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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꿈꾸는 수험생,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만화예술 전공 주목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웹툰작가의 길을 찾는 수험생들이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학과 등 관련 학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만화예술 전공은 2025학년도 2학기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내신과 수능, 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권에 위치한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실기를 요구하지 않는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툰 PD와 웹툰 작가, 웹툰 스튜디오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커리큘럼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만화학과 등 웹툰 및 만화 관련 학과를 찾던 수험생들 사이에서 새롭게 신설된 만화예술 전공은 진학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광운대 서울 캠퍼스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며,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특강, 자격증 과정 등 실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고3 졸업 예정자, 졸업생,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누구나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및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입문에서 실무까지 한 번에! 한국미래기술교육硏,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 제4기 교육생 모집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4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3기까지 전 교육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추가로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요약·정리하며, 보고서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실무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번역,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면서, 기업과 기관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활용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번 4기 과정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초보자부터 이미 ChatGPT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싶은 현업 실무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 직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활용 기법, 다양한 AI 모델과의 연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자동화 업무 비서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커리큘럼은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AI 기반 문서 작성 및 PPT 제작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실습 △ChatGPT를 활용한 엑셀 마스터 △멀티모달 AI 서비스 체험 △바이브 코딩을 통한 웹페이지 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실질적인 도구"라며 “이번 4기 교육은 정보 홍수 시대에 필요한 빠른 의사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실무형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RISE사업 출범식’ 개최… 지·산·학 협력 본격화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지난 8월 13일 교내 학생복지관에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산·학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지자체·산업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거버넌스의 출범을 공식화한 자리로, 지역 발전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ERICA, 경기도 RISE사업 주관대학 선정… 반도체 분야 이끈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RISE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유형에서 반도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RISE사업은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연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개방과 공유(Open & Share) ▲Local to Global 인력양성 혁신 ▲산학연계 3 Linkages 전략을 통해 지역-대학 간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ERICA는 이번 사업에서 반도체 GAIA(Global Advanced Industry Alliance) 분야를 주관하며, ▲특화 교육과정 운영 ▲융복합 교육 ▲현장실습학기제 ▲지·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창업 교육·육성 등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교내 17개 부서가 참여하는 'RISE 지산학협력단'을 구성해 전교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ERICA, 경기도 대표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이기정 총장은 “RISE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ERICA는 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산학협력 역량을 토대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과 교육,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RICA는 경기도 내 28개 주관대학과 22개 참여대학이 함께하는 RISE 협의회에서 일반대 회장교를 맡아 참여 대학 간 공동 과제 발굴과 정책 조율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성장산업 전반으로 산업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덕성여대, 한국ESG학회와 함께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성황리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한국ESG학회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덕성여대×조선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환경컨소시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ESG학회 심사 참여…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카드뉴스 경연대회는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회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으며, 총 1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덕성여대의 'ONRE: Jeju'팀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ONRE: Jeju팀은 유아교육과 김유림, 화학전공 김은하, 텍스타일디자인전공 박연진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인증 및 마일리지 시스템을 활용해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ESG 관광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ONRE: Jeju는 제주형 지속가능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융합적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후위기 대응·ESG 확산의 장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과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KIST, 값싼 재료로 세계적 수준의 양자점 태양전지 성과

한양대학교 고민재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형근 박사 공동연구팀이 값싸고 흔한 재료인 이산화주석(SnO₂)에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황화납(PbS) 양자점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PCE)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CS Energy Letters'의 8월 8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자점은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 크기밖에 되지 않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크기에 따라 빛의 색과 전기적 성질이 달라지는 특성을 지닌다. 특히 PbS 양자점은 적외선 영역까지 흡수·발광할 수 있어 태양전지, 적외선 카메라, 야간투시경, 광통신 모듈, 라이다 센서, 의료·바이오 이미징 장치 등 다양한 차세대 광전자 소자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그동안 이산화주석은 높은 투명성과 전기전도성을 지니고 있어 전자수송층 소재로 주목받아왔으나, 양자점 태양전지에서는 산화아연(ZnO)에 비해 낮은 성능을 보이며 활용이 제한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원인이 이산화주석 표면에서 발생하는 양성자 방출로 인해 양자점 표면이 손상되고 납이 산화되는 '계면 열화 반응'임을 밝혀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카복실기(-COOH)와 싸이올기(-SH)를 동시에 가진 분자를 활용해 이산화주석 표면을 처리하는 '표면 패시베이션(surface passivation)' 기술을 도입했다. 그 결과 유해 반응이 억제되고 전하 추출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태양전지에서 12.7%의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해 기존 ZnO 기반 장치의 10.4%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봉지 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100일 이상 초기 효율의 90%를 유지하며 탁월한 안정성을 입증했다. 고민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저렴한 이산화주석을 고성능 양자점 소자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 태양전지를 비롯해 양자점 기반 적외선 센서, 광통신 모듈, 라이다 시스템 등 다양한 차세대 광전자 소자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 김우연 연구원과 KIST 임찬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고민재 교수와 유형근 박사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미나허브, 9월 2일 ‘AI+ChatGPT 실전 활용 클래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세미나허브가 오는 9월 2일(화)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하루 만에 배우는 AI+ChatGPT 실전 활용 클래스' 3차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2차 클래스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데 이어, 참가자 피드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교육은 생성형 AI와 ChatGPT를 활용해 문서 작성, 회의록 정리, 데이터 수집,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실무 자동화 기법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체 커리큘럼의 약 80%가 실습으로 이뤄져 실무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세션은 △프롬프트 활용 실무 전략 △회의록·제안서 자동화 △보고서 작성 및 PPT 생성 △엑셀 보고서 자동화 △뉴스·정보 자동 요약 △디자인 및 숏폼 제작 △저작권 및 공유 전략 등이다. 강의는 GPT 기반 실무 교육과 컨설팅을 100건 이상 진행해온 지피티코리아 황용운 이사가 맡는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반복되는 사무 업무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자 하는 실무자들의 요구에 맞춘 교육"이라며 “기획, 마케팅, 행정, IT 등 다양한 직군에서 AI를 업무에 도입하려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조직의 약 72%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했으며, 2024년 글로벌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이에 따라 실무 적용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2025년 8월 29일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등록 방법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이현아 교수,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는 오는 8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오픈포럼'에서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활용의 새로운 지평: 전문가가 제시하는 혁신 도구와 방법' 세션의 마지막 강연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선 AI 기술이 개인의 창의적 활동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어떠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AI 기반 창작과 학습, 효율적인 일상 관리 등 실제 활용 사례와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현아 교수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로,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AI첫걸음', '모두를 위한 AI', '알수록 재미있는 AI도구 활용', 'AI교수법 기초' 등 다양한 강의를 맡아왔다. 그는 “AI 발전으로 누구나 창의적인 작업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AI를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개인의 창의력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라이프스타일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참석자들이 각자의 일상과 관심 분야에서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AI 기술을 개인의 창의적 활동과 연결해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혁신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AI를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실질적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은 일반인과 세종사이버대 지원자, 재학생, 졸업생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 모두의 일상 속으로'라는 포럼의 전체 주제와 맞물려 AI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IT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빅데이터·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클라우드, AIoT(지능형사물) 등 5가지 전문가 과정을 통해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AI첫걸음', 'AI와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AI딥러닝 기초' 등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SQL개발자(SQLD),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그룹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는 오는 8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산업체 종사자와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온,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가온이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 프로젝트 협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인턴십 및 취업 연계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업무협식에서 “학생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이번 협략이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옥 (주)가온 대표는 이에 대해 “경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형 교육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이란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등 다방면 협력 활동을 추진해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작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하항공 기종교육원, Airbus 기종 전문 정비 인력 양성·취업 연계 성과… 파라타항공 8명 최종 합격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이하 인하항공)이 항공사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하항공은 18일, 파라타항공 정비직에 교육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인하항공과 파라타항공이 체결한 AIRBUS A320F·A330 기종 교육 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특히 최근 파라타항공이 A330 기종 1호기를 도입해 시험 운항을 진행 중이고,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합격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파라타항공은 연내 A330 추가 도입(2~4호기)에 이어 A320F 기종도 새로 도입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전문 정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A330·A320F 기종 교육에는 파라타항공 현직 정비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현재 인하항공은 A320F 기종교육(모집 마감 9월 1일)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에어로케이 취업 연계로 운영된다. 학교 측은 파라타항공의 A320F 기종 도입과 맞물려 교육생들이 향후 폭넓은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충과 AIRBUS 기종 확대는 곧 전문 정비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ATO 인증 교육체계, 실무 중심 커리큘럼, 항공사 협약 기반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이번 성과와 더불어 2026학년도 고교특화(위탁) 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도 진행 중이다. 학위과정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부 인가 2년 6개월 단축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1년 6개월제 항공부사관 학위과정 등이 마련돼 있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경북도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소식

◇포항 오천읍, 미디어·행정 융합 거점으로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1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옛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을 열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의회와 포항시의회 의원, 시청자미디어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상징적인 착공 퍼포먼스를 통해 새 복합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사업에는 총 35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5898㎡)로 조성된다. 한 건물 안에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오천읍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들어서게 돼, 주민들이 미디어 제작·체험 공간과 각종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공공 플랫폼'이 마련된다. 특히 미디어센터는 단순한 교육·체험장을 넘어 도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최신 미디어 장비와 스튜디오를 활용하며, 방송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이곳은 지역 미디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생활편의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상징적 거점"이라며 “완공 후에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허브이자, 청소년·시민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및 장애인 e스포츠대회 동시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내년 8월 경북 경주가 국내 e스포츠 팬들의 성지로 변신한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의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과 '제4회 전국 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동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관람객 등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마추어와 장애인 대회가 함께 열려 '게임을 통한 포용과 화합'이라는 상징성이 부각된다. 경주는 2024년 LCK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 풍부한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망, 관광 인프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치에 성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종목을 넘어 문화·관광과 연계 가능한 성장 산업"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북을 e스포츠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유지 등 대회 전 과정에 걸쳐 세밀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도내 260개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26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법규 준수 상태 △작업환경 관리 등 근로자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복 지적사례 한 권에…경북교육청 '감사사례집' 발간 경북교육청이 최근 2년 6개월간의 감사 자료를 분석해 13개 영역, 43개 세부항목으로 정리한 '반복 지적사항 감사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학적·생활기록부 관리 부실, 부당한 예산 집행, 부적정한 계약 체결, 복무관리 소홀 등 교육기관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실수와 위반 사례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각 사례에는 관련 법령과 함께 예방 방법이 수록돼 있어 현장 실무자가 업무 수행 중 참고하기 용이하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직무연수와 직장교육 교재로 적극 활용해, 동일 실수 재발 방지를 꾀할 계획이다. ◇학부모 참여 플랫폼 '학부모 온(on)데이'로 전면 개편 경북교육청이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학부모 온(on)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 플랫폼은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연수 신청·참여 인증·결과 확인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교육 자료 열람·다운로드, 교육사진 업로드, SNS 연계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들이 교육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소통 채널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서울 코엑스,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막…임신·출산·육아 트렌드 총집합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14일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국내외 170개 업체가 참여해 35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시작 이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회 최신 육아 트렌드와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베페 유니버스'라는 주제로,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캠페인 부스, 최신 아기방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아기방 쇼룸', 인스타그램 인기 육아 브랜드를 모아 놓은 '베페 SNS 마켓' 등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된다. 아울러,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책홍보관에서는 저출산 대응, 양육 지원, 응급의료 이용법, 친환경 육아제품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객 혜택도 풍성하다. 전시 기간 동안 선착순 2천 명에게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프리미엄 육아팩'을 증정하고, 신규 가입자와 전시장 방문 회원에게는 유모차, 카시트, 태교여행 상품권 등 총 27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30억 원 달성…향우의 따뜻한 기부가 만든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누적 기부액 30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재대구안동향우회 제6대 회장을 지낸 김양원 씨로, 지난 12일 6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모금액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전 회장은 당초 500만 원을 기부하려 했으나, 시의 모금액이 30억 원 달성까지 100만 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추가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임하면 천전리 출신으로, 재대구안동향우회 회장 재임 시절 향우회 단합과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대구안동향우회 권두규 수석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안동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0억 원 달성은 향우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8·15 광복쌀' 올해 첫 벼베기…광복절의 의미와 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14일 안정면 오계리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조기 수확에 나섰다. 이 브랜드 쌀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영주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부터 생산돼 왔다. 올해 첫 수확한 품종은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 등 극조생종으로, 지난 4월 24일 모내기 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에 생산된 120톤가량의 햅쌀을 4kg·5kg 포장으로 가공해 추석 전에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안정농협과 함께 20ha 규모의 계약재배 단지를 운영하며, 재배 농가에 총 3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와 대형 유통사 입점도 추진 중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복쌀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역사와 애국정신을 담은 영주의 상징"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햅쌀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으로 미래농업 중심지 도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보면 매창리 일대 20ha 부지에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며 농업의 첨단화와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육성, 농업 산업화, 농촌 재도약을 목표로 한 종합 농업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다. 핵심은 △곤충산업 전주기 인프라 구축 △완전제어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전용 스마트팜 단지 등 세 가지다. 예천군은 이미 곤충엑스포 개최와 곤충연구소 운영을 통해 곤충도시로서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갈색거저리·흰점박이꽃무지 사육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체계를 완성한다. 또한, 외부 기후 영향 없이 채소와 허브류를 수직 재배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딸기·토마토를 재배하고, 이후 오이·파프리카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2025년 농업 분야에만 1538억 원을 투입해 소득안정 지원, 청년 농업인 정착,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 과수·원예 특작산업 경쟁력 강화, 유통 인프라 개선 등 전방위 사업을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농업시설 건립이 아니라, 농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예천을 대한민국 디지털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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