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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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포커스]유정복, “서해5도 군인은 영웅, 주민은 애국자”...안보 잰걸음에 시민들 ‘찬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가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쟁의 참상은 겪어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거나 불구가 되고 사랑하는 가족이 뿔뿔이 헤어지는 참상이 벌어진다. 이처럼 전쟁의 아픔은 크다. 요즘 북한의 동향이 심상찮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쓰레기 풍선 부양에 이은 소음 방송, 또한 휴전선 10m 앞 폭파 사건 등 그 강도가 날로 거세지고있다. 미사일 도발이나 핵위협 등도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북한의 도발 한가운데는 지리적으로 인천시가 항상 근접해 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이다. 특히 연평도는 북한 해안포와 직선거리로 12km에서 길면 14km 내이다. 포를 쏘면 그대로 날아올 정도로 지척이다. 이같이 서해5도 거의가 다 북한 도발의 대상이자 중심에 이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항상 불안하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우리 국군 장병들이 산화했다. 또 연평해전으로 인해 다수의 꽃다운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때마다 주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하기 일쑤다. 어떻게 보면 주민들의 삶 속에 북한의 도발이 일상화된 느낌이다. 지금도 밤낮없이 북한에서 보내는 소음 방송으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이 아주 심하다. 이런 북한의 도발 행위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증폭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안보 관련 행보가 최근 예사롭지 않아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진 정치인으로서 또는 인천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당연한 행보라 할 수 있지만 그의 이런 일련의 걸음에는 책임감과 정치철학이 스며있다. 또 주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어서 더욱 그렇다. 유 시장의 정치 철학 속에는 항상 애민(愛民)과 애인(愛仁)이 녹아 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서해5도 주민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17일 강화군의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연평도로 발길을 돌렸다. 선거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서해5도 방문을 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연평도 방문 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서해5도를 지키는 군인은 영웅이고, 주민은 거주만으로도 애국자"라고 강조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글에서 “북한은 최근 완전무장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태세 전환, 해안포 개방, 경의선ㆍ동해선 도로ㆍ철도 폭파 등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연평을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과 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영웅들을 기리는 충혼탑을 참배하며 다시 한 번 코끝이 찡해지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연평부대 OP에서 지역 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연평도 2호 대피소, 서부리 경로당, 마음안심버스 등을 찾아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이번 연평도 방문에서는 특별히 어업지도선을 타고 222해군기지까지 방문해 서해 수호 장병을 격려하고 꽃게 조업현장도 점검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평화의 섬 연평도가 세계평화도시 인천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시민 안전과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나가고, 서해5도 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면서 최전선 장병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아울러 유정복 인천시장은 안보태세 점검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다. 그는 지난 16일 제17보병사단장 이광섭 소장과의 논의를 통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관련 발언과 전방 포병부대의 사격대기태세 전환 등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한 지역안보태세를 점검했다. 협의에서는 북한의 '평양 상공 무인기 전단 살포 주장'과 수사적 위협, '전방 포병부대 사격대기태세 발언', '쓰레기 풍선 부양' 등 최근 계속되는 도발과 '대남 소음방송'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지역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공고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앞서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 마지막 날 강화 최북단을 방문해 대남방송을 직접 듣고, 쓰레기 풍선 낙하지점을 점검하고 잠 못 이루는 강화 주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체감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북한의 도발 행위도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는 지난 4일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 민방위 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방위대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방송 중지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도발행위가 한반도 안보상황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최북단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면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과 오물 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GPS 교란 등은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도발행위"라고 하면서 비무장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도 요청했다. 그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이 연일 내보내는 소음으로 고통받는 강화도 접경지역 지원대책 마련에 당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소음피해로 잠을 못 이루는 주민이 많고 가축 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주거여건) 보장체계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하면서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인천시에는 유력 정치인이 많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야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있지만 북의 위협에 대한 공식적인 태도 표명은 거의 없다. 또 서해5도를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거나 응원했다는 얘기도 못들었다. 유 시장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국정감사 다 또 연일 계속되는 특검과 탄핵 등 정치적 현안이 산적해 있어 그럴 수도 있다. 그렇지만 국가 안보와 주민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행보가 있었으면 더 종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든다. 유 시장은 이런 일련의 안보행보에 많은 시민이 호감을 느낀다. 시민 정모씨는 “무엇보다 안보가 튼튼해야 하고 안보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고 죽는다"며 “서해5도 지키는 장병 위문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주 방문 격려가 필요하며 또한 서해5도에 거주하는 그것만으로도 애국이라고 하셨듯이 복지, 지원 아낌없이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황모씨는 “국방이 튼튼해야, 우리 국민이 편안하게 자기 일에 열중한다"며 “나라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첫째 안보 둘째도 안보 안보지요"라고 했으며 임모씨 또한 "모든 정치인이 시장님만 같으면 걱정이 없겠다. 안보는 우리의 생명이다. 안보를 챙기는 유정복 시장 최고"라고 엄지척했다. 유 시장은 “무차별적 오물 풍선 부양이나 대남 확성기 등 북한의 도발 행위는 비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로, 더 이상 남북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통해 서해5도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의왕시,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지압블럭 설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21일 개최했다. 내손1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갈미문학공원은 모락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의왕시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갈미문학공원에 황톳길 150m, 마사톳길 250m, 총 400m 맨발걷기길을 계획해 조성해왔다. 먼저 개장된 마사톳길은 공원 내부에서 원형으로 순환해 걷도록 조성돼 개인 체력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지점마다 지압블럭을 설치해 걷기에 지루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갈미문학공원 내 언덕 숲속 지형을 적극 활용해 잣나무 숲속에서 오르고 내리며 마사톳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톳길은 계원예대 입구 공원 스탠드를 활용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3단으로 구성된 스탠드의 중간 단을 없애 노약자도 황톳길을 걷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했다. 특히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황토 테마 부대시설을 조성해 걷는 이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은 모락산 등산로와 연계돼 있고, 요소마다 조성된 다양한 시설로 재미와 건강이 가득한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힐링을 위해 시 전역에 조성 중인 맨발걷기길을 통해 자연을 누리며 건강을 챙기는 '건강도시 의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명절 전 100일간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통해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아가 의정부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중심 모금운동이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한다. 접수된 현금 및 현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기업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최우수지자체’ 선정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과천시는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박에 없다. 경기도내에서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서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영양 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원아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에 해당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방학 이외 기간에 매월 점검하는 등 안전한 식품위생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학교 등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낮추기 위한 지도와 홍보활동도 꾸준히 실시했다. 노형완 자원위생과장은 21일 “어린이의 체계적 급식위생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372면 확보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1일 '의왕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의왕시청 내 주차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방문객 및 상시 근로직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4월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했다. 부설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8177㎡, 지하1층 지상1층, 옥상층으로 건립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3면을 포함해 총 372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임산부 배려 주차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면, 경차면 등을 확보해 다양한 계층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 내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주차타워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의왕시는 내달 1일부터 주차비를 유료화해 주차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부설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 구름산지구 개발 ‘궤도 진입’…첫 일반분양 착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1일 소하동 구름산지구 A4블록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광명 구름산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름산지구 개발이 본 궤도 진입을 축하했다. 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2000여㎡ 부지에 50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2층부터 지상18층까지 총 10개 동 44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3㎡, 93㎡로 오는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착공식에서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균형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정은 이와 함께 공사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건설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구름산지구는 학교 부지 2곳과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이번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은 총 421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경기북부특자도 민관합동추진위 확대개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북부청사 2층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닐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강성종 신한대 총장 등 15명 민관합동추진위원이 참여했다. 민관합동추진위원은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특별위원, 김규봉 남양주종교인평등연대 사무국장 등 8명의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회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 수를 조례상 3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또한 NGO협력분과를 신설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의 실질적 공감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돼 월 1회 정례회의 개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도민 뜻을 모으는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경기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평가 ‘A등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에서 A등급(상위 6개 시-군)에 선정되며 복지선진도시로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 핵심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와 종사자 역할에 달려있다"며 “과천시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019년부터 장기근속자 유급휴가 제도,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운영비 지원, 종사자 표창 확대 등 다양한 처우개선 정책을 시행해왔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사 워크숍, 직무교육비, 심리상담 예산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종합검진비 1인당 25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35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1인당 30만원 복지 포인트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처우개선위원회를 통해 종사자와 소통을 지속 강화해왔다. 유호근 과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과천시 관심과 지원 덕분에 'A등급' 선정이란 값진 결과를 이루게 됐다"며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도 과천시 노력에 발맞춰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미세먼지-탄소중립 공모전 시상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 19일 스마트 그린포트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그림과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총 334점 출품작(그림 313점, 아이디어 21점)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 및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15점(그림 9점, 아이디어 6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등 15명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기후환경과 탄소중립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그림 수상작은 스마트 그린포트에서 한 달 동안 전시될 예정이며 아이디어 수상작은 향후 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정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금의정석'은 지난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성과 분석 및 정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박은경-한명훈-유재수-황은화 의원과 안산시 기금관련 부서 과장 및 담당자,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기금의정석이 용역사를 통해 추진해온 '안산시 기금 성과 분석 및 정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물을 공유했다. 용역사는 안산시 기금 16개에 대해 중간보고회에 보고됐던 내용을 각 관련부서에 공유해 부서의견을 점검했다. 기금 16개 중 설치 후 20년이 경과한 기금이 다수 있었으며, 재정상황 및 사회경제 여건 변화의 대응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게 각 기금별 개선방향에 대한 제시와 종합평가를 토대로 기금운용 효율화 방안도 제시했다. 앞으로 기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경우 법정 적립금 준수 여부, 기금 평가결과 보고서, 예치금 이자 수익률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집행부진사업에 대한 집행률 개선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런 용역 결과에 대해 의원들은 기금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한 의미 있는 용역이었고, 이번 논의를 계기로 기금을 좀 더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검토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박은경 기금의정석 대표의원은 “기금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가 이뤄진 의미 있는 연구로, 큰 틀에선 재정 효율화를 위한 검토가 이뤄졌다"며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기금 관리방향을 집행부와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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