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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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분기 컨센서스 상회하나 목표가 ‘하향’ [KB증권]

KB증권이 6일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목표가를 1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39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6.2% 상회했다. 그러나 KB증권은 이를 '실적 부진'으로 평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제주항공의 기재부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3분기 한국인 해외여행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4.5% 늘었는데, 인천공항 중단거리 항공기 운항횟수는 20.9% 늘었고 제주항공의 운항횟수는 3.8%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제여객단가가 전년동기대비 2.8% 하락했고, 기재 부족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시장점유율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2024년과 2025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1228억원, 142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2.9%, 6.5% 하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손익에 나타난 부진한 업황을 반영해 국제여객 단가 전망치와 국제여객 수송량 가정치를 각각 낮췄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하이브, 3Q 비수기에도 컨센서스 부합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6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는 3분기 매출 5278억원, 영업익 54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올림픽 영향으로 아티스트 활동 적었으나 비활동기에도 매출은 지속 성장했다"며 “4분기에는 위버스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콘텐츠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아티스트 컴백으로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반 부문은 올림픽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엔하이픈, 보넥도,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에 의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연 부문은 TXT가 최단기간 일본 돔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아티스트에 의해 모객 수가 49만명에 달했다. 이외 MD와 콘텐츠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호조였다. 임 연구원은 “4분기는 주요 IP 활동 집중돼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저연차 IP의 수익화 시점 도래, 본격적인 위버스 수익화 시점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찰청·교통안전공단과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의장으로 있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있다. 협약식에는 이병래 손보협회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및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위해 운전을 포기할 수 없는 고령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생계형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보급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경찰청은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운영지역 선정 및 정부 정책협업 방향 마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및 첨단안전장치 효과분석을 실시하며 상호 협력한다. 사업 수행은 사단법인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봉사단은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자 지원 확대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케어서비스 및 각종 후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책임기관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CSM 집중해 ‘호실적’낸 보험사…“연말 이후 변동 불가피”

금융지주계열 보험사들이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높은 순이익 기여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연말부터 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인 IFRS17의 제도개선에 나서면서 연간 실적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부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험사가 실적개선을 이뤄낸 가운데 호실적의 공신은 CSM 성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IFRS17 제도 아래에선 보장성보험 판매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올해 보험사들은 실적 방어를 위해 일제히 건강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판매에 열중했다. 손보사 중 1위를 차지한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CSM은 9조3050억원으로 전분기(9조858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NH농협생명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4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성장하면서 순익을 견인했다. 농협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이 불었던 1분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고 이후 건강보험 상품 판매에 매진해 신계약 CSM을 확보했다. 3분기에만 신계약 CSM으로 1459억원을 확보했고 3분기 누적 7226억원을 기록했다. 지주계 생명보험사 중 실적 1위를 차지한 신한라이프는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2% 늘어난 467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CSM은 7조30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2030억원) 대비 2.4% 줄었다. 이같은 선전에 보험사들의 금융지주 기여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은 호실적 달성으로 KB금융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은 농협금융의 비은행 계열 손익비중이 전분기보다 5%p 가량 증가한 39.6%를 기록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KB금융(약 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IFRS17과 관련해 규제의 정교화에 나선 데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시점에 도달해 내년 발표될 연간실적상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지급여력 해지위험액 정교화와 재무정보 공시 확대를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진행한 제4차 보험개혁회의 논의 결과 표준형 상품과 구분해 무·저해지상품의 해지위험을 분리 산출하고, 해지 시 순자산이 증가하는 상품의 경우 해지율 감소 충격을 적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저해지상품은 일반적인 표준형 상품과는 해지위험의 방향이 달라 현행 방식은 위험액이 과소산출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제도 변경 후 연말 이후부터는 보험사가 추정하는 해지율보다 낮은 수치가 적용됨으로써 수익성이 악화되고, 보험사 건전성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단 관측이다. CSM이 이익의 원천이자 건전성 관리 수단으로 부각되어 온 만큼 CSM과 관련한 상품 판매에 집중해 온 보험사들의 경우 연말 성적이 예상과는 달리 흘러갈 가능성도 나온다. 앞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 등 장기 리스크가 내재된 무·저해지환급형 상품의 경쟁이 과열된 바 있다. 금리인하도 여러 방면에서 악재다. 보험사들이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IFRS17 기준에 따라 보험부채는 시가로 평가되는데, 금리인하 시 할인율이 줄어 보험부채가 증가해 보험사들의 부담이 커진다. 아울러 보험사 체급별 뚜렷한 체력 비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당국은 보험부채 현황을 포트폴리오 단위로 세분화해 보험부채 세부 현황과 변동, 최적가정 등을 공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회사마다 계리가정을 제각각 취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무·저해지 상품에서 비롯된 손실률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됨에 따라 무·저해지 상품 판매에 집중한 보험사들은 크게 조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금리인하로 인해 보험료가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나면 마케팅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권, ‘비대면 대출상품’ 판매 중단...갈 곳 없는 실수요자들(종합)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도 비대면 대출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관리하라고 주문한 영향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6일부터 SOL뱅크에서 신청 가능한 모든 비대면 대출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수신담보대출, 상생대환대출은 정상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측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공급을 위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인 i-ONE 직장인스마트론, i-ONE 주택담보대출, i-ONE 전세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WON뱅킹, 인터넷뱅킹) 부동산금융상품 가계대출 판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대상 상품은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과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 서울보증일반) 등 8개다. 이 기간 대출 갈아타기 상품 판매도 중단했다. 대환대출을 통한 자금 유입까지 차단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와 별개로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신용대출상품 우대금리도 인하했다. 상생금융 특별우대 명목으로 주던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 항목을 삭제한 것이다. 은행권의 이러한 행보는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보고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수치를 준수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은행권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우대금리를 삭제해 대출 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예금금리는 인하하면서 예대금리차는 확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5월 1.23%포인트(p), 6월 1.20%포인트, 7월 1.14%포인트, 8월 1.13%포인트로 낮아졌다가 9월 1.22%포인트로 반등했다.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5월 0.94%포인트에서 6월 0.75%포인트, 7월 0.65%포인트, 8월 0.73%포인트에서 9월 0.83%포인트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일각에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는 수신금리에 먼저 반영된 후 대출금리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이에 이 원장은 “향후 개별 은행별 유동성 상황, 여수신 금리 추이 등을 분석해 금리 반영 경로를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카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국민카드와 함께 하세요”

KB국민카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쿠팡, SSG닷컴, 골프존마켓, GSSHOP 등 주요 온라인몰 및 홈쇼핑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쿠팡에서 11월 말일까지 노트북,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지털기기, TV, 냉장고, 계절가전 등 행사상품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11월 말일까지 각 주별로 특정 행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쇼핑몰에서 11월 말일까지 행사 품목 50만원 이상 결제 시 7% 청구 할인(할인한도 100만원)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골프존 온라인몰(골핑, 골프존마켓)에서는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즉시 할인(골핑 11월 말일까지, 골프존마켓 11/17까지)을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11월 말일까지 행사 상품 3만원·5만원 이상 결제 시 5%·7% 즉시 할인, SK스토아에서 TV쇼핑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11/8~10, 11/22~24) 10% 청구 할인, GSSHOP(GS홈쇼핑)에서 특정일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11/14,28) 최대 7%(11/10,19 최대 5%) 즉시 할인, W쇼핑에서 21일부터 30일까지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하이마트에서 14일까지 300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대별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말일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행사 모델에 추가 혜택을 증정하는 하이라이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온라인몰 29CM에서 KB Pay를 통해 전 상품 15만원 이상 결제 시(11/11~30) 4000원 즉시 할인을 아우터 상품 18만원 이상 결제 시(11/11~13, 11/18~24) 1만5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 11월 한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오픈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 '매일10시'와 식품·리빙·디지털가전·건강식품 특가와 5% 할인을 제공하는 'KB Pay 득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라이프케어, 장기요양시설 1호 ‘분당데이케어센터’ 개소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어르신을 일정 시간 동안 보호해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기능의 유지 향상을 돕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의 돌봄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권용현 LG유플러스 부문장,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센터 관계자의 운영계획 발표,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인사말,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더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영양사, 대학병원 출신의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며 이용자는 △치매 예방 뇌 건강 프로그램 △스마트 IT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맞춤형 건강식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케어로 이용자, 가족, 지역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시니어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개인 맞춤형 통합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 대표는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일류 데이케어센터로서 돌봄의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저희 센터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받으며 가정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사내카페에 스마트 다회용컵 시스템 도입

KB손해보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위해 스마트 다회용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다회용컵 시스템은 다회용기 솔루션 전문업체 (주)써큘러랩스와 함께 기존 사내카페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해 일회용 폐기물 감축과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KB손해보험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다회용컵은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체계적인 세척·관리 시스템을 통해 300회 이상 사용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사내카페 이용 임직원은 다회용컵 대여·반납·회수 단계별 구체적 데이터를 파악하고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인센티브도 제공받으며 저탄소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53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되며, 이는 연간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식재한 효과에 해당한다. 한편,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ESG전략에 맞춰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KB 넷제로 스타'와 ESG금융확대 전략인 'KB 그린 웨이브 2030'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쉽게 환경 보호 및 탄소 배출 저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다회용컵 시스템 도입을 기획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원 순환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진 친환경 기업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경기 포천시 농가 방문...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이 5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김재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경영기획부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사과수확과 함께 농원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생명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30회가량 꾸준하게 실시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농협손해보험-YG엔터테인먼트, 결식아동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실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소재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서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캠페인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헤아림봉사단을 비롯해 농협손보 전속모델인 배우 유인나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특식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농협손보는 쌀 2400여 포대, 도시락 5600개, 특식꾸러미 140꾸러미 등 약 1억7000만원 상당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국동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게 돕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9월부터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해 92개사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협약을 맺고 약 25만KG의 쌀을 소비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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