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자동차로부터 뗄래야 뗄 수 없는 이동 편의성에 누린다. 그러나 차를 이용한 도심 이동에서 운전자는 잦은 가속과 감속, 빈번한 차선 변경, 좁은 골목길, 부족한 주차 공간 등 다양한 변수로 이동의 편의성 효과가 반감한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여행 등 레저활동을 계획하려면 장거리 일정과 중량감 있는 여행물품 적재를 처리하기 위해 소유차량의 가용성 여부를 고민하기 일쑤다. 이처럼 하나의 차량으로 일상 이동의 문제, 주말휴일 여가 활용의 문제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려면 단순하게 소유차량의 크기를 넘어 정교한 비율과 파워트레인, 실내 활용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는 흔히 승용차 이용자들이 요구하는 세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합친 차량을 원하는 수요로 표출된다. 즉, 현대의 자동차 소비자들은 '하나의 차'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기를 갈망한다. 한국지엠이 이같은 수요에 맞춘 2026년형 신차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신차인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처럼 날렵하면서도 SUV처럼 넉넉한 차를 표방하며, 운전자의 평일과 주말, 도심과 외곽을 자유롭게 오가는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오버' 모델임을 강조한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근길 복잡한 도심 도로에서 마치 세단처럼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낮은 무게중심과 날렵한 보디 라인이 만들어내는 핸들링은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주차장에서도 스트레스가 없다는 설명이다. 전장 4540㎜, 휠베이스 2700㎜의 공학적 수치는 도심 주행의 민첩함과 고속주행의 안정성을 동시에 잡기 위한 정교한 계산의 결과라고 덧붙여 말했다. 엔진도 도심에 최적화돼 있다. 1.2L E-터보 엔진(139마력, 22.4kg·m)은 신호등 출발 순간이나 고속도로 진입 시 망설임 없이 반응한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기능은 정체 구간의 피로를 덜어준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주말에도 운전자의 이동 편의성을 적극 높여준다. 넉넉한 적재공간은 캠핑 장비도, 골프백도, 반려견 케이지도 모두 포용하며, 플랫 플로어로 설계된 2열 좌석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임을 회사는 자랑한다. 내부의 통풍·열선 전동 시트는 여름과 겨울 모두 쾌적한 체온 환경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은 조용한 실내환경를 제공한다.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터치스크린으로 필요한 정보를 해결하고, 온스타 서비스로 사전 시동 및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차체 스타일에서도 개성을 뽐낸다. ACTIV 트림은 2026년형 신규 컬러 '모카치노 베이지'를 입혀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톤의 바티 컬러로 도심형 아웃도어 감성을 잘 드러낸다. '칠리페퍼 레드'의 RS 트림은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스포티한 디테일과 에너지 넘치는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젊은 수요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또, '미드나잇 에디션'은 모던 블랙과 올 블랙 디테일을 더해 절제된 고급미를 강조해 지나친 장식보다 단순한 완성도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옵션이다. 한국지엠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어떤 스타일, 어떤 라이프스타일도 잘 흡수해 운전자의 바쁜 평일 일상, 여유로운 주말 시간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면서 “세단인 동시에 S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하나로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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