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이 준공됨에 따라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잔디광장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광명시청 앞 잔디광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조성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언제나 찾아오고 싶도록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명칭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3건(각 30만원), 장려상 10건(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내달 중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발표된다. 공모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sinjw1210@korea.kr)로 접수하거나 광명시 정책기획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필요에 따라 광명시가 수정-변형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 후 다른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했거나 창작품이 아닌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시상금을 회수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이 광장에 참신한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