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퍼실, 1월 세제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월 세제 브랜드평판 데이터 분석에서 퍼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뒤를 이은 2~5위 세제 브랜드는 비트, 피지, 커클랜드, 테크 순이었다. 세제 브랜드 평판분석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12월 15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국내 판매 30개 세제 브랜드의 빅데이터 512만5961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월 세제 브랜드 1위 퍼실은 브랜드평판지수 68만4946을 기록해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69만4483보다 1.37% 하락했다.​ 반면, 2위 비트는 브랜드평판지수 59만887로, 직전 12월(44만664) 대비 34.09% 크게 올랐다.​ 3~5위 피지(36만4356)·커클랜드(28만7041)·테크(28만5054)의 경우, 각각 7.96%, 5.47%, 26.0% 나란히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월 세제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난 12월 세제 브랜드 빅데이터(452만1031개)와 비교해 13.38% 늘어났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세계스퀘어, 100만 관람객 육박…“서울 대표 콘텐츠 명소로”

신세계스퀘어가 공개 두 달 만에 관람객 수 100만명을 앞두며 서울을 대표하는 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신세계스퀘어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관람객 수가 99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2023년보다 20여일 앞서 달성한 수치로,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의 국내외 소비자들이 신세계스퀘어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 압도적인 스크린 사이즈(1292.3㎡)에서 경험하는 몰입감과 크리스마스·청동용 등 K-컬쳐 영상 콘텐츠가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 11월과 올해 1월 신세계가 빅히트 뮤직과 선보인 뷔 X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11월) ·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1월) 뮤직비디오는 명동 일대를 비롯해 신세계가 글로벌 K-팝 성지(데스티네이션)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저 영상을 비롯해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된 K-팝 콘텐츠는 수많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게시물로 이어졌으며 공개 당일엔 많은 국내외 K-팝 팬들이 신세계스퀘어를 찾아 새로운 K-콘텐츠 명소를 인증하기도 했다. 신세계스퀘어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는 명동 관광특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이틀 간 15만여명이 신세계스퀘어를 방문해 고객과 명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2회로 나눠 상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영상을 2회에 나눠 상영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신세계가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으로 10만여명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작년 11월과 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액이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0.6% 성장하는 등 명동 관광특구의 늘어난 방문객은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신세계스퀘어가 압도적인 크기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몰입감을 앞세워 콘텐츠 명소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고 있다"며 “K-컬처,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마트, 6년만에 새 점포…‘그로서리’로 가속페달

롯데마트가 새해에도 핵심사업 전략인 그로서리(식료품)매장 힘실기를 통해 '외형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지난 6년간 15개 이상의 점포를 폐점하며 유지해왔던 긴축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할인점 신규 출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가맹사업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을 위한 모바일 앱 강화로 실적 반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6일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 한 주상복합단지 지하 1층에 4548㎡(약 1374평) 규모로 천호점을 연다. 이어 추가로 상반기에 경기도 구리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매장은 모두 '그로서리(식료품) 특화매장'이다. 롯데마트가 신규 출점을 진행하는 것은 2019년 8월 롯데몰 수지점을 선보인 이후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매출이 적은 점포를 중심으로 폐점과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점포 수는 125개에서 110개로 줄었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턴 이같은 기조에서 벗어나 그로서리 특화 점포 확대에 나선다. 이는 앞서 선보인 그로서리 특화점포가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2023년 그랑그로서리 1호점으로 선보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지난해 누계 기준(1월 1일~11월19일)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약 10% 상승했다. 이같은 성과에 자극을 받은 롯데슈퍼는 지난해 11월 21일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슈퍼는 올해부터는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 새로운 형태의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슈퍼의 새 SSM은 '상권별 차별화'로 고객층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1~2인 가구가 많고 20~30대 소비자가 많은 곳에는 신선식품보다는 델리(즉석조리식품) 파트를 더 강화한 '델리 중심'으로, 3~4인 가구가 주로 분포한 상권에는 '소용량' 위주로 매장을 구성한다. 아울러 소포장 상품과 함께 대용량 판매도 병행하는 점포도 선보이는 방식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롯데쇼핑은 2022년 11월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사업에 1조원가량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올 상반기 중 e그로서리 앱 '롯데마트제타(리뉴얼)'를 출시한다. 이어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이 적용된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오카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모바일 앱은 향후 자동화 물류센터 시스템 활용해 배송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외형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에몬스, 대학생 학업지원 장학금 1억 전달

침대가구기업 에몬스가 올해 에몬스장학회 선발 대학생 2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3일 인천 본사에서 열린 '2025 에몬스 장학생(17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에몬스는 올해 17기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에몬스장학회는 매년 학업 성과와 창의적인 도전 정신, 뚜렷한 미래 비전을 기준으로 에몬스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에몬스의 장학금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에몬스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에몬스는 장학사업 외에도 가구업계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한가구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가구 리빙디자인 공모전을 후원하고,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해 그동안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우수상 4개 등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클라우드, 구글 출신 장정식 CTO 선임…“AI 리더십 키운다”

야놀자클라우드가 AI 테크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구글 출신의 장정식 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출신의 장 CTO는 지난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한 이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서 글로벌 B2B 솔루션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며 AI·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환경 및 프로세스의 자동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에 이바지한 AI 전문가라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이번 장 CTO 선임은 야놀자가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매니지먼트 팀 구성을 완성하며 첨단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향후 장 CTO 는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야놀자의 버티컬 AI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버티컬 AI 서비스 및 독자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해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확장 및 운영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본사에는 삼성·구글 출신 김현정 글로벌 CBO를 선임, 해외 멤버사인 고 글로벌 트래블에는 프란체스코 델레다 대표를 선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췄다. 삼일회계법인 출신 문병덕 CFO와 함께 재무 조직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가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랜드 편의점 출사표에 업계 “SSM 방식 성공할까”

이랜드그룹이 올해 편의점 사업 본격화를 예고해 업계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지속된 출점으로 편의점 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랜드리테일이 올 상반기 중 '킴스편의점' 직영점 중 일부 매장을 가맹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업계는 편의점 후발주자인 이마트24가 이전 브랜드 위드미로 24시간 영업·로열티·영업위약금 없는 '3무(無) 정책'을 내세웠지만 수익성 악화로 기존 편의점과 유사한 로열티 모델로 전환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랜드그룹이 시장에서 과연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킴스편의점 가맹점 테스트를 본격적 시작한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내달 중 킴스편의점 5개 직영점 중 한 곳을 가맹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나머지 직영점도 가맹점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이랜드킴스클럽은 2023년 6월 킴스 편의점 서울 봉천점을 시작으로 신정점, 염창점, 신촌점, 도곡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이 킴스편의점 가맹사업 전환에 나선 것은 가맹사업 전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개정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1개 이상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만 가맹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킴스편의점은 일반 편의점과 다르다. 킴스편의점은 운영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과 다르다. 매장 크기도 일반 편의점보다 훨씬 크다. 때문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편의점이기 때문에 SSM과 같은 월 2회 의무휴업 규제을 받지 않는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번 가맹테스트를 통해 '가맹점주가 수익을 많이 가져가는 구조'의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킴스편의점은 일반 편의점과 달리 신선식품과 공산식품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 차별점이다. 가맹점주가 점포 수익을 많이 가져가려면 결국 상품이 많이 팔리고 로스(손실)가 적어야 하는데 일반 공산식품은 오랫동안 팔 수 있지만 신선식품은 금방 시들고 로스가 많이 생기는 특성이 있다. 이때 식품 상품 비중을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식품이 이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지 등을 테스트 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아직 킴스편의점을 대규모로 출점할 계획은 없다"며 “올해는 가맹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같은 형태의 킴스편의점을 '변종 SSM'로 평가한다. 편의점 업계의 자율규약인 출점 제한도 받지 않고, 기존 SSM 규제(오전 10시 이전 개장 금지 의무휴업 규제 적용)도 비껴나갔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마트24가 신세계 인수직후 위드미로 시작할 당시 일반 편의점과 달리 노로열티 영업시간 자율 등 3무정책을 선보였으나 수익성 저조로 일반 편의점 구조로 전환한 사례 들어 킴스클럽도 이같은 전례 밟을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2013년 12월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하며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신세계그룹은 전신인 '위드미'의 3무(無) 정책인 Δ24시간 영업 Δ로열티 Δ영업 위약금을 없애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마트24는 지난해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열티 가맹모델을 도입했다. 가맹점과 본사가 71대29로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업계에선 후발주자로 실적 부진을 겪는 이마트24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위드미를 인수해서 편의점 시장에 진입하고, 3무 정책을 내세웠지만 결국 로열티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편의점들이 점포 운영방식 변화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다시 수정된 만큼 킴스클럽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영업전략이 그만큼 시장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월드, 놀이기구 번지드롭·회전그네 사라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줬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오는 2월 2일 운행을 종료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20여년간 누적 이용객이 서울·경기 수도권 인구(2303만명)를 넘어서는 4242만명을 기록한 인기 놀이기구 번지드롭·회전그네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35억원을 투자해 만든 놀이기구다. 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118회 운행한 번지드롭의 누적 운행 횟수는 약 103만4000회로, 누적 거리가 약 10만㎞에 달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약 1만1300개 쌓은 높이와 같다. 회전그네는 12m 크기의 버섯나무에 매달린 총 32개의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방식의 놀이기구로, 지난 2002년 9월 매직아일랜드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하루 평균 99회를 운행한 회전그네의 22년간의 누적 운영 거리는 약 151만㎞이다. 이는 약 38만㎞ 떨어져 있는 지구와 달을 2차례 왕복할 만큼의 거리다. 또한, 가족 놀이기구인 머킹의 회전목마도 같은 날 운영을 종료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테마파크를 운영한 지 35년 이상이 돼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고객 가치와 니즈도 함께 변화했다"며 “개장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트랙션을 기획해 새로 운영하고 없애기를 반복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단계이나, 내년 상반기에 패밀리형 어트랙션을 새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손님들과 함께한 어트랙션과의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2월 2일까지 추억 인증샷 이벤트 '굿바이 매직 어트랙션'을 진행한다. 최초 운영 시점부터 종료 기간까지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 촬영한 추억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는 고객 중 당첨된 20명은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00~2006년 실내 어드벤처에 위치했던 번지드롭의 추억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들 중 5명을 선정해 특별경품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지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직원과 ‘포토카드 소통’ 화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가 만들어낸 턱시도 차림의 가상 이미지로 '깜짝 변신'하고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 강남 본사 사옥 1층에서 지난 9~10일 이틀간 AI 기술로 정 회장의 얼굴을 본떠 생성해 낸 가상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AR) 포토카드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AR 포토카드 부스는 턱시도 차림에 미소 지은 얼굴로 스파클러(손에 들고 터뜨리는 작은 폭죽)를 손에 쥔 정지선 회장이 등장해 직원들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직원들에 존중의 뜻을 담아 턱시도를 차려 입고, 열정을 의미하는 폭죽의 불꽃을 직원들과 마주잡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임직원 모두 무대 위 주인공처럼 올 한 해를 더 활기차고 자신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는 정 회장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스 운영 이틀 동안 본사 근무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800여 명이 즐겁게 참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현실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덧입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실감 나는 모습을 취하고 촬영하는데 직원들이 재미를 느꼈고, 포토카드를 인화해 소장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과 저성장 기조 장기화 등으로 다소 위축된 사회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해라는 긍정적 기대와 희망을 함께 나누자는 정 회장의 취지를 담아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토카드 기획은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정 회장이 흔쾌히 화답하면서 추진됐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며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AR 포토카드 촬영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유독 무겁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을 체감하긴 어려웠는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ES 참가 세라젬, 안마치료기 넘어 ‘토털 헬스’ 자신감

세라젬이 대표제품 척추의료기기를 넘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내놓고 본격 의료기기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미래의 건강한 집'을 콘셉트로 다양한 첨단 헬스의료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12일 세라젬에 따르면, CES 2025에서 거실·침실 등 실내 공간에 필요한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는 미래의 건강한 집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세라젬은 '건강한 집'을 위한 솔루션으로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영양 △정신 7가지 분야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분야별 대표제품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를 비롯해 △위장질환 개선 기기 밸런스 AI 메디 워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뷰티 미용기기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이다. 이들 제품을 토대로 세라젬은 올해 안에 수도권에 도심형 실버타운인 '세라젬 웰스타운'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웰스타운은 기존의 실버타운에 국한되지 않고 세라젬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집의 미래모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세라젬은 가구 사업을 총괄하는 '세라젬 까사(가칭)'을 준비 중이며,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라젬이 '전방위' 신규 사업에 나선 건 기존 제품군인 척추·안마의자의 국내 시장이 2년째 정체 중인데다 소비심리 불황까지 겹쳐 이들 제품의 구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필수가전' 위주로 사업구조를 변경한다는 전략을 새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세라젬은 2022년 최대 매출액 7501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달성한 후 2023년 매출액 5846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실적이 축소됐다. 지난해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분위기 악화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다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시장규모는 2022년 10억7000만 달러(약 1조5780억)에서 오는 2032년 217억4000만달러(약 32조621억원)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세라젬의 미래 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즉, 세라젬이 도전장을 내민 IoMT(의료 사물인터넷) 분야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건강상태와 다양한 질환을 예측·진단한다는 취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계 중 하나로 꼽힌다. AI 헬스케어 분야는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이기도 한 만큼 국내 벤처·스타트업들도 많이 뛰어들고 있으나,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를 오래 해 온 세라젬은 인지도 면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제1차 의료기기 실태조사 및 2023년 시장동향분석'에 따르면, 세라젬은 매출액 기준 의료기기업계 3위를 기록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안경·광학기업 아이아이컴바인드를 뒤이어 의료기기 리딩기업임을 입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향후 매출 확대 전망에 대해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한 만큼 환율이나 금리가 내려가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비싼 프랜차이즈 대신 마트·편의점 치킨 ‘인기’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웃도는 시대에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과 대형마트 치킨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2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40.1% 올랐다. 2021년 14.4%에 이어 2022년 35.6%, 2023년 51.0%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U는 편의점 치킨의 인기 비결로 1인~2인 가구가 먹기에 적당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꼽았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점도 또 다른 요인이다.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조각·꼬치 치킨의 평균 가격은 약 2300원이다. 후라이드 치킨(한 마리) 가격은 9900원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지난해 말 첫 선보인 240g 중량의 '매콤달콤 컵닭강정(3900원)'은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460% 늘었다. 최근에는 순살 치킨 바스킷도 출시했다. 9900원에 700g 용량의 순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초가성비 콘셉트의 제품이다. 일찌감치 가성비 치킨 경쟁을 벌이던 대형 유통업들은 줄줄이 후속작을 출시하면서 인기 유지에 힘쏟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마트는 기존 히트작 생생치킨에 이어 새 제품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마리 가격이 6480원으로 생생치킨(9980원) 대비 저렴하다. 출시 50일도 안 돼 40만팩이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누적 판매량 1000만팩을 돌파한 델리 제품 '당당치킨(6990원)' 성과에 힘입어, 그해 10월 새 델리 메뉴로 강정 브랜드 '솥솥'을 선보였다. 솥솥 출시 후 한 달 간 강정류 매출만 메가푸드마켓 기준 127% 늘어나는 등 매출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이는 당당치킨의 초기 4주 매출을 26% 초과한 성적이다. 이 밖에 롯데마트는 1만원대 가격의 '큰 치킨',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 등 주력 치킨 대표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산 10호 냉장 계육을 활용한 큰 치킨은 월 평균 8만개가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