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체기사

양주시, 기획전 ‘대가람 회암사 262’ 24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기획전 '대가람 회암사 262'를 오는 24일 오후 2시 개막해 내년 2월2일까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시는 고려시대 성리학자이자 명문장가인 목은 이색이 옛 회암사 모습을 남긴 기록 '천보산회암사수조기'가 주제다. 특별한 그림 자료도 없이 터만 남아 옛 대사찰 위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회암사 모습을 마치 눈으로 보듯 상세히 기록해 후대에 남긴 천보산회암사수조기는,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양주 회암사지 유산적 가치 증명에 있어 그야말로 가장 중요한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전은 고려-조선 두 왕실과 회암사의 깊은 관계를 먼저 이야기하고, 왕조 변화에 따른 억불숭유 정책과 그럼에도 불교에 우호적 관점을 보인 성리학자들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목은 이색은 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였는데도 당대 불교계와 많은 교류 흔적을 남긴 인물인데, 당시 중심 사찰이던 회암사에 주목한 글을 남기게 된 그의 소명의식을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기록물 영상화를 시도한 점으로, 마치 위에서 회암사를 내려다보듯 써 내려간 천보산회암사수조기 내용을 4면의 실감 영상에 담아 연출했다. 관람객은 전시공간에 들어서면 천보산회암사수조기 기록을 따라 이동하듯 움직이는 시점의 영상 속에 들어가 회암사 곳곳을 감상할 수 있어, 당시 목은 이색이 보고 느꼈던 대가람 전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3일 “이번 기획전 '대가람 회암사 262'는 양주 회암사지 역사적 존재감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기록물 천보산회암사수조기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하나의 기록물이 시대를 관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크나큰 가치를 전할 수 있음을 전시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광명시 2024청년의날 축제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제5회 청년의날 축제 '청춘 시그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저탄소식생활교육, 캐리커처, 타로, 퍼스널컬러 등 체험 부스와 청년들이 제작한 소품, 악세사리, 의류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참여형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 3시에는 의 저자 채사장이 '생존한다는 것 vs 인생을 산다는 것'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 저녁 5시부터 광명청년들이 펼치는 합창 공연, 밴드 공연, 국악 공연 등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후 7시 특별 초청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이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시정에 참여해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숙의예산 토론회, 생각펼침 공모사업, 면접정장 무료대여, 문화예술창작소 청년동 운영 등 청년 공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씨엔블루, 10월 3년 만에 미니 10집 발표

그룹 씨엔블루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에 10월14일 열 번째 미니앨범 '엑스'(X) 발매 소식을 전하며 컴백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발표한 미니 9집 '원티드'(WANTED)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씨엔블루는 30일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더 비-루프 사운드(THE B-LOOP SOUND), 엑스 메모리 보드(X Memory Board),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발매일인 14일에는 온라인 컴백쇼를 연다. 앞서 씨엔블루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보야지 인투 엑스'(VOYAGE into X)를 열고 신곡 4곡을 선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우 수현, 결혼 5년만 파경..“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 마무리”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수현은 2019년 12월 사업가 차민근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서로 협의하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슈퍼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로 진출한 수현은 이후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서 활약했다. 수현은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1과 2024년 방송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강수현 양주시장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친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00여년만에 본래 소장 장소로 돌아온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의 수승한 가피와 환희심을 증장시키고자 23일 열린 천일기도 '봉행식'에 참석했다. '회암사 불조사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무단으로 유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보관되다 정부와 조계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양주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로 '환지본처'하게 됐다. 이번 천일기도 봉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이번 뜻 깊은 행사를 열기 위해 애쓴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친견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문화와 정신이 우리사회에 더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과 깨달음 결정체인 성스러운 진신사리를 양주 회암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러우며 이를 계기로 회암사가 불자님뿐 아니라 우리 시민에게도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시대 나옹(1320∼1376)-지공(?∼1363) 선사 및 부처님 사리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도 참가자 등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다만 30명 이상 단체가 사전 신청하면 정해진 시간 외에도 친견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하이, 코드 쿤스트·그레이·우원재 설립 ‘두오버’와 전속계약

가수 이하이가 에이전시 두오버(duover)에서 새 출발한다. 두오버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하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이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23일) 생일을 맞이한 그의 미발표 신곡 '원 띵'(One Thing)의 영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두오버 측은 “이하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티스트가 지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 '1,2,3,4'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로즈'(Rose), '한숨', '홀로', '빨간 립스틱'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색의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하이가 새 둥지를 튼 두오버는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GRAY)와 코드 쿤스트(CODE KUNST), 우원재가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마그네틱’으로 성공한 아일릿, 내달 미니 2집 발표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걸그룹 아일릿이 내달 컴백한다. 아일릿은 2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10월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윌 라이크 유'는 3월 첫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을 통해 '순간에 과몰입하는 나'를 보여줄 예정이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고민하다 나만의 답을 찾고 솔직하게 직진하는 매력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아일릿은 앨범 발매 이틀 뒤인 23일 팬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지창욱, 이적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성공한 팬의 표본

배우 지창욱이 가수 이적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에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발라드곡이다.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이스'(Trace)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드러내 온 지창욱은 이적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창욱은 지난 2022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적 편에 출연해 이적의 '빨래'를 열창하며 이적의 열혈팬임을 고백했다. 또한 같은 해 지창욱의 팬미팅에 이적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토뉴스] 양평군 ‘2024두물머리음악제’ 성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1일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202년 두물머리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 다시 한강을 만들어 나아가듯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이날 처음 개최된 두물머리음악제에는 약 2000명 관객이 함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군의원, 군민이 이날 두물머리음악제에 참석했다. 특히 남-북한강이 경유하는 여주시장, 광주시장, 남양주시장, 가평군수도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두물머리 의미가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뗏꾼 퍼포먼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한 양평연합합창단, 지역예술인인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국악밴드 안디아모의 콜라보 연주, 북한 출신 소프라노 한서희 공연으로 두물머리음악제 1부가 마무리됐다. 두물머리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시작된 2부는 뮤지컬배우 유소리, 테너이자 포르테 디 콰드로의 멤버인 김현수에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인 리베란테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고, 가수 김범수가 두물머리음악제 대미를 장식했다.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시원한 초가을 바람과 함께한 오늘 음악제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마음이 벅차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두물머리의 지리-역사적 의미를 살려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두물머리음악제가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가는 기폭제 역할을 기대한다. 음악제를 관람하기 위해 두물머리를 찾아준 양평군민과 멀리서 와주신 관람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제는 경인방송 OBS가 방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내달 초쯤 방송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찬원, 12월 ‘찬가’ 앙코르 콘서트 개최...10월2일 티켓 오픈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이찬원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찬가'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 14일과 15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이로써 올 6월 시작한 '찬가'는 첫 개최 장소인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티켓은 10월2일 오후 8시 온라인예매사이트 예스24티켓에서 오픈된다. 이찬원은 서울 앙코르 공연에 앞서 10월 대구, 11월 청주와 광주에서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