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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CJ제일제당 美 스포츠서 K-김·대상 미트프로젝트 추석세트…롯데웰푸드·풀무원·삼양식품·서울우유

◇ CJ제일제당, 수협 'GIM' 캠페인 핵심 파트너…7개 행사 중 2개 전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미국 프로스포츠 무대에서 'K-김'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장에서 비비고 김 샘플링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해양수산부가 새로 추진하는 '씨포츠(Sea-Sports) 프로젝트'의 하나로, 수협중앙회가 미국 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김을 건강하고 간편한 스낵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수협중앙회가 추진하는 한국 김 글로벌 통합 브랜드 'GIM' 캠페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수협이 주관하는 총 7회 이벤트 가운데 주요 2개 회차를 전담해 비비고 김 2000개를 현지 팬들에게 나눠 줬다. 바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에 현지 스포츠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CJ제일제당은 미국 프로스포츠를 발판으로 K-김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대상 미트프로젝트, 한우부터 육포까지 엄선…내달 21일까지 판매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추석을 앞두고 '2026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부터 가성비 높은 미국산 소고기, 육포까지 고품질 육류를 다양하게 담았다. 대표 상품은 명절마다 조기 완판된 'LA 꽃갈비세트(1.8㎏)'로, 마블링이 풍부한 미국산 6·7·8번 꽃갈비를 선별하고 '청정원 LA 갈비 양념소스'를 함께 준다. 프리미엄 한우 '육감하누'는 경매로 사들여 출고 당일 생산한 것으로, '한마리 세트'와 '구이 한판세트' 2종을 마련했다. 색다른 선물로는 열풍으로 오래 건조해 과자처럼 바삭한 '바삭 통 육포 프리미엄 세트'를 내놨다. 오리지널과 매콤한맛 각 6팩씩 총 12팩에 디핑소스 2종을 곁들였다. 이 밖에 프리미엄 브랜드 '더 퍼스트 컷' 구이세트와 '소 한마리탕 세트'도 갖췄다. 선물세트는 내달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고,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이경상 혜성프로비젼 온라인팀장은 “가공부터 운송까지 유통 전반을 철저하게 관리해 믿을 수 있는 미트프로젝트의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쿨링 러닝' 참여형 캠페인 인정…9월5일 시즌2 기안84 참가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설레임' 마케팅 캠페인 '2025 설레임런'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론즈를 받았다. 지난해 몽쉘 '행복한 몽쉘'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설레임 브랜드로 다시 수상하며 2년 연속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은 지난 2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달리면서 열 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한 '2025 설레임런'은 브랜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브론즈를 받았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마케팅 전략이 실제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설레임런은 달리며 오른 열기를 설레임의 시원함으로 식힌다는 브랜드 경험을 행사에 녹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롯데웰푸드는 시즌1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설레임런 시즌2'를 연다. 3000명이 참가하는 10km 정식 기록 측정 대회로, 설레임 모델이자 러닝을 즐기는 기안84도 함께 달린다. ◇ 풀무원,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 주관…대상에 장관상·김치냉장고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제4회 어린이 김치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오는 11월22일 김치의 날에 맞춘 공모전으로, 2023년부터 이어 온 어린이 공모전이다. 올해는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내가 발견한 오늘의 김치유산'을 주제로 정했다. 특히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숏폼 콘텐츠' 부문을 새로 만들어 규모를 키웠다. 어린이가 일상에서 발견한 김치의 모습을 그림에 이어 짧은 영상으로도 표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모전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며 개인 그림 부문과 단체 숏폼 부문 2개로 나뉜다. 그림 부문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 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접수하고,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신청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준다. ◇ 삼양식품, 설 '삼양1963' 이어 구성 확대…우지 국물·짜장라면 한 세트 삼양식품이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라면 기프트 세트 '삼양1963 X 짜르르 우지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올해 설에 고기 선물세트를 연상케 한 '삼양1963 선물세트'를 선보인 데 이어, 추석에는 구성을 한층 늘렸다. 이번 세트는 우지로 만든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과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로 구성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우지의 풍미를 살린 두 제품을 한 세트에 담아 각기 다른 맛을 즐길 수 있게 했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했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던 우지 유탕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골육수와 무, 청양고추로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을 냈다. '짜르르 우지'는 우지 유탕 기술로 면의 고소함을 살리고 묵직한 짜장 맛을 구현했다. 선물세트는 2000세트 한정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쿠팡과 G마켓 등에서 판다.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300세트를 얼리버드 특별가에 판매한다. ◇ 서울우유, 나100% 원유·정통 그릭 유산균…락토프리로 부담 낮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파머스그릭' 5종이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 선보인 뒤 요거트의 출발점인 우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파머스그릭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나100%' 원유를 쓴 것이 특징이다. 나100% 원유는 체세포수와 세균수 기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을 받은 원유로, 그릭요거트 특유의 진한 풍미와 꾸덕한 식감을 살리는 데 활용됐다. 여기에 그리스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적용해 신맛은 줄이고 담백·고소한 맛을 살렸다. 균형 잡힌 단백질 설계와 락토프리(유당 0%)로 식사 대용부터 간식, 디저트까지 부담 없이 즐기도록 했다. 라인업은 무가당 플레인과 블루베리를 400g·150g으로 갖췄고, 지난 7월 휴대성을 높인 파우치형 '파머스그릭 후레쉬 블루베리(120g)'를 더해 5종을 완성했다. 서울우유는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라인업을 계속 넓힐 계획이다. ◇ 동아오츠카, 농촌 왕진버스 연계 상주시 공동…폭염 행동요령 교육 동아오츠카가 상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지난 26일 상주시 함창농협 유통센터에서 농업인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과 연계해 상주시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폭염 속에서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오츠카는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여 농업인에게는 포카리스웨트와 온열질환 교육 자료를 전달하며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와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금기, 6개국 정상급 셰프 참여…한국선 여경래·여민 셰프 합류 이금기(李錦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규 브랜드 캠페인 '최고 셰프들의 선택'을 시작했다.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 7인이 참여해 이금기가 최정상 셰프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를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은 풍미를 끌어올리는 맛과 균형감, 일관된 품질로 셰프들의 신뢰를 쌓아 온 이금기의 강점을 담았다. 아태 지역의 다채로운 요리 문화 속에서 이금기가 일상 메뉴부터 셰프의 시그니처 요리까지 최상의 맛을 완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한다. 참여 셰프는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정상급으로 꾸려졌다. 한국에서는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중식당 '홍보각'의 여경래 셰프와 '홍보각' 총괄 여민 셰프가 참여했다. 이금기는 이번 캠페인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과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전해 온 브랜드 철학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신세계라이브쇼핑, LF몰, 에이스침대, 신세계인터내셔날, 컬리, 세라젬

◇신세계라이브쇼핑, 중소기업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기금' 규모 확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1일 IBK기업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동반성장기금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세계라이브쇼핑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협력사로, ESG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기업들이다. 회사 추천을 거쳐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혜택도 기존보다 커졌다. ◇LF몰, 파트너 제휴 프로그램 'LF 스타일 파트너' 공개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패션 취향을 공유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식 파트너십 프로그램 'LF 스타일 파트너'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가 자체 SNS 채널에 LF몰 상품을 소개하고, 전용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구매 확정 금액의 5%를 리워드로 지급하는 성과 기반 프로그램이다. 팔로워 규모 상관 없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확산 중인 어필리에이트(제휴) 마케팅을 반영한 조치다. SNS에서 크리에이터가 취향을 바탕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구조다. LF몰은 단순히 상품 링크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트너가 TNGT, 질스튜어트, 아떼 바네사브루노, 히스헤지스 등 LF 주요 브랜드 중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선택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전용 캠페인, 라이브 커머스 등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9월에는 TNGT와 파트너들이 스타일링을 주제로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LF몰의 대표 행사인 L:FESTA 등을 통해 파트너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이스침대, 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 개장…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인테리어 조닝 탈바꿈 에이스침대가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자리한 기존 매장을 리뉴얼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매장은 명동과 소공동을 아우르는 서울 도심 핵심 상권에 위치한 에이스침대의 상징적인 단독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에이스침대는 보다 고급스러운 공간 속 고객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점포 환경을 전면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간 전반의 인테리어 조닝을 럭셔리한 분위기로 조성하고, 제품에 적용되는 세부 원단과 내장재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완성된 제품은 물론, 소재와 구성도 직접 확인한 뒤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최신 침실 트렌드를 아우르는 에이스침대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를 위한 별도 존도 마련돼 있다. 최상위 매트리스 '블랙(BLACK)'과 전용 프레임 'H-201'도 함께 전시했다. ◇앙팡 리쉬 데프리메 창립자 '헨리 알렉산더 레비', 亞 첫 개인전 신세계갤러리 청담서 개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앙팡 리쉬 데프리메(ERD; Enfants Riches Déprimés)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헨리 알렉산더 레비의 개인전을 연다. 레비는 앙팡 리쉬 데프리메의 창립자 겸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는 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다. 레비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재료와 이미지, 종교적 유물이나 시대에 뒤처진 기호 등 사회의 주변부에 놓인 요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한다. 익숙한 사물과 이미지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관람객이 기존의 통념과 사회적 시선을 스스로 다시 바라보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청소년기에 경험한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선과 흔적을 출발점으로 자신의 과거와 성장 과정에서 접했던 사회를 되짚는다. 범죄와 배제, 방치의 흔적을 품은 사회 주변부의 물건과 재료를 작품에 활용해 문화적 소외와 감정의 단절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서는 'UNTITLED (2026)', 'CAGES (SEOUL ED.) (2026)', 'LUNCHBOX (2025)' 등 레비의 6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은 앙팡 리쉬 데프리메 서울 플래그십스토어에서도 이어진다. 매장 내 레비의 작품 이미지와 오브제 등을 설치해 갤러리와 플래그십 매장을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연출한다.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이번 전시 테마를 반영한 '서울 아트쇼 익스클루시브 드롭(Seoul Artshow Exclusive Drop)'도 판매한다. 한정판 상품으로는 컷앤소우 4종, 모자 1종, 토트백 1종 등 총 6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네이버X컬리 협업 먹혔다…컬리N마트 오픈 1년 새 거래액 10배 '껑충' 컬리는 지난해 9월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월 거래액이 10배 가량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보기 서비스는 컬리가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첫 사례로, 대용량∙가성비 수요를 노린 판매 전략이었다. 컬리N마트 전용 상품 확대는 물론 새벽·자정 샛별배송 운영·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대상 무료 배송 등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서비스 고도화에 힘입어 관련 구매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단골 고객의 경우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했고, 재구매가 늘면서 구매 고객 1인당 월 주문 건수가 오픈 초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 번 주문 시 장바구니에 담는 제품 수도 1년 새 22% 올랐다. 또, 컬리N마트 주문 10건 중 7건은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Kurly Only)' 상품이 포함됐다. 달걀·우유·두부 등 반복 구매가 잦은 필수 식재료와 밀키트, 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었고 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농 등 품질을 강조한 키워드의 상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컬리와 네이버는 컬리N마트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6일까지 '컬리N마트 1주년 페스타'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 생수, 무항생제 계란, 방울토마토 등 장보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한다. 오후 5시에는 과일과 밀키트 등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반값딜'도 진행한다. 인기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1주년 쇼핑 라이브와 컬리N마트 어워즈 등 여러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라젬, 국가대표 선수단 28명 사인 담긴 '파우제 M8 Fit'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서 전시 세라젬은 제20회 아시안 게임(아이치-나고야2026)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파우제 M8 Fit'을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 전시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온라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라젬은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의 사이드 커버 양쪽에 국가대표 선수 28명의 사인을 담았다. 해당 제품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세라젬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것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세라젬의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팅 스토어인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세라젬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글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위한 공개매수 착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의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지난 7월 인수계약 체결에 이어 공개매수 절차에 착수하면서 펩타이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인수 작업이 본격화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인 3301만6411주를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 설명서를 31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개매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수를 위해 설립한 스위스 특수목적법인(SPC)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CHF)이다. 발행주식 전량이 공개매수에 응모할 경우 인수 총액은 14억6000만CHF(약 2조7000억원)에 이른다. 공개매수 가격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잠재적 거래 가능성에 대한 언론의 첫 추측 보도가 나오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월 10일 종가 31.65CHF보다 40% 높은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수 발표 전 60거래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평균주가 39.7CHF와 비교하면 11.6% 높은 가격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현지시간 9월15일부터 10월12일 오후 4시까지다. 스위스 인수합병법에 따라 공개매수에 응모한 지분이 66.7%를 초과하고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 등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 거래가 종료된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이사회는 이번 공개매수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스위스 인수위원회 공인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재무자문 기업인 IFBC도 이번 공개매수 가격이 공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주주인 드라우프니르 홀딩(Draupnir Holding)은 보유 주식 전량인 1837만5000주를 이번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보유 지분은 약 55.65%다. 최대주주의 응모 확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개매수의 주요 지분 확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펩타이드는 거래 종료 후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필요 지분율 요건인 90% 이상을 확보할 경우에는 소수주주의 잔여 지분을 강제로 매수하는 스퀴즈아웃(squeeze-out)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공개매수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인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인수 금액은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인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ADC(항체약물접합체) 중심의 CDMO 사업에서 펩타이드 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펩타이드 시장에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CDMO 계약도 승계해 인수 직후부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축적한 대규모 생산시설 설계·운영 노하우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펩타이드 개발·생산 기술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펩타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도 검토해 고객 수요에 적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빽다방, 사과잼 디저트 ‘잼리수’ 복합매장 오픈…특수임무유공자 가족 희망창업 1호점

빽다방이 예산군과 협력해 만든 지역 특화 디저트를 매장에 들였다. 대만 펑리수에서 착안한 '잼리수'를 빽다방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특수임무유공자 가족이 운영하는 희망창업 1호점이기도 하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예산 특산 사과잼 디저트 매장 '잼리수'와 빽다방을 결합한 복합형 매장 '빽다방 예당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예당호는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 관광지다. 예당호점은 120평 규모에 6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 매장이다. 관광객이 빽다방 음료와 함께 예산 특화 디저트 잼리수를 한 공간에서 즐기도록 꾸렸다. 잼리수는 대만의 대표 간식 펑리수에서 착안한 디저트다. 예산 특산물인 사과잼을 넣었으며, 개발 단계부터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협력해 만들었다. 2024년 최재구 예산군수가 대만 방문에서 펑리수를 접한 뒤 예산을 대표할 디저트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예산 지역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온 더본코리아가 제품 개발에 참여하며 구체화됐다. 예산군은 쌀 펑리수 원료 생산지로 유명한 대만 '지상향'과 우호 협력 교류를 진행했다. 더본코리아는 대만 현지 펑리수 제조업체와 생산 기기·레시피를 협업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원재료 배합과 제조 방식을 조정하고 제품 개발을 마쳤다. 잼리수 매장에는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뒀다. 제조공간 전면을 통창으로 꾸며 관광객이 잼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예당호점은 특수임무유공자 가족의 자립을 돕는 '희망창업' 1호점이기도 하다. 특수임무유공자 가족이 직접 운영하며, 더본코리아는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빽다방 예당호점은 예산시장에 이어 잼리수까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를 매장에 도입하고 확대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 개발로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시니어 1만명에 키오스크 가르쳤다…맥도날드 권순빈 점장, 교육부 장관상 수상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니어에게 키오스크 쓰는 법을 가르쳐온 점장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 권순빈 창원시티세븐점장으로,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이 해당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7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에서 창원시티세븐점 권순빈 점장이 문해교육 유공 표창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2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권 점장은 매장에서 이뤄진 시니어 키오스크 현장 실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교육을 함께 운영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로 뽑혔다. 기업 차원의 활동도 이번 수상에 반영됐다.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교육용 키오스크 교재를 개발하고 현장 실습 교육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시니어가 교육에 참여했다. 서영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은 “한국맥도날드는 교재 개발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협력과 더불어 전국 각지의 매장에서 현장 실습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인 문해력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민관 협업 사례를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모두에게 열린 매장'을 목표로 매장 환경을 꾸려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키오스크를 전국 매장에 설치했고, 주문한 메뉴를 테이블로 직접 나르는 '테이블 서비스'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맥도날드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디지털 문해교육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신상] 롯데마트, 세정, KT알파, 한샘, 이랜드

◇롯데마트, 발달장애 작가 창작물 담은 '쿤달 퍼퓸 디퓨저' 신상 출시 롯데마트는 31일 대형마트 단독으로 '쿤달 향기마을 에디션 퍼퓸 디퓨저(350㎖)'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디퓨저는 장미 향을 담은 '로즈테라스'와 코튼 향의 '코튼빌리지' 2종으로 나뉜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소영 작가의 작품이 삽입됐다. 소영 작가는 발달장애와 신체적 제약 속에서 12년째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가로, 올 1분기부터 브랜드 '쿤달'과 협업 중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6일 정상가 대비 33% 가량 저렴한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정함·편안함을 동시에" 세정 웰메이드, '라이트 포멀' 트렌드 공략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단정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라이트 포멀' 트렌드를 접목한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트 포멀 트렌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에 스웨이드, 코듀로이, 니트 등 계절감이 돋보이는 소재감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이 같은 유행을 반영해 웰메이드의 '인디안(INDIAN)', '브루노바피(BRUNO BAFFI)', '더레이블(The Reable)'도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랜드별 특색에 따라 모던 캐주얼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라이트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인디안은 스웨이드 점퍼와 코듀로이 셔츠형 점퍼 등 계절감이 돋보이는 아우터와 함께 라벤더, 버건디 등 깊이 있는 색감의 베이직 니트와 몰스킨 팬츠 등을 구성했다. 브루노바피는 그레이 멜란지 색상과 글렌체크 패턴이 어우러진 수트와 이탈리아 포르텍스사의 울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활용한 하운드투스 재킷 등을 내놓았다. 더레이블은 클래식한 아가일 패턴의 라운드넥 니트와 그라데이션 배색의 브이넥 가디건, 진청 데님 등을 일상에서 따라하기 쉬운 스타일링 아이템 위주로 구성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라이너 안감의 사파리 점퍼와 체크 셔츠 등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도 높은 아이템도 선보인다. ◇KT알파 쇼핑, 여행 수요 겨냥 캐리어 NPB 브랜드 '로들리' 공개 KT알파 쇼핑은 추석 연휴 여행 수요를 겨냥해 오는 9월 2일부터 캐리어 NPB(공동기획브랜드) 브랜드 '로들리(ROADLY)'를 단독 판매한다. 이 브랜드는 KT알파 쇼핑과 KT 멤버십 혜택 커머스 '쇼핑라운지', 비엔케이스포츠가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공동기획브랜드 제품이다. 로들리 캐리어는 소재와 바퀴 등 실제 사용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에 고품질 사양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100%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3중 레이어 구조로 설계해 내구성과 충격 저항성을 높였다. 또, 일본 히노모토사의 고품질 휠을 사용해 여러 노면에서 소음을 줄이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더블 티스(Double Teeth) 구조의 이중 보안 지퍼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로들리 상품은 KT 멤버십 혜택 커머스 '쇼핑라운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일주일 간 진행하는 출시 행사에선 KT멤버십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인치·28인치 캐리어 기준 정상가로 각각 17만원. 19만3000원이지만 이를 8만9000원, 9만9000원에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10월 말 수납 편의성을 높인 20인치 탑오픈형 파일럿 캐리어도 추가로 선보인다. 또, 11월에는 백팩과 크로스바디백 등 여행용 가방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도 점진적으로 넓힌다. KT알파 쇼핑 자사몰과 제휴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순차 확대하고, 10월에는 로들리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쇼룸도 운영을 시작한다. ◇한샘, “모듈형 아일랜드·신소재 우드 라인업 강화"…유로 키친 신제품 출시 한샘은 모듈형 아일랜드와 천연 우드 텍스처로 제작한 유로 키친 시리즈 신제품 '유로 500 젠'과 '유로 300 브러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품별로 유로 500 젠은 신소재인 '엔지니어드 무늬목'을 사용했다. 천연 목재를 정교하게 결합해 천연 무늬목의 패턴은 그대로 살리되 기존 천연목의 단점이었던 제각각인 패턴 불일치와 뒤틀림, 변색 현상을 보완해 균일한 품질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품 색상은 헤이즐넛과 에스프레소 2종이다. 유로 300 브러쉬는 나뭇결 모양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특수 동조 기법'을 적용해 생생한 나무 질감, 공간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브러쉬 패턴' 도어 등 2가지 유형으로 이뤄졌다. 제품 색상은 앰버오크와 베이지오크, 오트크림, 얼그레이 등 4종이다.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아일랜드'도 새롭게 내놓았다. 총 60가지의 모듈을 만들어 마감재 노출이 없는 전면 서랍형부터 개방감을 주는 오픈 수납, 하부 조명으로 연출한 플로팅 디자인까지 맞춤형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특히, 이 상품의 아일랜드 상판과 측면 마감에는 빗각 가공으로 연결 부위 노출을 완벽히 숨기는 '졸리컷' 공법이 적용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랜드 오찌, 새 플랫폼 메리제인 '로미타 S2' 출시…스테디셀러 '로미타' 재해석 이랜드월드의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오찌(OTZ)가 플랫폼 메리제인 슈즈 '로미타 S2(LOMITA S2)'를 31일 출시했다. 로미타 S2는 누계 판매량 16만족에 이르는 오찌의 스테디셀러 '로미타(LOMITA)'를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로미타의 볼륨감 있는 플랫폼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은 유지하되, 밴딩 부분에 아일렛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로 공개한 에디션은 '선셋 투 글로우(SUNSET TO GLOW)'로, 약 6cm 높이의 플랫폼 아웃솔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와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벨크로 여밈 방식을 접목해 발 사이즈에 맞춰 조절이 가능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7개월 만에 1억 넘었다…맥도날드·하나은행, 행운기부런 적금 기부금 조성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고객 참여형 적금 '행운기부런 적금'을 통해 7개월간 1억74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구조다. 기부금 전액은 글로벌 비영리재단 RMHC Korea에 전달돼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과 수도권 하우스 건립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외국인이 끌어올렸다…관광공사, 데이터 기반 숙박 트렌드 분석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31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반 '요즘 숙박 트렌드' 분석을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총숙박 박수는 5.1% 늘었는데, 내국인 1.9%에 비해 외국인은 29.0% 증가해 성장의 중심이 외국인으로 옮겨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31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숙박 시장의 변화를 짚은 '요즘 숙박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국내 총숙박 박수는 5.1% 늘었다. 내국인이 1.9% 증가한 데 비해 외국인은 29.0% 늘어 증가율이 내국인의 15배에 달했다. 최근 1년(2025년 6월~2026년 5월) 기준 숙박 박수의 85.4%는 여전히 내국인이지만, 성장의 중심은 외국인으로 이동했다. 지역별 외국인 숙박 비중은 인천 27.3%, 서울 26.3%, 제주 25.9%, 부산 20.7% 순으로 주요 관광도시에서 전국 평균 14.6%를 웃돌았다. 숙박 성장의 진원지도 다양해졌다. 최근 3년간 숙박 예약 비중은 △강원 평창군(116.9%) △경북 안동시(106.4%) △부산 기장군(78.5%) 순으로 크게 늘었다. 안동은 철도 등 교통 여건 개선과 고택 민박·야경 투어 등 체류형 콘텐츠 확대가, 평창과 기장은 호텔·리조트와 대형 레저시설을 함께 즐기기 편리한 입지가 배경으로 꼽혔다. 외국인 숙박에서도 비수도권 비중이 39.5%에서 43.0%로 늘었고, 부산과 제주, 경북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행객의 관심은 방 안에서 방 밖으로 옮겨갔다. 최근 3년간 골프장 테마 숙소 예약 비중은 199.3%, 온천은 98.9%, 워터파크는 56.5% 늘었다. 스파나 풀빌라처럼 숙소 내부 시설을 강조한 유형은 오히려 줄었다. 공항 셔틀이나 개인 사물함을 갖춘 숙소 예약도 크게 늘어 이동 편의성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공연과 스포츠도 숙박을 끌어당겼다. 공연이 있는 주의 숙박 예약은 비공연 주보다 16.4% 많았다. 글로벌 팬덤이 큰 K-팝 공연에서는 외국인 예약 증가율이 내국인의 6.1배였다. 프로야구도 반복되는 경기 일정에 따라 꾸준한 숙박 수요를 만들었다. 경기일 구장 인근 숙박 예약 증가 폭은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4.2배로, 공연·스포츠가 지역 체류를 이끄는 효과가 비수도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공사는 지역별로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고 봤다. 서울과 경기는 연중 수요가 비교적 고른 반면 강원과 전남, 전북, 경북은 계절에 따른 편차가 전국 평균보다 컸다. 외국인 수요가 크고 수요가 고른 서울 같은 지역은 기존 시설의 숙박시설 전환을, 계절 편차가 큰 지역은 비수기·주중 방문을 유도할 콘텐츠 보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다. 김영미 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숙박 경쟁력이 객실 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이 하루 더 머물고 싶게 만드는 지역의 경험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공연·스포츠·레저시설을 숙박·교통·지역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동 편의까지 세심하게 보완해, 지역마다 차별화된 '1박의 이유'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소비] SSG닷컴, 롯데온, G마켓, 지그재그, 11번가, 쿠팡, 쿠쿠, 시몬스

◇SSG닷컴, '쇼핑 익스프레스' 개최…추석 선물용 최대 반값 SSG닷컴은 오는 9월 1~6일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리빙, 가전, 뷰티 위주로 선물용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르크루제 하트 머그·트레이 세트와 송월타올 세트 등 실속 선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효도 가전인 슬룸 소형 안마기와 위생 가전인 쿠쿠 음식물처리기도 각각 최대 35% 할인해준다. 뷰티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입생로랑·딥티크 등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열고, 설화수·조 말론 런던·산타마리아노벨라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추석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1만원 이상씩 구매 시 각각 10%·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온, 내달 13일까지 '뷰세라' 전개…MD 추천템·단독 선출시 상품도 롯데온은 오는 9월 13일까지 2주간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실시한다. 뷰세라는 롯데온이 지난해 3월부터 자체 뷰티 세일 행사다. 매일 한정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와 매일 오전 11시 실시하는 뷰티 라이브방송 '온라이브' 등으로 여러 뷰티 브랜드·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뷰세라에서는 △최대 80% 할인 △최대 1만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매일 오전 11시 온라이브 △선출시 브랜드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SK-II, 록시땅, 지방시 뷰티, 아베다, 다니엘트루스, 스킨수티컬즈, 입생로랑, 랑콤, 맥, 키엘,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클라랑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단독 선출시·선물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뷰세라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많은 1+1 덤증정 라인업은 더 풍성해졌다. 몰튼 브라운의 헤븐리 진저릴리 배쓰&샤워 젤,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키스미의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참존의 컨트롤크림, 달바의 워터풀 핑크 톤업선 등이다. 롯데앱 전용 특가로는 달바의 퍼스널케어 4종 기프트세트, 에스쁘아의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세라마이드, 더바디샵의 피부정화 티트리 오일 기획세트, 히말라야의 풋크림, 미샤의 에어리 밀착 시트마스크 세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온의 뷰티 MD가 실구매해 여러 번 사용하는 상품을 소개하는 '뷰티 에디토리얼'도 운영한다.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샤넬 루쥬 코코 밤, 내추럴 메이크업포에버 HD 프레스드 파우더 등을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G마켓, '한가위 빅세일' 돌입…총 2천개 특가 상품 G마켓은 오는 9월 22일까지 추석맞이 '2026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해 대비 약 열흘 앞당겨 이번 한가위 빅세일을 준비했다. 직전 명절 할인행사인 '설빅세일'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총 2000개의 특가딜 상품도 제안한다.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식품과 가성비 선물세트를 골랐다. △애경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청정원 △오뚜기 △롯데칠성 △동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로보락 △LG전자 등 '오늘의 브랜드'는 물론, 여러 브랜드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확인 가능하다.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3종 할인쿠폰으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라이브방송 편성도 확대했다.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과 쇼츠딜로, 행사기간 중 1000회 진행하며 라방 전용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지그재그, 하반기 '브랜드 페스타' 운영…최대 93% 할인 혜택 지그재그가 오는 9월 14일까지 브랜드패션 카테고리의 연간 최대 규모 프로모션 '브랜드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 페스타에는 '마뗑킴', '올리브데올리브', '틸아이다이' 등 약 310여 곳의 지그재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베스트셀러와 가을 신상품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날 사용 가능한 30% 쿠폰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인기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릴레이 할인전도 연다. 브랜드는 72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 이 가운데 매일 선정되는 7개 상품은 중복 사용이 가능한 추가 쿠폰까지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트리밍버드', '낫유어로즈', '마리끌레르' 등 지그재그에서 떠오르는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40% 첫 구매 쿠폰도 제공한다. 여러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제너럴아이디어', '트위', '하네', '무르' 등 출시 예정인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을 선구매 할 수 있는 △프리오더 코너, '아디다스', '판도라' 등 15개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으로 절반 가격에 구매 가능한 △글로벌 한정수량 특가 등이 있다. '가니', '비비안웨스트우드', '킨' 등 3일마다 열리는 인기 브랜드 상품 래플과 8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모님 효도 선물 미리 사세요" 11번가, 한가위 '특가 선물세트' 사전판매 11번가는 오는 9월 6일까지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 미리 채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농수축산물부터 동원F&B·청정원·정관장·센트룸 등 주요 브랜드별 가공식품·건강식품, 효도 선물로 인기 있는 '안마기기'와 '화장품'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지역 특산물 위주로 다양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특품을 선별한 '영광 법성포 찐 보리굴비 선물세트'(28~30cmx5마리)를 최대 혜택 적용 시 6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한우 선물세트'(1kg)를 7만4000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명절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한 데 모았다. 전용 쇼핑백을 제공하는 '동원 튜나리챔 O-48호 선물세트'(참치 12캔+리챔 4캔, 3만8000원대), 묶음 구성으로 개당 1만990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청정원 행복 11호 선물세트'(3개, 5만9,000원대) 등이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브람스 안마의자', '휴그랩 손 마사지기' 등 브랜드별 안마기기부터, 선물용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헤라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2종 세트' 등 대표 뷰티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명절 상차림을 위한 '식료품'(부침가루·갈비양념·참기름 등)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주방가전'(음식물처리기·핸드블렌더·초퍼 등) △추석 분위기를 더하는 '명절용품'(용돈봉투·효도쿠폰·윷놀이 등) △연휴 기간 필요한 위생·청소용품(키친타올·롤휴지·베이킹소다 등)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추석 필수품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도 로켓배송 가능"…총 5개 권종 앞으로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31일 쿠팡은 앱에서 실물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실물 기프트카드 권종은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권 총 5로, 선물의 상황·목적을 고려해 디자인 3개를 준비했다. 선물하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개 디자인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 준비 시즌을 맞아 직접 선물을 건네며 감사함을 표시할 수 있도록 메시지 카드형 봉투도 함께 제공한다. 수령한 실물 기프트카드는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쿠팡은 그동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선물을 더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프트카드 유형과 구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지난해 신규 e-기프트카드 출시와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기업 대상 대량 구매 채널에 더해 올해 초에는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오프라인 실물 기프트카드를 론칭하며 고객 접근성을 대폭 높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배송 실물 기프트카드는 감사 인사, 각종 축하, 기업 복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선호되는 만능 선물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쿠쿠, 자사몰서 '레스티노' 매트리스·프레임 최대 53% 할인 쿠쿠는 자사몰인 쿠쿠몰에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는 '레스티노 침대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쿠쿠는 기획전 기간 동안 쿠쿠몰에서 레스티노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렌탈 시 렌탈료의 최대 53%를 할인해준다. 행사 모델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며, 다이렉트 세트 구매 시 3개월 동안 렌탈료를 면제해준다. 쿠쿠 앱 다운로드 시 2만 포인트도 추가 적립된다. 대상 모델과 구성 등의 내용은 쿠쿠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오프라인 전 점포서 '블랙 시몬스 데이' 할인 프로모션 시몬스는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대상으로는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과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전 모델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매트리스·프레임 신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해당 프레임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시몬스 매트리스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가 프레임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트리스 2개·프레임 1개 이상을 함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조 세트 패키지'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사은품은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화이버 필로우', '올시즌 구스 듀벳' 등으로 이뤄진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배송비 무료 혜택도 제공하며, 1인 가구·맞벌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최대 60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우베 열풍 원조’ 美선 흉내만 내는데…국내 제품엔 원물 넣는다

최근 주목받는 디저트 재료 '우베'의 인기가 카페를 넘어 과자·빙과·빵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우베 열풍 원조' 미국과 달리 국내 대형식품사 제품은 실제 우베 원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31일 본지가 롯데웰푸드·해태제과·크라운제과·서울우유·연세우유가 최근 내놓은 우베 제품 9종의 포장 원재료명을 확인한 결과, 이들 제품은 우베 원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베는 필리핀에서 주로 먹는 자색마로, 밤·고구마와 비슷한 단맛과 짙은 보라색이 특징이다. 속살이 흰 타로(토란)와는 다른 작물로, 원물 자체가 보라색을 띤다. 우베는 전통적으로 필리핀에서 디저트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2010년대 미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9년 미국 식료품 체인점 '트레이더조스'가 우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최근 틱톡 등 SNS를 타고 다시 유행이 번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국내에도 지난 3월 카페·베이커리 메뉴로 우베 트렌드가 유입됐다. 4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 처음으로 우베 음료를 냈고, 스타벅스는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같은 달 CU는 우베 디저트·빵 6종을 내놨다. CU 단독 판매인 '연세우유 우베 생크림빵'은 출시 4일 만에 5만개가 팔렸고, 100여개 매장 한정으로 나온 스타벅스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열흘 만에 전국 판매로 확대됐다. 5월에는 GS25와 세븐일레븐이 우베 하이볼을 출시하면서 유행은 주류로까지 번졌다.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가 '카스타드 우베라떼맛'과 나뚜루 빙과 2종 등 5종, 해태제과가 '오예스 우베라테', 크라운제과가 '쿠크다스 우베에디션'을 냈고 제과·빙과까지 확산했다. 서울우유도 GS25 전용 '우베크림소금빵'을 팔고 있다. 이들 9종의 원재료명을 확인한 결과, 우베분말, 우베코팅, 얌(우베)뿌리추출물 같은 우베 원료가 표기돼 있다. 다만 표기 함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고, 복합원재료 만으로 적힌 제품은 그 안의 우베 함량이 따로 표시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 확인이 어렵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은 착향료만으로 특정 원재료 맛을 낸 제품은 제품명에 원재료명 대신 '향'자를 붙이도록 규정한다. 제품명에 '우베맛'이나 원료명을 쓰려면 우베가 실제로 들어가야 한다. 이번에 확인한 제품들은 모두 제품명에 원료명이나 '맛' 표기를 쓰고 있다. 정작 우베 유행이 앞선 미국에서는 우베 제품이 원물을 넣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갈린다. 시장에 나온 우베 아이스크림·디저트는 필리핀계 브랜드나 소규모 전문 브랜드, 유통업체 자체 상표(PB)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우베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상당수 섞여 있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한 업소용 우베 젤라토는 원재료에 우베 없이 우베향과 적색·청색 색소로 맛과 색을 냈다. 트레이더조스는 자사 우베 아이스크림 상품 소개에서 시중 우베 아이스크림 가운데 우베 퓌레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주요 아이스크림·제과 브랜드는 아예 우베를 정식 제품 라인에 넣지 않고 있다. 월마트 자체 상표 아이스크림도 우베 맛 제품은 없이 바닐라·초콜릿 등 기본 품목만 두고 있다. 우베가 대형 제조사의 정식 라인으로 들어온 국내와는 차이가 있다. 우베 종주국 필리핀에서는 유니레버 합작 브랜드 '셀렉타' 등 주요 제조사가 우베를 넣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필리핀의 우베 생산량은 2021년 1만5000t대에서 지난해 1만2000t대로 줄었다. 반면 지난해 우베·우베 가공품 수출은 약 170만㎏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미국으로 향했다. 국내 외식업계는 우베 라떼용 농축액과 빵용 파우더를 필리핀 등에서 수입해 쓴다. 지난 3~4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며 수급 변동을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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