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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사료 배합 플랫폼·동원F&B 식품기술대상…롯데칠성·한국필립모리스·KGC·정식품·도드람

◇ CJ제일제당, 10일 독일 '유로티어 2026'서 공개…탄소 배출량 예측 기능 CJ제일제당이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뉴트리솔루션(NutriSolution)'을 내놓는다. 첫 공개 무대는 오는 10~13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이다. 뉴트리솔루션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과 원료, 첨가제의 기능과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별 수익성까지 시뮬레이션해 배합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이 35년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에서 쌓은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겼다. 동물 성장 단계별 아미노산 필요량을 분석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원료 원산지와 운송 정보를 바탕으로 사료 생산의 예상 탄소 배출량도 보여준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AMINO)'로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현재 8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 동원F&B, 0.6㎜ 시트 4장 겹쳐 관자 결 재현…3년 연속 수상 동원F&B의 프리미엄 맛살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가 '2026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특별상(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는 생선 연육에 키조개 관자살을 더하고 버터 풍미를 낸 제품이다. 맛살 반죽 시트를 0.6㎜ 굵기로 썰어 관자의 결을 표현했고 시트 4장을 겹쳐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었고 이 제조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겉면엔 붉은 색소를 빼고 갈색 소스를 발랐고 개별 포장 속비닐은 없앴다. 동원F&B는 2024년 '양반 비빔드밥' 기술혁신상, 2025년 '리챔 오믈레햄' 금상에 이어 3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 롯데칠성음료, 매실침출주 함량 39%·도수 12도로 리뉴얼…패키지 서체 한글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슈거를 적용한 매실주 '설중매'를 새로 내놨다. 원료는 전남 광양에서 당해 수확한 햇매실 100%이고 5차례 선별 과정을 거쳤다. 매실 맛과 향을 살리려고 침출 공법을 적용했다. 리뉴얼 제품은 기존보다 매실침출주 비중을 높여 함량이 39%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보다 낮춘 12도이고 360㎖ 병 제품으로 나온다. 회사는 도수를 낮추고 제로슈거를 적용해 저도주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서체는 한자에서 한글로 바뀌었고 매화꽃을 형상화한 새 브랜드 심벌과 연두색 그라데이션 병뚜껑이 적용됐다. 병은 더 날씬한 투명병이다. ◇ 한국필립모리스, 2025년 양산공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10월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재생에너지의 날은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양산공장은 RE100 이행 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화했고 2025년 공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꿨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도 받았다. 냉수 생산설비 폐열을 회수해 다시 쓰는 등 설비 개선도 이어 왔다. 2002년 세워진 양산공장은 동아시아 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비연소 제품 생산시설로 누적 투자액은 약 4억8000만달러다. 테리아와 센티아 등 비연소 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 기준 생산량의 약 30%를 수출했다. ◇ KGC, 홍삼 파우치 AI 비전검사 도입…부여공장 누적 발전량 4567MWh KGC가 원주공장에 인공지능(AI) 품질검사를 도입하고 부여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를 늘려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원주공장은 파우치 음료를 만드는 고속 로터리 충전기에 AI 기반 실링 검사기를 들였다. 충전·봉합을 마친 홍삼제품 파우치는 엑스레이 이물질 검사와 정상·불량 이미지를 학습한 AI 비전검사를 거쳐 로봇으로 포장된다. 공장엔 생산라인 가동 현황과 생산량, 불량률,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보는 데이터 관리체계가 적용됐다. 부여공장은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왔고 누적 발전량은 4567MWh, 월 최대 발전량은 33만4416kWh다. 원주공장도 지난해부터 태양광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 정식품, 영양 케어·당 케어·프로틴밀 전시…밸런스 매치·퀵 스텝 챌린지 운영 정식품이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로 참가한다. 박람회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30개국 1000개사가 1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2년 연속 참가한 정식품은 부스에서 '그린비아 영양 케어'와 '그린비아 당 케어',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액티브)'를 선보인다. 질문에 답하면 제품을 추천하는 '그린비아 밸런스 매치'와 제자리 뛰기 점수에 따라 경품을 주는 '그린비아 퀵 스텝 챌린지', 무료 시음도 운영한다. 그린비아는 1991년 환자용 전문 영양식으로 출발해 단백질 보충 제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엔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20g과 BCAA가 들어갔다. ◇ 도드람, 전통 놀이로 받은 동전 1개당 한돈 1인분 기부 도드람이 서울 북촌 한옥 휘겸재에서 팝업스토어 '도드람 난로회'를 연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이고 '2026 도드람 페스타'를 맞아 마련됐다. 팝업은 늦가을 화로에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던 전통 식문화 '난로회'에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여 시작한 도드람의 이야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함께 모이다', '함께 즐기다', '함께 먹다', '함께 나누다' 4가지다. 브랜드월 전시와 전통 놀이 미션, 향낭 만들기, 대표 제품과 출시 예정 신제품 시식이 이어진다. 전통 놀이 미션을 마치면 받는 동전은 기부에 쓰이고 동전 1개는 도드람한돈 1인분으로 환산된다. 도드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 한우자조금, 현지 업체와 팝업스토어 3곳 운영…전통주 칵테일 페어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6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과 연계해 '2026 홍콩 K-Beef 한우데이 with Wine & Dine'을 열었다. 행사는 10월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진행됐다. 팝업스토어 '한우&갈비타운', '한우&깜타이/신세계마트', '한우&한아름' 3곳엔 현지 한우 수입·유통업체가 참여해 한우 여러 부위와 부산물로 만든 메뉴를 팔았다. 한국 홍보관은 한우 메뉴 판매 부스 3개와 한우×전통주 협업 부스 1개 등 7개 부스로 꾸려졌다. 협업 부스에선 '르챔버(Le Chamber)' 안형준 바텐더가 전통주 칵테일과 한우 요리 페어링을 선보였다. K-Beef 한우데이는 2023년부터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어 온 한우 수출 홍보 행사다. ◇ 육우자조금, 대학생 20개 팀 본선 경연…총상금 830만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를 연다. 대회는 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예선을 통과한 외식·조리 전공 대학생 2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주제는 '우리육우를 활용한 건강한 육우 레시피'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심사위원단은 맛과 영양, 상품성, 창의성, 조리 과정의 위생·숙련도를 종합해 평가한다. 대상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엔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본선상을 합친 총상금은 830만원이다. 수상 레시피는 육우자조금 공식 SNS와 레시피북으로 소개된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5~11일 홈페이지 예약…회원 25% 할인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멤버십 '캐슬클럽' 리뉴얼을 기념해 '슈퍼딜' 프로모션을 연다. 예약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받고 투숙 기간은 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일반가보다 20% 낮은 15만원대이고 캐슬클럽 회원은 25% 할인된다. 객실 1박에 사우나 무료 이용과 달바 마스크팩, hy '아리' 듀얼바이오틱 소다, 슬립웰리 천연 라텍스 경추베개(선착순), 로비라운지 아메리카노(월~목)가 포함된다. 캐슬클럽은 10월22일 개편돼 '고메' 타입에 연회비 상당의 식음 바우처를 주고 식음료 할인 횟수 제한을 없앴다. 5일부터 30일까지는 주중 한정 패키지 '가을 미담(味談) 스테이'도 운영한다. ◇ 세르지오 타키니, 스태프 의류 협찬·브랜드 부스 운영…윈터 테니스 셋업 공개 F&F의 세르지오 타키니가 '2026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대회는 10월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ATP 챌린저 125 등급 국제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경기장에 브랜드 부스를 열고 온코트 로고를 노출했고 볼키즈와 심판 등 운영 스태프 의류를 협찬했다. 브랜드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세르지오 타키니가 세웠고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았다. 대회에선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윈터 테니스 셋업을 선보였다. 오리솜털 90% 충전재를 쓴 '쿠쉬웜 경량 다운'과 '쿠쉬웜 셰르파 플리스 하프집', '골지 니트라이크 슬림핏 트레이닝 집업' 등은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판다. ◇ 우덕윤덕병재단, 베트남·우즈베키스탄·멕시코 유학생에 1인당 300만원 우덕윤덕병재단이 '2026년 우덕글로벌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우즈베키스탄·멕시코 유학생 48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4400만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4일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렸고 이정열 이사장과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등 75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2010년 hy 창업자 고(故) 윤덕병 회장의 출연으로 세워졌고 장학사업과 의약학·교육학 학술지원을 한다. 17년간 장학생 1621명과 연구기관 5곳을 지원했고 누적 지원금액은 51억원이 넘는다. 글로벌 장학금은 2023년 신설돼 국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자금과 생활지원금을 준다. 이정열 이사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국가의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 피에르 마르콜리니, 클로버 프랄린 카라멜·그랑크루 초콜릿 12피스 구성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오는 19일 수능을 앞두고 한국 한정 컬렉션 '그랑 클로버 셀렉션'을 내놨다. 한국 수능 문화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한정 수량만 판다. 구성은 네잎클로버 모양 '클로버 프랄린 카라멜' 8피스와 그랑크루 초콜릿 4종(피에르 마르콜리니·페루·쿠바·마다가스카) 4피스다. 클로버 프랄린 카라멜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산 헤이즐넛 프랄린에 헤이즐넛과 솔티드 카라멜 피스를 넣었다. 친필 메시지를 담은 네잎클로버 모양 카드와 수능 전용 슬리브도 들어간다. 가격은 그랑 클로버 셀렉션(12피스) 5만8000원, 피스타치오 하트 초콜릿 4개로 만든 '하트 셀렉션 클로버'(4피스) 2만4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홍석원 지휘로 5곡 연주…3년 만의 디스커버리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Ⅱ '2026 디스커버리'를 오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디스커버리는 지휘자의 시선으로 국악관현악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리즈로 2023년 여자경 지휘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지휘는 홍석원이 맡고 곡도 직접 골랐다. 홍석원은 2008년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했다. 1부는 정일련의 '天-Heaven', 김덕우가 협연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옹헤야', 강준일의 '내 나라 금수강산'이다. 2부는 강주희 수석이 협연하는 태평소 협주곡 'Neo-P(Passacaglia)'(송정 작곡)와 김백찬의 'Knock'으로 꾸민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웅진 놀이의발견, 아고다, 파라다이스, 소노인터내셔널, 메이필드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

◇ 모두투어 '라이브M' 4주년 기획전…최근 1년간 조회수 1300만회 모두투어가 자체 실시간 판매 방송 채널 '라이브M' 출시 4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해외여행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라이브M은 최근 1년간 총 89회의 방송을 진행하며 누적 조회수 1300만회를 기록했다.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방송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판매 채널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베트남과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총 6회의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3일 나트랑·달랏을 시작으로 5일 일본 규슈, 10일 코타키나발루, 12일 하노이, 19일 싱가포르, 24일 대만 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방송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방송별 선착순 200명에게는 5만~7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방송에서는 5만원, 19일과 24일 방송에서는 7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에게는 여행지별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나트랑·달랏 상품은 현지 와인이나 가이드·기사 경비 포함 혜택을 제공한다. 규슈 상품에는 현지 화과자와 호텔 조식, 코타키나발루 상품에는 반딧불 관광과 마사지 등을 추가한다. 인기 여행상품에는 최대 10만원 즉시할인을 적용한다. 카드 결제일 할인 최대 9만원과 모두페이 1% 즉시할인, 마일리지 1% 적립 등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과 네이버페이 5만원권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라이브M 출시 4주년을 맞아 인기 여행상품과 실질적인 혜택을 결합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품 선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랑풍선, 나이아가라 관광청과 협력…캐나다 여행상품 개발 추진 노랑풍선이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 관광기관 및 현지 업체들과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청과 나이아가라 파크스, 현지 호텔 및 크루즈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중심으로 현지 호텔 숙박과 크루즈 체험, 주요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여행상품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콘텐츠 활용 방안과 지역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검토했다. 노랑풍선은 기존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개별여행객(FIT)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광자원과 숙박시설을 연계해 캐나다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서 나이아가라 지역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나이아가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지 관광기관 및 주요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캐나다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컴퍼스 놀이의발견 '축제발견' 기획전…지역 축제·숙박 연계 할인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가족 여가 플랫폼 놀이의발견이 전국 지역 축제와 숙박·레저 상품을 연계한 '축제발견'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웅진컴퍼스에 따르면 축제발견은 전국의 축제와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숙박시설과 즐길 거리를 함께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에서는 지역 축제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축제발견 달력에서 여행 날짜를 선택하면 해당 기간에 열리는 지역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축제를 고르면 주변 숙박시설과 레저 상품이 함께 안내된다. 여러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여행 계획부터 예약까지의 과정을 간소화했다. 웅진컴퍼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축제 방문 수요를 숙박과 레저시설 이용으로 연결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축제발견은 지역 축제를 새로운 여행의 계기로 삼고 지역 곳곳의 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콘텐츠와 구매 혜택을 연결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아고다 “한국 여행객 60% 여행 계획에 AI 활용"…내년 해외여행 의향 51% 한국 여행객의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아시아 11개 시장의 여행객 3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7 아시아 트래블 펄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51%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집계된 39%보다 1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한국의 해외여행 계획 비율은 조사 대상 11개 시장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아시아 평균인 38%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여행 비용이 낮아지면 여행을 더 자주 떠나겠다는 응답도 36%로 집계됐다. 여행 계획 과정에서 AI를 활용한다는 한국 응답자는 60%였다. 지난해 36%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AI에 호텔 예약을 맡기더라도 최종 확정 전 직접 검토하기를 원하는 응답자는 39%였으며, 직접 예약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여행 동기로는 미식과 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문화 탐방을 여행 동기로 꼽은 응답자는 69%로 아시아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았다. 개인의 관심사와 취미가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69%였다.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내년 1~3회 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는 53%로 지난해 30%보다 늘었다. 13일 이상 장기 여행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여행 계획 시 여행지를 가장 먼저 정한다는 응답자는 80%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숙소 선택 기준으로는 위치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용 후기와 별점 25%, 가격 18% 순이었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한국 여행객들은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인천·부산 호텔 겨울 패키지 판매…프리즘 특별방송 파라다이스가 겨울철 호텔 이용객을 겨냥해 인천과 부산 지역 호텔의 객실 패키지를 특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플랫폼 프리즘의 '체크인 갈라' 행사를 통해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 방송은 각각 이달 4일과 5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5종의 패키지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2연박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는 마켓카페 조식과 스웰 라운지 식사, 스파시설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 및 늦은 퇴실 혜택을 담았다. '씨메르 패키지', '씨메르&조식 패키지', '원더박스&조식 패키지', '씨메르&리젠시 클럽 패키지' 등도 판매한다. 모든 상품에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투숙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상품 판매는 이달 11일까지 이어지며 12일 오전 11시에는 추가 방송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박과 2박 일정에 맞춰 총 6종의 패키지를 마련했다. 1박 상품은 '아쿠아바 패키지', '조식 패키지', '라운지 패키지'로 구성했다. 2박 상품은 조식과 리조트머니, 라운지 이용 혜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리조트머니와 객실 상향, 사우나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바이레도 여행용 제품도 증정한다. 투숙 기간은 이달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미식·레저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각 호텔의 특색을 담은 혜택으로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겨울 레저 패키지 출시…12월 초 스키장 개장 소노인터내셔널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의 겨울철 개장을 앞두고 숙박과 레저시설 이용 혜택을 결합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눈썰매, 실내 물놀이 등 다양한 겨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 퍼스트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상품은 객실 1박과 레저시설 이용권 2인, 조식 2인, 사우나 2인, 환영 음료 2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왕복 이용권 1인으로 구성됐다. 레저시설은 스키·보드, 스노위랜드, 오션월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키·보드를 선택하면 리프트 5시간권 2인과 헬멧 6시간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장비 대여는 40%, 의류 대여는 주중 30%와 주말 20% 할인한다. 스노위랜드 상품에는 이용권 2인과 리프트권 40% 할인, 추가 인원 2명에 대한 35%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오션월드를 선택하면 실내 보관함과 구명조끼 대여가 포함된 이용권 2인 및 실내 놀이시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소노펠리체와 소노캄 등 비발디파크 내 호텔과 리조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키·보드와 스노위랜드 상품은 다음달 31일, 오션월드 상품은 다음달 17일까지 판매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다음달 초 2026~2027 동계 시즌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매봉산 정상휴게소도 새단장을 거쳐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겨울 레저시설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겨울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슈퍼딜' 행사…객실 최대 25% 할인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멤버십 '캐슬클럽' 개편을 기념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객실 할인 행사인 '슈퍼딜'을 진행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예약할 수 있다. 일반 고객에게는 기존 홈페이지 가격 대비 20%, 캐슬클럽 회원에게는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객실 가격은 15만원대부터다. 투숙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객실 1박과 함께 약 40만원 상당의 웰니스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사우나 무료 이용과 뷰티 브랜드 달바 마스크팩, hy의 '아리 듀얼바이오틱 소다', 슬립웰리 천연 라텍스 경추베개 등이 있다. 경추베개는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월~목요일 투숙객에게는 로비라운지 '로얄마일' 아메리카노도 증정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지난달 22일 멤버십 '2026 캐슬클럽'을 개편했다. 식음료 할인 횟수 제한을 없애고 일부 회원권에는 식음 이용권과 피트니스 시설 이용 혜택을 추가했다.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는 주중 한정 미식 패키지 '가을 미담 스테이'도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오후 1시 퇴실 혜택에 한정식당 '봉래헌'의 점심 코스 2인 또는 '낙원'의 양념갈비 정식 2인을 결합한 상품이다. ◇ 프레이저 플레이스, 연말 기업 송년회 대관 행사…뷔페 10% 할인 프레이저 플레이스가 연말 기업 송년회와 단체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관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에서 30명 이상 규모의 기업 행사 및 단체 모임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23층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이달 13일까지 예약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환영 음료와 다과 상자를 제공한다. 환영 음료는 스파클링 와인과 칵테일, 무알코올 칵테일 등 3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다과 상자에는 채소 과자와 프레첼, 견과류 등을 담았다. 1층 '퍼스트 플로어'에서는 이달 중 대관 행사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저녁 뷔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과 남대문 서울에서는 30명 이상 단체 행사 고객에게 경품 4종도 제공한다. 호텔 저녁 식사권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프레이저 호텔 객실 패키지 10% 할인권, 제주 서귀포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객실 패키지 10% 할인권 등이다. 경품은 행사 참석 인원에 따라 차등 제공하며 기업과 단체가 송년회 현장에서 추첨 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준현 프레이저 플레이스 총지배인은 “연말 기업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단체 고객의 행사 목적과 규모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씨라이프-레고랜드, 수트라하버 리조트, 에버랜드, 모두투어, 여기어때, 한진트래블, 라쿠텐 트래블

◇ 씨라이프·레고랜드, 수능 수험생 대상 입장권 최대 50% 할인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씨라이프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부산 아쿠아리움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수험생 본인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정상가 3만5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부산 아쿠아리움은 3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할인한다. 시설 내 추가 할인도 마련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식음료와 기념품을 20% 할인하며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기념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아쿠아리움 바다 탐험' 행사도 열린다. 도라에몽 캐릭터로 꾸민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도장 찍기 행사에 참여하면 한정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도라에몽 인형과 열쇠고리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레고랜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생했수능' 행사를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에게 입장권 40%, 동반인 최대 3명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랜드 내 식음료 매장과 기념품 상점에서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씨라이프와 레고랜드의 수험생 할인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2027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트라하버 리조트 '합격기원 럭키7' 행사…수험생 최대 10만원 할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글로벌 호텔 예약 플랫폼 시티투어닷컴과 함께 2027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합격기원 럭키7' 행사를 진행한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따르면 수험생은 시티투어닷컴에서 수험표 번호와 'LUCKY7'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예약 상품을 7%, 최대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리조트 내 일부 점심·저녁 식사와 스파 이용 시 수험생 본인에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기념 티셔츠와 오랑우탄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등 총 956개 객실을 갖췄다. 27홀 골프장과 마리나, 수영장 5곳, 스파 2곳을 비롯해 테니스·배드민턴·볼링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운영한다. 한국 여행객을 위한 '골드카드' 상품을 이용하면 리조트 내 식사와 마누칸섬 관광, 스포츠 시설 및 장비 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프와 스파 할인도 제공하며 객실 퇴실 시간을 기존 낮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는 키나발루산을 조망하거나 행운의 상징으로 소개되는 '파라다이스 버드' 동상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관광 활동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예약과 세부 혜택은 시티투어닷컴 홈페이지 및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버랜드, 단풍·아기 판다·공연 즐기는 가을 나들이 코스 추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단풍과 동물 관람, 공연을 결합한 가을 나들이 코스 3가지를 제안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인근 향수산 자락에 있는 '비밀의 은행나무숲'에서는 이달 6일부터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 15만㎡ 부지에 은행나무 3만여그루가 자라는 이곳에서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숲길을 걷고 해먹에 누워 명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에버랜드 내부의 '하늘정원길'도 단풍 명소다. 약 1㎞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화살나무와 매화나무 등 1만여그루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장미원 주변 은행나무길과 놀이기구 '모니모RUSH', '썬더폴스'에서도 단풍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동물 관람도 주요 즐길 거리다. 판다월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생후 5개월 된 아기 판다 '슈바오'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 6월 태어난 슈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71g에서 최근 9㎏ 이상으로 성장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이달 13일부터 중국 이동을 위한 검역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버랜드에서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날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슈바오까지 판다 가족 다섯 마리를 함께 볼 수 있는 기간도 한 달여 남았다. 뿌빠타운에서는 카피바라 부부 '도톰'과 '두툼'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세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선정한 카피바라 삼둥이의 이름을 이달 첫째 주 발표할 계획이다. 공연도 이어진다.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곡예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는 이달 15일까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알파인 빌리지의 공포 체험 공간 '블러드시티 제로'는 이달 22일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가을의 정점을 맞아 단풍 경관과 동물 가족의 나들이, 화려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에버랜드에서 가을의 낭만과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모두투어, 마운티아와 정선 웰니스 여행…20명 참가 모두투어가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와 공동 기획한 강원도 정선 웰니스 여행을 마무리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오르고, 쉬고, 채우는 정선' 여행에는 20명이 참가했다. 가을 억새 산행과 산림치유, 지역 관광 및 미식 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첫날 참가자들은 해발 1119m의 민둥산에서 억새 산행을 즐겼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돌리네를 거쳐 정상으로 이어지는 왕복 약 7㎞ 구간을 걸었다. 야외활동 콘텐츠 창작자 '벨라'가 동행해 약 3시간30분~4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산행을 이끌었다. 둘째 날에는 정선 로미지안가든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조각공원과 로미정원, 금강송 산림욕장 등을 둘러봤다.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이용한 산악 경관 관람과 우삼겹 두부전골, 보쌈 정식 등 지역 음식 체험도 일정에 포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운티아 경량 다운 재킷 교환권과 반다나 세트, 아모레퍼시픽 여행용 화장품 묶음 등을 제공했다. 이동에는 우등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다. 송희진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정선 웰니스 여행은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 트레킹 콘텐츠와 산림치유를 결합한 취향 기반 테마여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특화 콘텐츠와 현장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체험형 테마여행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기어때, 경북 동해안 5개 지역 숙소 최대 3만원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 5개 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9시59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경북 동해안 SALE' 표시가 붙은 숙소에만 적용된다. 숙박시설 입실은 다음달 13일까지 마쳐야 한다. 여기어때 앱에서는 지역별 추천 여행 코스도 소개한다. 포항 스카이워크와 경주 감포항,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망양정 해맞이공원, 울릉 관음도 등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겨울철 동해안 대표 여행지인 경북 5개 지역의 숙박 혜택을 한 데 모았다"며 “할인 혜택과 함께 추천 코스를 참고해 동해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진트래블, 프랑스 관광청 주최 '프랑스 어워즈' 수상 한진트래블이 프랑스 관광청이 주최한 '제3회 프랑스 어워즈'에서 프랑스 관광 발전 기여 부문 상을 받았다. 한진트래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인 루아르 밸리' 행사에서 수상했다. 프랑스 어워즈는 프랑스 관광청이 프랑스 관광상품 개발과 한국·프랑스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한진트래블은 프랑스 단일 국가 여행상품의 기획 전문성과 판매 실적 등을 평가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미셸 미라이에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한진트래블 이장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진트래블은 2014년 4월 국내 여행사 최초로 남프랑스 직항 전세기를 운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상품을 선보여 왔다. 내년에도 프랑스 관광청 및 마르세유 공항 등 현지 협력사와 함께 남프랑스 전세기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인기 상품을 보강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과 관광 주제를 결합한 상품도 개발한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한국 여행객들에게 프랑스 전역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매력을 전해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관광청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여행객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프랑스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라쿠텐 트래블, 겨울철 한국인 인기 일본 온천 숙소 5곳 공개 온라인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이 올겨울 한국인 여행객의 예약이 많은 일본 오이타현 벳푸·유후인 지역 온천 숙소 5곳을 공개했다. 라쿠텐 트래블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의 숙박 예약 건수를 기준으로 벳푸의 '스기노이 호텔'이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2~5위는 모두 유후인 지역의 숙소가 이름을 올렸다. 스기노이 호텔은 벳푸만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노천탕 '다나유'와 물·빛·음악을 활용한 분수 공연 공간 '아쿠아 가든'을 갖춘 대형 온천 리조트다. 볼링장과 노래방 등 실내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유후인의 '가에데노쇼자'는 별채형 객실에서 전용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다.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도 제공한다. '유후인 료안 와잔호'는 숲과 계곡에 둘러싸인 별채 12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 노천탕과 실내탕을 갖췄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유후인 바이엔 가든 리조트'에서는 유후다케산을 조망하는 노천 암석탕과 편백나무 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탕과 정원도 마련돼 있다. 쓰카하라 고원에 위치한 '오야도 유후노쇼'는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소다. 오이타현 특산물인 분고규를 활용한 요리도 제공한다. 라쿠텐 트래블은 벳푸가 대형 온천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지라면 유후인은 별채형 숙소와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광 라쿠텐 트래블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벳푸와 유후인은 온천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숙소의 형태와 주변 자연환경, 즐길 거리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라며 “대형 리조트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거나 자연 속 료칸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하면 일본 온천 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겨울여행 페스타·모두투어 크루즈 메가 페스타…노랑풍선·참좋은여행·교원투어·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하나투어, 매주 월요일 타임세일…'다음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벤트 하나투어가 겨울 성수기 수요에 맞춰 '겨울여행 페스타'를 연다. 행사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이고 쿠폰 혜택은 총 110만원 상당이다. 해외 패키지와 에어텔은 구매 금액에 따라 각각 최대 20만원 쿠폰을 주고 현지투어플러스와 국내 패키지, 국내외 항공·호텔 전용 쿠폰도 발급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엔 타임세일 상품이 새로 공개되고 해외 호텔은 60% 이상 할인가에 나온다. 결제 고객이 '싱가포르 디즈니 크루즈'와 '미서부 럭셔리 골프 여행' 중 하나에 투표하면 추첨으로 해당 여행을 주는 '다음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벤트도 있다. 12월6일까지 5주간 열리는 '하나LIVE 5주년 감사제'에선 총 2000만원 상당 경품을 내건다. ◇ 모두투어, 올해 크루즈 예약 약 390% 증가…2027년 전세선 2회 운항 모두투어가 크루즈 여행 프로모션 '2026 모두투어 크루즈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는 지난 1일 시작해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모두투어 집계로 올해 크루즈 상품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약 390% 늘었고 예약 고객 중 40~50대 비중은 약 8%포인트 높아졌다. 6월 부산에서 첫 단독 전세선 '모두의 크루즈'를 띄운 모두투어는 2027년 5월17일과 10월8일 두 차례 전세선을 운항한다. 내년 전세선은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와 중국 상하이에 기항하는 5박6일 일정이다. 지역별 인기 상품엔 최대 100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예약·결제 고객 중 추첨으로 2027년 5월17일 출발 단독 크루즈 오션뷰 객실 1개를 주고 당첨자는 12월31일 발표된다. ◇ 노랑풍선,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96시간 넘으면 정액 보상 노랑풍선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 기업 블루리본백스(Blue Ribbon Bags)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식은 10월29일 열렸고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와 다니엘 레빈 블루리본백스 사장 겸 공동 창업자가 참석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제휴로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과 정액 보상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수하물이 지연되면 항공사에 접수된 정보로 위치를 추적해 회수를 돕고 처리 상황을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알린다. 항공편 도착 후 96시간 안에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에 오지 않으면 가입 플랜 약관에 따라 정액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액은 플랜에 따라 수하물 1개당 최대 1000달러, 1인당 최대 2개까지다. 서비스는 항공사와 노선 제한 없이 전 세계 항공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 참좋은여행, 인기 상품 100개 한자리…100명 추첨 경품·카드 할인 참좋은여행이 올해 많이 팔린 여행상품 100개를 모은 'VERYGOOD 100(베리굿 100)'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이다. 베리굿100은 참좋은여행이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해마다 여는 모음전이다. 주요 상품은 스페인 포르투갈 9일과 동유럽 3개국 9일, 이집트 일주 9일, 일본 홋카이도 4일, 남미 완전일주 17일이다. 상품은 고객 예약 순위와 상품평, 고객 반응, 가격경쟁력을 종합해 골랐다. 행사 상품 예약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푸꾸옥 2인 무료 여행권과 LG 스탠바이미2, 샘소나이트 캐리어,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삼성카드·NH카드로 베리굿100 패키지를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 ◇ 여행이지, 특가 큐레이션 '이지딜라운지' 오픈…무료 항공권 경품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교원그룹 창립 4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제'를 연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새로 연 여행 특가 큐레이션 서비스 '이지딜라운지'는 '이지타임딜'과 '이지라이브', '파이널 특가'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열리는 위클리특가 이지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 이지라이브에선 기간 한정 상품을 팔고 출발이 임박한 상품은 파이널 특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알림을 한 번만 신청하면 여러 특가 소식을 받는 '통합 알림 신청' 서비스도 도입됐다. 내년 3월 말까지 출발하는 상품 예약 고객 대상 추첨으로 무료 항공권과 일본 호텔 숙박권, 무료 패키지 여행권을 준다. 유료 멤버십 '이지멤버스' 회원에겐 코드모바일 eSIM 전용 특가 같은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개월간 20여종 검토…온라인몰 25% 할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어메니티를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로 모두 바꿨다. 지난해 투숙객 설문에서 어메니티가 객실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0.1%였다. 회사는 약 6개월간 향과 품질, 용기 사용감 등을 기준으로 20여종 후보를 검토했다. 비건 뷰티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선정 기준에 들어갔다. 도입 제품은 엠버 컬렉션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보디워시 3종이 기본이고 일부 객실엔 보디로션이 더해진다. 거제 벨버디어와 한화리조트 해운대 등 일부 공용 화장실엔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을 뒀다. 12월31일까지 만족도 조사 참여 고객은 추첨으로 경품과 온라인몰 쿠폰을 받고 2027년 2월1일까지 객실 QR코드로 제품을 25% 할인가에 살 수 있다. ◇ 더뷔페, 중식 이용객 15.2% 증가…직원 서비스 95.7점 워커힐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가 오는 3일 리뉴얼 3주년을 맞는다. 더뷔페는 2023년 11월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서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옮겨 338석 규모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3년간 누적 이용객은 약 105만5000명이고 3년 차 이용객은 1년 차보다 7.1% 많았다. 중식 이용객은 같은 기간 9만282명에서 10만4015명으로 15.2% 늘었다. 올해 자체 고객경험지수(GEI)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93.8점, 직원 서비스는 95.7점이었다. 그릴 섹션에선 랍스터 테일과 양갈비, 안심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굽고 금룡의 망고크림새우, 피자힐 피자, 온달 한식 메뉴도 낸다. 호텔 내 '와인 컨시어지'에서 산 와인은 최대 2병까지 병당 5만원 콜키지가 면제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에히메를 걷다 ②] 흙벽 골목에서 강변 다실까지…우치코·오즈의 ‘오래된 하루’

우치코의 옛 거리는 벽부터 천천히 보게 한다. 흰색 사이로 황토빛이 섞이고 창문 위와 지붕 아래에는 작은 장식이 남아 있다. 고개를 들어 건물의 모양을 살피다가 다시 문턱과 계단으로 시선을 내린다. 지난 10월 21일 오전 찾은 일본 에히메현 요카이치·고코쿠 거리는 그렇게 걸음보다 눈이 바쁜 곳이었다. 그러다 이발소 앞에서 일행의 질문이 이어졌다. 옛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겨 놓은 곳인지 묻자 가이드는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이발소"라고 답했다. 얼마나 오래 영업했는지 확인하니 40년이라는 설명이 돌아왔다. 지나온 건물들이 조금 달라 보였다. 여행자에게는 사진으로 남길 풍경이지만 이곳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일을 하고 손님을 맞는 오늘의 거리였다. 우치코를 살찌운 것은 목랍이다. 옻나무과 나무의 열매에서 얻는 식물성 왁스로 양초 등을 만드는 데 쓰였다. 그 생산과 거래로 번성한 마을에는 상가와 부유한 상인들의 저택이 남았다. 약 600m에 이르는 요카이치·고코쿠 거리는 1982년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됐다. 천천히 걸으면 건물의 크기뿐 아니라 부를 표현하던 방식까지 눈에 들어온다. 가이드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문을 보여주고 흙벽의 색을 짚었다. 건물 안에서는 벽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폈다. 대나무를 바탕으로 흙과 짚을 섞어 여러 번 바르고, 안쪽의 거친 재료 위에 바깥의 고운 표면을 만든다. 조금 전 거리에서 보았던 벽 한 면에 생각보다 많은 층이 들어 있었다. 계단에는 또 다른 궁리가 숨어 있었다. 발을 딛는 자리 아래로 수납 공간이 이어지는 상자 형태였다. 위층으로 오르는 길과 살림을 넣는 가구가 한 몸이다. 가이드는 옮길 수도 있다고 했다. 옛집의 재미는 이런 곳에 있다. 처음에는 익숙해 보이던 물건이 설명을 듣고 나면 새롭게 보인다. 거리로 나오자 이번에는 벽면의 장식이 발길을 잡았다. 회반죽을 흙손으로 다뤄 만든 '고테에'다. 벽을 마무리하는 도구로 그림까지 만드는 장인의 솜씨가 집주인의 취향을 드러낸다. 낮게 눌린 듯한 2층과 상대적으로 높아진 층고를 비교하며 걸으면 에도 시대에서 메이지 시대로 이어지는 건물의 차이도 만날 수 있다. 하가 가문의 흔적을 따라 가미하가 저택으로 향했다. 들어가기 전 가이드는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기둥과 넓은 부엌을 눈여겨보라고 했다. 물과 관련된 지붕 장식에는 화재를 피하려는 바람이 담겼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크게 지은 집에 살던 사람들도 불이 나지 않기를 빌었다. 화려한 장식의 의미를 알고 나면 오래전 집주인의 마음이 조금 가까워진다. 오후에는 오즈로 옮겨 갔다. 히지카와 강 가까이, 오하나한 거리의 수로에서 잉어가 움직였다. 가이드는 주변 주민들이 먹이를 주며 돌본다고 설명했다. 물고기를 따라 잠시 시선을 낮췄다가 다시 옛집들이 이어진 길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마을에 머무는 방식도 특별했다. '니포니아 호텔 오즈 조카마치'는 골목 곳곳에 흩어진 옛 건물을 고쳐 만든 호텔이다. 객실과 라운지 등을 나눠 놓아 한 건물 안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길을 걷다가 방으로 돌아가고, 다시 나와 주변 가게와 음식점을 찾는 여행을 그려볼 수 있다. 마을을 구경하는 시간과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다. 먼저 둘러본 라운지는 목랍을 만들던 공장이었다. 숙박객이 커피와 감귤 주스, 주류 등을 이용하며 쉬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우치코에서 들었던 목랍 이야기가 이곳에서도 따라왔다. 옛 산업의 흔적을 보고 곧바로 지나치는 대신, 그 안에 앉아 잠시 쉬도록 만든 공간이었다. 이어서 본 객실은 공장 직원들의 기숙사를 손본 곳이었다. 2층에 침실이 있고 아래층에 욕실이 놓였다. 일행은 층을 오르내리며 구조를 살피고, 몇 명까지 묵을 수 있는지 물었다. 안내받은 방의 정원은 두 명. 더 많은 인원이 함께 온다면 정원이 다른 객실을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오래된 벽을 남겨 둔 이유를 묻자 가이드는 “최대한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는 것이 이곳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원래 건물이 달라 객실의 모습도 제각각이다. 반듯하게 같은 모양을 반복하는 호텔에 익숙한 여행자라면 어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지 고르는 일부터 여행의 즐거움이 될 듯했다. 거리의 다른 건물은 위층을 객실로, 아래층을 상업 공간으로 쓰고 있었다. 숙박객이 골목을 오가며 가게에 들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우치코에서는 오래된 이발소가 계속 손님을 맞고, 오즈에서는 옛집이 새로운 여행자를 맞는다. 두 마을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건물의 다음 시간을 이어가고 있었다. 히지카와 강변의 가류산장에서는 보는 속도를 한 번 더 늦춰야 했다. 목랍 무역으로 부를 쌓은 고치 도라지로가 조성한 별장이다. 산장에 들어서자 안내자는 돌을 쌓은 담부터 짚었다. 강의 흐름과 배, 달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라는 이야기였다. 건물에 닿기도 전에 살펴볼 것이 생겼다. 본채 가류인의 '세이스이노마'는 여름을 생각하며 만든 방이다. 북쪽을 향해 바람이 통하게 하고 천장을 다른 방보다 높였다. 방의 방향과 높이에 계절을 견디는 궁리가 담겼다. 장식과 창문을 하나씩 살피는 동안, 이곳에 사는 사람은 여름에 어디에 앉아 쉬었을지 상상하게 됐다. '잇시노마'에서는 발밑에 이야기가 있었다. 다다미를 걷으면 전통 공연인 노의 무대로 쓸 수 있고, 바닥 아래에는 소리가 울리도록 도자기 항아리를 놓았다고 한다. 눈앞의 목재와 창만으로 방의 쓰임을 다 알 수는 없었다. 안내를 따라가며 보이지 않는 구조까지 떠올리는 것이 이 산장을 둘러보는 재미다. 정원을 지나 만나는 후로안은 강을 내려다보는 벼랑의 다실이다. 건물을 배에 비유하고 대나무를 엮은 천장을 배 밑바닥 같은 형태로 만든 공간이다. 공식 해설에는 달빛을 받아들이는 장치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한낮에 찾은 다실에서 밤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창밖의 풍경뿐 아니라 다른 시간에 찾아올 빛까지 건물에 담으려 했던 셈이다. 가류산장에서는 풍경을 보는 일과 집을 보는 일이 자꾸 겹친다. 강을 바라보다가 창의 모양을 살피고, 방을 둘러보다가 바깥에서 들어올 바람을 생각한다. 안내 없이 지나쳤다면 알기 어려웠을 작은 장치들이 머무는 시간을 늘린다. 우치코의 흙벽에서 시작해 오즈의 다실에 이르기까지 이날의 여행은 오래된 집들을 따라 이어졌다. 그 가운데에는 여전히 손님을 받는 이발소도, 이제 여행자를 재우는 기숙사도 있었다. 돌아보고 나니 기억에 남는 것은 건물의 연대만이 아니었다. 문을 여닫고, 벽을 고치고, 다음 손님을 맞으며 그 집의 시간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생활이었다. 취재 지원: 일본국 에히메현청(日本国 愛媛県庁) 일본 에히메현 키타군 우치코·오즈시=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히메를 걷다 ①] 성문을 지나 온천으로…청주에서 만난 마쓰야마의 ‘느린 시간’

마쓰야마에서는 성문 앞에서 걸음을 늦추고 온천에 들어서서는 시계를 잠시 잊어도 좋다. 높은 돌담을 따라 읽는 옛이야기와 목조 건물의 복도를 돌아 만나는 작은 방들이 하루를 채운다. 유명 관광지를 바삐 오가는 여행에 익숙해졌다면 성과 온천을 번갈아 들여다보는 이 도시의 하루가 제법 다르게 다가온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에히메현을 찾았다. 출발지는 청주국제공항. 이곳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마쓰야마행 부정기편은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이번 여행의 길을 열었다. 도쿄와 오사카를 지나 조금 다른 일본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에히메는 오래된 건물과 그 안에 남은 생활을 천천히 펼쳐 보였다. 첫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난 에히메현 관계자도 그 점을 이야기했다. 대도시들을 여행한 뒤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한국인들이 비교적 한적한 마쓰야마에 관심을 보인다는 설명이었다. 노면 전차와 온천, 공항에서 멀지 않은 시내를 이 도시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전용 차량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25~30분이 걸린다며 “짧은 시간에 콤팩트하게 도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노선을 향한 기대도 컸다. 앞서 운항한 전세기의 호응이 추가 운항을 검토하는 바탕이 됐다는 설명과 함께 목표 탑승률로 80%를 제시했다. 처음 온 손님에게 에히메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그 손님이 다시 찾아올 이유는 무엇인지. 식탁 위에서 오간 질문을 품고 이튿날 도시를 둘러봤다. 19일 오전 찾은 마쓰야마성은 시내 중심부 가쓰야마에 자리한다. 1602년 가토 요시아키가 축성을 시작했고, 화재와 재건을 거친 현재의 천수각은 에도시대 말기에 세워졌다. 일본에 남아 있는 '현존 12천수' 가운데 하나다. 400년을 넘긴 성의 역사에는 건물을 세우고, 잃고, 다시 일으킨 시간이 함께 들어 있다. 마쓰야마성을 보는 재미는 천수각에만 있지 않다. 문 하나를 지날 때마다 옛 성을 지키던 이들의 계산을 떠올릴 수 있다. 문짝이 없는 도나시몬은 적을 안쪽으로 유도하고, 돌담 뒤에 숨은 가쿠레몬은 쓰쓰이몬으로 다가온 적의 옆과 뒤를 노리는 구조다. 오늘의 여행자가 사진 속에 담는 성문은 한때 낯선 사람의 발걸음을 경계하던 시설이었다. 성의 윤곽을 크게 바라보다가 문과 문 사이를 살피면 보이지 않던 것이 드러난다. 길이 꺾이는 곳, 돌담에 가려지는 공간, 쉽게 지나칠 만한 작은 문에도 이유가 있다. 천수각 내부에 전시된 갑옷과 칼, 고문서는 그 공간을 오갔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탠다. 오후에는 도고온천으로 향했다. 먼저 들른 아스카노유는 2017년 문을 연 시설이다. 오래된 본관과 함께 둘러보면 도고온천을 즐기는 서로 다른 방법이 보인다. 현장에서 들은 설명에 따르면 본관과 쓰바키노유, 아스카노유는 같은 온천수를 사용한다. 어떤 건물에서, 어떤 방식으로 쉬고 싶은지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아스카노유 2층 휴게 공간에서는 일행의 시선이 발밑으로 향했다. 다다미의 감촉과 나무 향을 두고 감탄이 오갔다. 차와 다과를 즐기며 쉴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지자 목욕을 마친 뒤 이곳에 앉아 있을 시간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방마다 놓인 에히메의 전통 공예품도 둘러볼 거리다. 온천 여행의 즐거움에는 물에 몸을 담그는 시간뿐 아니라 그 뒤에 느긋하게 쉬는 시간도 포함된다. 이동이 불편한 여행자를 위한 배려도 소개됐다. 입구의 단차를 줄이고 엘리베이터를 갖췄고 욕실용 휠체어도 빌릴 수 있다는 안내였다. 가족이나 일행끼리 이용하는 특별 욕실은 본관의 황실 전용 욕실인 유신덴을 본떠 꾸몄다. 본관에서 관람하는 공간의 모습을 이곳에서는 목욕을 하며 경험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이용 코스를 구분해 두는 편이 좋다. 취재 당시 배부된 무료 쿠폰은 아스카노유 1층 실내탕과 노천탕에 사용할 수 있었지만 차와 다과를 곁들이는 2층 휴게 코스나 특별 욕실까지 포함하지는 않았다. 온천욕만 할지, 휴식까지 즐길지에 따라 머무는 방식이 달라진다. 본관 앞에서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겹겹의 지붕 위에는 백로 장식이 있다. 다리를 다친 백로가 온천물에 발을 담갔다가 나았다는 전설을 듣고 나면 작은 새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안내자가 지붕 위의 북과 백로를 설명하던 중 비를 피해 일행을 안으로 이끌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바깥에서 보던 건물의 모습이 복도와 계단, 여러 방으로 나뉘어 다가왔다. 1894년 지어진 목조 3층 본관은 올해로 132년을 맞았다. 1994년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에서 지금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오래된 건축이고, 목욕하러 온 사람에게는 오늘 이용하는 온천이라는 점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든다. 유신덴에서는 돌로 만든 욕조와 황실을 위해 꾸민 공간을 살폈다. 일반 관람객이 이곳에서 목욕할 수는 없다. 앞서 아스카노유에서 본 특별 욕실이 어떤 모습을 본뜬 것인지, 두 곳을 함께 둘러보니 한층 분명해졌다.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문학의 흔적도 만난다. 마쓰야마에서 교사로 지냈던 나쓰메 소세키와 소설 '도련님'을 떠올리게 하는 '봇짱노마'다. 성의 역사에서 시작한 하루가 온천의 전설을 지나 소설가의 기억으로 이어졌다. 안내자는 세 시설의 온천수가 같더라도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면 본관을 한번 둘러볼 것을 권했다. 마쓰야마에서는 이렇게 건물 하나를 보고 나오는 데도 이야기가 여럿 따라온다. 성문의 생김새를 다시 떠올리게 되고, 온천 지붕 위 백로의 의미를 알게 된다. 여행의 기억은 방문지의 개수보다 그런 작은 발견으로 오래 남기도 한다. 도심이 선사하던 고즈넉한 여유는 정작 관문인 마쓰야마 공항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행자가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자발적으로 누리는 느긋함과 좁은 터미널에 갇혀 허비하는 대기 시간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시내와 공항이 지척이라는 지리적 이점조차 입·출국장을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긴 시간 앞에서는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특히 귀국길에 마주한 출국 절차는 인천국제공항의 신속한 시스템에 익숙한 여행객에게 적잖은 답답함을 안겼다. 체크인 카운터 바로 앞에 놓인 검색 기계에 위탁 수하물을 한 사람씩 일일이 통과시켜야만 수속을 밟을 수 있는 구조 탓에 짐을 부치는 단계부터 심한 병목 현상이 빚어졌다. 탑승 게이트로 향하는 보안 검색대의 경직된 운영 방식 역시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대다수 국제공항에서는 100㎖ 이하의 향수나 화장품 등 소량 액체류의 경우 기내 반입 가방에 넣어도 비교적 유연하게 통과시켜 주는 편이다. 반면 마쓰야마 공항은 허용 용량 이하의 액체류라도 예외 없이 단 하나의 지퍼백에 모두 모아 담지 않으면 현장에서 강제로 폐기 처분했다. 글로벌 공항들의 보편적인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융통성 없는 일처리가 마쓰야마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씁쓸한 뒷맛을 남긴 셈이다. 마쓰야마가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듭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려면 이처럼 더디고 불편한 출입국 체계부터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공항 운영 주체와 관계 당국은 수하물 위탁과 보안검색 등 과도하게 시간이 지체되는 절차를 재점검하고 여객이 몰리는 시간대의 처리 역량 확충과 동선 효율화, 외국어 안내 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고성과 온천에서 차곡차곡 쌓은 좋은 기억이 공항에서의 피로감과 실망으로 퇴색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 또한 손님맞이의 중요한 일부다. 모든 여행의 설레는 첫인상과 여운이 남는 마지막 인상은 결국 공항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취재 지원: 일본국 에히메현청(日本国 愛媛県庁)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현장] 헬멧 없이 타는 레이싱카…9.81파크 제주 “기록경쟁으로 몰입감↑”

제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액티비티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 엔진없이 중력가속도만으로 내리막길을 질주하는 친환경 레이싱 '그래비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9.81파크 제주'에서 '9.81'은 지구에서 물체가 중력에 의해 낙하할 때 발생하는 중력가속도(약 9.81m/s²)를 의미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9.81파크 제주는 중력(그래비티)으로 달리는 특수 제작 카트를 비롯해 카트의 자동 회차 시스템(업힐 레이싱), 사물인터넷(IoT) 등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다. 9.81파크 제주 운영사 디에스엠은 내년 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실내형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 인천공항' 개장을 앞두고 최근 기자단 체험행사를 가졌다. 디에스엠은 내년 개장 첫 해에만 '9.81 인천공항'에 1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 중력으로 달리는 특수제작 카트에 IoT 결합…기록 경쟁으로 몰입감↑ 지난달 30일 9.81파크 제주 레이스981 2코스를 직접 달린 기자의 기록은 1분29초252였다. 이날 마스터 라이선스 기준인 1분31초보다 1.7초 빨랐지만, 최고속도가 시속 38.69㎞에 그쳐 마스터 라이선스를 따기 위해 함께 달성해야하는 기준인 39㎞/h에 0.31㎞/h 못 미쳤다. 마스터 라이선스는 2코스를 달린 기록으로 가린다. 9.81파크 제주 운영사인 디에스엠에 따르면 라이선스 취득 기준은 날씨 등을 반영해 인공지능(AI)이 그날그날 조금씩 바꾼다. 취득율은 18%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인승 차량은 시속 40㎞를 넘으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세게 걸리기 때문에 39㎞/h와 40㎞/h 사이에서 속도를 지키고 코너 라인도 미리 잡아야 한다. 레이싱카를 직접 타보니 헬멧을 쓰지 않아도 되고 차체가 낮아 실제보다 속도감이 크다. 핸들도 생각보다 무겁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중상급인 2코스까지는 핸들이 무겁다. 주행을 마치자 전용 앱에 평균속도 시속 25.22㎞, 최고 횡가속도 0.74G, 시간대별 타임 랭킹 22위가 올라왔다. 동행한 기자들과의 기록과도 비교할 수 있었다. 9.81파크에서는 레이싱 말고도 체험하는 것마다 점수와 순위가 남는다. 게임형 범퍼카 '링고'는 부딪힌 위치와 방향을 센서가 읽어 점수로 바꾼다. 이날 기록은 110점, 랭킹 4위였다. 레이저 서바이벌 '프로아레나'는 킬과 데스, 어시스트, 남은 탄수까지 숫자로 남겨 22킬 11데스 577점과 랭킹 1위를 앱에 띄웠다. 초급 코스에서 타는 최고 시속 35㎞인 2인승 차량은 뒷자리에 앉은 사람도 경쟁에 끼도록 출발 때 크게 소리를 지르면 부스터가 작동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반려견 전용 시트를 부착한 2인승 차량 뒷자리에 반려견을 태우고 3코스를 달리는 패키지도 운영한다. 반려견 행동학 수의사 설채현과 함께 만들어 2023년 11월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기록 경쟁 시스템은 차량과 트랙, 앱을 하나로 묶어 운영한다. 입장할 때 받는 종이 팔찌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들어 있어 앱에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모든 기록이 팔찌를 통해 저장되고, 잃어버려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앱 가입을 꺼리던 이용객도 기록과 주행 영상을 보고는 대부분 등록한다는 게 9.81파크 측 설명이다. 레이스981 차량은 루지처럼 엔진 없이 중력만으로 내리막 경사 트랙을 내려간다. 핸들바 하나를 밀고 당겨 방향과 속도를 함께 조절하는 루지와 달리 운전대와 발로 밟는 브레이크 페달로 나눠 조작하는 방식이라 실제 레이싱카 운전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다만 가속 페달은 없어 속도를 내려면 브레이크를 덜 밟는 수밖에 없다. 차량은 0.2초마다 속도와 조향, 브레이크 데이터를 관제실로 보내고, 관제실은 트랙 전 구간에 깔린 카메라 200여대로 차량을 지켜본다. 결승선을 지나면 차량이 스스로 감속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면 자율주행으로 하차장까지 올라간다. 내린 뒤 다음 이용객이 타기까지 직원은 안내만 할 뿐이다. 상급자용 코스인 마스터는 입구부터 다르다. 'MASTERS ONLY' 표시가 붙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별도 공간을 거친다. 부스터를 단 전용 차량 GR-X로 최고 시속 60㎞까지 X코스를 달린다. 전용 라운지 '패독'에서는 일반 탑승장에서 볼 수 없는 트랙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마스터가 많지 않아 대기 줄도 짧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와 손잡은 '981리그'는 응원 구단을 고르면 레이싱 기록과 미션 결과가 구단 승률에 반영되는 팬 대항전이다. 이용객 가운데 40차례에서 60차례가량 다녀간 이들도 있다고 9.81파크 관계자는 전했다. 연간 리그인 GROC는 매월 예선을 치러 올해 8개 라운드에 9382명이 참가해 1만6058회 달렸다. 결승인 챔피언십 파이널은 다음달 6일 총상금 4000만원을 걸고 열리고, 확정된 진출자 80명 가운데 41명은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다. 2021년과 2022년, 2024년 결승은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했다. 두 번 이상 찾은 누적 재방문 고객은 8월 10만명을 넘었고, 마스터 보유자의 당해 재방문 비율은 10%를 웃돈다. 지난해 최다 방문자는 19차례 찾아 225회를 달렸다. 라이선스 등급은 굿즈 매장에서 할인율로 이어진다. 등급이 오를수록 할인율이 커지고 마스터는 15%를 할인받는다. 지하 1층 브랜드 스토어 '스페이스컵'은 한라산 셔츠와 캐릭터 티셔츠, 볼캡, 나일론 보스톤백, GR 차량과 코스를 새긴 메탈 키링 같은 자체 상품과 지난해 협업한 포켓몬 상품을 판다. 서울 압구정 레코드 바 '콤팩트 레코드 바'와 협업한 티셔츠도 걸려 있다. 매대에는 치이카와와 마리오, 짱구 상품도 놓여 있었다. 이달 2~27일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자체 캐릭터 '규르'를 앞세운 공동 캠페인 '제주야, 규르 왔어!'를 열어, 제주 공식 여행 멤버십 '나우다' 회원이 풀패키지를 사면 두 캐릭터를 넣은 반다나를 준다. 스페이스컵에서 굿즈 공간 반대편은 카페다. 메뉴는 제주도 유명 카페 '커피템플' 김사홍 바리스타의 레시피로 짰다. '데킬라 에스프레소'와 솔트 크림을 올린 브루잉 커피 '제주 밤바다'등이 시그니처 메뉴다. 창밖으로 야외 트랙과 제주 바다가 보이고, 입구에는 밀리의서재와 꾸민 '여행자를 위한 작은 도서관'이 책 50여권을 두고 연말까지 열린다. 다이닝 '브로콜리지'는 제주 식재료로 메뉴를 꾸렸다. 12시간 이상 수비드한 제주산 흑돼지 통목살 400g을 통째로 튀긴 '흑돼지 400 돈가스'가 시그니쳐 메뉴다. 흑돼지 한 덩이를 도마에서 썰어 올린 '흑돼지 돔베덮밥'도 완성도가 높았다. 지하 2층 '오나츠'는 매일 아침 크림을 채운 찹쌀 도넛을 우도땅콩, 제주녹차, 제주유자 맛으로 낸다. 쉬는 공간은 3층 '스페이스제로'다. 카펫 바닥에 빈백을 흩어 놓고 천장에 코쿤 행잉체어를 매달았고, 유리벽에는 '소곤소곤'이라는 안내문 하나만 붙여 조용히 쉬는 것을 규칙으로 삼았다. 창가 스툴에 앉으면 억새밭 너머로 오름과 바다가 보인다. 음악도 공간마다 다르다. 9.81파크 측은 음악감독을 따로 두고 탑승장과 카페, 휴식 공간마다 음악을 다르게 깔았다고 설명했다. 파크 곳곳이 사진 찍는 자리다. 레이싱을 마치고 자율주행으로 올라오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꺼내도 돼 한라산 쪽 풍경을 찍을 수 있고, 셀프 포토 스튜디오 '포토드링크'도 있다. 해 질 무렵 트랙 너머로 지는 노을이 가장 좋았다. 이날 탑승장에는 부모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부터 수학여행을 온 중고등학생 단체, 커플,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섞여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쪽은 학생 단체였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지난해 9.81파크 단체 이용객은 1년 전보다 19.5% 늘었고, 이 가운데 학교 단체가 71%를 차지했다. 안전에 민감한 학교들도 자동 제동과 관제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방문을 결정한다는게 9.81파크 측 설명이다. 수학여행으로 왔던 학생이 부모와 다시 오거나 성인이 돼 찾는 경우도 있다고 9.81파크 측은 전했다. 혼자 탈 수 없는 어린이는 보호자가 운전하는 2인승 뒷자리에 타거나 VR 레이싱 '메타981'을 이용한다.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 이용객 비중은 15.1%로 1년 전보다 6.6%p 상승했고, 중화권 비중은 13.9%였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식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28.3%, 상품판매 매출은 91.2% 늘었고, 8월 판매액은 23억9000만원으로 2020년 개장 이후 월간 최고였다. 디에스엠은 1300억원을 들여 현재 공정률 90%인 실내형 '9.81 인천공항'을 내년 봄 열고 첫해 1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세워 현지 사업자에게 차량과 운영시스템을 공급하는 라이선싱 방식으로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이용자가 9.81파크에서 기록을 겨루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모두투어 겨울 중국 도시 기획전·노랑풍선 씨엠립 직항 상품…아고다·클룩

◇ 모두투어, 11~12월 중국 예약 장가계 20.9%…샤먼 예약 52% 늘어 모두투어가 겨울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N번째 가는 도시 여행' 기획전을 강화했다. 기획전엔 상하이·칭다오와 샤먼(하문)·다롄(대련)·하이난 등 중국 도시별 관광·미식·문화 체험 상품이 담겼다. 모두투어 집계로 11~12월 출발 중국 여행 예약 비중은 장가계 20.9%, 칭다오 17.2%, 상하이 14.1%, 계림 9.4%, 샤먼 8.8% 순이었다. 샤먼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52% 늘었다. 상품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도시 경관, 칭다오 해안·근대 건축물, 샤먼 역사·문화유산과 해안 휴양, 하얼빈 설경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MD 추천 상품과 '요즘 뜨는 도시', '이번 주 특가' 카테고리가 운영되고 부산·청주·대구 등 지방 출발 상품도 있다. ◇ 노랑풍선, 5성급 호텔 3박·톤레샵 수상촌…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도 노랑풍선이 씨엠립 직항편을 이용하는 겨울 한정 캄보디아 여행상품을 내놨다. 직항편은 12월2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항하는 트리니티항공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캄보디아 건기로 씨엠립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다. 상품엔 전 일정 5성급 호텔 3박과 앙코르 유적 관광, 톤레샵 호수 수상촌 방문이 들어갔다. 유적지는 툭툭이를 타고 돌아보고 왓프레아프롬랏 사원과 전통 재래시장, 빅토리아 파크도 찾는다. 야간 시티투어에선 맥주 1캔 또는 음료 1잔이 제공되고 상품에 따라 전신마사지 1시간이나 허브볼마사지 2시간이 포함된다. 상품은 실속형과 노옵션,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나뉘고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엔 약 30달러 상당 VIP 도착비자 혜택이 들어갔다. ◇ 아고다, '트립 플래너 캔버스'로 일정 관리…오픈AI·제미나이 모델 활용 아고다가 대화로 여행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아고다 AI 어시스턴트'를 21개 시장으로 넓혔다. 9월 일부 시장에 먼저 도입됐고 한국에서도 아고다 모바일 앱으로 쓸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600만개 이상 숙박시설과 항공편, 투어, 액티비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바로 예약하게 한다. 이용자는 '트립 플래너 캔버스(Trip planner canvas)' 화면에서 예약 예정 상품과 방문하고 싶은 장소, 미확정 일정을 한눈에 본다. 핵심 대화형 AI 기능엔 오픈AI(OpenAI) 모델이 쓰였다. 레스토랑과 방문 장소 정보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구글 맵스 그라운딩(Google Maps Grounding)'에서 가져온다. ◇ 클룩, 일본·대만·중국 비중 71.7%…장거리 예약 14.3% 줄어 클룩이 한국인 이용자의 10월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23%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은 22.4%였다. 건당 예약액(ABV)은 지난해 5% 늘었던 데서 올해 7.4% 감소로 돌아섰다. 일본·대만·중국 3개국 예약은 44% 증가했고 전체 예약 중 비중은 61.3%에서 71.7%로 10.4%p 커졌다. 3개국 건당 예약액은 7.8% 줄었다. 일본은 예약 건수가 46.2% 늘고 건당 예약액이 10.4% 줄었고 대만은 예약 17.9% 증가, 건당 예약액 20.6% 감소였다. 미국·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 예약은 14.3% 줄었다. 미국 24.4%, 유럽 13.4% 감소로 비중은 5.15%에서 3.59%로 낮아졌고 건당 예약액은 1.0% 늘었다. ◇ DMZ숲, 웰니스&아트·반려견 동반 숲 체험·사운드워킹…11월 포스트위크 파주도시공사와 생태평화 플랫폼 DMZ숲이 함께하는 'Re:DMZ - 경계의 숲에서 만나는 파주' 캠페인 오픈위크의 10월 일정이 마무리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30일 티 테라피다. 지난 11일 '웰니스&아트' 코스 참가자들은 오전 DMZ숲에서 웰니스 코칭과 이끼·흙 원예 테라피를 한 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전채린 작가의 콜라주 워크숍에 참여했다. 지난 19일엔 반려견 동반 숲 체험이 열려 숲길 산책과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가 진행됐다. 지난 24일엔 더사운드벙커 이용원 대표와 숲 소리를 듣는 사운드워킹이 있었다. 11월부터는 외국인 대상 세션과 포용 웰니스 데이로 구성된 포스트위크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민간인통제구역 출입 절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방문 당일 신분증 실물이 필요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KT&G 지식재산처장 표창·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 ‘가을책방’…선진·BBQ·교촌·샘표·오뚜기함태호재단

◇ KT&G 박미희 지식재산팀장 수상…국내외 특허 등록 8년 새 41배 KT&G 박미희 R&D본부 지식재산팀장이 '2026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고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했다. KT&G는 2017년 지식재산(IP) 전담 부서를 만들고 특허 출원·등록을 늘려 왔다. 국내외 특허 등록 건수는 2017년 39건에서 지난해 1611건으로 약 41배가 됐고 박 팀장은 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표·디자인 등록 건수도 같은 기간 243건에서 1205건으로 약 5배 늘었다. KT&G가 지난해까지 쌓은 지식재산권은 1만6751건이고 이 중 77%가 해외 지식재산권이다. 글로벌 지식재산 정보·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엔 올해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삼성웰스토리, 제철 신메뉴 3종·책 모양 '가을책빵'…정호승 시인 북토크 삼성웰스토리가 출판사 창비와 손잡고 구내식당 120여곳에서 문학과 식음 콘텐츠를 묶은 가을 프로모션 '가을책방'을 연다. 기간은 11월13일까지이고 메뉴와 카페 음료, 공간 연출, 북토크를 꾸렸다. 식사 코너엔 '가을감자 들깨옹심이'와 '가을단호박 함박크림카레', '가을알배기 버섯칼국수' 3종이 나온다. 간편식 코너 단독 상품 '가을책빵'은 책 모양 패키지에 쌀 반죽과 통팥앙금, 메이플잼으로 만든 단풍빵과 단풍잎 책갈피를 담았다. 카페에선 북에디터 추천 문장에 맞춘 '오렌지자몽허니블랙티', '유자국화꽃차', '고구마메이플라떼'를 판다. 일부 사업장엔 베스트셀러 작가 6인의 문장을 소개하는 대형 팝업존이 생기고 문장 엽서와 스크래치 이벤트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정호승 시인 북토크도 열린다. ◇ 선진, 숏폼 98건·누적 조회수 49만회…목심 파스타·라드 디저트 3코스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Porklier) 22기' 해단식과 선진포크한돈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28일 진행됐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를 합친 이름으로 2009년 시작한 선진포크한돈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22기 참여자 12명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숏폼 98건을 만들었고 누적 조회수는 약 49만회였다. 해단식에선 수료증 수여와 우수 활동자 시상이 이어졌다. 쿠킹클래스엔 선진 M&F 식품솔루션팀 차호명 팀장과 이영보·문지연 셰프가 나왔다. 메뉴는 목심을 구워 올린 '목심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얇게 썬 삼겹살에 생강·간장 소스를 더한 '생대패 삼겹 생강구이', 버터와 라드를 함께 반죽에 쓴 대만식 파인애플 과자 '펑리수와 바닐라 크림' 3코스였다. ◇ BBQ, 대관령점 패밀리 동참…황금올리브치킨·치즈볼·감자튀김 전달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가 강원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행했다. 나눔은 지난 28일 이뤄졌고 BBQ 대관령점 패밀리(가맹점주)도 함께해 사무소와 분소 직원들에게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감자튀김을 건넸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은 탐방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 탐방로·시설물 관리, 민원 대응을 맡고 가을철엔 산불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 활동도 한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BBQ가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치킨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교육 과정 참여 패밀리와 임직원이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보내는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본사·패밀리가 함께 기부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도 운영한다. ◇ 교촌, '청년의 꿈' 장학생 14명 동참…구산초·방화초 학생과 1대1 짝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서울구산초등학교·서울방화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가을맞이 야외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렸고 올해 여섯 번째 봉사다. 봉사단은 '교촌가족' 16명으로 꾸려졌고 이 중 14명이 교촌과 초록우산의 자립준비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청년의 꿈' 장학생이다. 장학생들은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뤘다. 학생들은 시내버스와 맹꽁이전동차를 타고 하늘공원에 가 도시락을 먹고 억새·댑싸리·한강 전망 포토존을 찾아 사진을 찍는 미션을 했다. 2023년 출범한 바르고 봉사단엔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하고 올해는 시각장애아동용 점자촉각 키트 제작과 문화·전시 관람, 안전·교통·생태 체험 등 특수학급 동행 봉사를 해 왔다. ◇ 샘표, 승정원일기 영조 일화로 영상 제작…대형마트 시식·경품 샘표가 '샘표 토장'을 알리는 '왕이 사랑한 장'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영상은 '승정원일기'에 실린 영조의 일화에서 착안해 영조와 신하의 대화를 재구성했다. 1755년(영조 31년) 영조는 신하에게 붕어탕에 토장을 넣는지 물었고 신하는 그렇다고 답했다. 토장은 간장과 된장을 나누는 '장 가르기' 없이 통째로 숙성한 장이고 샘표는 15년간 토장을 연구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일부 매장에선 용포를 입은 '영조 임금'과 나인 복장 직원들이 제품 증정 쿠폰을 나눠 주고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연다. 29일부터 11월11일까지 주요 대형마트에서 샘표 장류를 최대 50% 할인하고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선 12월13일까지 '샘표 국산 장 2종 세트(토장·고추장)' 기획전을 연다. ◇ 함태호재단, 단국대 이영승 교수 수상…상패·부상 3000만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함께 제3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고 수상자는 단국대 이영승 교수다. 이 교수는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받았다. 이 교수는 3D 푸드프린팅과 혼합현실(MR) 기술을 식품감각·품질 평가에 도입했고 대체육·식용곤충의 3D 프린팅 소재화와 저염·저당 식품 감각특성 최적화를 연구했다. 최근 10년(2016~2025년)간 SCI(E)급 43편을 포함해 논문 78편을 냈다. 1996년 설립된 재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대학생 1587여명에게 장학금 103억원을, 올해까지 연구자 92명에게 연구비 141억원을 지원했다. 학술상은 2009년 제정됐고 올해부터 한국영양학회가 시상 대상 학회에 더해졌다. ◇ 다인어스, 대전 수어문화제·대구 인식 개선 캠페인…서울선 유기동물 장난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10월 한 달간 영케어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민 참여형 인식 개선 캠페인을 하고 있다. 가족을 돌보는 영케어러(Young Carer)가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나눔에 참여하고 또래·지역사회와 교류하도록 한 활동이다. 대전에선 지난 28일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과 수어문화제에 참여했고 영케어러 4명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10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장에서 가래떡을 구워 시민들에게 나눴다. 대구에선 지난 24일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그림 에세이 '마음이 그림이 되면' 전시를 연계한 캠페인 '사이의 시간'을 진행했다. 서울에선 오는 31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영케어러 6명이 유기동물 장난감을 만들어 기부한다. ◇ 카스 올제로, '4무' 콘셉트 멤버…차량 오디오 플랫폼 '픽클'서 공개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가 자체 기획한 4인조 AI 가상 아이돌 그룹 '3pm'을 선보였다. 그룹명은 점심 이후 나른해지는 오후 3시에서 따왔다. 멤버 4명은 카스 올제로의 '4무(無)' 콘셉트에 맞춰 알코올과 칼로리, 당류, 글루텐을 하나씩 상징한다. 리더 클로하(CLLOOHA)는 알코올, 루넷(LUGNET)은 글루텐, 로세리아(LOCERIA)는 칼로리, 에스거(ASGUR)는 당류에서 이름을 땄다. 음원은 오비고(Obigo)가 운영하는 차량 특화 AI 오디오 플랫폼 '픽클(Pickle)'에서 처음 공개된다. 지난 23일 타이틀곡 '3pm'과 'Drive Me All ZERO'가 나왔고 30일 'ZEROOOO%', 11월6일 '새로고침(F5)'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차례로 공개된다. ◇ 뚜레쥬르, 30일부터 인니·베트남·몽골 순회…현지 트렌드 조사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음료 개발·글로벌 운영 역량을 아시아 주요 사업장에 전하고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K음료를 선보인다. 뚜레쥬르 미국 법인 음료 스페셜리스트 알렉산드라 헤이거(Alexandra Hager)가 30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사업장을 찾아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조사한다. 헤이거는 커피나 차에 K베이커리·K디저트 아이디어를 결합한 음료를 만들고 음료 개발 노하우도 공유한다. 2022년 4월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주최 미국 커피 챔피언십 커피 칵테일 부문에서 1위를 했고 2018년 뚜레쥬르 합류 전엔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에서 바리스타로 일했다. 그가 미국에서 선보인 메뉴엔 뚜레쥬르 케이크를 음료로 옮긴 '티라미수 라떼'와 오틀리(Oatly) 협업 메뉴 '고추장 카라멜 라떼'가 있다. ◇ 웅진식품, 초록매실·아침햇살 추억 시·사진 공모…11월15일까지 접수 웅진식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을 주제로 한 문학 공모전 '햇살과 매실로 잇-다: 그 시절, 우리'를 연다. 두 브랜드에 얽힌 추억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접수는 29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시 부문 '매실 문학상'은 3~30행 내외 자유시나 산문시를, 사진 부문 '햇살 한컷상'은 형식 제한 없는 사진을 받는다. 응모는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 링크에서 참가자 정보와 작품을 내면 된다. 부문별로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5명을 뽑고 총상금은 200만원이다. 수상작은 11월20일 개별 이메일로 발표된다. 장려상 수상자에겐 11월 출시 예정인 '오늘전통협업' 에디션 제품을 준다. ◇ 도드람, 11월6~8일 북촌 휘겸재 팝업 '도드람 난로회'…구매 인증 이벤트 도드람이 온·오프라인을 잇는 '2026 도드람 페스타'를 연다. 올해로 4회째인 페스타는 29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선 11월13일까지 '도드람한돈 삼겹살(구이용)'과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 '제대로 만든 통족발' 등을 최대 45% 할인한다. 할인 품목을 3만원 이상 산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주는 이벤트는 11월20일까지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도드람 난로회'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서 운영된다. 늦가을 화로에 둘러앉아 고기를 굽던 전통 식문화 '난로회'를 재해석한 팝업으로 '함께 모이다', '함께 즐기다', '함께 먹다', '함께 나누다' 네 가지 주제 프로그램과 한정 굿즈가 마련된다. ◇ 매드포갈릭, 환공어묵 함께 입점·독립형 펫존…스크래치 카드 3000장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스타필드마켓 군산점'을 열었다. 오픈일은 29일이고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군산점 2층에 있다. 이탈리안 다이닝 매드포갈릭과 어묵 브랜드 '환공어묵'이 한 공간에 들어선 복합 다이닝 매장이다. 반려동물과 식사할 수 있는 독립형 펫존을 갖춘 매드포갈릭의 5번째 '위드펫(with Pet)' 매장이고 단체룸도 있다. 오픈 기념으로 매장 방문 고객에게 선착순 3000장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나눠 준다. 스타필드마켓 군산점 당일 구매 영수증을 내면 주문 금액 20만원 한도 내에서 20%(최대 4만원)를 할인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가 1개씩 쌓이고 횟수에 따라 애플 치즈 프라이, 2만원 메뉴 할인 쿠폰, 프리미엄 피자 무료 쿠폰을 준다. ◇ 한촌설렁탕, 룰렛 통한 가입 비중 80.7%…도입 6개월 누적 3만2696명 한촌설렁탕이 가맹점 단골 확보와 재방문을 위해 자체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본사가 고객 데이터 관리와 멤버십 가입, 맞춤형 쿠폰 발급을 통합 운영하는 CRM 시스템이 전 가맹점에 구축됐다. 4월 직영점 시범 운영 뒤 전 가맹점으로 대상이 넓어졌다. 이달 진행 중인 'ㅎㅊ의 날 × 한촌 BEST 한그릇' 캠페인엔 고객 참여형 룰렛 이벤트가 CRM과 연동됐다. 간편 로그인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 매장 전용 쿠폰이 발급된다. 지난 13일 룰렛 도입 전후 13일간을 비교하면 가맹점 신규 회원 등록 수는 약 4.5배가 됐고 이 기간 신규 가입자의 80.7%가 룰렛으로 들어왔다. CRM 도입 6개월 만에 누적 등록 고객은 3만2696명이 됐다. ◇ 듀먼, 케어라인 28팩 팩당 990원…간식 12종 최대 56% 할인 굽네 듀먼이 '2026 K-세일페스타'에 참가해 자연화식 등을 최대 71% 할인한다. 행사는 11월15일까지 18일간 듀먼몰에서만 열린다. K-세일페스타는 정부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하나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이름을 바꿨다. 자연화식 케어라인 100g 4종은 종류당 7팩씩 28팩 세트로 팩당 990원에 판다. '케어플러스 연어&루테인'과 '케어플러스 명태&피쉬콜라겐'은 30팩 골라담기로 나왔다. '듀먼 닭가슴살&초록입홍합 튼튼관절' 50g은 10팩이면 팩당 990원, 20팩 920원, 30팩 870원이다. 행사 화식 제품 구매 고객은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 등 인기 간식 3종을 3팩 9000원에 살 수 있고 통살육포와 펫밀크, 보양식, 트릿 등 간식 12종은 최대 56% 할인된다. ◇ 건강백서 캣, 가수분해 닭고기·'파이버 밸런스 포뮬라'…평택공장 생산 카길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나 건강백서 캣'이 반려묘 배변 상태 관리용 '데일리 밸런스(Daily Balance)'를 내놓는다. 데일리 밸런스엔 가수분해 닭고기가 쓰였고 식이섬유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조합한 '파이버 밸런스 포뮬라(Fiber Balance Formula)'가 적용됐다. 효모배양물 유래 성분 Trupet™과 감마리놀렌산(GLA)도 들어갔다. 건강백서 제품은 카길 평택공장에서 HACCP·ISO 22000 기반 품질관리 체계로 생산되고 6대 톡신 모니터링을 거친다. 건강백서 캣 데일리 라인업엔 딱딱한 변 관리에 초점을 둔 '데일리 컴포트(Daily Comfort)'도 있다. 데일리 밸런스는 불안정한 배변 관리에 초점을 뒀다. ◇ 육우자조금, 12개 팀 2시간 경연…부항댐 짚라인 체험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영주조리고등학교 군 특성화반 학생들을 초청해 '육우 캠핑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지난 28일 경북 김천시 캠핑장에서 진행됐고 육우자조금은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를 식재료로 지원했다. 예비 기술부사관 과정 학생들이 우리육우를 직접 조리·체험하도록 기획된 행사다. 학년별 4개 조씩 12개 팀이 '캠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육우 요리'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겨뤘다. 심사 기준은 캠핑 적합 창의성(25점)과 맛·완성도(25점), 식재료 조화(20점), 위생·청결(15점), 발표력·팀 협동도(15점)였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상을 받았고 참가상도 수여됐다. 학생들은 부항댐 짚라인 탑승과 초청강사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 월드커피포럼, 피터 줄리아노·조희경·양태오 연사…WBrC 챔피언 시연 서울카페쇼가 '제15회 월드커피포럼 2026'의 주요 프로그램과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럼은 11월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카페쇼·서울커피페스티벌과 함께 개막하고 주제는 'Why We Drink Coffee?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다. 메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엔 스페셜티커피협회(SCA) 피터 줄리아노 수석 어드바이저와 화요그룹 조희경 대표, 태오양 스튜디오 양태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연사로 나선다. 뉴믹스 김규림 브랜드 디렉터와 언스페셜티 안치훈 대표도 무대에 오른다. '챔피언 라이브'에선 2026년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 나스 자파르(Nas Jaafar)가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제25회 서울카페쇼는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 에어비앤비, 숙박 건당 0.10달러…5년간 5억달러 지원 에어비앤비가 모든 숙박 예약 수익의 일부를 비영리 단체 Airbnb.org에 기부한다. 기부액은 숙박 건당 0.10달러이고 29일부터 적용된다. 에어비앤비는 이 모델로 5년간 Airbnb.org에 미화 5억달러를 지원한다. 게스트 숙박 요금과 호스트 수령 대금은 그대로이고 별도 참여 신청도 필요 없다. 체크인 전 취소된 예약과 체험·서비스 예약은 기부 대상에서 빠진다. Airbnb.org는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단체로 2020년 설립됐고 지금까지 25만명 이상에게 160만박 이상을 제공했다. 지원 대상은 재난 이재민에서 치료를 위해 이동하는 환자 가족, 가정폭력·착취 피해 생존자 등으로 넓어진다. ◇ 숨고,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 75개 서비스…시범 운영 평점 4.73점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가 정해진 가격으로 전문가(고수)를 바로 예약하는 '바로예약'을 정식 오픈했다. 정식 오픈일은 지난 27일이고 서비스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 5곳, 대상 서비스는 75개로 늘었다. 숨고가 서비스별 작업 범위와 가격을 표준화해 고객은 날짜만 고르면 된다. 참여 고수는 활동 기간과 고객 분쟁 이력 등을 기준으로 숨고가 사전 검증했다. 6월부터 서울에서 에어컨 청소와 폐기물 처리, 입주 사전점검 대행 등 5개 서비스로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 고객 리뷰 평점은 5점 만점에 4.73점이었다. 정식 오픈으로 이사·입주 청소와 설치·수리, 사진·영상 편집, 면접 컨설팅도 바로예약 대상이 됐고 숨고는 연말까지 대상 서비스를 늘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모허 오로라 헌팅 상품·모두투어 홋카이도 캠핑투어…라한호텔·아고다·스카이스캐너

◇ 하나투어, 2일차 오로라 헌팅·북홍촌 설원…하얼빈-모허 국내선 포함 하나투어가 중국 최북단 도시 '모허'에서 오로라를 찾아 나서는 신상품 '하얼빈/모허 5일'을 내놨다.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는 모허는 최북단에 있어 겨울밤이 길고 빛 공해가 적다. 오로라 헌팅은 2일차 저녁 일정이다. 날씨 탓에 오로라를 보지 못하면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한다. 3일차엔 모허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북홍촌' 설원 마을을 걷고 눈 덮인 자작나무 숲 '백화림'을 찾는다. 일정을 마친 뒤엔 온천 호텔에 묵는다. 이번 상품엔 하얼빈-모허 국내선 항공편이 포함돼 이동 시간이 2시간 내외로 줄었다. 한국-모허 직항편이 없어 그간 하얼빈에서 열차로 17시간가량 더 가야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모허는 오로라 헌팅과 설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 모두투어, 스노우피크 직영 캠핑장서 텐트 숙박…삿포로 자유일정 결합 모두투어가 캠핑 전문 유튜버와 공동 기획한 '녜두투어'의 홋카이도 캠핑투어를 마쳤다. '[녜두투어] 홋카이도 캠핑투어 4일'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녜두투어는 캠핑 유튜버 '녜미누 Camping'과 함께 만든 테마여행 상품으로 지난해 출시됐다. 캠핑 지역은 일본 후지산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홋카이도로 넓어졌다. 5월 카자흐스탄 아씨고원 캠핑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참가자들은 스노우피크가 직접 운영하는 '도카치 포로시리 캠프필드'에서 텐트를 직접 치고 묵었다. 오비히로 이온몰과 삿포로 알펜 아웃도어 매장에서 현지 캠핑용품을 둘러보는 일정과 삿포로 자유일정도 들어갔다. ◇ 라한호텔, 드립백 커피 매대 판매 1위…울산시·관광재단과 협약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이 호텔 1층 '더터번' 앞 '울산 굿즈 스토어'에서 울산 관광기념품을 팔고 있다. 상품은 반구천 암각화와 주전몽돌해변 등 울산 관광지를 소재로 한 커피와 비누, 블랭킷, 키링 등이다. 테마 매대 판매 1위는 간절곶과 태화강 십리대숲, 반구대 암각화 이야기를 원두 맛과 향으로 풀어낸 '울산의 서(書) 스페셜티 드립백 커피'다. 고래 문양과 국가정원 댓잎을 형상화한 '울산 관광지 비누', 암각화 문양을 패턴으로 쓴 '반구천 암각화 블랭킷'도 판매량 상위권이다. 울산 굿즈 스토어는 라한호텔 '로컬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은 울산광역시,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역협력상 신설 상금을 후원했다. ◇ 아고다, 태국 숙박 최대 25% 할인…원 방콕 포럼서 체험 부스 아고다가 공식 여행 파트너로 참여하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첫 그랜드 파이널이 11월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아고다 홈페이지에선 11월14일까지 최대 25% 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적용 대상은 11월9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내 숙박 예약이다. 그랜드 파이널과 11월13일 프리뷰 쇼 입장권은 따로 판다. 대회 당일 원 방콕 포럼엔 인터뷰 스튜디오와 포토존, 노래방 부스를 갖춘 '아고다 닷 스튜디오'가 차려진다. 아고다 인사이더로 활동하는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들도 방콕을 찾아 현장을 전한다. 아고다 숙소 검색 데이터에서 그랜드 파이널 기간 태국 숙소 검색량은 태국과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한국 순이었다. ◇ 스카이스캐너, 국내외 9개 항공사 참여…4곳은 스카이스캐너 단독 혜택 스카이스캐너가 11월1일부터 11일까지 '11.11 쇼핑 데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국내외 항공사 9곳이 참여하고 진에어와 제주항공, 트리니티항공, 캐세이퍼시픽 4곳은 스카이스캐너 단독 혜택을 내놓는다. 가격 인하 폭은 최대 15%다. 대상 노선엔 국내선과 일본·대만·중국·태국·베트남 노선이 들어갔고 한국발 외에 홍콩발·베트남발 항공편도 할인된다. 혜택 항공편은 스카이스캐너 앱과 웹사이트에서 항공권 옆 파란색 태그로 표시된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1.11 쇼핑 데이'는 평소 눈여겨봤던 여행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립비토즈, 호텔 정보·피드 카드형 공유…한·영·일·인니 4개 언어 트립비토즈가 이용자끼리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는 '메시지(DM)' 기능을 내놨다. 메시지는 '라운지' 메뉴의 메시지 아이콘이나 '마이' 메뉴의 메시지 탭에서 쓴다. 대화는 팔로우한 이용자와의 1:1 대화와 여러 명을 초대하는 단체 대화방 두 가지이고 검색으로 상대를 찾을 수도 있다. 대화창에선 호텔 정보와 피드, 트립톡 콘텐츠가 카드 형태로 전달되고 사진·영상도 보낼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4개이고 호텔명과 지역 정보는 받는 사람의 언어 설정에 맞춰 표시된다. 만 14세 미만은 본인 인증 기반 연령 확인을 거쳐 메시지 기능 이용이 제한된다. 수신 범위는 '전체'와 '팔로워만', '받지 않음' 중에서 고르고 대화 신고·금칙어 차단 기능도 들어갔다. ◇ 요모, 여권 정보 각자 입력·외교부 데이터 대조…결제도 나눠서 프라이빗 맞춤여행 플랫폼 요모가 일행이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방'을 내놨다. 맞춤 견적을 승인하면 여행방이 열리고 대표자가 초대한 일행은 각자 휴대폰에서 여권 정보 입력과 결제, 방 배정을 나눠 맡는다. 요모 예약 일행의 평균 인원은 2024년 4.4명이었고 올해는 5.5명이다. 일행이 '여행자 정보 입력'에 각자 여권 정보를 넣으면 요모가 외교부 데이터와 대조해 정확한지 확인한다. 다른 멤버는 서로의 입력 정보를 볼 수 없고 전체 정보는 대표자만 확인한다. 객실은 예약된 타입 안에서 멤버끼리 정하고 결과는 일행 모두가 같은 화면에서 본다. 결제는 각자 낼 금액을 입력해 따로 하고 화면엔 총 여행금액과 남은 결제금액이 함께 나온다. 누가 얼마를 냈는지 공개 여부는 대표자가 정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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