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인천시, 김장철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전통시장에 활력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같은 행사를 추진하며 18만3000여명 시민에게 약 30억8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8억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과 김장 재료를 준비하시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뜻깊은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통일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청년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이 개최된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만 19~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통일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와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별 소그룹 토의로 구성된다. 특히 소그룹 토의는 △진로·직업 △건축·도시 △창업·IT △문화·예술 △여행·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통일이 청년세대의 관심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소그룹 선정은 물론 희망자 전원에게 참가확인서도 발급하고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현재 청년세대가 통일을 지나치게 정치적인 의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천 청년들이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을 통해 통일이 자신들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임을 이해하고 통일 이후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17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계된 R&D(연구&개발) 교육·연구도시 조성'이 21%였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학교와 글로벌기업 유치'가 37%로 가장 많았고 '국내 리딩 기업 발굴을 위한 유니콘기업 육성'(29%), '기존 대학, 기업 기반의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20%)이 뒤를 이었다. 참가자들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접근성을 고려한 수도권 네트워크 광역철도망'(4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미래형 교통시설 구축을 위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29%),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정주 환경 구축'(17%)이 뒤를 이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원하는 편의시설'은 '모든 세대, 가족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4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황구지천과 연계한 생태관광시설'은 29%였다. 토론 총평을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생각들이 수원의 미래가 되고, 방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실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출범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콘진,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7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지난 14일 열린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시그마인'의 'AI 기반 의정부 소상공인 및 초기 창업가 SNS 마케팅 자동화 PoC'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의 혁신도시 조성 전략에 따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실증 결과와 사업 비전을 발표했으며 현장에서는 행정·산업·창업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의 혁신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시그마인'은 'AI 기반 소상공인 및 초기 창업가 SNS 마케팅 자동화 PoC'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에서 적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일자리경제과와 협력해 실제 행정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그마인' 대표는 “의정부시, 경콘진, 일자리경제과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AI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솔루션으로 시정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한 '강단스튜디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를 개발한 '피큐레잇'에게 돌아갔다. 뒤이어 장려상은 '브레인 UP'의 '비에스케이아이티(BSKIT)'와 'AR 컬러링 체험으로 만나는 스마트 놀이터'의 '주식회사 프리즈모버스'가 공동 수상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의정부시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기업에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2026년 PoC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콘진과 의정부시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혁신 기술 실증과 확산을 통해 의정부시가 창업과 기술 융합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경ㅋ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초등 영어(Why Up School) 연계 유·초 이음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영어 프로그램(Why Up School)과 연계한 유치원 방과후 프로그램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의 특색있는 영어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와 유아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프리 와이 업 스쿨(Pre Why Up School)'은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가 참여하는 유·초 이음 유치원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이다. 병설유치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식 영어 활동과 다문화 유아 대상 언어교육을 방과후 과정 시간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와 융합교육과가 적극 협력해 이뤄졌으며 강사는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 인력풀 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강사들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개 시범유치원(△고양 율동초병설유치원 △용인 용천초병설유치원 △파주 덕암초병설유치원)을 선정하고 이들 유치원을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같은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시범유치원 현장 컨설팅 결과, 교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확인했다. 시범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전체가 다문화 유아들로 이루어진 우리 유치원 아이들에게 다양한 언어 사용 경험과 색다른 활동을 제공해 주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내 유치원 현장에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지역 및 기관별 특성과 유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본격 가동...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7일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비상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제설 차량 221대와 제설제 1만9883톤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차량 6대, 제설제 약 6천톤을 추가 준비했다. 또 이면도로 제설 강화를 위해 50개동 전역에 임차용역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제설 계획을 마련했다.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 노선에는 제설 차량을 사전 배치하고 도로 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 6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8개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이례적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파에 대비해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갖춘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취약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로당, 금융기관, 도서관, 보건소 등 223개 한파쉼터와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등 216개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해 시민 밀착형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원구청을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지정해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내달부터는 독거노인·노숙인에게 목도리,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겨울철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원주시고충처리위원회가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남시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원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 5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이 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원주시고충처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워크숍 개최 시 기관 방문을 추진하는 등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산하 최초로 구성된 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원 3명도 함께했다. 시민참여단 문기관 위원은 “원주시의 방문을 통해 우리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만큼 잘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해 시민참여단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해 기존 '시민옴부즈만'에서 현 명칭으로 변경한 뒤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고충민원배심제'를 시행하는 등 고충 민원 발굴과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 컬처패스,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7일 도민 대상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인 '경기 컬처패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여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는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가입인증, 사용 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이 도내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 1인당 연간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 15일부터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쿠폰은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경기도민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받은 쿠폰은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통해 CGV(영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 등 주요 플랫폼에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천 원, 숙박은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컬처패스를 이용한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실제 이용 경험을 확산하기 위한 '컬처패스 사용 후기 이벤트'와 신규 가입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도는 3개 이벤트를 통해 900명 이상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컬처패스 사용 후기 이벤트'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를 컬처패스 쿠폰을 이용해 즐긴 뒤 후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되고 '가입인증 이벤트'는 컬처패스 앱 신규 가입 후 응모하면 된다. 앱 내 설문조사에 응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컬처패스가 짧은 기간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도민 여러분이 경기도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더 자주 향유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컬처패스가 도민의 일상 속 든든한 문화생활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2.2%p↓·54.5%…“정쟁에 하락, 외교로 반등”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5%를 기록했다. 3주 만에 하락세다.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등으로 떨어지다가 주 후반에는 한미 관세협상 공동합의문(조인트 팩트시트) 발표로 소폭 반등했다. 정쟁으로 점수를 잃다가 외교로 만회하는 모양새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5%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4.1%, 잘하는 편 10.4%였다. 전주 대비 2.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41.2%로 2.5%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8.6%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5.8%p에서 13.3%p로 좁혀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였다. 일간 지표 흐름을 보면, 지난 7일 55.0%(부정 39.8%)로 마감한 뒤 11일에는 56%(부정 40.2%)까지 올랐으나, 12일 52.5%(부정 42.8%), 13일 52.1%(부정 43.5%)로 주 중반까지 하락세였다. 그러다 지난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 최종 합의와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공식화 등이 발표되자 54.8%(부정 41.1%)로 반등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4주차때 51.%로 바닥을 찍었지만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처(APEC) 정상회의 이후 2주 연속 상승해 50%대 중반을 회복했다. 하지만 여야간 정쟁이 심화되면서 상승세가 꺾인 모양새다. 리얼미터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국정조사·탄핵 공방으로 치닫고, 내란 특검·내란 가담 공직자 조사 TF 등 정치 이슈가 연이어 터지면서 정국 전반의 갈등 피로감이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팩트시트' 발표를 통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외교·안보 및 통상 성과가 부각되면서 주 후반에는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이지만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울은 53.8%에서 49.9%로 3.9%p, 인천·경기는 59.9%에서 57.1%로 2.8%p, PK는 54.8%에서 51.8%로 3%p씩 각각 떨어졌다. 광주·전라도 77.6%에서 75.8%로 1.8%p, TK는 38.4%에서 36.9%로 1.5%p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만 52.5%에서 55.7%로 3.2%p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이 60.2%에서 54.5%로 5.7%p 하락한 반면 남성은 53.1%에서 54.5%로 1.4%p 소폭 올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과 30대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70대 이상은 53.5%에서 46.5%로 7%p나 떨어졌고, 30대는 49.5%에서 46.5%로 3%p 하락했다. 이어 20대(37.9%→36.6%), 40대(69.0%→67.7%), 50대(66.1%→64.9%)는 소폭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59.8%에서 57.5%로 2.3%p 내려갔다.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58.5%→48.1%, 10.4%p↓), 학생(42.2%→34.4%, 7.8%p↓), 가정주부(58.4%→51.4%, 7.0%p↓), 농림어업(51.3%→48.4%, 2.9%p↓)에서 하락세가 비교적 컸다. 반면 자영업은 51.6%에서 56.9%로 5.3%p 상승했다. 따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완만히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11.7%p에서 12.5%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p 오른 46.7%, 국민의힘은 0.6%p 하락한 34.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2%(0.7%p↑), 개혁신당 3.1%(1.1%p↓), 진보당 1.0%(0.2%p↑), 기타 정당 2.8%(1.1%p↑)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1%로 0.4%p 감소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이재명 탄핵' 등 강경 공세 수위를 높이자, 이에 대한 방어 심리가 작동하면서 핵심 지지층 결집 효과를 본 것"이라며 “반대로 국민의힘은 잇단 탄핵·내란 프레임 공세가 TK와 보수층 일부에 정치적 피로감을 유발하며 핵심 지지층 이탈을 불러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는 13~14일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에경포커스]‘천원의 행복’...유정복式 생활혁신, “인천의 일상을 다시 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이 요즘 한국 지방자치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거창한 도시재생이나 대규모 SOC 건설이 아니다. 시민 생활 한 가운데에 '딱 천원'을 꽂아 넣음으로써 도시 전체의 체감도를 뒤흔드는 변화, 바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도하는 '천원정책'이다. 임대료를 낮춘다는 천원주택,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택배, 청년의 아침을 책임지는 천원아침밥, 폭염을 피하는 천원공공시설(I-쿨패스), 근로자의 천원작업복 세탁, 문화공연을 천원으로 누리는 i-클래식, 그리고 섬 주민 이동권을 단숨에 해결한 1500원 i-바다패스까지 요즘 인기가 상한가이다. 유 시장은 “천원이 만든 큰 변화, 그것이 인천의 힘"이라면서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다양한 천원정책을 통해 복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들 정책은 인천형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 잡으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인천에서는 이처럼 유정복식 천원정책이 인기몰이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그의 '애민(愛民)·애인(愛仁)'의 정치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지방정부의 정책이 시민 일상 속 깊이 침투하기란 결코 쉬운 일 아니다. 대부분은 좋게 봐야 “혜택이 있네" 정도에서 끝날 뿐, 일상과 체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천의 천원정책은 '필요한 순간에 바로 쓰이는 정책'으로 체감으로 느끼는 효과가 금방 난다. 유 시장의 천원정책은 기존의 전통적 복지와는 달리 생활의 빈틈을 정확히 파고드는 생활기반 행정이다. 유 시장을 정책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만든 아이(i)시리즈가 확장과 진화를 거듭하며 만든 '천원정책'이 시민에게 남긴 메시지는 명확하다. “정책은 거창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느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유 시장의 행정철학은 기존 지방행정을 넘어서는 확실한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의 '천원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정책의 심플함, 효과의 명확함, 재정의 지속성, 접근성의 평등성 등 네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정책은 흔치 않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천원주택' 정책은 유 시장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한다.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이 주택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입주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예비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며 매년 1000호 이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예비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36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원주택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정책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유 시장은 “복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천원행복기금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천원택배'가 지난 10일부터 2단계 확대에 돌입하면서 정책 성공이 예감된다. 유 시장은 같은날 예술회관역 집화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소상공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확대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천원택배는 지하철 역사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이 건당 1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생활물류 복지정책으로 시행 1년 만에 누적배송 100만건, 참여 소상공인 7400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확대 사업으로 집화센터는 기존 30개 역사에서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60개 역사로 늘어나며 운영인력도 159명으로 증원된다. 특히 여성과 노년층 12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체감형 복지행정의 의지를 표명했다. 천원택배는 이같이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 시장의 천원정책이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면서 시민 일상 전반을 뒤흔드는 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통·문화·안전·근로복지까지 전 영역에 걸쳐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생활혁신"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대표 정책인 △i-바다패스(도서 이동 1500원) △i-클래식(문화공연 1000원) △i-쿨패스(폭염 대응 1000원) 등은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확 낮췄다. 이 가운데 i-바다패스는 그동안 비싼 운임으로 불편을 겪던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정책으로 꼽힌다. 가격이 크게 인하되자 섬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도 뚜렷해졌다. 문화 접근 장벽을 낮춘 i-클래식 역시 '천원으로 즐기는 공연'이라는 파격이 시민들의 문화소비를 일상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령층·저소득층·청년층의 참여가 확대되며 '문화복지'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여름철 운영된 i-쿨패스는 폭염 취약계층의 쉼터 이용 부담을 크게 줄이며 안전정책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목받은 '천원아침밥'은 유 시장의 청년복지 강화 의지가 오롯이 담긴 정책이다.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경제와 농가소득에도 기여한다. 청년과 근로자, 취약계층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 이 정책은 “청년 생활비 부담을 가장 현실적으로 줄인 정책"이라는 현장의 평이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정책도 돋보인다. 제조·물류업 등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작업복 세탁 문제가 '천원 세탁소' 사업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복 세탁비를 1000원으로 낮추고 나머지를 시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생·안전·근무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기업들의 인력 유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시장은 “작은 비용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진짜 복지"라며 “천원시리즈를 인천형 약자·현장 복지의 표준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원의 기적'을 앞세운 시의 생활혁신이 향후 어떤 변화를 더 끌어낼지 주목된다. 유 시장의 천원정책이 포함된 '아이시리즈'가 시민 일상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수치가 공개됐다. 시가 최근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 시민의 81.2%가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청년·근로자·섬주민·고령층·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서 체감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이용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변화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가장 큰 성과로 비용 부담 완화(87.5%)를 꼽았다. 이어 이용 접근성 향상 84.1%, 생활 편의 개선 82.3%, 정책 전반 만족도 80.6%가 뒤를 이었다. 공공서비스를 '저렴하게, 쉽게,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정책 구조가 시민 만족도를 견인한 것이다. 계층별 만족도에서는 변화가 더욱 명확하다. 도서지역 주민 92.4%는 i-바다패스를 통해 “섬 이동이 사실상 대중교통화됐다"고 응답했다. 청년층(88.7%)은 천원아침밥·천원문화공연·천원택배 등 생활형 지원에서 높은 만족을 보였고 근로자(85.9%)는 천원작업복 세탁과 공공시설 개방 효과를 실감했다고 답했다. 고령층(83.1%)도 생활비 절감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 정책별 세부만족도도 고르게 높았다. i-바다패스는 91.8%, 천원 클래식 89.6%, 천원 아침밥 87.2%, 천원작업복 세탁 84.5%, 천원택배 82.8%를 기록했다. 천원주택 역시 80.3%로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비용 장벽을 낮추면 접근성이 높아지고 접근성이 좋아지면 삶이 달라진다"는 유 시장의 정책 방향이 수치로 입증된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천원정책을 두고 “작은 비용이 시민의 일상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를 증명한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유 시장은 “교통·문화·식생활·노동환경 등 삶의 기본요소에서 부담을 낮추면 시민의 이동권과 문화권, 생계부담이 동시에 개선된다"며 “천원정책은 단순한 할인이나 지원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를 넓히는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천원이라는 상징적 비용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이자, 행정이 시민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이라며 “섬 이동, 클래식 공연, 공공세탁, 아침식사처럼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는 변화를 앞으로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의 정책 실험이 전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천원에서 시작된 변화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포천시가족센터 공식 출범… 맞춤형 핀셋지원 허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운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오는 26일 정식 개관한다. 다양한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자녀, 한부모, 조손, 1인가구, 이주배경가족 등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기반을 다지는데 포천시는 집중해 왔다.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가족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포천시가족센터는 가족 중심 복지 거점으로 기능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포천시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가족 복지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은 물론 틈새 시간대에도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 또한 원거리 읍-면-동과 대상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통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가족센터 내에는 개인상담실과 집단상담실로 구성된 전문가족상담실 '마음숲'이 운영 중이며, 개인상담 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 양육자, 영유아 자녀 양육자,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갈등 해소를 원하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돌봄자, 배우자와 사별한 노인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교육-돌봄-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활복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양육자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함께 실천하며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상시 운영 공간으로 영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즐거운 오르프 오감놀이", “모기잡는 도토리!", “밀짚모자 만들기", “엄마와 함께 만드는 도어벨!", “꽃피는 우리집" 등을 추진하며 남성양육자와 자녀가 교감할 수 있는 “놀이하는 아빠, 웃음짓는 아이" 등 상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관내 다둥이 28가정 130명을 모집해 진행한 다둥이가족 드림 캠핑은 신청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 문패 만들기, 캠핑 요리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탄강 가든페스타, 세계드론제전을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다양한 형태 부부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또한 추진한다. 지난 8일 열린 부부체육대회(부부 볼링 대회)를 시작으로 임신 중인 부부 대상 마사지 등 산전산후 관리 교육, 기질검사 기반 집단상담 등 실생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 가구 지원사업 또한 활발하다.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청년 대상 '도전! 클라이밍', '홈핏 챌린지', '퍼스널컬러 진단 및 체형분석', 저속노화 요리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나'와 노년층 대상 발-자세-걸음 측정을 통한 보행 교정 프로그램인 '튼튼걸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인 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소량 이사 차량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또한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동시에 이루며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주배경가족 지원도 강화했다. 결혼이민자의 생활 적응 및 가족 내 소통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은 수준별로 기초에서 중급 과정까지 체계화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한식 요리, 생활정보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과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국어-수학 기초학습 지원, 정서-심리적 지원, 초-중-고교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어울림 캠프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이벤트팜마을만들기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효의 맛, 함께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캠핑도 추진했다. 이외에도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포천하랑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킨텍스3전시장 본공사 내달 착공 ‘쾌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고 있다. 지난달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열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본공사에 들어간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하드웨어(시설)-소프트웨어(경쟁력)-시스템(조직)을 아우르는 '3대 축'이 완성되며, 고양은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할 전기를 맞이한다. 착공식에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국회,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향한 고양시 도전을 기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이번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고양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자 대한민국 마이스 지형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숙박-교통-산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완성도 높은 체류형 마이스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672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지난 3월 기초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A전시장(4만7000㎡, 4개 홀-6개 회의실)과 3B전시장(1만2000㎡, 2개 홀)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제1-2-3전시장을 합쳐 총 17만㎡규모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CES(미국)', 'IFA(독일)', 'MWC(스페인)' 등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제3전시장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약 6조 456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약 3만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고양시는 내다봤다. 또한 인근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산업-문화-관광이 결합된 지역 성장동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숙박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된다. 킨텍스 인근 부지에는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가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9층, 약 300실 규모다. 오는 2029년 완공되면 고양시는 소노캄 826실, 케이트리 422실과 함께 약 15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연면적 4만1844㎡, 주차면 약 1000대 규모의 주차복합빌딩이 내년 1분기 착공한다. 지난달 1일에는 3B전시장과 인접한 약 800대 규모의 임시 옥외주차장이 준공됐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주차복합빌딩이 준공되면 킨텍스는 약 7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보유하게 된다. GTX-A 킨텍스역과 직접 연계돼 접근성과 행사 수용 능력이 한층 강화된다. 고양시는 인프라 확충에 앞서 이미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도시로 평가됐다. 최근 3년간(2022년~24년) 서울모터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시, 회의 총 3996건을 성공적으로 열며 누적 1694만명 이상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형 국제행사를 통해 산업과 콘텐츠를 결합한 고양형 마이스 모델로 정착시켰다. 지난 9월 킨텍스에서 열린 'UCLG ASPAC고양총회'도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단체에서 807명이 참가해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대규모 국제회의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총회로 고양시는 도시 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 평가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2025 세계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 평가에서 고양은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환경-사회-인프라-도시마케팅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결과로, 참여 도시가 151개로 늘어난 가운데 거둔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고양시는 2026~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아-태 1위 달성을 목표로 마이스 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과와 인프라를 뒷받침할 조직개편도 본격화됐다. 고양시는 지난달 1일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을 공식 발족했다. 이는 마이스 전담 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CVB)와 대표 콘텐츠 기관인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을 통합해 행사 유치-기획-국제협력-콘텐츠 개발 기능을 한데 묶은 조직으로 총 6팀 29명으로 구성됐다. 킨텍스3전시장 완공 시점에 맞춰 바이오-IT-방송영상 등 고양 특화산업을 주제로 한 '고양형 국제행사'를 기획하고, 글로벌 유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관계자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출범은 고양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전시와 산업, 문화가 결합된 '고양형 마이스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