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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제철소,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경자청 소식

프렌즈 재능봉사단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서 봉사 다양한 게임활동으로 두뇌 자극, 따뜻한 교류로 정서적 교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광양시 의미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성화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최근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 예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사고력, 인지 능력 등이 약화되는 질환으로 두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약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밌으면서도 두뇌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 게임 봉사를 진행해왔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께 두뇌 자극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 드리고자 주로 ▲그림 빙고 ▲죽방울놀이 ▲컵 높이 쌓기 ▲대형 화투 ▲퍼즐과 같은 게임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삼일절을 맞이해 봉사단원들이 손수 준비한 도안과 스티커를 활용해 태극기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러한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사회와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용재 광양시 의미있는 주간보호 센터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감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매주 토요일이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 ▲실버체조 및 전래놀이 공연 ▲장수사진 촬영·선물 ▲안전바 설치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025년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최근 침체된 광양항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보수 시설물은 철강 부두, 컨부두, 여수 지역 내 주요 부두시설물로, 부두 내 방충재 교체, 접안 시설 보수, 항만 내 전반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박 접안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항만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YGPA는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2025년 1분기 내 발주 및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연내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 진행 중 항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율을 강화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해 광양항 내 민간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등 주요 현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28일 서울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광양경자청은 2025년 투자유치 목표로 투자금액 2조 2천억 원, 기업유치 30개, 일자리 창출 1,300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부품, 재활용까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율촌산단 ESS 사업을 1.5GWh까지 확대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율촌산단에 수소기업을 유치하여 광양만권을 청정수소 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신규 물동량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또한,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골프장 설치면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각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광양경자청도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광양만권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3만6624달러’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원화 절하에 1.2% 성장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6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2%, 2.0%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005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지난해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549조1000억원, 달러 기준 1조86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2%, 1.6% 각각 성장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 절하 영향이 커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은 원화 기준보다 낮았다.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14년(3만798달러)에 처음 3만 달러를 넘어선 후 2021년 3만7898달러에 이르렀다가 2022년 급격한 원화 절하에 3만5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2023년과 지난해 각각 2.7%, 1.2% 늘었지만 여전히 3만6000만 달러대에 그치고 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4.1% 높아졌다. GDP디플레이터는 수출입 등까지 포함한 전반적 물가 수준이 반영된 거시경제지표로,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눠 구한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2.0%로 나타났다. 4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 0.1%)도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속보치에 포함되지 못했던 지난해 12월 경제 통계가 반영되며 4분기 부문별 성장률이 수정됐다. 수출(0.8%), 정부소비(0.7%), 수입(0.1%)은 속보치보다 0.5%포인트(p), 0.2%p, 0.2%p 각각 높아졌다. 반면 건설투자(-4.5%)는 1.3%p, 설비투자(1.2%)는 0.4%p 각각 낮아졌다. 업종별 성장률은 제조업 0.2%, 서비스업 0.4%, 건설업 -4.1%, 농림어업 -3.4% 등이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출하 줄고....주요 업종 생산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지만, 기계장비를 비롯한 주요 업종의 생산이 줄면서 올해 첫 지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6%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28.7%), 금속가공(-16.5%), 고무·플라스틱(-22.2%) 등이 많이 감소했다. 전기·가스·중기업(20.5%), 의약품(61.7%), 비금속광물(12.7%)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1.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천5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2%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상·하수도, 도로·교량,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전년보다 55.0%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공장·창고, 재개발주택 등이 늘어 63.3%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대비 7.8% 감소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2.6%), 1차금속(-13.1%), 자동차(-10.2%) 등이 많이 줄었다. 전기·가스·중기업(21.2%), 전자·통신(5.8%), 기타운송장비(151.7%)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6.6으로 전년보다 17.3%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천719억원으로 작년보다 59.0%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토지조성, 기계설치, 치산·치수 등에서 줄어 전년보다 67.1%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토지조성, 사무실 등에서 줄어 38.9% 감소했다 한편, 경북 건설수주액은 17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0% 감소했고, 대구 건설수주액은 1505억 원으로 30.2% 증가했다. jmson220@ekn.kr

경북, MWC 2025에서 세계 시장을 향한 비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북의 AI, 네트워크,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최첨단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ICT 행사로,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박람회로 손꼽힌다. 올해 행사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열리며, 205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 동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선된 9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과 모빌리티 사고 감지 솔루션, 첨단 피부·두피 진단 기술, 스마트 가스 감지 시스템, 도심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개막 첫날 체결된 국제 계약이다. 도내 ICT 기업인 ㈜케이씨테크놀러지가 폴란드 기업 인스티투트 트리코로지(Instytut Trychologii)와 유럽 및 영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5만 달러 규모의 첫 거래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연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스티투트 트리코로지의 연구소장 안나 마코이츠(Anna Mackojc)는 폴란드의 저명한 트리콜로지(두피·모발 건강 진단) 전문가로, 이번 계약이 경북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MWC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이기도 하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글로벌 ICT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MWC는 경북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북이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WC 2025 참가는 경북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경북이 미래 ICT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1월 생산·소비·투자 2개월만에 ‘트리플 감소’…뚜렷해진 경기 침체

올해 첫 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작년 11월 이후 2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있는 모습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2020년 2월은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하기 시작한 때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11월 1.2% 줄었다가 12월(1.7%)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은 2.3% 감소했고 이 가운데 제조업은 2.4% 줄었다. 반도체 생산이 0.1%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했고 자동차 생산은 0.4% 감소했다. 작년 내내 이어진 내수 부진도 새해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설 연휴에 이은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8% 감소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2.6%), 화장품 등 비내구재(-0.5%)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작년 10월과 11월 0.7%씩 감소했다가 같은 해 12월(0.2%) 소폭 늘어난 뒤 다시 줄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12.6%),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7.5%)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14.2% 감소했다. 지난 2020년 10월(-16.7%)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4.1%)과 토목(-5.2%)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직전 달보다 4.3% 감소했다. 작년 8월(-2.1%) 이후 6개월째 감소하며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3p 떨어졌다. 정부는 1월 산업활동이 연말 밀어내기 수출 등으로 전월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와 설 명절에 따른 조업일 축소 등으로 주요지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서비스업 등 감소하며 전산업이 감소하고 지출 측면에서는 설비투자가 전월 큰 폭 상승 후 조정됐으며 건설투자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판매 회복이 지연됐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쿠팡 등 택배 일자리는 늘어난다…대기업에선 상반기 채용 한파

지난해 첫 매출 40조원 달성한 쿠팡이 1만명을 넘긴 가운데 쿠팡을 비롯해 운수창고업(택배)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기업에서는 61%가 올해 상반기에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아 채용 한파가 예상된다. 3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분석한 국민연금공단의 쿠팡 일자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과 택배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의 합산 직고용 인력은 2024년 말 8만89명으로 전년(6만9057명)보다 1만1032명 증가했다. 쿠팡의 일자리 창출 규모는 삼성전자(12만5593명)에 이은 2위 수준으로 현대차(6만9285명)보다 많은 수치다. 쿠팡의 신규 채용은 특히 2030세대 청년층에 집중됐다. 작년 하반기 비서울 지역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2030대 청년 직고용 인력(일용직 제외)은 1만5000명으로,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지역 전체 물류센터 인력의 51%에 이른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운수장고업 취업자만 전년보다 3.4% 늘어 유일하게 늘었다. 반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1.9%, 제조업 취업자는 -0.1% 각각 줄었다. 쿠팡은 작년 3조원을 지방 물류망에 투자, 직고용 일자리 1만명을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쿠팡을 중심으로 택배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반기 대기업에서는 채용 상황이 작년보다 어두울 것으로 예측하면서 취업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 4∼1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61.1%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었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1.3%, 아예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9.8%였다. 작년 상반기 조사 때보다 각각 3.9%포인트, 2.7%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에서 작년보다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28.6%, 늘리겠다는 기업은 12.2%였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업은 59.2%였다. 채용 축소 기업은 작년 대비 1.8%포인트 늘었고 확대 기업은 3.9%포인트 줄었다. 유지 기업은 2.1%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75.0%), 석유화학·제품(73.9%), 금속(66.7%), 식료품(63.7%) 순으로 채용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는 기업의 비중이 컸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의 비중은 식료품(36.4%), 건설(33.3%), 금속(26.7%), 석유화학·제품(21.7%) 순이었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1.5%)이 가장 많이 꼽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부진(11.8%), 고용 경직성으로 인해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구조조정 어려움(8.8%)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83.3%),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 상황 호전(16.7%) 등을 꼽았다. 채용시장 변화로는 수시 채용 확대(19.9%), 중고 신입 선호 심화(17.5%), 조직문화 적합성 검증 강화(15.9%), 경력직 채용 강화(14.3%), 인공지능 활용 증가(13.5%) 등이 나왔다. 대졸 신규 채용에서 수시 채용만 활용하는 기업은 26.2%, 공개채용과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37.3%다. 공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36.5%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 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9.7%), 고용 증가 인센티브 확대(19.8%),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 경직성 해소(13.5%) 등을 꼽았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윤석헌 칼럼] 헌재 판결을 넘어 통섭의 리더십으로

지난달 25일 혹시나 하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지켜본 국민들 마음이 역시나로 무너졌다. '헌재 결과 승복'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기대가 무산된 것이다. '하루빨리 복귀해 대한민국을 다시 이끌겠다'는 의지는 보였으나, 뚜렷한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 12.3일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무장군인을 투입했지만, 이는 '호수 위의 달 그림자' 좇아가듯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그날 밤 온 국민은 무장 계엄군이 헬기로 국회에 진입했고, 본청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보좌진들과 일촉즉발 대치했으며,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들은 월담을 했고 계엄군이 중앙선관위를 침탈했던 장면 등을 TV로 지켜보면서 불안 속에 잠을 설쳤다. 윤 대통령 측은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그것이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진 않는다. '모조리 끌어내라'는 지시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계엄군들의 자제 때문이었다. 국회 측의 신속한 계엄 해제는, 부실한 계엄 계획과 집행도 이유였지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민주당대표와 국회의원들, 군인들과 시민들 역할이 컸기 때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마치 이들이 자신의 의도였던 듯 말하지만 이는 궤변이다. 한편 국민들은 계엄 이후 불안과 울화로, 시위자들은 혹한의 추위 속에 거리에서 대치하고 갈등하면서 피해를 겪고 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지난달 27일 영국 잡지사 이코노미스트 산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계엄으로 인해 '완전 민주주의'에서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적 손실도 이어졌다.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었고 경기침체 속에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중소기업, 자영업자,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금년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의 2.2%에서 지난 1월 2%로 인하했다.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 역시 이를 2%에서 지난달 1.7%로 낮추었다. 한은은 이번 비상계엄사태 여파로 작년 4분기와 금년에 걸쳐 한국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총 6조3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행히 경제적 손실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국회의 신속한 해제 결의, 시민들의 응원봉 물결, 헌재의 탄핵심판 진행 등이 법치와 민주주의 역량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타난 극렬층의 서부지법 난입, 헌재 심판관에 대한 인신공격 등으로 경제적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 의혹과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계엄선포가 '침몰하는 배를 구하려는 선장의 충정'이었고, 야당의 줄탄핵과 예산삭감 등 의회독재 계몽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계몽령'을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국가에서 여야간 이견은 당연하고 그 조정은 헌법과 법률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데, 윤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을 얼마나 했는가 묻고 싶다. 우리 헌법은 대통령에게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계엄 선포를 허용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거대 야당의 횡포'를 국가비상사태라 할만한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야당 독주체제가 불만이라지만 이는 자신의 책임이 크다. 2~3주내 헌재 판결이 예상되는데, 경우별로 전망해보자. 우선, 탄핵의 기각은 잔여 임기동안 윤 대통령에게 독재자 면허를 부여하는 것으로 매우 위험하다. 최종변론에서 언급한 '헌법개정과 임기단축'은 때 늦은 감이 있고 그대로 믿기도 어렵다. 12.3 계엄 실패의 교훈을 살려 제2, 3차를 시도하면, 대한민국은 독재국가가 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야당과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져 거리투쟁이 장기화되면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이 불가피하고 금융위기 발생도 우려된다. 반면, 탄핵의 인용은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 중심으로 일시적 반발이 예상되나 대선국면이 이어지면서 혼란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헌재 판결 이후 국가 리더십 복원이 시급하다. 특히 트럼프 2기 체제가 탈세계화, 보호주의 무역기조 전환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관련해서 세 가지를 추천한다. 첫째, 국가 리더십의 경제적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한국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실용주의에 입각한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고, 경제외교 문제에서는 국제간 합종연횡을 불사해야 한다. 둘째, 정치, 외교, 경제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최고의 인재를 기용 국력을 재결집하는 통섭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셋째, 새로운 리더는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과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윤석헌

원주시사회단체,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 염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 1일 31절 기념 제26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자에서 '원주(횡성)공항국제공항 승격'을 염원하는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대회가 열리는 영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등 시민 1500여명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주민자치협의회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건강달리기 참가자 지급용 '등번호판' 활용 홍보('원주국제공항 승격, 시민의 힘으로' 문구 삽입) △행사장 주변 현수막 게시 △어깨띠 및 종이피켓을 활용한 캠페인 △서명운동 전개 등을 추진했다. 한편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재향군인회,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경제적 독립 위한 산업지도 재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3.1운동의 정신이 100년이 지난 지금도 21세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강원도민이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기 위한 역사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독립 없이는 진정한 지방분권이라고 할 수 없다"며 “2032년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달성 비전과 함께 산업지도를 재편해 진정한 경제적 독립을 이루겠다. "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김문덕 광복회 도 지부장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군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군단 군악대의 기념공연, 광복회 도 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부 포상으로는 故 신을노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포장, 故 김천회 독립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으며, 도지사 표창으로는 광복회 춘천연합지회 조관현 운영위원, 영동남부연합지회 이임교 운영위원, 원주연합지회 홍정희 사무장에게 수여됐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화천 지역의 3.1운동을 본격화한 박장록 선생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춘천과 강릉 지역의 학생 항일운동을 언급했고, 독립 운동의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임을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경제] 광양농협,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5연패 대기록, 『명예의 전당』 헌액 '최고 농협 입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월 27일 농협 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20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의 자리를 이어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1,111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경영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5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당해연도 포함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으로 『명예의 전당』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5년 연속 전국 1위 업적이라는 쾌거는 전남지역 농협은 물론 전국 농협에서도 드문 대기록으로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더 가치 있는 수상으로 여겨진다. 이날 광양농협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지원을 비롯한 업적우수 시상금,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표창, 트로피와 우수기 등을 수여 받았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NH카드 연도대상 △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농촌지도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농축산물판매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NH농협생명 우수학습조직 내맘N클럽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휩쓸며 겹경사를 맞았다. 조합원 3,300여명 규모 광양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8,100억원, 대출금 6,7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800억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 750억원,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330억원 달성 등 탄탄한 경제사업을 바탕으로 신용사업도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쉽이 자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수상은 광양농협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시는 조합원님 그리고 지역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더 큰 농협,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여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및 예금 특판 행사 등 조합원님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88개 사업장 대상 연중지도·점검, 자율개선 유도와 부담 완화에 중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내 관련 업종 8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규모와 과거 법령 위반사항 등을 기준으로 △우수 △일반 △중점 3개 등급으로 분류해 점검 횟수를 차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와 장마철 등 취약시기, 민원 다발 지역과 오염 우심 지역 같은 취약지역, 그리고 노후시설 등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순찰과 병행해 보다 체계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면서도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한다. 점검 계획과 배출시설 운영 시 준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해 사업장의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대기와 폐수 등 여러 배출시설을 통합 점검해 반복 단속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올해 지도·점검은 일방적인 단속이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는 열린 점검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적 환경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환경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기 만료된 환경기술자문단의 구성원을 재편하고, 오는 3월부터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 무료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장애인복지관, YGPA 후원으로 장애인 심리안정실 개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재)에서 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심리안정실(스누젤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리안정실(스누젤렌실)은 빛과 소리, 향기, 음악 등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발달의 균형을 돕는 감각치료 공간으로, 특히 발달장애인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리안정실 조성은 지난해 말 공사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기부한 무장애 환경 조성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광양장애인복지관의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심리안정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치료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준재 관장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치료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공간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현 사장은 “심리안정실이 장애인 분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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