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정명근 화성시장, 중국 항주서 자율주행버스 체험...“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중국 항저우(항주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버스를 직접 시승하며 미래 교통혁신의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직접 타보니 기술 완성도가 높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화성시도 내년부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본격 추진할 자신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탑승한 항주시의 자율주행 버스는 총 3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제로 하루 종일 운행된다"면서 “버스 한 대당 12명이 탑승 가능하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예약 시 탑승객의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해 실제 예약 인원은 평균 3명 안팎으로 아직은 시험운행 단계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약 5㎞ 구간의 시내 도로를 일반 차량들과 함께 주행하는 버스를 체험했다"며 “차량에는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대기했지만, 실제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대부분의 구간을 제어하며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도심을 주행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예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차선 변경과 정차, 출발을 수행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시민들의 신뢰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자율주행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으로 다가오는 교통혁신"이라며 “화성형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서부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향남·남양 일대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교통·관광·스마트시티를 결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시 현수막 관련 경찰 수사는 정략적인 억지수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집단민원 대상이었던 숙원사업과 관련해 “시가 중앙정부, 관련기관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행한 일을 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현수막 게첨은 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재임 때인 민선 7기에선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는 통상적인 행정행위"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가 오래 전부터 해온 일을 수행한 현수막 관련부서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며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그 일을 중단했을 것“이라며 "시의 관계자들이 관례에 따라, 또 민선 7기 민주당 소속 용인 시장 시절 만들어진 현수막 관련 지침에 따라,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 것으로 아는 데 경찰이 이들에게 선거법 위반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옳지 않고, 형사상의 자기책임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제기한 현수막 문제를 경찰은 정권이 바뀐 뒤 마치 심각한 법 위반이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검찰에 송치하고 이를 언론에 흘렸는 데, 이는 경찰이 여당 눈치를 보며 정략적으로 움직인 것이며 시와 시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경찰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민선7기 민주당 시장이 결재한 지침에 따라 7기 때 용인시 관계자들이 했던 것과 같은 일을 해 온 8기의 시 관계자들에게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씌우고, 해당 지침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현 시장에게까지 시비를 거는 것은 정략적인 편파수사로, 정당하지 못한 것"이라며 “일을 열심히 잘 해온 야당 시장을 정치적으로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데 민선 7기를 비롯한 과거의 용인시 현수막, 다른 여러 도시의 현수막을 셀 수 없이 많이 봐 온 시민들에게 경찰의 억지가 통할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시의 같은 행정행위가 어느 시기엔 괜찮고 다른 어느 시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식의 경찰 수사, 어떤 곳에서는 문제가 전혀 안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똑같이 해도 법 위반이 된다는 식의 경찰 수사가 이뤄진다면 어느 누가 경찰을 신뢰하겠는가“라며 "용인동부경찰서 수사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용인의 민선7기를 포함한 과거 시정에 대해, 그리고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에 대해 수사가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그동안 '이번 수사는 여권의 압력에 의해 진행되는 억지ㆍ편파 수사'라는 말이 경찰 측에서조차 나왔고,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뒤에는 '여권이 이제 검찰도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며 “검찰은 사건에 대한 경찰 조서와 변호인 의견서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실체적 진실 규명 노력을 통해 시 관계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태도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부연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에는 해당 도시 시장 이름이 명기된 경우도 많은 데 그곳에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반면 시장 이름도 명시되지 않은 용인특례시의 현수막을 시장 업적 홍보라며 트집 잡는 경찰 수사는 시의 집단민원, 숙원사업 해결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왜곡하는 것이고 선거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시의 공직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인근 도시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은 용인보다 더 많이, 더 자주 걸려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데 해당 지역 경찰은 왜 가만히 있는가. 용인의 경찰 수사방식이 옳다면 그 기법을 다른 도시의 경찰에도 전수해서 용인 경찰의 방식으로 수사하도록 권유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가 오랜 민원이나 과제에 대해, 미래비전에 대해 다른 도시에서 하는 것처럼 시민에게 알리는 행정행위를 경찰이 정치수사, 억지수사로 옭아매려 한다면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며, 시를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시 공직자들이 열성적으로 일해서 집단민원이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의 미래를 밝게 개척한 것을 알리는 행정에 대해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한다면 시에서 열심히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현수막과 관련해 지탄받아야 하는 것은 실제로는 일 한 것이 없는데도 마치 무슨 큰 성과를 낸 것처럼 과대포장하거나, 남이 한 것을 자기가 한 것처럼 둔갑시켜 시민을 속이거나 오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시는 그동안 시의 행정행위와 관련해 모두 371차례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지 문서로 물었고, 문서로 답변받 는 등 선거법을 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선관위에서 주문한 사항은 모두 수용했다"며 “시장으로서 현수막 게첨과 관련한 일을 처음 접했을 때 시 관계자들에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물었고, 관계자들은 과거부터 법적 검토를 해서 해 온 일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작은 징계도 두려워하는 공무원들이 법을 어긴다는 것을 알면서 일을 할리 만무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장과 시의 공직자들은 지금까지 해 온대로 오직 시의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일할 것"이라며 “10월말까지 상부에 소위 성과보고를 해야했던 경찰이 사건을 급히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은 이 사건을 진중하게 다뤄주기 바라며 시는 검찰에 적극 협력해서 실체적 진실이 있는 그대로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1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공주에 문 열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청년농 전용 스마트팜을 처음으로 완공하며 청년 농업인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1호(공주 주봉지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청년농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입주 청년농 소개, 테이프 커팅, 스마트팜 온실 순회 등을 진행했다.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영농 기반이 부족한 청년에게 작물 재배와 경영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이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총 17곳을 조성 중이며, 공주 주봉지구는 첫 완공 사례다. 공주 주봉지구는 2022년부터 총 150억 원이 투입됐다. 3.4㏊ 부지에 2.1㏊ 규모의 3연동 스마트온실 10동과 관리동 등이 들어섰다. 작물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으로 구성됐으며, 온실별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도와 공주시는 최근 청년농 10개 팀 11명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입주자는 보증금 300만 원과 연 66만2910원~78만1290원의 임대료로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딸기는 9월 정식해 이달 첫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토마토와 오이는 이달 중 모종을 심는다. 재배 비용은 자부담이며, 수확물은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대전중앙청과 등의 유통을 지원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1년에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태흠 지사는 “1호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전국적 모델로 키우겠다"며 “임대 종료 후에도 기반을 갖춘 부지를 분양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8기 도정 제1과제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이라며 “충남은 스마트팜을 통해 연 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돈 되는 농업'으로 체계를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내 스마트팜 834만9000㎡(253만 평) 조성 △청년농 3000명 육성 △창농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임대형·부지형·자립형 단계별 수익 모델 마련 △전국 최초 2157억 원 규모 민간주도형 스마트팜 지역활성화 펀드 조성 △최첨단 스마트팜 앵커기업 유치 등 추진 성과도 소개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AI 예술융합 프로젝트 ‘비건AI무비’, 다중자아 AI 걸그룹 OND4(온디포어)로 주목

AI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혁신 프로젝트 '비건AI무비(Vegan AI Movie)'가 선보이는 AI 걸그룹 OND4(온디포어)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선 AI 배우 '이솔(Leesol)'과 그녀의 네 가지 다중자아, 나비이솔·누리이솔·메타이솔·유튜버이솔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AI 예술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비건AI무비 관계자는 “AI 영화, AI 음악, AI 전시, AI 오케스트라, AI 걸그룹(OND4) 등 다양한 예술·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AI와 인간의 공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현원 감독은 2009년부터 SF와 AI를 결합한 작품, SF 우주인·게임워즈·몽환만리·고스트 사무라이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인물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그는 AI 기술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신하고 국내 최초의 AI 영화사 '비건AI무비'를 창립,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영화 제작 방식을 실험해왔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현원 감독은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을 정도로 학문적 성취를 보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AI 예술 창작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 감독은 “인간과 AI의 경계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숨결(감성, 존재, 우주적 호흡)로 잇는 철학적 접근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AI 이솔의 여러 자아가 영화, 음악, 전시,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AI 예술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AI무비는 앞으로 AI 배우 이솔이 주연하는 감성 AI 영화와 AI 걸그룹 OND4, AI 오케스트라 온디 오케스트라, 그리고 설치 전시 프로젝트 '숨결의 다리(Bridge of Breath)'를 통해 인간과 AI가 함께 숨 쉬는 예술적 공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소속 예술감독이자 비건AI무비 대표인 현원 감독은 “AI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AI와 인간이 함께 발전하는 세상은 더 아름다울 수 있다"며, “앞으로 영화 게임워즈, 몽환만리, 고스트 사무라이, 챗피티 러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AI가 예술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민대 임철희 교수, 기후변화·산림과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 교수(사진)가 스탠퍼드대학교와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인용 지표와 학문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하여 각 분야 상위 2%를 선별한 세계적 권위의 리스트다. 임철희 교수는 신진 연구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후변화 및 산림과학 분야에서 최상위 연구자로 평가받으며, 국민대의 연구 역량과 대한민국의 산림·기후 과학 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AI), 위성 및 공간정보 기반의 첨단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탄소흡수원(Carbon Sink)과 기후재난·재해 대응을 연구해왔다. 특히, '자연에 기반한 해법(Nature-based Solution)'을 핵심 연구 주제로 삼아 기후변화 감축과 적응, 과학과 정책의 통합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임 교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대응 기술 개발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는 AI 기반 기후변화 평가모형 구축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미국항공우주국(NASA),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유럽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글로벌탄소위원회(GCC) 등 세계 유수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후 연구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임철희 교수는 “융합학문의 산실인 기후변화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후변화 대응이 주류화되는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첨단 기후기술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정은 국민대가 기후변화·지속가능성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적 차원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실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위정재 교수팀,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로 YTN·NHK·WSJ 집중 조명

한양대학교(총장 우영민)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다중 임무 수행이 가능한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이 국내외 주요 언론과 방송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이, 해외에서는 일본 공영방송 NHK, 미국의 경제지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각각 이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 반향을 일으켰다. YTN은 2024년 “'개미 떼'인 줄 알았더니… 국산 마이크로 로봇 등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수백 개의 초소형 자성 로봇이 자기장(Magnetic Field)을 이용해 협력 행동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로봇 군집의 다중 임무 수행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2025년 9월, 일본 NHK의 「The Scholar's Amazing Video(ガクシャのスゴ動画)」에서는 한양대 연구팀의 자성 로봇을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임무를 힘을 합쳐 수행하는 초소형 로봇"이라 소개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인정했다. 또한 미국 WSJ(The Wall Street Journal)은 2025년 11월 'Here Come the Robot Swarm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정재 교수팀의 연구를 '스웜 로보틱스(Swarm Robotics)의 대표적 사례'로 조명했다. WSJ는 로봇들이 협력하여 콩벌레(pill bug)를 이동시키는 실험 영상을 인용하며, “단순한 개체들의 상호작용이 복잡한 임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집단 지능의 진화된 형태"라고 평가했다. 위정재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자기적 비등방성을 가진 직육면체 형태의 마이크로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단일 마이크로어레이 몰드 기술을 활용해 수백 개의 동일한 로봇을 동시에 제작하고, 각 로봇의 자기적 프로파일(Magnetic Profile)을 정밀하게 설계하여 제작 효율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로봇들은 외부 자기장에 반응하며 스스로 이동·조립·분리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봇 간 상호작용을 군집 지능(Swarm Intelligence)으로 확장해, 외부 충격이나 불균형한 환경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자율적으로 재조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미군 아시아사무소(AOARD)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Cell Press의 국제 저명 학술지 「Device」(2024년 12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Magnetic Swarm Intelligence of Mass-Produced Programmable Microrobot Assemblies for Versatile Task Execution'으로, 한양대 양기준 석박통합과정생과 원수경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위정재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Editor's Pick 및 Most Read Article로 선정되며 학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위정재 교수는 “이번 언론 보도를 계기로 자성 군집 로봇 기술이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향후 의료, 재난 구조, 정밀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소형 군집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가 미래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융합 연구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두원공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실시

두원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 이하 두원공대)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두원공대는 '나의 가치를 새롭게, 나의 미래를 이롭게, 진심을 다(多)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실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매출 약 3조 원 규모의 두원그룹이 전폭적으로 설립·지원하는 대학으로, 전문대학 가운데 법인지원율 100%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원공대는 한국사회진흥재단의 '재정 건전 대학' 선정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과 운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원공과대는 유지취업률 84.4%를 기록하며 전문대학 중 상위권의 취업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파주캠퍼스와 안성캠퍼스 두 곳에서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캠퍼스는 간호보건복지, 공학, 디자인, 호텔조리, 예술창작 등 5개 계열 18개 학과와 자유전공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캠퍼스는 간호보건, 공학, 사범계열 중심의 3개 계열 8개 학과와 자율전공학과로 운영 중이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파주캠퍼스에 '임상병리과'가 신설되어 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야간학과 과정도 운영 중이다. 파주캠퍼스는 사회복지과, 건축인테리어과, 문화예술창작과를, 안성캠퍼스는 보건복지행정과, 전기공학과, 자동차과를 운영 중이다. 두원공대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복지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두원사랑장학금' 30만 원 지원, 파주·고양·안성·평택·용인·이천 등 인근 지역 거주 신입생은 '지역사랑장학금'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야간학과 신입생은 매 학기 등록금의 30% 감면 혜택을 받고, 재학생 전원에게 학생식당 점심 2,000원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두원그룹의 든든한 지원 아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두원공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이버보안학과 관심 높아진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로 눈길

정보보안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사이버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IT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미래 보안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학과는 화이트해커와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융합형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아전은 전문대 수시 2차 모집 기간을 맞아 2026학년도 신입생을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보안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보안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한아전에 지원하며 입학 상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인서울에 위치한 본교는 최신식 보안 장비와 실습 환경을 구축해 화이트해커·정보보안 전문가를 실무 중심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학과를 비롯한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한아전 소프트웨어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SW 개발 및 알고리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잠재능력 평가와 면접 중심의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실무 중심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창의적 IT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李 대통령, 김현지 실장에 “여야 합의시 국감 출석…경내 대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을 위해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 김 실장의 출석 문제를 놓고 한 달 넘게 공방을 벌여 온 여야가 오후 늦게라도 합의할 경우 국감에 나가서 증언하라는 취지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회 결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각종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출석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전날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은 무산됐다. 이날 오전 열린 운영위 국감에서도 여야는 김 실장의 출석 문제를 두고 충돌을 거듭했고, 급기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파행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건강 이상으로 공식 일정이 취소된 점을 거론하며 “대통령 일정이 취소됐다면, 김현지 실장의 불출석 명분도 사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그동안 김 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로 '대통령 일정 수행'을 제시해 왔지만, 강훈식 비서실장이 SNS를 통해 대통령이 몸살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의 일정이 취소된 순간, 부속실장은 국회 출석을 회피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날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소방 공무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열었으며, 당초 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몸살 여파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목이 쉰 채로 “내가 지금 몸살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통령의 건강 이상은 최근 이어진 해외 순방과 연이은 외교 일정으로 인한 과로 탓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27일 말레이시아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하자마자 경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과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PEC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서류 검토에 몰두한 이 대통령의 사진이 회자되기도 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찬 이후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이 '건강과 체력은 타고났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늘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강행군을 버티겠느냐"며 “지난 6월 취임 이후 5개월 동안 쉬지 못했을 뿐 아니라, 어쩌면 12·3 계엄 이후 지금까지도 제대로 쉬지 못한 셈"이라고 적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기신보, 수원팔달지점 이전...도민 체감형 금융서비스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6일 도민 중심의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수원지점을 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지점 명칭을 '수원팔달지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팔달구·권선구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수원시는 도내 인구 및 사업체 수 상위권 지역으로, 청년 창업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밀집해 있어 정책금융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에따라 경기신보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 8월 수원광교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기존 수원지점을 팔달구로 이전함으로써 수원광교지점(영통·장안구 관할)과 수원팔달지점(팔달·권선구 관할)으로 이원화된 체제를 구축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수원팔달지점 이전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남경순·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허도 CEO연합회 수원지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회를 기다리는 감나무 전략이 아닌,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공기관의 능동적 정책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철학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며, 도민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수원팔달지점 이전을 위해 ONE-TEAM으로 협력해주신 경기도의회와 수원특례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수원특례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팔달지점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LH청년나래가 교동1 201호·202호에 위치하며 수원광교지점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신보 본점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