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보니] 현지 문화에 한걸음 더···코타키나발루 여행 10배 즐기기](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6.4c423e0e547d4ef5a8f9e657c9ac4539_T1.jpg)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여행객들은 대개 바다를 먼저 떠올린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아름다운 석양, 따뜻한 날씨 등이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인근 섬으로 떠나는 일정도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더하면 여행의 재미가 한층 풍성해진다.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지역의 역사와 생활방식을 알아가는 경험은 바다를 바라보며 쉬는 것과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다녀왔다. 숙소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의 클럽룸이었다. 리조트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수트라하버의 가장 큰 장점은 휴식과 체험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와 수영장은 기본이다. 섬 여행과 골프, 실내 스포츠까지 선택지가 넓다. 리조트 안에서 현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 사바주 전통 의상 입고 역사 공부까지…'쿤두안 갤러리' 눈길 이번 여행에서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꼽을 만한 것은 '쿤두안 갤러리'(Koonduan Gallery)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와 쿤두안 갤러리가 협력해 마련한 문화 체험 공간이다.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위치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로비층이다. 프런트 맞은편에 있어 숙박객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별도로 관광지를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사바주는 다양한 원주민 공동체가 살아온 지역이다. 이들의 전통 의상에는 지역과 공동체의 정체성, 오랜 생활문화가 담겨 있다. 단순히 오래된 옷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여행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갤러리 운영의 취지다. 프로그램의 중심은 전통 의상 체험이다. 사바주의 전통 복장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행지에서 흔히 접하는 기념사진과 달리 현지 문화의 한 부분을 경험한다는 의미가 있다. 의상은 수작업으로 제작한 전통 복장을 활용한다.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과 장식에서 현지 문화의 특징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해 서로 다른 의상을 입어보는 것도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방법이다. 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날씨에 따라 리조트 내부나 야외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전문 촬영 서비스를 선택하면 별도 비용을 내고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의상 체험에 역사 이야기를 곁들일 수도 있다. 매일 오후 5시에는 사바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다. 의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지 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 체험을 여행 일정에 넣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유명 관광지를 찾아 이동하거나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쿤두안 갤러리는 숙박시설 안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 사바주 전통미 살린 마젤란 리조트…클럽룸서 여유로운 휴식 숙소로 선택한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는 수트라하버 단지의 대표적인 숙박시설이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공항과 가까워 이동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다. 밤늦게 도착하거나 귀국 전까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여행객에게도 유리한 입지다. 리조트는 사바주의 전통 건축양식을 반영한 외관이 특징이다. 높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심 호텔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넓은 공간에 낮은 건물과 정원, 수영장 등이 어우러져 휴양지 특유의 개방감을 살렸다. 마젤란 리조트는 5층 규모에 총 456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일반 객실부터 클럽룸, 스위트룸까지 숙박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머문 곳은 마젤란 클럽룸이다. 클럽룸의 장점은 객실 자체의 휴식 공간에 더해 전용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젤란 클럽룸과 스위트룸 투숙객은 전용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와 조식, 오후 간식, 저녁 시간대 음료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객실은 휴양을 목적으로 장기간 머물기에 적합한 구조다. 외부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쉬는 공간이라는 숙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바다와 정원 등 주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리조트의 매력을 높인다. 특히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면 클럽룸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관광 일정을 빽빽하게 채우지 않아도 객실과 라운지, 수영장을 오가며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수영장만 다섯 곳…취향 따라 즐기는 물놀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수영장을 빼놓기는 어렵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며 쉬는 시간이 휴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단지 내 다양한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마젤란과 퍼시픽 호텔, 마리나클럽 등에 마련된 수영장은 각각 분위기와 특징이 다르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비롯해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 수영장, 미끄럼틀이 있는 수영장, 어린이 전용 공간 등 선택지가 넓다. 전체적으로 다섯 가지 테마의 수영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수영장에 관심이 갈 만하다. 수영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넓은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리조트의 수영장은 단순히 물에 들어가는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주변의 야자수와 정원, 바다가 어우러져 휴양지 분위기를 만든다.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같은 리조트 안에서도 서로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넓은 단지를 이동할 때는 내부 순환 셔틀을 활용하면 편하다. 마젤란 리조트와 퍼시픽 호텔, 마리나클럽, 골프클럽 등을 연결한다. ◇ 배 타고 15분이면 마누칸섬…휴양에 바다 여행까지 수트라하버의 또 다른 장점은 섬 여행의 접근성이다. 리조트 내 마리나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약 15분 만에 마누칸섬에 도착할 수 있다. 별도로 시내 선착장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섬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마누칸섬은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에 속한 섬이다.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해양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섬에서는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과 각종 해양 스포츠도 선택할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열대 바다 특유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이동에 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오전에 섬으로 떠나 물놀이를 즐긴 뒤 오후에는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쉴 수 있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마누칸섬 왕복 배편과 현지 점심 식사도 혜택에 포함된다. 일정에 따라 섬 안의 아랑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점심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해양공원 입장료는 별도다. 제공된 일정표 기준 1인당 25링깃이다. ◇ 골프·볼링·테니스까지…리조트 안에서 하루가 짧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은 물놀이에 그치지 않는다. 단지 내 마리나클럽과 골프클럽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스쿼시, 탁구, 볼링, 피트니스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를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도 선택지가 넓다.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골프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골드카드 이용객은 골프 연습장에서 클럽을 빌리고 공 50개를 제공받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정규 골프장 이용에는 별도 요금이 적용된다. 마리나클럽의 볼링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골드카드에는 볼링 1게임과 볼링화 대여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용 레인도 준비해줘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즐기기 좋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스쿼시 등도 골드카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일정에 맞춰 여러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를 위한 별도 시설도 있다. 마젤란 리조트의 '리틀 마젤란'과 마리나클럽의 '키디스 클럽'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의 이용 가능 연령과 추가 비용은 시설별로 확인해야 한다.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놀거리가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대로 휴식을 원하는 사람은 수영장과 객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도 된다. 취향이 다른 가족이 함께 여행하더라도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셈이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골드카드'는 리조트 내 식사와 일부 레저 활동을 묶어 제공하는 상품이다.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식당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식사 선택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번 식당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줄어든다. 골드카드에는 마누칸섬 왕복 배편과 점심 식사, 일부 스포츠 시설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리조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면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종일 수영장에서 쉬어도 좋고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도 된다. 골프채를 잡거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매력은 그 모든 선택지가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다. 휴식과 놀이, 문화 체험을 적절히 섞으니 같은 여행지에서도 훨씬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크리스피크림 겨울 도넛 5종·BBQ 닭다리 증정…건국유업·창고43·메가MGC커피·도미노피자·매드포갈릭](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6.8bd1aad776444719a391da3e7b8df825_T1.png)
![[똑똑한여행] 노랑풍선시티버스, 교원투어 여행이지,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호시노 리조트](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6.fbcdacac270947c2b0ef58286080c3ae_T1.jpg)
![[똑똑한여행]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트립닷컴, 인스파이어,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워커힐 호텔, 하나투어, 모두투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5.5137968589e04a0da0a50b8d56f0284e_T1.jpg)
![[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사료 배합 플랫폼·동원F&B 식품기술대상…롯데칠성·한국필립모리스·KGC·정식품·도드람](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7f26aa4f6a724d52825c8f8cdf8db3ee_T1.png)
![[똑똑한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웅진 놀이의발견, 아고다, 파라다이스, 소노인터내셔널, 메이필드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d5b1004e5a714379b05d7680390efd2f_T1.jpg)
![[똑똑한여행] 씨라이프-레고랜드, 수트라하버 리조트, 에버랜드, 모두투어, 여기어때, 한진트래블, 라쿠텐 트래블](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3.dff584f86ac7467cb9903e1751f5f299_T1.jpg)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겨울여행 페스타·모두투어 크루즈 메가 페스타…노랑풍선·참좋은여행·교원투어·한화호텔앤드리조트](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2.dc79f8201d0e4f8b9178579c12a56645_T1.png)
![[에히메를 걷다 ②] 흙벽 골목에서 강변 다실까지…우치코·오즈의 ‘오래된 하루’](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1.4b57f3d53c9e4102a00d47e70cee1799_T1.png)
![[에히메를 걷다 ①] 성문을 지나 온천으로…청주에서 만난 마쓰야마의 ‘느린 시간’](http://www.ekn.kr/mnt/thum/202611/news-a.v1.20261101.5261a31a27f9463685a5c7621860b3b9_T1.jpg)





![美 ‘DNA 치료제’ 첫 승인…진원생명과학 “전략 틀리지 않았다” [마켓pro]](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6.723fc2a7f1cf4257a6e1b23d543580bf_T1.png)
![[커밍쑨] 새 시작 앞둔 ‘놀러와 마이홈’…그때 ‘내 집’ 남아있을까](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6.f6e7e52254aa445fa54bd0b669018ae8_T1.png)

![[은행 풍향계] 산은, 전북 스타트업에 ‘성장 날개’…투자유치 지원 外](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40207.ec2b2e8709ca497dbc5c6ee9faf24dca_T1.jpeg)

![[EE칼럼] 미국의 표심, 한미 에너지 협력의 조건을 다시 묻다](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EE칼럼] 전기요금은 묶어두고 전력망은 늘리라는 모순](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40321.6ca4afd8aac54bca9fc807e60a5d18b0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대통령을 비판하는 정치와 대통령이 될 정치](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부의 쏠림의 비극](http://www.ekn.kr/mnt/thum/202611/news-a.v1.20250523.e03be5fe32f84ab7affdd69b24689fe1_T1.jpg)
![[데스크 칼럼] 이재명 대통령 다음 대통령은 누구일까](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60e427652d5540dea7abc458be84fb76_T1.jpeg)
![[기자의 눈] 항공보안공단, 재원 없는 통합은 개혁이 아니다](http://www.ekn.kr/mnt/thum/202611/news-p.v1.20261104.e53f9b5746d74af1a627caa252a4eeb8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