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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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경기도, 대남확성기 피해주민 긴급지원 ‘총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대남 확성기로 소음피해를 겪는 접경지 지역주민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파주시 민통선 내 대성동 주민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주민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문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 투입으로 난청 및 우울감 치유 △탄현면 경기미래교육 캠퍼스(구 영어마을)에 주민쉼터 및 임시숙소 마련 등을 지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성동초등학교에 방음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즉각 대응에 나선 파주시는 파주보건소를 통해 '마음지킴이 버스'를 투입해 주민상담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방음 새시 설치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임시숙소를 원하는 주민수요를 파악해 경기미래교육 캠퍼스 내 쉼터가 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성동 주민들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한마음으로 피해 지원에 나서주니 안심이 된다"며 “최소한 밤에는 편히 잘 수 있도록 공사가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인해 파주시민 안전과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주거안정과 수면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남 확성기 방송과 오물풍선 살포 근원이 되는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 안전대책 만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0월18일 경기도민의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을 앞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하며 도민 표창, 맞손 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송가인, 하하, 별, 소란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 축하공연도 예정돼 많은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행사장 내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검토, 질서유지, 인파 관리대책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며 행사장 시설물의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성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충분한 안전관리인력을 배치해 인파를 분산시키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경기평화광장에 많은 도민이 모이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양천, 2026년 지방정원 지정 ‘맑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노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안양시-광명시-군포시-의왕시 등 4개 지자체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산림청은 작년 4월 안양천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했다. 이후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를,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를,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담당하며, 맡은 바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경기도 4개 시(군포-광명-안양-의왕)와 서울시 4개구(구로-금천-양천-영등포)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유역면적 284㎢) 하천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서울시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제3대 협의회장으로 작년 8월 추대됐다. 행정협의회는 향우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 의견을 반영해 치수(治水)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親水) 공간 조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식재 종류가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양천 생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물을 공간별로 선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지난달 말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TF)'을 꾸리고 관련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안양천 전체 길이 중 11.9km(약 11만5000㎡)가 안양시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안양시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4개 지자체는 내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26년 지방정원 등록신청, 2029년 국가정원 지정신청이 목표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 두 번째 지방정원이 될 예정이다. 공장폐수 등 직접 배출로 인해 1970~80년대 오염하천 대명사였던 안양천은 2001년 안양천살리기사업 등 시민과 지자체 노력으로 깨끗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요즘 안양천은 다양한 식물상 생태계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원앙-황조롱이가 서식할 정도로 양호한 동물상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하천을 유지-관리하기 안양시는 시민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안양천 환경대학'은 올해까지 12기 교육을 진행하며 총 3089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년 6~8월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안양천 환경대학에선 대학교수, 숲해설사, 관련 연구소 전문가 등을 초빙해 하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이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토록 유도하고 있다.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도 주요 프로젝트다. 올해는 우기를 앞두고 약 2만8000㎥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약 3.6㎞ 구간 수목을 정비했으며 내년에도 재해예방 작업을 지속한다. 안양천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도 연중 진행된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 주민단체, 기업, 안양시 생태하천과 직원 등 민-관 합동으로 안양천과 학의천을 구간 별로 나눠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수공간 식생도 연간 유지관리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휴식 공간 및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24일 “안양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지역주민 삶이 오롯이 담겨있는 하천"이라며 “안양천 지방정원-국가정원 조성사업은 8개 지자체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으로서 미래세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힐링-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김경희 이천시장, “반도체는 이천의 미래...해외경쟁력 높이도록 지원 지속할 것”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관내 기업 및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통합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와 관내 소부장기업 유진테크와 영진아이엔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시는 투자유치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술과 장비를 전시했다. 시는 이로써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과 판로확보를 지원하고 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통해 첨단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천의 투자유치환경을 홍보하며 미래산업 전략과 기업 유치 의지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인재와 함께하는 이천 아카데미에서는 박용근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이 직접 반도체 미래 인재인 반도체 관련학과 재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동향, 미래 전망과 함께 반도체 인재로서 갖춰야 할 소양 등을 흥미롭게 강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장에서 “반도체는 이천시의 미래"라며 “2024 반도체대전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박람회까지 확대해 기업이 투자할 기회를 넓히고 이천만의 미래 투자전략, 정주 여건 개선, 기업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며, 반도체기업이 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글로벌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기업 250곳이 6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sih31@ekn.kr

전자영 경기도의원, “기흥~판교 운행 광역버스 추진 노력 결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4일 경기도민의 출퇴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흥과 판교를 오가는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도내 간 노선이 오랜 노력 끝에 운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 노선은 남사아곡을 기점으로 용인시청, 강남대(구갈), 기흥역, 판교역 등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주요 정류소를 경유해 판교2테크노밸리까지 총 77Km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6대 버스의 30회 운영을 인가받았다. 전 의원은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담당 부서와 긴밀한 논의와 검토 과정을 거쳐 운행이 결정된 것"이라면서 “기흥구에서 판교까지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아 기존의 광역버스로는 불편함이 컸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특히 판교2테크노밸리에는 현재 지하철역이 없어서 버스 정차가 꼭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기흥 지역 주민들의 신설 요구가 높았다"며 “바쁜 출근 시간대에 경기도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출근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함께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그간 기흥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중간배차 운영, 광역버스 노선 추가 신설·증차를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차량 출고와 운수종사자 수급 등의 문제로 개통이 지연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설된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기흥∼판교 노선은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의결돼 네년 3월 운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평택도시공사 ‘평택 브레인시티팀’, 2024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가 약 3개월간의 열전 끝에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시즌 보령머드 이후 신생팀으로는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24일에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스미레ㆍ김주아 3단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부안 붉은노을을 꺾고 리그 전적 11승 3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올 시즌 첫 출전한 평택 브레인시티는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첫 승리로 팀의 저력과 잠재력을 드러냈는데, 이후 9라운드부터는 줄곧 리그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주장인 스미레가 11승 3패, 김주아가 12승 2패를 기록하며 쌍두마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활약에 힘입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의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146만평) 규모에 산업‧연구‧의료‧주거‧대학 등 정주여건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 브레인시티의 정규리그 우승은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라며 “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가올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기량을 믿고 자신감 있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규리그를 마친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오는 25일과 26일에 열리는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내달 1일부터 사흘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자동차산업의 큰 축...미래자동차산업도 허브돼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24일 KOTITI시험연구원 청북 E-Mobility Center에서 미래자동차 산업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품기업 협의체 발대식과 미래자동차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자동차 부품 생태계 변화와 사업 재편'이라는 주제로 산업계, 학계, 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1부 부품기업 협의체 발대식은 평택시, 한국자동차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의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브리핑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기업인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포럼은 정장선 시장과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포럼 첫 연사로 나선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은 '미래자동차 전환과 지역 기업의 성장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미래모빌리티 제조 기반 강화와 미래자동차산업 인력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KGM 이정철 수석연구원이 '에너지 전환시대,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을 △오비고 이승호 전략개발전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SDV 기술 활용 및 적용'을 △DH오토리드 최재현 사장이 '완성차 업계의 부품 공급망 다변화와 기회'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전 현대앤지비 이기상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지역상생, 전환사례, 인력양성, 혁신지원 분야의 4명의 패널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토의가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평택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1등 항만 평택항과 시흥, 안산, 화성,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가장 큰 축의 중심이라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웃 지자체와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자동차산업 허브 평택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부품기업 테크쇼 개최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발족된 부품기업협의체와 소통을 통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육성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청소년 국제 평화 캠프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3일 인천영어마을에서 열린 '2024 청소년 국제 평화 캠프'를 방문,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 학생 36명과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학생 33명 등 총 69명이 참여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 교육감은 이날 “청소년 국제 평화 캠프는 하나 된 아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아시아 청소년의 세계평화를 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천의 학생들과 아시아 4개국 청소년들의 협력으로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깨우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온라인으로 교류하며 '인천 바로 알기', '청소년 국제평화 아카데미', '상호문화 국제평화 이해' 등에 대해 함께 공부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박 5일간 인천에서 대면 공동교육교류를 시작했다. 이 활동은 읽걷쓰 교육 기반으로 인천을 읽고, 한국을 걷고, 평화를 쓰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이들은 내달까지 성과를 나누고 사례를 발표하는 사후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청소년 국제평화 캠프는 세계 학생들 간의 국제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뿐만 아닌 캠프 활동을 통한 인적, 물적 교육 교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신보, 부천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이재영 경기도의원 위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영 경기도의원(민주당. 경제노동위원회. 부천3)이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함께 현장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4일 부천지점에서 이재영 경기도의원과 함께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회는 경기침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부천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선도해온 지역의 일꾼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재정자립도에 따른 도비 매칭 사업에서 발생하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 제도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이재영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화를 이끄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의원은 경기신보 부천지점에서 염정호 경영지원그룹 이사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받은 후, 지점을 방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과 만나 보증 상담을 진행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날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저금리 자금지원을 받았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상환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금리 부담까지 더해져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 경기도의회가 현장에 직접 나와 상담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상담을 마친 후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부천시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매출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다양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참석자들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역할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영 의원은 “경기신보의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청취한 경영 애로사항들이 민생경제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경기신보와 협력해 경기도 민생현장의 사업 성공을 책임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염정호 경기신보 경영지원그룹 이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고, 이번에도 경기신보의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주신 이재영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생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광명시, 탄소중립국제포럼2024 29일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오는 29일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상호결연도시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를 개최한다. 글로벌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는 기후위기시대에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광명시는 국내외 결연도시와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 연대를 보다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로 국내외 결연도시들과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국제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적 협력 첫걸음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명시 해외 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에 참석하고, 국내 결연도시로는 △제천시 △부안군 △신안군 △영암군이 참여한다. 또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인 △은평구 △오산시가 함께해 국내외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더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와 탄소중립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국내외 도시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개막식에서 ICLEI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기후위기시대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어 (사)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개막식에선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 도시 공동선언'이 진행된다. 공동선언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고,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노력이 담겨있다.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 포럼이 시작되기 전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과 실태를 발표한다. 세션 1은 해외 도시들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다루며, 독일 오스나브뤼크, 미국 오스틴, 중국 랴오청, 일본 야마토시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제천시-부안군-은평구가 참여해 각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세션 3은 탄소중립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광명시탄소중립국제포럼2024 공식 누리집(gm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부대행사로 상호결연도시 홍보 부스와 탄소중립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탄소중립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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