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전체기사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주년 이벤트…최대 9000원 혜택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주년을 기념해 12월 17일까지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신규 이용시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사업자 통장을 신규 개설할 경우 2000원의 가입 축하금이 즉시 지급된다. 또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면 각각 3000원의 혜택을 준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또는 보증서대출 두 상품을 모두 조회하면 최대 6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또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각각 500원씩, 모두 이용시 총 1000원의 혜택이 지급된다. 개인사업자 통장 개설부터 대출, 편의서비스를 모두 처음 이용할 경우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1월 바쁜 사장님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개인사업자 뱅킹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시 2년 만에 많은 사장님들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찾아주신 것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비용 절감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보증료 절반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100억원에 이르는 보증료를 절감했다. 지난 4월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도 출시해 연 환산 기준 총 30억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CSS가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 정보로만 평가하는 신용평가사(CB) 대비 최대 30% 향상된 평가 변별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도 기존 평가 시스템에서 거절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 고객 6명 중 1명을 추가 선별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크래프톤, 호실적 전망에 상승 중

크래프톤이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과 함께 높아진 목표주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59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3.14%(10500원) 상승한 3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크래프톤의 견고한 실적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최근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737억원, 영업이익 2778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9.6%와 46.8%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출시 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다크앤다커모바일'과 '인조이'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 두 게임이 내년 매출에 약 2500억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높아진 트래픽을 바탕으로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 효과가 두드러지며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PC 트래픽도 우상향하고 있고 모바일도 전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어 당분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NH농협은행, 10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NH농협은행이 10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NH농협은행에 이어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올해 9월 18일부터 한 달 간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173만611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은행은 NH농협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수협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이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지수, CEO지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10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NH농협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수협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순이었다.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34만8951, 미디어지수 77만7518, 소통지수 79만3046, 커뮤니티지수 64만9268, 사회공헌지수 60만3840, ESG지수 14만1043, CEO지수 15만6957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347만624였다. 2위인 아이엠뱅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51만7010, 미디어지수 71만8615, 소통지수 60만8135, 커뮤니티지수 55만3520, 사회공헌지수 23만2575, ESG지수 21만4836, CEO지수 25만3493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309만8183이었다. 3위를 차지한 신한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62만5741, 미디어지수 68만7698, 소통지수 44만3626, 커뮤니티지수 50만8246, 사회공헌지수 28만6434, ESG지수 28만7936, CEO지수 20만2157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304만1838이었다.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브랜드평판지수 각각 299만6399, 299만1164로 4위, 5위를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4년 10월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오픈하다, 지원하다, 제휴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상생금융, 시금고 운영기관, 변우석'이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7.53% 긍정비율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사회적 기업’ 주목...한국씨티은행, 27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

한국씨티은행이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국사회적기업상'의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18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한국사회적기업상은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본 상은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2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별 선정기준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는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을, 사회혁신 분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특별히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2월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국내 사회적기업의 수는 55개에서 2023년 6934개로 증가했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사회적기업의 수적 성장을 배경으로,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우수 기업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나는조합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후원사인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회적 기업들이 널리 알려지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특징주] 영풍정밀, 장 초반 10%대 약세

영풍정밀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경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6% 하락한 2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로 불려왔다. 지난 14일까지 MBK파트너스 측에서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가 진행됐으나, 흥행에 실패한 채 종료돼 주가가 하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가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주당 3만5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인스피언, 코스닥 상장 첫날 66%대 강세

인스피언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66%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티언은 오전 9시20분 기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7990원(66.58%)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인스피언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3만629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5조1922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 지었다. 인스피언은 2009년에 설립, EAI[1]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 SAP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적자 예상…SK온 회복 가능성 주목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18일 보고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액 16조9000억원, 영업적자 -4332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적자 전환 배경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전환, 석유화학 아로마틱스 제품별 가격 둔화, SK온 영업적자 지속"이라고 밝혔다. SK온은 미국의 넘버2 생산라인 전환 작업으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노 연구원은 SK온이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업황의 변곡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4분기부터는 미국 No.2 라인의 가동률 회복과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을 향한 출하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총 설비 평균가동률 바닥국면, 이는 미국 넘버2 생산라인 가동(고객사 현대·기아차), 헝가리는 유럽 완성차의 구매 움직임 재개 가능성에 기인한다"며 “고객사향 출하 정상화에 기반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영업적자 축소 요인, 중장기 영업흑자 달성 가시성이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에코프로비엠, 3분기 어닝쇼크 예상…목표가 27만원→21만원 [KB증권]

KB증권은 1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9% 줄어든 5561억원, 영업적자는 2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매출액 컨센선스 7271억원, 영업이익 컨센선스 3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 가격은 전분기 대비 3% 하락하고, 판매량은 29% 감소할 것"이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판매량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주요 고객사 전반의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SK온으로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수요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기도 하다"며 “선방하던 삼성SDI로의 NCA가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과 주요 완성차업체(OEM)들의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비중 증가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실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은 지난달 말 환율 하락으로 인해 미미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156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엔씨소프트, 4분기 중요성 부각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제시했다. 18일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4002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2% 하락한 수치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95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리니지 M이 매출 반등에 성공해 전분기 대비 20.8% 상승한 12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신작 호연은 출시 후 유저들의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매출 포지셔닝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향후 캐릭터 체형 및 비율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을 도모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PC/콘솔 부문에 대해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35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월에 출시된 'TL 글로벌'이 기대 이상의 유저 수를 확보했으며, 스팀 내 최대 접속자 수가 20만명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매출 기여도는 낮은 수준으로, 4분기 로열티는 약 180억원 수준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연내 출시 예정인 '저니 오브 모나크'가 더 높은 실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는 “3분기 호연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함께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에도 TL 글로벌과 저니 오브 모나크의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고개 숙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 송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운용 손실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례적이다. 1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주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당사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서 최근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8월 5일 아시아 주식시장의 대규모 급락 시점에 이뤄진 코스피 200 선물거래에서 약 13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거래를 진행한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 부서에서 해당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았고, 10월 11일 선물거래 결산 과정 중에 회사는 이를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신한금융지주에 보고했다. 이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하는 한편 금융감독 당국에도 보고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주말 동안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주관으로 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며 “이사회와 경영진 모두 정확한 사실 파악과 더불어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응 방향이 준비되는 즉시, 주주분들께 공유드릴 예정"이라며 “신한투자증권도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후속조치 등 대책을 마련 중이고, 금융당국의 현장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회장은 “다시 한 번, 내부통제를 되짚고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