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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 브랜드 ‘라피아르’, 프리미엄 여행용 캐리어 시장 진출

프리미엄 수제화 브랜드 '라피아르'(LAFFIR)가 여행용 캐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라피아르는 2026 봄여름 시즌을 맞아 '라피아르 26SS 보야지 캐리어'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라피아르 26SS 보야지 캐리어'는 고급스러운 소재 및 마감으로 고급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동급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여행용 캐리어에서 볼 수 없던 캐리어 바퀴 휠을 소비자 취향에 맞는 컬러 휠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라피아르 26SS 보야지 캐리어는 기본 장착 휠 외에 △아이스블루 △선셋오렌지 △체스트넛 브라운 △어반카키 등 4가지 컬러 휠을 별도 구매해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캐리어 본체와 컬러 조합을 완성하는 '퍼스널 러기지' 연출이 가능하다. 캐리어의 컬러는 △라피아르 미드나잇 차콜 △라피아르 블러쉬 핑크 등 두 가지를 선보였다. 과도한 트랜디함 보다 절제된 색감을 통해 30~50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또한 프리미엄 수제 구두의 노하우를 살려 가죽의 질감과 미세한 스티치에서 섬세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능 측면에서는 기존 슬림형 대비 흔들림을 줄인 와이드 핸들 구조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측면 손잡이에는 가죽을 형상화한 하드몰드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였다. 수제 구두 브랜드에서 출발한 라피아르의 헤리티지를 제품 디테일에 반영한 대목이다. 이밖에 PC+ABS 혼합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캐리어 바퀴는 인라인 스케이트(롤러블레이드) 구조를 적용한 베어링 설계로 부드러운 주행과 저소음 이동을 구현했다. 본래 프리미엄 수제화 브랜드로 출발한 라피아르는 구두와 마찬가지로 캐리어 역시 이동을 돕는 제품이라는 공통 철학을 기반으로 러기지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했다. 라피아르의 캐리어 라인은 현대적인 이동의 영역을 신발에서 가방으로 확장한 것으로, 단순한 여행가방이 아닌 '이동하는 오브제'로 정의한 것이다. 라피아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에 롯데아이몰 '광세일'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최대 20%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라피아르 캐리어 10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 TV 쇼핑 '브랜드딜' 행사에서도 20일부터 일주일 간 최대 20% 할인 혜택과 제품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라피아르 관계자는 “신발이 일상의 이동을 책임진다면 캐리어는 여행의 이동을 책임지는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가격으로 30~50대 고객이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러기지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피아르는 단순한 여행 가방 브랜드를 넘어 이동의 품격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피아르 26SS 보야지 캐리어는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된다. 28인치와 20인치 2가지 형태로 출시했으며 28인치와 20인치를 묶은 세트는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특별 가격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진관광, 한진트래블로 사명 변경…“여행 경험에 집중”

한진관광은 지난 1일부로 사명을 '한진트래블'로 변경하고 전면적인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진트래블은 올해 8월 창립 65주년을 맞아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한 여행 수요와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은 기존의 관광 중심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현대적 여행 트렌드인 '경험'에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60여 년 넘게 이어온 정형화된 일정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능동적인 활동을 중시하는 시장의 변화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를 위해 유류할증료 변동에 관계없이 추가금이 없는 직항 전세기 상품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천하고 있으며, MZ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고객층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브랜드 접점도 전면 개편됐다. 기존 도메인을 사명과 일치하는 'hanjintravel.com'으로 변경해 브랜드 인식의 일관성을 꾀했으며, 사용자 경험(UX) 강화에 초점 맞춘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카테고리 검색 고도화와 예약 및 결제 단계 간소화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솔 인력의 명칭을 '여행매니저'로 바꾸고, 단순 인솔을 넘어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을 관리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프리랜서 여행 매니저들에게 정기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복지 확대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은 고객에게 꿈꾸던 그 이상의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며 “변화하는 여행 패러다임에 맞춰 한진트래블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단독] 방한 관광객 ‘서울 쏠림’ 깬다…관광공사, 청주·대구공항 활성화 추진

한국관광공사가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한 '지방공항 기반 외래객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전체 방한 외래객의 65.4%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구조를 다변화하고, 장기적으로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항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관광 활성화 로드맵이 실제 지역 내 소비와 체류로 이어지려면, 현재 부족한 지방의 교통·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타 부처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세부 실행 방안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동에만 1시간'…대중교통·숙박 등 물리적 단절 극복해야 지방공항 활성화의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는 공항과 관광지 간의 '물리적 단절'이 꼽힌다. 관광공사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청주공항에서 주요 교통 거점인 오송역(KTX)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배차 간격 문제 등으로 평균 1시간이 소요된다. 대구공항 역시 항공편이 집중되는 시간대(06~09시·19~22시)에 동대구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 대응에 한계가 있다. 늘어나는 외래객을 수용할 배후 지역의 숙박 인프라 부족도 문제다. 청주권(대전·세종 등 포함) 관광숙박업체는 99개, 대구 도심은 37개에 불과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에는 수용 태세가 뚜렷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활성화, KTX 연계 환승 동선 구축, 인근 도시 간 숙박 연계 시스템 구축(청주공항-세종·대전 / 대구공항-경주·안동) 등을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물리적 인프라 확충 계획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어 장벽 없이 대중교통과 로컬 숙소를 쉽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환경'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 단순 명소 방문 넘어 로컬 외식 상권 발굴 교통과 숙박 인프라가 해결되더라도 관광객의 지갑을 열게 할 콘텐츠 연계가 필수적이다. 관광공사는 일본, 대만 등 단거리 타깃 시장 공략을 위해 대구를 허브로 경북을 잇는 초광역 루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 기반의 충북 웰니스 관광, 대전 첨단과학 인프라 활용 사이언스 투어 등 권역별 테마도 기획 중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동선 기획이 단순 명소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유의 식음료(F&B) 및 외식 상권과 실질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체류 시간과 지역 내 소비액 증대라는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 달성 여부는 결국 로컬 상권이 이들을 어떻게 수용하고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다부처 권한 혼재…실효성 있는 협상 레버리지 마련 과제 가장 큰 과제는 다부처에 혼재된 권한을 조율할 협상력이다. 공항 활성화의 전제 조건인 슬롯 확대 및 민간 활주로 건설은 국토교통부와 공군본부 소관이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 조정이나 공항 연계 숙박시설 인프라 비용 지원 등도 지자체와 한국철도(코레일) 등의 행정적, 재정적 결단이 필요하다. 관광공사는 관련 TF를 구성해 다부처 협의체를 '조정·협상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2027년 기금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6일 TF가 발족한 단계"라며 “정부와 해당 지역, 한국공항공사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된 로드맵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회의체 운영을 넘어 타 부처와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예산 지원 방안이나 모객 인센티브 등 명확한 레버리지 마련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우수 中企 미국 진출 위한 판로 개척 활동 펼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활동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7~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ASD 마켓 위크'에 단체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ASD 전시회는 매년 3월과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B2B 전시회로, 매회 약 3만명의 미국·중남미 유통 바이어가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단체관을 운영해 K-뷰티, K-푸드, K-굿즈 등 다양한 제품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참가는 중기중앙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K-굿즈 페어(K-Goods Fair)'를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조사 성격으로 추진됐다. 중기중앙회 대표단은 중소기업 단체관을 비롯해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참가기업의 경쟁력과 바이어 구성, 현장 상담 분위기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이어진 ASD 주관사 에메랄드 X(Emerald X)와의 간담에는 에르베 세트키 회장, 이싸 주아네 대표이사, 캐럴린 스프라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분야별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에르베 세트키 회장은 한복과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K 컬쳐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8월 전시회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를 사전에 요청하면 최대한 확보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중기중앙회는 구체적으로 8월 ASD 전시회에 대규모 한국관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참가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 유력 바이어 초청 및 매칭 등 ASD측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은 시장이 크고 세계시장으로 확산효과도 커 중소기업들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로, 자체 조사에서도 미국과 교류중인 중소기업의 93%가 미국과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ASD 전시회는 미국 및 중남미 유통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소비재 전시회인 만큼, 오는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한 K-굿즈 페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수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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