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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거정국 본격화…지지 선언·지역 공약 경쟁 속 민심 공략 가속

◇친박 보수단체 결집…김재원 후보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보수 성향 단체들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정치적 결집 신호를 보냈다. 이들 단체는 7일 공동 입장을 통해 김 후보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오랜 정치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선거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더욱 치열하게 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핵심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향후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 군부대 활용한 도심 재생 전략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도심 내 군부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 활성화 구상이 제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송현동 일대 군부대 부지를 중심으로 국방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해 도심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해당 부지는 과거에 비해 기능이 축소되며 주변 상권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쳐왔던 곳으로, 새로운 활용 방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부대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교육기관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유치 대상은 첨단 국방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군 의료 전문 인력을 관리하는 기관 등으로, 지역의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특히 인근 교통 인프라와 생활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철도와 도로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안동을 국방과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의성, 신공항 연계 교통 혁신으로 성장 동력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철도와 도로, 생활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교통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핵심은 신공항과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추진이다. 단순한 노선 유치에 그치지 않고 조기 착공과 환승 체계 구축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광역생활권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앙선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교통축 강화와 함께, 주요 도로망 확충을 통해 북부권과 동해안까지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여기에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확대와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최 후보는 “교통망은 산업과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을 교통·물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형배 캠프 “허위사실 고발”…정작 ‘무엇이 허위’인지는 없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민형배 예비후보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경찰 고발을 예고했지만, 정작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핵심 쟁점에 대한 해명 없이 고발 방침만 앞세운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민 후보 측 '민심캠프'는 지난 4일 SNS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내용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최초 작성자뿐 아니라 기획·유포에 관여한 모든 인원에 대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그러나 캠프가 배포한 보도자료 어디에도 '허위사실'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범위는 명시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지 특정하지 않은 채 법적 대응만 강조한 셈으로, 고발의 대상과 기준조차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형배 캠프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웹자보 속 '청부살인' 표현은, 제보자X가 느꼈던 신변 위협 상황을 과장해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사안은 제보자X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둘러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민형배 의원과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민 의원이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 여운환에게 전화를 걸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KH그룹 배상윤 회장 등 관련 정보를 전달한 뒤, 제보자X가 신변 위협을 느껴 자녀 결혼식 당시 방검복을 착용한 사연이다. 이를 계기로 제보 내용의 외부 유출 가능성과 부적절한 대응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 의원이 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 보호'보다 정치적 활용을 우선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민형배 캠프는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만 반복할 뿐,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핵심 의혹에 대한 해명 없이 '허위'라는 규정만 앞세운 대응이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결선을 앞둔 위기 관리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분석과 함께, 핵심 쟁점에서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된다. 더욱이 과거 '제보자X' 논란과 관련해 명확한 사과나 책임 있는 조치가 없었다는 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제보자 보호 문제에 대한 해명 없이 법적 대응만 반복하는 현재의 대응 방식이 도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이유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허위사실 유포에는 즉각 고발을 언급하면서도 정작 본질적인 의혹에는 침묵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유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민형배 후보 측은 '청부살인' 표현이 포함된 웹자보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고발 사안에 포함돼 있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해당 표현과 관련된 사안은 이미 고발이 진행된 만큼, 현재로서는 수사기관을 통해 사실관계가 규명돼야 할 부분"이라며 “혐의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앞서 제기된 허위사실 논란과 관련해서는 “예비경선 당시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로 판단해 고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북 정치권 재산 증가 논란 확산…“민생 외면한 채 자산만 늘었다” 비판 고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공개된 공직자 재산 변동 내역을 둘러싸고 경북 지역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재산 증가 규모와 도민 생활 여건 간의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경북 지역 국회의원 13명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이 중 11명의 재산이 지난 1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원들은 수억 원대의 자산 증가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변동을 보였다. 특히 김천 지역구 송언석 의원은 약 8억 원대, 영주·영양·봉화의 임종득 의원은 6억 원대, 경주의 김석기 의원도 3억 원 이상의 증가액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역 평균 가구 자산과 비교될 때 더욱 큰 대비를 이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약 3억 원대 수준으로, 일부 의원들의 연간 재산 증가액이 일반 도민의 평생 축적 자산에 맞먹는 규모라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체·파산 증가…지역 경제 현실은 악화 정치권 자산 증가와 달리 지역 경제 지표는 악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 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율은 전국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생활고 심화로 인해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관련 접수 건수는 연간 1만 건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집계되며, 법원 시스템 확충이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확대됐다. 이는 지역 경제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취약계층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계층에서는 생계 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 ▲과거 부동산 급등 사례 재조명…정치권 책임론 부각 이와 함께 과거 일부 의원들의 자산 증가 사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동·예천 지역구 김형동 의원의 경우, 과거 시민단체 조사에서 부동산 자산이 단기간에 크게 증가한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사례는 당시에도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됐으며, 최근 재산 변동과 맞물려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개인 자산 변동을 넘어 정치권 전반의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정치권이 민생 안정에 충분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민생 회복 우선해야"…정치권 향한 요구 확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논평에서 “도민들은 생계 부담과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권은 자산 증가보다 민생 회복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는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함께 실질적인 민생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멈춰선 경북 다시 움직인다”…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7번째 도전 속 정치지형 변화 시험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오중기 예비후보가 6일 경북도의회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며 경북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했다. 국회와 경북도의회를 오가는 이례적인 이중 발표를 통해, 지역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과 오후 경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대구·경북 통합 이전의 마지막 도지사를 목표로 하는 후보"로 규정하며, 경북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독립운동과 산업화를 이끌었던 지역의 역할을 언급하면서도, 현재의 경제 침체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하며, 선택의 기준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용 국정 기조와 연계…경북 변화 필요성 강조 오 예비후보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용과 성과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가 지역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경북 역시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선택이 향후 경북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20년 정치 여정…“낙선은 과정이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경북에서 민주당 간판을 지켜온 인물로, 도지사와 국회의원 선거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다. 이번 출마를 '7번째 도전'으로 규정하며, 그간의 낙선을 실패가 아닌 과정으로 해석했다. “패배의 시간은 포기가 아니라 경북을 다시 세우라는 요구였다"는 발언은 그의 정치적 의지를 드러낸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30%대 득표율을 기록한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민심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변화·현장·통합·산업…4대 도정 구상 제시 오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변화의 정치'를 통해 고착된 정치 지형을 넘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현장 중심 행정'을 내세워 재난과 민생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도정을 약속했다. 셋째, 중단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재추진해 재정 확대와 권한 이양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넷째,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안동 바이오를 축으로 한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당 아닌 경북의 미래 선택"…원팀 승리 강조 오 예비후보는 “정당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보고 선택해 달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부겸 예비후보와의 협력을 언급하며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2018년 지방선거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멈춰 있는 지역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치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967년 포항 출생인 오 예비후보는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역 정치에 입문했다. 청와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등록 마쳐…“성과 잇고 미래 완성” 재선 행보 돌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6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재선을 향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권 시장은 등록 직후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을 언급하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 곁을 지키며 현장을 누볐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모두 확보하고, 시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이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쉽지 않다고 평가받던 사업들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현실로 만들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북부권 의료 기반 강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저비용 주택 공급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 등을 제시했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권 시장은 7일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선거 일정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주요 공약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오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며 “안동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억대 정치자금’ 괴문건 확산…고흥군수 측 “허위 유포, 형사 대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고흥군수 선거를 앞두고 '억대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확산되자, 공영민 군수 측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상대로 형사 고발에 나섰다. 경선 국면에서 불거진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최근 고흥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일부 인사들이 공 군수가 과거 선거 과정에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을 조직적으로 퍼뜨렸다며 수사를 요청했다. 고발장에는 “공 군수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수수했고 현재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는 내용이 지역사회와 언론 관계자 등을 통해 유포됐다는 주장이 담겼다. 해당 의혹은 일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지역 정가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고발인 측은 의혹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고발인은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존재하지 않는 범죄를 실제 사건처럼 구성한 것"이라며 “단순 진정 제기나 사건 이첩과 같은 절차적 사실을 근거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또 “금품 규모와 전달 정황까지 구체적으로 꾸며 유포한 점에서 고의성이 강하다"며 “경선이 진행 중인 시점에 맞춰 집중적으로 확산된 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적용을 주장했으며, 유포 근거가 된 진정 내용 자체가 허위일 경우 무고 혐의 적용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네거티브 공방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의혹의 사실 여부와 별개로 공방이 확대될 경우 경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과 법리 검토를 거쳐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항만공사 의혹’ 이어 ‘불법 전화방’까지…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결국 경선 퇴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관련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특정 사업자 선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불법 전화방 운영 의혹으로 결국 경선에서 배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가 확인된 만큼 공정 경선 원칙에 따라 박성현 후보의 경선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시장 경선은 김태균·정인화 후보 간 2인 구도로 재편됐다. 경선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단속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선관위는 지난 3일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경선운동을 벌인 현장을 적발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13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총책으로 지목된 A씨가 경선운동원들에게 지급하려던 현금 781만원도 함께 발견됐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경선운동원 명단이 포함된 자원봉사자 명부와 입당원서 사본 약 8600매, 선거인별 지지 성향 분석자료, 5만4000여 명의 전화번호부 등 조직적 선거운동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선관위는 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양경찰서는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특정 사업자 선정 의혹 관련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공사 관계자 이모 씨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입찰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는 내사 단계지만, 확보된 자료의 구체성에 따라 정식 수사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북 시군, 공직 혁신부터 농업·육아·산림까지

◇포항시, 우수 공직자 발굴로 행정 경쟁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2025년 으뜸공무원상' 수여식을 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 상은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조직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수상자는 문화·관광, 복지·환경·보건, 농림·해양수산, 교통·지역개발 등 주요 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인물들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산업, 복지정책, 도시계획, 수산 관리, 건축 및 건설 등 실무 전반에서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낸 공직자들의 노력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AI·로봇 기반 스마트 과수 산업 전환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능형 농작업 협업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농업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작업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협업형 농업 로봇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총 6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정밀 가지치기, 열매 솎기, 수확 등 고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현장 실증 기반 구축이 병행된다.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 중 하나인 안동시는 실증 거점 역할을 맡아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로봇 기반 농작업 서비스 확산을 통해 지역 과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영주시, 아빠 참여형 육아문화 확산 본격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4일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고 가족 중심 육아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일상 속 양육 경험 공유와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발된 아빠단은 일정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며 육아의 가치와 즐거움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가족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육아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빠가 육아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산림 부산물 활용 체계 구축…자원 순환 기반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6일 미이용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산림에 방치된 벌채목과 잔가지 등을 수집·가공해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민간 부담이 함께 투입되며, 시설 구축과 장비 도입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산림조합과 목재 생산업체로, 사업 부지를 확보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서류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슈&인사이트] 나프타(Naphtha, 납사) 수급, 무엇이 문제인가?

온라인에 “기름값이 올라서 비닐봉지도 못 만든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평소 10장들이 한 묶음을 사던 시민들이 1년 치 물량을 한꺼번에 사는 투매가 번지고 있다. 중동발 나프타 수급 비상이 촉발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대란이 생필품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나프타는 '산업의 쌀'이라고 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원료다. 원유를 증류하면 비점이 높은 순서로 LPG(액화석유가스),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잔사유가 나오는 데, 나프타는 35°C~220°C 사이의 끓는점에서 분리되는 탄소 수 5~9개의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이다. 개질하면 휘발유가 되기 때문에 조 휘발유라고도 한다. 요소 비료,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밀도에 따라 경질 나프타와 중질 나프타로 나눈다. 경질 나프타는 끓는 점이 100도 이하로, 탄소 수 5 ~ 6의 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질 나프타는 끓는 점이 100도 이상으로, 탄소 수 7 ~ 9의 주로 방향족 제품(벤젠, 톨루엔, 자일렌) 이나 고옥탄가 휘발유를 만드는 데 쓰인다. 나프타는 NCC(나프타 분해 설비) 에서 분해되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같은 '기초 유분'이 만들어진다. 이들 기초 유분을 중합, 가공하면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 섬유의 원료, 페트병, 화장품 용기, 비닐봉지, 배달 용기와 같은 포장 용품, 스마트폰 케이스, 장난감, 가전제품의 플라스틱 외장재와 같은 생활용품, 타이어, 차량용 내외장재, 건축용 단열재 및 파이프 등의 플라스틱 제품을 만든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산업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2025년 한국의 나프타 수급을 보면 전체 소비량은 6천만 톤으로 국내에서 3,300만 톤을 생산하고, 나머지 2,700만 톤을 수입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생산량의 약 12%인 390만 톤을 수출한다. 이유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나프타는 경질은 부족하고 중질은 남기 때문에 중질 나프타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에 수출한다. 수입 나프타의 54%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국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된다. 최근 나프타 수입가가 톤당 1000달러를 돌파하여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특히 중소기업 나프타의 중동 의존도는 83%에 달한다. 한국의 민관 합동 나프타 비축량은 30일~45일분에 불과하기에 현 상태가 1개월 이상 진행되면 비상사태가 예견된다. 정부는 급기야 나프타 수출을 금지하고 내수로 전환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산 나프타 2만 7천 톤이 긴급 도입되었다. 나프타 품귀로 여천과 대산의 NCC 가동률이 급감했고, 생활용품의 품귀로 사재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단순히 석유 제품 중 하나가 아니라, 거의 모든 생활용품의 시발점이다. 종량제 봉투는 시작에 불과하다. 나프타 가격 상승이 불러올 '도미노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는 식품 및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한국의 나프타 비축량은 공장을 비상으로 돌리기에는 부족하지 않으나, 유통망의 심리적 공황이 품절 사태를 만든다. 수출 금지와 비축유 반출 등 정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 아무리 비축량이 많아도 전국적인 사재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유통 재고는 없다.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것보다, 정부의 수급 안정화 대책을 믿고 아나바다(아껴 쓰기. 나눠 쓰기, 바꿔 쓰기, 다시 쓰기) 의 지혜가 필요하다. 정부의 장기 과제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나프타 수요를 억제하는 선진국의 순환 경제 고도화 전략이 있다.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5% 미만이다. 이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를 정착시킨 독일의 50%와 큰 격차가 있다. 독일은 페트병의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판트(phand) 시스템을 통해서 재활용률 98%를 달성했다. 나프타 물량 확보 등 단기적인 대안을 넘어서, 대표적인 고탄소 배출 산업인 나프타 중심 플라스틱 산업을 친환경으로 재편해야 한다. 나프타 없이 미생물을 활용해 만드는 '대체 플라스틱'의 대안도 있다. LPG 화학을 포함한 나프타 경제의 국가적 총량 집결이 필요하다. 윤덕균

경북지사 경선·기초단체장 선거 ‘세 확산’ 본격화…지지 선언·공약 경쟁 가열

◇김형동 의원, 이철우 후보 지지…북부권 민심 결집 신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히면서, 당내 경선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안동·예천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개인 지지 차원을 넘어 경북 북부권 전체 민심의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평가된다. 해당 지역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최근 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지지세는 북부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되는 분위기다. 영주·영양·봉화를 기반으로 한 임종득 의원이 잇따라 지원 행보를 보였고, 상주·문경 지역의 영향력을 지닌 임이자 의원 역시 경선 이후 곧바로 합류해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과거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측 핵심 인사들까지 가세하면서 조직력과 정치적 무게감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캠프 내부에서는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묶이며 '원팀 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도 전역으로 확산되는 지지세를 기반으로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위기다. ◇김재원 후보, 원로 정치인 전면 배치…선대위 체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같은 경선에 나선 김재원 후보는 조직 재정비에 집중하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김일윤 전 의원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임인배·김석준·성윤환 등 중진 인사들을 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배치했다. 이번 인선은 정치 경험이 풍부한 원로 그룹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선거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 측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인사들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대위는 조직 확대와 함께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해 지역 민심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균형 발전 등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차별화된 정책 경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메디푸드 산업' 육성 전략 제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유정근 후보는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메디푸드 산업 육성' 구상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풍기인삼과 사과, 약초 등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식의약 소재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핵심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다. 후보는 R&D센터 설립과 함께 가공·추출 기술 표준화, 품질 검증 체계 마련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약 3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구조를 만들고,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 유 후보는 “지역 자원을 산업으로 연결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경제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지방소멸 대응 3대 전략' 발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후보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정책 패키지를 공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지방소멸을 단순 인구 감소가 아닌 일자리·주거·복지 전반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청년 정착 기반 구축이다. 주거·일자리·창업·귀농귀촌 정책을 통합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시스템이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이어지는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출산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농촌경제 구조 혁신이다.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브랜드까지 연결되는 산업형 농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지방소멸은 정책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과제"라며 “체감 가능한 변화를 통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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