은 혁신적 접근이 확대될수록 RE100과 탄소중립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환경장관 “일회용품 감량 지속 추진…제주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선도모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일 일회용컵 감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제주형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선도모델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제주도를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에서 시행 중인 일회용컵 보증금제 매장을 방문해 시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도와 세종에서 전국 가맹점 100개 이상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일회용컵 보증금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나 현재 전국 확대를 보류한 상태다. 제주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운영 중인 매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81곳이며 이 가운데 16곳은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장 방문에 앞서 김 장관과 오 지사는 서로 만나 제주도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안착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과 시행성과를 공유하고 시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 장관과 오 지사는 보증금제 이행에 따른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보증금제 참여로 인한 부담·불편 해소를 위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환경부와 제주도는 보증금제 성공을 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불편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다회용컵(텀블러) 세척기 보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주도가 제주 특성에 맞게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설계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법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 장관은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맞게 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이 이뤄지도록 행정규제를 조정하고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형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노력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다만 현장에서 국민들이 지키기 어려운 규제를 획일적인 방식으로 전국에 동시에 강제하는 것은 최선책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신재생에너지 전략세미나] “배출규제 강화로 청정수소 시대 가속화 될 것”

전력망의 탈탄소화, 국제 해운부문의 배출 규제, 저탄소 천연가스 규제 등 수소 밸류체인과 연관된 분야의 제도가 계속 발전되고 있어 청정수소 시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혜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청정수소인증연구 실장은 1일 본지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유럽, 미국 등이 주도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른 새로운 무역장벽은 우리 스스로 제품의 정확한 탄소함량을 측정하고,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국가 주도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해준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수소가 이차에너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방향은 대안 경로와 비교를 통해 기존 대비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즉, 바이오가스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모델의 경우 청정수소 인정이 제한된다는 뜻이다. 바이오가스 자체가 탄소중립에 가까운 에너지인데, 굳이 이것을 추가 설비를 통해 수소화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청정수소 인증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 청정수소 조건은 수소 1㎏ 생산에 탄소 4㎏ 이하로 생산돼야 하며, 배출량 산정 구간은 웰 투 게이트(원료채굴부터 수소생산까지)이다. 다른 나라의 청정수소 탄소 허용기준은 영국 2.4㎏, 독일 3㎏, 프랑스 3.38㎏, 일본 3.4㎏, 미국 4㎏, 유럽연합 3.38~4.4㎏이다. 이 실장은 “우리나라는 주로 청정수소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 기준의 수용성을 감안해 4㎏ 기준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권 전력거래소 수소정책부장은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설계방향' 발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며 “이달 초까지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12월 초 낙찰자 발표, 12월 말에 계약 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27년부터 가동 예정인 청정수소발전량은 첫해 3500GWh이지만, 2028년 이후로는 혼소율 확대를 통해 6500GWh로 늘어날 예정이다. 청정수소발전은 준공이 지연되면 그에 따른 페널티가 부여된다. 지연준공이 12개월 미만 시에는 거래기간 15년(180개월)과 정산금액이 고정계약가격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M개월) 시 거래기간은 그대로이나 정산금액은 M-12개월, 180-(M-12)개월이 된다. 24개월 이상(N개월)이면 거래기간은 180-(N-12)개월이 되고, 정산금액은 고정계약가격이 유지된다. 김정숙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사무국장은 '분산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비즈모델' 발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지 인근에 설치해 송전탑이 필요 없고,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가동이 가능하며, 유연성 자원으로서 출력제어도 가능하다"며 최고의 분산에너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출력 100MW 발전원을 기준으로 하면 가스터빈과 석탄화력은 기동시간이 각각 4시간, 13시간이지만,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와 인산형연료전지(PAFC)는 3초에서 2시간이면 가능하다. 김 사무국장은 이러한 강점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비즈모델로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배관망을 활용한 융복합단지 구성 △LNG 탱크로리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성 △연료전지 생산 전기 직접판매사업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성우 에너지공단 RPS사업실 팀장의 신재생공급의무화(RPS)시장 현황과 발전방향 △김근호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 팀장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차별화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박강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 정책총괄팀장의 해상풍력 입찰 로드맵과 비즈니스 창출 방안 △전영환 홍익대 전기공학과 교수의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시장구조 합리적 개편 방안 등도 발표됐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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