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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후아유, 개학∙개강 시즌 맞춰 스웻 라인업 강화

패션기업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봄 시즌 '어반 리듬'(Urban Rhythm) 콘셉트의 2차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경량 패딩 중심으로 선보인 1차 신제품은 트렌디한 컬러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어반 리듬'은 바쁜 도시 속 반복되는 일상을 고려해 루틴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개학·개강 시즌을 맞아 하루의 시작과 이동이 잦은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패딩 이너로 활용하기 적합한 두께감과 실루엣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상품은 △시그니처 후드집업 △패치 크롭 후드집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후드집업'은 가벼운 소재감과 어깨선을 여유 있게 떨어뜨린 루즈핏을 적용해 패딩과 함께 코디하기 용이하다. 2WAY(2방향) 지퍼 디테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펠트 패치와 캠퍼스 레터링 조합을 통해 후아유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패치 크롭 후드집업'은 시그니처 후드집업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고 레이어드에 용이한 세미 크롭핏으로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유로운 실루엣을 경험할 수 있으며 4가지 컬러 웨이와 컬러별로 차별화한 그래픽 및 펠트 패치 디테일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신제품 2차 출시에서는 개학·개강 시즌 패딩과 함께 입기 좋고 초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후드집업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데일리 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스탠다드, 3월 中 상하이에 2호점 오픈

패션기업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의 중국 시장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무신사는 3월 말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南京东路)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 오픈한다. 지난해 상하이 화이하이루점에 이어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중국 2호점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상업지구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꼽힌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상하이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과 인접한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집객력을 갖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2개층을 활용해 661㎡(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다. 매장 1층 외부에는 총 7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회전하며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키네틱 월(Kinetic Wall)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내부는 미디어 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현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저변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하이의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의 대표 쇼핑몰 1층에 연이어 입점했다는 것은 중국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글로벌 앵커 테넌트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의 단계적 확장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NS홈쇼핑, 초등학교 입학생 임직원 자녀에 축하선물 전달

NS홈쇼핑이 2026년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22명에게 따뜻한 축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물 전달 행사는 NS홈쇼핑이 가족친화경영 실천의 하나로 매년 새학기를 앞두고 시행 중인 기업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22명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메시지 카드와 함께 학용품 세트가 포함된 특별 선물 상자를 전ㄷ날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한 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NS홈쇼핑은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조직 문화를 중시하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컬리, 멤버스 회원 대상 ‘2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배송

컬리는 오는 3월 3일까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문 금액이 4만원 미만이면 3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됐지만,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멤버스 회원들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컬리멤버스 코어형 회원은 매월 31개씩 생기는 쿠폰으로 2만원 이상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타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이번 무제한 무료 배송 혜택은 쿠폰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 적용된다. 모든 멤버십 고객들은 무료 배송에 장바구니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오유미 컬리 그로스마케팅 그룹장은 “컬리멤버스 회원들의 혜택 체감을 높이고자 2만원 이상 무제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멤버스 혜택을 지속 확대해 장보기가 필요한 모든 순간 고민 없이 찾을 수 있는 일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던스트, ‘토종 K-패션’ 저력 과시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국내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해외 주요 패션 중심지에서 선전을 펼치며 'K-토종 패션'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던스트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달 일본 도쿄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한 달의 간격을 두고 잇달아 기획된 아시아 팝업 스토어는 각 도시의 패션 중심지로 불리는 장소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14일까지 운영된 상하이 팝업은 화이하이중루에서 여러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를 잡았다. 이 지역은 현지 대표적인 쇼핑 거리로 20~30대 여성 소비자들 방문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일본 팝업이 열린 시부야는 도쿄에서 가장 번화하고 전 세계 패션 트렌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도시여서 10대부터 2030세대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필수로 찾아 브랜드를 홍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던스트는 이번 일본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간다. 2024년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빠르게 안착한 성공의 노하우와 지난해 일본 MZ세대 타깃 온라인 쇼핑몰 '누구'(NUGU)에 입점해 확인한 성장 가능성을 더해 그동안 주력해온 온라인 시장에서의 강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온·오프라인 투 트랙 전략으로 나선다. 특히 던스트만의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의 제품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에 힘입어 던스트는 순탄하게 글로벌 성장을 일궜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비약적인 성공 스토리를 보여준다. 던스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홀세일(도매) 사업을 확대해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약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쁘레땅 뉴욕'(Printemps Newyork)과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 영국 '엔드 클로딩'(END Clothing), 이탈리아 '리나센테'(Rinascente), 프랑스 '메르시'(Merci), 캐나다 '라 메종 시몬스'(La Maison Simons) 등에 입점했다. 던스트 관계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출발해 글로벌 시장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로 외연을 확장하며 점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본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현지 유통 파트너십까지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상장 꿈꾸는 오아시스마켓, 티몬·퀵커머스 준비만 ‘하세월’

오아시스마켓이 여전히 코스닥 상장의 꿈을 꾸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2023년 초 기업공개(IPO) 철회 이후로도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분위기다. 여기에 새벽배송 위주로 시장 판도가 흔들릴 조짐까지 보이면서, 새벽배송 전문 업체라는 존재감도 옅어질 위기에 봉착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일 재개장이 예정됐던 티몬의 운영 정상화 계획이 해를 넘어 기약 없이 밀리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영업재개 지연에 따른 협력사 대상의 사과문만 수개월째 게재돼 있을 뿐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 티몬 인수 후 서비스 정상화까지 600억원 이상을 수혈했던 오아시스마켓 입장에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도 대부분 마쳤으나 결제망 연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재개장이 안 되는 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상화가 된다면 일부 대형 플랫폼으로 집중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아갈 예정"이라며 “IPO 추진은 티몬 인수와 별개로 계속 준비해 온 사안이며, 현재는 내실을 다지며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인수 과정부터 IPO 재도전을 위한 덩치 키우기 전략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2023년 오아시스마켓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 결과가 기대치보다 하회해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신선식품 중심의 직매입 구조인 오아시스마켓 특성상 오픈마켓 노하우를 지닌 티몬을 품에 안아 새 사업 모델을 육성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회사 차원에서도 빠른 배송 시스템 등 오아시스마켓의 강점을 티몬에 그대로 이식한다는 비전까지 제시했으나, 투자 매력도 올리기는 차치하고 현재 투자금 회수마저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당정 주도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규제 완화 움직임까지 일면서, 향후 상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오아시스마켓은 택배배송과 새벽배송을 병행해 운영하는데, 전체 배송 중 90% 가량이 새벽배송으로 이뤄질 만큼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새벽배송 시장에서 수요가 분산될 경우 오아시스마켓이 입을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업계 분석이다. 위기감이 고조된 만큼 또 다른 새벽배송 특화 업체인 컬리는 '자정 샛별배송'을 신규 도입하며 당일배송을 본격화했다. 오아시스마켓도 이미 2023년부터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여전히 배송 가능 지역이 일부 지역으로 제한돼 한계로 꼽힌다. 더구나 오아시스마켓이 신사업으로 퀵커머스 시장 진출을 공언한지 6년째지만, 아무런 진척도 없다. 2021년 7월 오아시스마켓은 배달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와 합작회사 '브이'를 설립하고, 퀵커머스 플랫폼인 '브이마트' 출시를 꾀했다. 오아시스마켓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까지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무기한 표류 중이다. 반면 경쟁사인 컬리는 퀵커머스인 '컬리나우' 제공 점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아시스마켓 측에 브이마트 사업 향후 방침을 물었으나 “당분간 운영 계획은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업계 배송전쟁-下] ‘탈팡’에 판 흔들리나…유통법 개정도 변수

쿠팡 독주체제였던 유통업계 판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이탈)족'을 사로잡기 위한 이커머스 업체 간 배송 경쟁이 본격화되면서다. 14년 간 시행해온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규제까지 해제될 가능성마저 제기돼 유통시장 전반으로 배송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해 말 촉발된 고객정보 유출 사태 후 회원 이탈 현상까지 발생하며 주춤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노려 국내 이커머스 업체 모두 배송 시스템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 컬리는 최근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자정 전 도착하는 '자정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기존 새벽에 배송되는 자체 새벽배송(샛별배송) 서비스 영역을 당일 밤 배송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여기에 1시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범위도 점진적으로 넓히고 있다. 11번가도 자체 무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슈팅배송' 상품의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와 도착지연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2월 한 달 간 시범 운영해본 뒤 상시 운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SG(쓱)닷컴은 지난해 9월 이마트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바로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반경 3㎞이내 고객에게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를 통해 1시간 안팎으로 가져다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SSG닷컴은 현재 전국에 약 70여곳인 바로퀵 물류 거점을 올해 상반기 중 9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자체 물류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까지 불사하는 업체들도 있다. 네이버(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이커머스·대형마트·편의점·물류기업 등 유통시장 전방위로 동맹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컬리가 당일배송을 개시함에 따라 제휴사인 네이버도 '컬리N마트'를 통해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정부와 여당이 대형마트의 심야·새벽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유통법을 개정하는데 무게를 싣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규제 해제가 현실화될 경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쿠팡처럼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2012년 제정된 유통법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골목상권 보호를 명목으로 마련됐지만, 일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발목을 잡는 제도로서 오히려 시장 전체를 왜곡해왔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규제의 빈틈을 타 이커머스가 급성장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시장 실태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2024년 41조3000억원을 거둔 쿠팡 매출액은 같은 기간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의 전체 매출액(37조1000억원)을 넘었다. 다만, 골목상권이 입을 피해 우려로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주요 대형마트들도 정치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긴 이르다"며 셈법이 복잡한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잡고 있는 쿠팡도 물류 인프라 강화 속도를 높이는 만큼, 유통업체 간 배송전쟁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기준 쿠팡은 전국 260개 시군구 중 182곳에서 로켓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를 23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설 연휴에 에버랜드 갈까? 롯데월드 갈까?

올 설 연휴에는 갑작스레 몰아친 한파가 물러나고 다소 포근한 날씨가 관측되면서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을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롯데월드가 다채롭게 준비했다. ◇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도 타고 새해 운세도 보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겨울 시즌 운행을 중단했던 주요 야외 어트랙션들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14일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21일부터는 물에서 운행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의 재가동에 돌입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간의 탑승 시간동안 최고 시속 104㎞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차례의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는 최강의 스릴 어트랙션이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고공 56m까지 올라가 레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열차 상태점검과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를 마쳤다. 설 연휴를 포함해 신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콘텐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부터 에버랜드가 매달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의 2월 이벤트인 '포춘마켓'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포춘마켓에서는 모든 방문객 대상으로 새해 운을 점쳐보는 사주, 타로, 꽃점 등 콘텐츠와 행운, 복을 상징하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 롯데월드, 티니핑 축제와 민속박물관으로 'K-연휴' 만끽 롯데월드는 'K-연휴'의 멋을 살린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18일까지 오전 10시 정문에서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로리가 한복을 입고 방문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넨다. 포토타임도 진행해 명절의 정겨운 아침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세계관으로 조성한 겨울 축제는 어린 자녀를 부모의 '원픽'이다. 매일 오후 5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지는 '캐치! 티니핑 퍼레이드'는 경쾌한 티니핑 주제곡과 함께 티니핑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릴 만점의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롯데월드에서 색다른 재미를 원한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필수 방문 코스다. 18일까지 투호, 윷점보기, 버나놀이, 딱지치기 등 정겨운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려실 원덕문에서 액막이 명태 제작 체험인 '복 내려온다', 삼국홀에서는 복 담기 체험프로그램인 '복을 가득 담으면'을 진행(참가비 별도)한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전통 방식으로 새해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옛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 연휴 전후 쾌적한 집 위한 슬기로운 청소 팁

이번 설은 주말을 포함해 휴일이 5일이어서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은 집을 장기간 비울 때의 관리다. 콘센트를 뽑고, 문단속을 하는 것만큼이나 가정 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가득하다. 100% 박멸은 어렵지만 청소를 통해 더 이상 번식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집을 방치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선 집을 비우기 전에 싱크대 배수구 관리를 챙겨야 한다. 싱크대는 구조상 배수관에 일정량의 물이 고여 있어 사용하지 않는 동안 물이 증발하면 하수 가스가 배수관을 타고 올라와 악취를 일으킨다. 번거롭더라도 가성비가브랜드다의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해 배수구 내부를 세척하고 배수구 덮개로 밀폐한 뒤에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빨랫감은 가능하면 세탁 후 집을 비우는 것을 추천한다. 옷장에는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피죤의 '습기제로' 등 습기제거제를 배치해 의류가 손상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 해당 제품은 염화칼슘이 본체 무게의 최대 14배까지 흡수해 눅눅함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제습 효과가 강점이다. 옷장 외에도 신발장 등 공기 순환이 어려운 밀폐 공간에 안성맞춤이다. 귀가 후에 가장 먼저 할 행동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이다. 다음은 먼지 제거다. 먼지는 바닥뿐만 아니라 가구 위, 소파, 선반 등에도 쌓여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도록 한꺼번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타공마켓의 '길이조절 먼지떨이'는 최대 2.8m의 길이에 와이어가 내장돼 있어 자유자재로 구부려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청소할 수 있다. 바닥 청소는 전용 클리닝 티슈인 데일리워터의 '간편한장 물걸레청소포'를 밀대에 끼우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구연산과 베이킹소다가 함유돼 살균력이 뛰어나며, 수분량과 유지력이 높아 양면 재사용도 가능해 효율적이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화장실 청소는 반드시 해야 한다. 화장실은 집 안에서 위생 상태가 가장 취약해 세균과 곰팡이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화장실은 구조상 바닥, 타일 틈새, 배수구 등 청소 사각지대가 많아 꼼꼼한 청소가 필수다. 스프레이 타입의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 세정제는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흑곰팡이 등 유해균과 곰팡이 포자를 99.9% 살균해 하나의 제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쾌적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업계 1위 삼성물산, 요기요-SM그룹 등 연합 전선 넓힌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이 건설업은 물론이고 타 산업군 기업으로까지 협업을 확대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은 SM그룹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물산과 SM그룹의 협력은 홈닉을 매개체로 한다. 삼성물산이 2023년 8월 첫 선을 보인 홈닉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홈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에서 일괄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 납부와 주차 등록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여러 기능도 두루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SM그룹이 조성하는 '경남아너스빌'과 '우방아이유쉘' 신축단지에 삼성물산의 홈닉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홈 IoT 제어, 공지 확인 및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을 비롯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사용 관리 등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전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삼성물산은 인공지능(AI) 주차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등 폭넓은 분야에서 SM그룹과 스마트 주거 관련 기술교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대표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와도 협업해 업무 영역을 넓힌다. 핵심은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2025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 배달 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음식 배달 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 없이 온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 배달 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km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가 확대되 입주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힐 방침이다. 아울로 삼성물산은 주차관제 전문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주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아마노 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MOU를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서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 중이다. 향후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방문차량 등록 및 주차 관리와 불법주차 신고 기능을, 관리사무소는 단지 주차장 이용 현황 관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은 주차관제 전문기업 아이파킹, 넥스파와 연동이 완료됐고, 권선5상록아파트, 고덕리엔파크2단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 동탄2 신동포레 입주민들이 홈닉의 주차관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위례 래미안 e편한세상 등 더 많은 단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은 건설업계는 물론 배달업 및 주차관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향후에도 삼성물산은 주거 전반에서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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