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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광명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공사 현장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정밀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붕괴 공사장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요청했다.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시행사 주관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민에게 직접 안전 대책을 설명하고, 투명한 공사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할 것"이라며 “사고 수습은 물론 추가 안전사고 예방,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피해 복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터널 공사 현장으로 내려가 안전 상황을 살펴왔던 만큼 이번 사고가 더욱 안타깝다"며 “앞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작년 10월10일 임산부의날에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며 오란인상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문화재단은 매년 아동, 주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 전시, 예술교육을 활발히 선보이고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위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기획에 힘쓰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12일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구리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화자 대표이사는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장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덕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을 지목하며 캠페인 지속 확산을 응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8일 2025년 제3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근환 ㈜지엔에스테크 대표이사를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장근환 신임 이사장은 제8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지엔에스테크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억4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헌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장근환 이사장은 12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민 중심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근환 이사장님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왔다"며 “앞으로 재단이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따뜻하고 신뢰받는 복지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번 이사장 선출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1일 다산동 서부희망케어센터 2층에서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김미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대표, 관계기관, 시민 등 1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출범 1주년을 축하하고 아낌없이 격려했다. 장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비전 발표 △장애인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등이 진행돼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홍지선 부시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1년간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 권리와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휴식을 지원하며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중점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안양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익을 제고하거나 불편 사항 해소 등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시민투표로 선정해 왔다. 이번 투표는 내부 실무 심사를 통과한 28개 과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는 이 중 중점과제로 선정을 원하는 과제 5개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의 생각모음란에서 '2025년 안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검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에서 상위 10개로 선정된 과제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과제가 적극행정 중점과제 대상이 된다. 선정된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제도 지원 및 분기별 성과점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연간 특별 관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시민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변화와 시장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영농 정보 플랫폼 '양주농업e지(양주농업채널)'를 적극 활성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주농업e지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보를 그래픽화해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농업인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구독자는 전국 전업농, 농업인 학습단체, 품목별 연구회, BIO농업대학 등으로, 이들에게 필수적인 영농 정보와 교육, 사업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연중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 핵심 기술, 신소득 작목, 환경친화적 농업 등 다양한 분야 맞춤형 콘텐츠와 농업 경영장부 및 영농일지 작성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구독자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또한 구독자의 농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주간 농사 정보를 카카오톡 전체 메시지로 발송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구독자 피드백을 수렴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원과장은 “양주농업채널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여성 및 고령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주농업과 농촌이 선진화하는데 디지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내달 15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2025년 의왕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의왕시 일자리박람회는 시민의 폭넓은 구직 기회 제공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개최된다. 기업 모집 규모는 30여개 수준으로, 참여 기업에는 인재 알선은 물론 면접 부스 무료 제공, 멀티비전 홍보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 서류 등을 확인한 후 오는 25일까지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미경 기업일자리과장은 12일 “많은 기업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력를 확보하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관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개인 역량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직업 적성 검사 등 부대행사와 함께 일자리 관련 다양한 기관 참여를 유도해 일자리박람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訪美 김동연, 스티브 비건 트럼프 1기 정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만나...자동차 관세 해결책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訪美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후 스티브 비건 전 트럼프 정부(1기)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트럼프 관세 폭탄 등 최근 한미 간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비건 전 대표는 김 지사를 만나자마자 “대북정책 특별대표 시절에 한국의 경제부총리가 미시간대 출신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말씀만 많이 듣다가 여기서 뵙게돼 반갑다"면서 “대선 출마 소식을 들었다. 축하하고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비건 전 대표는 조셉 윤(현 주한미국대사 대리)에 이어 트럼프 1기 정부의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임명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019년 1월 북한 최선희 외무부 부상과 스웨덴에서 '합숙담판'을 벌였던 북핵 협상가로 이후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진한 트럼프 1기 정부 외교라인의 핵심인사다. 특히 비건 전 대표는 김 지사와 인연이 끈끈하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국무부 부장관으로 활동할 당시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고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로 트럼프 1기 정부 인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태생인 비건 전 대표는 김 지사와 미시간대 동문으로 이에따라 회담 장소도 미시간대 포드스쿨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김 지사와 비건 전 대표이 이번 만남은 친분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다. 비건 전 대표는 트럼프 1기 정부에 합류하기전 미시간주에 소재한 완성차 포드에서 약 15년(2005~2018)가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이 자리는 포드의 무역전략 및 정치적 리스크 등을 평가 감독하는 자리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1기 핵심인사였던만큼 관세 문제에 대한 전략적 조언을 구하기 위한 것이 만남의 목적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은 미시간주와 경기도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면서 관세문제를 돌파해나가기 위한 의견을 물었으며 비건 전 대표는 이에대해 “지난 10년간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 중 하나로 여전히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어느 정도는 한국 제조업체들이 이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부가 되는 데 성공했다"면서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에서 차를 생산할 때, 그것은 사실상 미국산 자동차다. 이는 (관세를 낮추는데) 매우 설득력 있는 포인트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회담 도중 김 지사가 회담 직전 일정이었던 휘트머 주지사와의 회동 결과를 설명했고 비건 전 특별대표는 “경기도지사와 미시간 주지사가 같이 협력한다면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들 중에 아마 톱 5 기업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2028년 미 대선 유력후보란 표현이 최근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등장할 정도로 정가에 적지않은 영향력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북핵 관련 대화도 있었다. 김 지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굉장히 어려운데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시느냐"고 물었고 비건 전 대표는 “김정은이 한국에 새정부가 들어서도 한국 정부와 소통 하려고 할지 의문"이라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에 변화 국면이 있어야 북한도 움직일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협상이 곧 이루어질 수도 있으나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협상을 할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미시간대 회동을 끝으로 김 지사는 이틀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8시간' 동안의 닽ㄴ기피마의 숨가쁜 관세외교를 마치고 12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제25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조례안 13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 배강민-이희성 의원의 '김포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강민-김기남 의원의 '김포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조례안' 등 2건이 제출됐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는 정영혜-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과 김기남-김인수 의원의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등 2건이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1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과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재개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재개소 촉구 건의안'을 잇따라 채택했다.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에 따르면, 최대 적재량 1.5톤 이상 화물자동차는 차고지 또는 해당 지자체 조례로 정한 장소에만 주차할 수 있지만 현실은 불법주차가 만연한 상황이다. 현행 법령은 차고지를 주사무소뿐 아니라 인접한 지역에도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해 형식적인 차고지 등록이 관행이 된 지 오래다. 불법주차 단속도 공무원 인력이 부족한 데다 대상 지역이 광범위해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더구나 불법 밤샘주차한 화물자동차는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주거환경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지만 개별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양주시의회는 한계에 이른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의 열쇠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에서 찾았다. 운행지와 차고지 간 거리를 제한하고, 이를 초과하면 운송업체는 주차 대안이나 공영차고지 확보 의무화가 법령 개정 골자다. 강혜숙 의원은 건의안에서 “양주는 도로변과 주거지 인근에 화물차, 특히 덤프트럭의 불법주차가 일상화된 대표 지역"이라며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운행 지역과 차고지 등록지역을 일치시키는 의무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연 의원은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재개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외국인노동자는 우리나라 필요에 따라 입국한 인력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도 고용노동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작년부터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 근로계약,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이 급속히 악화됐다. 특히 올해 2월 현재 경기도 체류 외국인은 47만11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재개소는 매우 절박하다. 이지연 의원은 “지원센터 유무는 외국인노동자 생존과 노동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원센터 재개소는 물론 경기도에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추가 설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을 위한 실시 협약 체결 동의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한편 최수연 의원은 '양주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 행정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연 양주시의원이 10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21회 경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공로 부문 기초의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3월30일 사회복지사의날을 기념해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를 열고 경기도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경기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한다. 이지연 의원은 아동-장애인 등 배려가 필요하거나 소외된 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보듬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양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 '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주목을 받았다. 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명시한 조례 제정은 아동 복지 증진을 통해 출생률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끼쳤다는 평가다. 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조례는 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조례로 규정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쌓는데 이바지했다. 이지연 의원은 12일 “아동, 장애인 등 배려 계층을 어루만지는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 행복을 늘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균등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보장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 시행 △문화예술교육 시설 또는 문화예술 교육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12일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되는 시대를 맞아 창의성은 물론 타인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파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회 문화예술발전연구회'가 실시한 파주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및 발전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연구회 소속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의원으로 참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실종아동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관내 실종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실종아동과 그 가정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실종아동 발생 예방 및 지원 계획 수립-시행 △실종아동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내 민간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상호협력 사업 시행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12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약 2만 6천여 건의 18세 미만 아동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파주시와 유관 기관-단체, 시민이 힘을 모아 실종아동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최유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동기기 수리 및 보험 지원 대상을 기존 장애인에서 노인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증진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원 대상자 확대에 따른 조례 명 및 조문 변경 △관련 규정 현행화 등이 포함됐다. 최유각 의원은 12일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복지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사회 중심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가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10일 하남종합운동장 내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주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정병용 의원은 12일 “시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육시설 이용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정병용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체육회, 하남시 관계부서,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조경기장 야외대기석 차양막 개선을 비롯해 △ 본부석 1층 보조경기장 방향 난간의 안전성 확인 △주경기장과 육상트랙의 구분을 위한 삼각 펜스 설치 필요 △노후 관중석 좌석 개선 △주경기장 본부석 계단의 미끄럼 방지 조치 △테니스장 방풍막 추가 설치 등이다. 또한 보조구장(축구) 조명시설에 대해선 노후화된 조명 교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병용 의원은 “체육시설 안전 문제는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청년이 에너지다] 오만호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장...“끊임없이 도전하라”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 릴레이 인터뷰 ① 오만호 제3대 회장 - 전북청년경제인연합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전북청년경제인 협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지역경제의 발전과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촉진하며, 청년들이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입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와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전북청년경제인협회 3대회장직을 맡고잇고 폐컨테이너 리사이클 플랫폼(리큐브)과 철물구매안심수리 서비스 플랫폼(철방구) 두 개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리큐브는 폐컨테이너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재생사업이며 철방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사회적 사업입니다. - 전북에서 청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장점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장점으로는 지역사회의 긴말한연결과 정부 및 지차체의 지원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개선입니다 어려움으로는 시장규모의한계, 인재부족, 물류및교통인프라 그리고 경쟁의 치열함입니다 종합적으로 전북에서 청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강한 사회적 연결망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장 규모나 인프라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극복해 나가면, 전북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전북에서 창업하는 것의 차별점이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북에서 창업하는 가장 큰 강점은 비용 효율성과 낮은 경쟁 강도, 그리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물론 수도권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많지만, 전북은 경쟁이 덜 치열하고 창업 지원이 강화되어 창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전북 지역에서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나오는 데 필요한 지원이나 변화는 무엇일까요? 전북에서 창업가를 늘리기 위해서는 창업 환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자금과 인재의 원활한 공급, 산업 특성에 맞는 클러스터 형성이 중요한 자원입니다. 또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북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 기업인들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청년 기업인들이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활동, 지역 특화 산업의 발전,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전북 지역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청년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협력과상생으로 창의적 접근이 전북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이될것입니다. - 10년 후, 본인의 사업과 전북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길 바라시나요? 저의 플랫폼사업이 국내의 굴지의 플랫폼사업보다 더 성장해서 글로벌기업에 합류할 수 있길 바라며 전북에서 글로벌기업나와 세계적으로 제2의실리콘밸리같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철학이 있나요? 신뢰성을 높이고, 내부 직원들의 몰입도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더 나아가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하는 것이 저희 기업의 철학입니다. - 창업을 꿈꾸는 전북의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창업은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항상 배우고, 성장하고,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세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잃지마세요 성공의 길은 결코 직선적이지 않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사람에게 결국 열릴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북의 미래는 우리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우리의 모습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바라봐주시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전북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전북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의 손과 온정으로 그 미래를 만들어주세요. pressjb@ekn.kr

[독자기고] 청년의 희생 강요하는 연금개혁...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창민 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SNS작가 이번 연금개혁에서 청년들이 여전히 소외되고, 정치권과 기성세대의 합의로 인해 청년들에게만 불합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을 보며, 이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 연금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는 바로 미래세대, 특히 청년들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기성세대는 청년들을 단순히 연금 증액의 부담을 떠넘길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 이미 여야 국회에서는 청년들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법안이 통과되었고, 그 결과로 청년들에게 더 큰 부담이 지워졌다. 이는 단지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개혁안을 모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의 국민연금 제도는 지나치게 오래된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과 비교할 때, 미국의 401k 연금은 고수익과 세제 혜택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우리 연금제도는 큰 개선이 필요하다.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더 다양한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고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미국의 401k처럼, 청년들이 신뢰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혁해야 한다. 증액과 희생의 강요 대신, 더 나은 투자 전략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금으로 변혁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금 관련 세제 혜택은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청년들에게 증액을 강요하면서, 그들에 대한 세제 혜택은 부족한 상태다. 청년들이 연금에 대해 신뢰를 가지려면, 세제 혜택의 강화를 통해 그들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한 증액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이를 비과세나 세제 공제를 통해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청년들이 연금개혁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 기성세대와 정치권이 청년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그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청년들에게 기회와 권리를 부여하고, 그들이 직접 연금 개혁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정치적 이득을 위한 임시 방편이 아닌,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연금개혁의 핵심은 수익률과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청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연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청년들이 희생하지 않고, 그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와 정부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청년들이 연금 개혁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그들의 희생 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개혁이 될 것이다.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장 구조물 파손에 따른 붕괴 우려로 긴급히 도로를 통제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도 안내 중이다. 현재 전면 통제 구간은 오리로 양지사거리부터 호현삼거리까지 2㎞ 구간 양방향이다. 광명시는 4개 노선버스를 우회시키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노선 우회 조치에 따라 화영운수 2번과 12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정류장을 지나지 않는다. 삼영운수 3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코카콜라물류센터, 노루페인트, 충훈2교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는다. 경원여객 50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범고개, 지산주유소, 논곡주유소, 현충탑 정류장을 지나지 않고 우회해 운행 중이다. 광명시는 도로 전면 통제에서 일부 통제로 변경하는 경우 통행 안전을 고려해 임시 정류장 설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안전대책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9시50분 일직동 372-12 일원에서 터널 아치형 중앙기둥이 파손, 오후 11시49분 광명시에 통보됐다. 즉시 광명시는 경찰에 위험 구간 도로 통제를 요청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위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 구조물 손상이 발생한 구간은 5-2공구 본선 5번 환기구 부근 터널 굴착 구간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0일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서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과 '노후 준비 정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은 센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후 준비 정보 한마당에선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 4대 영역을 비롯해 △일자리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는 쿠팡, 씨유(CU),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 노동자종합복지관,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및 취-창업 상담, 이력서 코칭, 노후준비 상담, 꽃차-핸드드립 커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전문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노후준비협의체를 운영해 공공과 민간 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신중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인생 전환과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당당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노후 준비 상담, 일자리 연계, 사회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중년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 일환으로,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교통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유원시설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들을 포함한 관내 총 63곳이다. 시흥시는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 및 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후속 조치를 지속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를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주민신청제'를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주택과 사업장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철저한 보수 및 안전조치를 시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도 생활공간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2025년 제21회 경기도사회복지대회'에서 공로 부문 '우수 기초지자체단체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복지대회는 '우리의 시간이 온다'를 주제로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에서 개최됐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31개 시-군 지회의 기수 행렬 △사회복지사 선서 △2개 시-군과 2개 단체, 사회복지사 102명에 대한 경기사회복지대상 및 다솜이상 시상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안산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 2곳에 수여되는 '우수 기초자치단체상'을 수원시와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명으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작년에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안산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3개년(2025~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수립과 추진 등에 걸쳐 체계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종합계획에는 신규사업 8개를 포함해 20개 사업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1인당 연 10만원의 안산형 복지포인트 지원(2025년) △장기근속 퇴직자 감사패 수여(2024년) △청년 종사자 지원 정책(2025년) △건강검진비 지원(2026년 시행 예정) 등이 포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상식에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사회복지 종사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사회복지사가 양질의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안산시는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6일 의왕청년발전소에서 청년의 자기 탐색과 진로 확장을 위한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 부캐발굴클럽-작가 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도전하지 못했던 청년에게'부캐(부 캐릭터)'로서 작가를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로컬 생활자로 살아가다 기록모임을 운영하며 '복닥멘션'이란 책을 기획하고 출판까지 한 전소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실전 글쓰기, 출판 기획까지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결과물을 담은 독립간행물(ZINE) 출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작가 편은 단순한 글쓰기 강좌를 넘어 청년 개개인 경험과 생각이 작품으로 녹아드는 자기 발견의 여정이자, 같은 꿈을 가진 또래와 연결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부캐발굴클럽-작가 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오는 25일까지 접수(litt.ly/uiwang_youth)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의왕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 의왕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친화공간(청년발전소) 제공 △집단심리상담, 취업 워밍업,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네트워킹, 경력 설계, 또래 서포터즈 등 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참여자 사후 취업 지원 등 관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의회, 단양군의회, 안동시, 청송군 소식 등

◇경북도의회, 2024회계연도 도청 결산검사 착수…“세금 집행, 투명성 강화에 중점" 안동·청송=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10일부터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청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4년 세입은 전년 대비 약 8100억 원 증가한 14조2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가 요인은 부동산 취득세 증가, 지방소비세 확충, 국고보조금 확대 등이었다. 세출은 13조3140억 원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고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불용액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기금운용 실태도 함께 점검 중이며, 특히 지역개발기금은 1000억 원 감소한 반면, 재난 및 재해 관련 기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기욱 위원은 “결산검사는 도민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절차"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20일간 시민 세금 흐름 꼼꼼히 점검" 안동시의회는 11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검사 일정에 들어갔다. 결산검사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안동시 전 부서의 예산 집행 내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림 의원은 “예산이 시민의 삶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도 의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검사를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하나로마트 경북대구 협의회, 산불 이재민에 쌀국수 3180개 전달 하나로마트 경북대구지역 선도협의회는 11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을 위해 쌀국수 106박스(총 3180개)를 농협 경북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500만 원 상당으로, 임원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 이달호 회장은 “지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지원 물품이 실제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위한 긴급 추경…“주거·생계 안정에 재정 총동원"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5341억 원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예산보다 355억 원 늘어난 규모로, 주거 안정과 생계지원에 중점을 뒀다. 임시 조립주택 설치(32억), 폐기물 처리(55억), 농업기반 복구(20억), 급식·숙박 지원(21억) 등 실질적 복구 항목이 대거 포함됐으며, 군 자체 재원 44억 원도 선제적으로 투입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체 없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의회, 청송 산불 피해 현장 방문… “성금·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충북 단양군의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을 찾아 위로와 지원을 전했다. 단양군의회는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이 모은 성금 398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상훈 단양군의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이웃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심상휴 청송군의장은 “이웃 의회의 따뜻한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두 의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정책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iM금융그룹, 경주시의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소식 등

◇청도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대학교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회당 상담료는 7만~8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온라인 플랫폼(만 19세 이상)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마음이 아픈 군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제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신건강서비스와 더불어 군민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따뜻하게 돌보는 행복한 청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월30일까지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27억7000만원 중 16억6000만원을 징수목표로 하고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정리기간 중 체납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차량 정리 및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납 차량 일제 단속 주간을 운영하여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공개 등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 재원이다"며“지방세 체납액 감소 및 건전한 지방재정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iM금융그룹, 아동 교육권 보장 및 멘토링 사업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환경 개선 및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업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특히 멘토링 사업의 경우 iM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iM대학생봉사단'이 파견돼 아동과 1:1 매칭을 통해 체험·놀이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과 체계적인 학습지원, 다양한 문화 체험과 기념일을 함께하는 정서 지원 등 밀착 상생으로 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iM만의 참여형 밀착 상생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순희 경주시의원, 영남산불피해 성금 300만 원 기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10일 경주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탁한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구호물품 지원 및 복구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순희 의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 기탁에 동참했으며, 모두의 온정이 모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제9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7일,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문건설업체는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이고,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사망사고 다발 업종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건설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하고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총 4주간 진행한 아카데미의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주간의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개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및 위험성평가 이론·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안전보건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기초, 심화, 실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 내용, 교육 방식 등에 차별화를 두어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대구·경북 산재 사망사고 STOP 결의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광역시, 안전보건공단는 오는 14일 대구EXCO에서 산업안전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구·경북 사망사고 STOP'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환경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후 사망사고 예방 의지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일환으로 대구 지역 내 주요 산업 및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총력 패트롤이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 시작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에 생명존중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 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장비를 비롯한 탄소소재 관련 장비 이용을 희망할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탄소산업 공동활용 플랫폼 '카보넷'을 통해 사용 가능 장비 목록과 기술 요소별 적합한 장비 정보 확인 및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40%를, 중견기업은 3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8억 원 등 총 158억 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최근 장비 시험 운영 기간 기업 수요가 높았던 △수소탱크용 라이너 제조시스템 △열가소성 오가노시트 컨솔리데이션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시는 향후 테스트베드 내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탄소소재 중간재 및 시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제품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시험 운영 기간 ㈜더원(전북 완주군 소재)은 수소탱크용 라이너 제조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승용차용 수소탱크 라이너의 공정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험을 진행했으며, ㈜넬솔루션(대구광역시 소재)은 열가소성 오가노시트 컨솔리데이션시스템을 이용해 기능성 아웃도어 의료용 합성소재 개발을 위한 테스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국내 탄소소재 기업들이 제품 개발 및 실증 과정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상용화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단지 내 최고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많은 관련 기업들이 탄소소재 산업의 최적지인 전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14억 원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저금리 융자 혜택을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시는 재봉틀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봉틀 사업의 재능봉사 분야를 확대해 기부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노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프로젝트성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구축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인입선 구축 등 분야별 대선공약 사업을 준비해 현재까지 10여 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연구부터 교육, 창업,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생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는 생태축 복원과 함께 한·영 협력사업 에덴프로젝트의 온실 정원 조성을 결합했다. 자연자원 회복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국립식품박물관 건립'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익산이식품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 수송체계 확보를 통해 식품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K-식품벨트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는 교통망 전략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바꿀 국책사업들이 주요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꿈이 담긴 공약들이 현실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사랑장학재단은 다자녀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다익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다익산 장학금 지원 대상은 본인을 포함해 형제·자매가 5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대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자녀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익산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과 익산사랑·도전인재 장학생 선발, 수도권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익산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의 진로진학 상담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익산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 및 학습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전문 상담교사의 1:1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첫 상담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던 △희망 대학 학과 탐색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효율적인 학습 방법 및 시간 관리 등에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 상담이 학생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 진학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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