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채널에서 생보업계의 특허라 불리는'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방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상품공개' 시리즈는 의학기술의 발달, 소비자의 니즈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생보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보험에 대한 기초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생보사의 상품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개발배경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보사의 신상품 개발 노력을 알리고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신상품의 정보를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신상품을 소개했고 올해는 10월부터 확정금리적립액 최저 보증옵션을 적용한 삼성생명의 행복플러스연금보험(10월11일), 최신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과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10월31일) 등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라이나생명의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등 올해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신상품 소개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배타적사용권은 2002년 도입된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생보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판매권한을 부여받는다. 보험상품을 개발한 생보사의 권익을 보호해 신상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공정 경쟁 풍토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생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가 되고 있다. 한편, 생보협회는 지난 9월 26일 금융위 주관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배타적사용권 보호기간 확대(최소기간 3→6개월, 최대기간 12→18개월)를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외부 심의위원 보강 및 심사기준 개선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소비자와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소비자의 보험정보 접근성 강화와 생보산업의 신뢰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