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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사회 전환을 위해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13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민공청회에는 고양시민과 함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 손동숙-신인선 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고양시 관련 부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공청회는 고양시2030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25~2034년 세부 이행계획,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을 확인하고 고양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10년 계획기간 동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세부 이행계획으로 올해 4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 전국 기초지자체는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고양시는 시민공청회에서 국가 및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만족할 수 있는 세부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중 90%가 건물과 수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대도시 집중형 배출 특성에 맞춰 건물과 수송 부문 위주로 주요 대책을 제시했다. 건물 부문은 7개 추진 전략 31개 세부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 녹색생활 실천 확대, 미니 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골자로 했다. 수송 부문은 4개 추진 전략 30개 세부 사업으로, GTX-A, 인천2호선 등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이 주요 대응 전략이다. 이외에도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부문 대응 전략과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는데, 세부사업 상당수는 시민 참여가 절대 요소여서 앞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를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시민공청회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국민생각함을 이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미 2019년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 92개 세부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사업별 이행점검을 추진해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이행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40년과 2050년까지 단계별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로드맵 작성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공청회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첫걸음"이라며“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고양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민공청회는 기본계획 수립 전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으로,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발표 자료를 온라인으로 내려 받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섰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7일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13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스마트워치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걸음 수, 걸음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받고,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3회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64세 미만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을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하고 들러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거쳐 질환자에 해당하지 않으면 선정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또는 광명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16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동안 광명시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도 적극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경기도 대표로 문체부 심사를 받으며, 문체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5년간 총 6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 등 3곳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경기도 대표 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콘셉트 설정부터 특화 소재 발굴까지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단절-공존이란 역사적 배경을 가진 접경문화 관광지다. 김포시는 이를 활용해 '접경지 K-관광의 선을 넘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제로 평화, 안보, 생태와 역사, 건축과 예술 등 미래 세대에 전달할 헤리티지(Heritage, 역사유산) 가치를 내세웠고 경기도 대표 사업 선정을 견인했다. 문체부는 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별 대표 사업에 대해 심사해 4월 초 최종 사업지(3곳)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 도비30억, 시비 30억)을 투입해 애기봉만의 역사-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참여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관광 경험을 지속 제공하고,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24일부터 6월26일까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봄-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맞춤형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조리 실습으로 구성해 노년기 건강식 원칙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교육실(신체활동)과 3층 영양교육실(조리실습)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통합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통합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단원을 3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기간, 인원, 대상은 기관별로 다르다.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청소년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 특색과 기관 특성화 활동을 연결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에 주력한다. 특히 작년에는 청소년환경페스티벌,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흥-안산-화성시 청소년 환경 활동을 교류하는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에 참여해 시화호청소년환경선언을 채택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조류 모니터링(정왕), 수질 모니터링(꾸미), 갯벌생태 모니터링(배곧1), 대기환경 모니터링(배곧2)의 4개 분야에서 정기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환경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흥시 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활동, 다른 지역 청소년교류활동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16일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작년부터 청소년 주도로 운영된 환경 참여 활동이다. 시흥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한편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 신청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을 통해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정왕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 공사를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물안개공원 조성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보도교(출렁다리 L=169m, B=2m)를 신설하고 기존 출입이 불가능했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는 약 90억원이며, 양평군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 68억원 도비를 확보했다. 공사 기간은 12개월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은 지난 2021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하천(한강) 내 공사 진행에 따라 하천법상 '하천점용허가'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하천점용허가를 끝마쳤다. 올해 2월에는 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달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과 군민이 한강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양평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양평군은 내다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물안개공원 조성을 통해 양강섬,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강 상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양평군민과 외래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북도 예산 6년간 3조 6263억 원 증가…전국 평균 웃돌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예산이 지난 6년간 3조 6263억 원 증가하며, 광역지자체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부 예산 증가율보다 6.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경북도의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일반회계는 8조 4450억 원에서 11조 7267억 원으로 38.9% 증가했고, 특별회계도 28.9% 늘어나며 전반적인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교육 분야 예산이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으로 3869억 원 증가해 358%라는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에너지 분야 역시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등의 영향으로 82.6% 증가했으며, 보건, 환경, 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세입 측면에서는 지방세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확보가 예산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 특별교부세 확보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8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보통교부세도 3년 연속 전국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 투자예산 확보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1조 8677억 원을 확보하며 12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로·SOC 사업과 R&D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증가도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방채 미발행, 지방세 체납액 관리 강화, 예산 불용액 최소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가 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콘진, ‘2025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참여 작가 25명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2025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사업에 참여할 도내 시나리오 작가를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IP를 발굴하기 위해 시나리오 작가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콘진은 공모를 통해 총 25명의 IP를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창작 공간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시나리오 및 대본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약 8개월간의 사업 기간 동안 업계 전문가(제작자·프로듀서)의 모니터링과 기획개발 특강,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민 작가로 파주(파주출판도시 지지향) 또는 고양(일산동구 엠시티) 창작소 중 선택하여 지원 가능하며 이 가운데 파주 창작소는 1인이 온전히 이용 가능한 개인 집필실을 제공하며, 고양은 예약제 코워킹 집필실을 통해 여러 명이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별도 전형을 통해 제작사와 계약한 프로젝트가 있는 작가도 선발한다. 고양 창작소에서 '제작사 연계 지원'으로 5명을 모집하며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아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전형은 지원자가 경기도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경기도 내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또는 편당 30분 이상, 2부작 이상의 시리즈 대본 중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고 어떠한 형식으로든 영상화되지 않은, 촬영 준비 이전의 기획개발 중인 작품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 탭에서 구글폼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경콘진은 이 사업을 통해 4년간 총 116명의 작가를 지원해 왔으며 대표적으로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있으며 고양 2기 김수연 작가의 '최소한의 선의'는 영상화되어 2024년 10월 개봉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성장한 화성FC는 더 큰 도전 향해 나아갈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FC(구단주 정명근)가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FC K리그2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경기도 및 화성시의회 의원, 체육 관계자, 시민과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성FC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출정식에서는 △화성FC 프로추진 경과보고 △프로진출 유공자 공로패 전달 △희망메시지 축구공 전달식 △선수단 소개 및 유니폼 공개 △출정기념 퍼포먼스 △소년시대(화성FC 선수단) 장기자랑 △오렌지샤이닝(화성FC 치어리더) 축하공연 △경품추첨(차두리감독이 쏜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과 선수단 및 시민들이 축구머플러를 펼쳐들고 만세삼창한 출정기념 퍼포먼스는 K리그2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정 시장은 출정사에서 “화성FC는 K3리그 4회 우승 등 세미리그 최강자였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성장한 구단으로 이제 K리그2 무대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어 유소년 축구육성 및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화성FC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화성FC는 차두리 감독을 필두로 도미닉 비니시우스(브라질), 박주영, 이지한 등 새로운 전력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개막전은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원정경기로 첫 홈경기는 내달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맞붙는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연간 회원권(시즌권), 홈 유니폼, 싸인볼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화성FC는 올 시즌 더욱 다양한 팬 이벤트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에 찾아온 기회, 놓치지 않겠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급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곡선형 도시'로 변화를 강조하며 혁신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과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언급하며 2025년 업무보고 시정연설 서두를 이렇게 열었다. 이어 고양 미래를 바꿀 여섯 가지 힘으로 기업을 비롯해 △인재 △소프트 파워 △순환교통망 △도시정비 △안전망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 운명을 바꿀 해답이 일자리임은 명확하다"며 기업 유치에 집중한 일자리 창출 방침을 밝혔다.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각종 특구를 연결해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투자 수요 확보와 외국인 정주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갇혀있던 고양을 기업 많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도약시킬 돌파구로 손꼽히던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고양 미래를 바꿀 두 번째 힘으로 이동환 시장은 “고양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고양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적극적인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인재 양성 최적지로 삼아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기관과 맺은 협약과 확보한 설립의향서를 적극 활용해 '색다른 배움, 폭넓은 배움'이 이뤄지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교육지원청과 관내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양형 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을 '찾고 싶은 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문화적 '소프트 파워'도 빼놓지 않았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콜드플레이와 오아시스와 같은 세계 최정상 가수 공연 및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인근을 글로벌 문화교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본공사에 착수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은 준공되면 총면적이 17.8만㎡로 넓어지는 만큼 CES와 같은 대규모 첨단 전시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양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협력해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 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힘으로 “밖으로는 뻗어나는 교통망을, 안으로는 순환하는 교통망을 설계해 시민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겠다"며 교통망 개편 의지도 강조했다. 예컨대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등은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등 철도 연장과 함께 시민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지속 추진해 향후 증가할 교통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정비, 기후대응, 복지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도시 경관축을 살리고 쾌적성을 높이고 더 균형 잡힌 도시로 정비해 나가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재건축 사전 컨설팅,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등 도시 골격이라 할 수 있는 물길과 숲길을 튼튼하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애물 없는 보행로 만들기, 미니 수소도시 조성 등 안전-환경 정책 추진 방침도 밝혔다. 고양시민복지재단을 통해 고양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를 확대 도입해 새로운 고양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는 고양시가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때"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민 행복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수원 문화원,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성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문화원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었던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정월 대보름은 전통놀이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날"이라며 “꽉 찬 보름달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타고, 윷놀이, 떡메치기 등 개회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 참석자들과 인사했다. 행사에 앞서 수원두레보존회가 풍물 공연 '길놀이'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전통놀이인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였다. 이어 온라인에서 사전 모집된 128개 팀(1팀 당 4명)이 참여해 윷놀이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떡메치기, 부럼 깨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행사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이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여성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을 지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공모’ 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6일 지속 가능한 경기형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도민과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1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 발굴 및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과 도내 아동·청소년의 고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로 총 2개 부문이 동시 진행된다. 우선 은 도내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 총 4개 내외의 시설을 모집하며 기관별 최대 33,200천원의 지원금을 교부한다.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예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실무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문화시설에서 도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는 경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까지 함께 누리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1인 1 예술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규 공모 지원사업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이 주로 제도권 안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재단에서는 선도적으로 제도권 밖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공모사업은 도내 소재 단체 또는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의 개인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를 대상으로, 학교 밖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재단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대안 교육기관 등 별도 수요처 모집을 통해 프로그램과 수요기관 간 매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개의 프로그램이 한 개 수요기관과 매칭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1차 공모의 지원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교육사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밖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50~60대 미취업 시민·비영리기관 대상 사회공헌활동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50~60대 미취업 시민과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을 비영리기관의 공익사업에 배치해 인천의 공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퇴직 후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분야는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사회서비스, 인사·노무 등 총 13개 분야 74개 직무이며 참여자 자격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인천시민 중 해당 활동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거나 관련 공인자격을 가진 미취업자이다. 참여기관은 인천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공공·행정기관 등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비용 부담 없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신중년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과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비록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아니지만 퇴직 후에도 본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재능 나눔의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신중년층이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총 655명*의 신중년을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연결하며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매년 200명 이상의 신중년이 해당 사업을 통해 비영리기관에서 자신의 경력을 살려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태산 인천시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연령이 평균 51.1세로 나타나 이는 인천의 일자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50~60대가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KDLC 경기지역 상임대표 취임...“완전한 자치 분권 위해 노력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서 6기 경기도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KDLC는 민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이 속한 조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KDLC 경기지역 총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상임대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염태영 국회의원, 경기지역 운영 위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KDLC 제6기 경기지역 상임대표로 취임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KDLC 경기지역 총회가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 시대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곳인 만큼 완전한 자치 분권을 이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KDLC 경기도 상임대표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승혁 안성시의회의원을 경기도 사무처장에, 31개 시군 원내대표 시군 의원들을 지역 사무처장에 임명해 지역운영위원회 구성과 올해 사업계획 운영위원회 위임 건을 의결 했다. sih31@ekn.kr

평창군, 공공학습플랫폼 ‘평창런’ 시범 운영…공간 한계 없는 교육 기회 제공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서울시 공공학습플랫폼 '서울런'을 연계한 '평창런'으로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런'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평창런'은 서울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간 교육자원 불균형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초등학생(5~6학년) 40명,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자 개인에 맞춘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서울런의 비교과 오픈강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수 수강자에게 학습 마일리지 제공 및 스마트독서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내 학습 멘토의 진도 관리와 기초학습 지돌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 후 참여 인원과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1:1 학습코칭, 온라인 질의응답 시스템 등 학습 기능을 추가해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해 학력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평창런을 통해 부족한 교육자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시와 농촌이라는 공간의 한계 없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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