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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가 청년정책의 전국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수원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걸으며 청년정책의 전국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전국이 주목한 수원의 청년주거 정책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청년을 살리는 특별한 주거 정책, '셰어하우스 CON'과 '역세권 새빛청년존'이 아주 특별한 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인구감소대응부문 '우수상'과 더불어 '창의정책상'의 영예까지 안았다"면서 “청년인구 및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우리 시의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 시장은 또 “청년의 절반 이상이 빚을 지고 있는 현실. 그 빚의 대부분이 주거비용"이라면서 “주거비에 매몰되다 보니 많은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사치로 여기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청년정책의 본질은 단순히 결핍된 부분을 메워주는 것이 아닌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셰어하우스CON'과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역세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역세권새빛청년존'이 바로 그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뿌리내릴 자리만 내어줘도 언제든 아름다운 꽃을 만개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혁신정책 지속 추진...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조성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다양한 혁신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전국에서 인정받는 화성특례시의 정책은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결심을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부문 우수상과 우수정책부문 혁신정책상을 수상하러 국회도서관을 방문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7개 분야 24개 정책에 총 278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화성시장 1호 결재정책인 전국 최초 자살예방 상담전화 구축과 화성형 긴급복지 지원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우수상과 혁신정책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모두가 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2025년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민주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제도다. 평가는 △기본사회 △인구감소·기후위기 대응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에 대한 지방행정평가와 우수정책평가로 나눠 이뤄졌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난방비 안정화에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오산시는 난방비 안정화를 위해 지역 난방공급업체와 긴밀이 협력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 및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지역난방요금 조정방안 협의를 위해 공급업체를 찾아갔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겨울철 난방비는 시민들의 생활비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최근 지역 난방열 요금이 비싸다는 민원이 있어 DS파워 대표님 등 관계자를 만났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난방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료비 연동 및 고정비 산정방침에 따라 조정되며 요금 상한은 시장기준요금의 110% 이내로 제한된다"고 난방요금에 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세교 1·2, 운암 등 약 5만 세대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요금이 시장기준요금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요금 격차는 우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DS파워와 협의를 통해 요금 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모든 시민이 합리적 요금으로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화성특례시의회, 지역업체 구매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0일 오후 의회에서 관내 지역업체 구매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화성시에서 발주하고 있는 물품, 공사 계약 등 관내업체 계약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문호 화성시 재정국장, 오석만 회계과장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간담회에서 “관내 지역업체 계약률 향상을 위해 관내 기업의 우수 생산물품·재화·용역 등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공사·기관·단체와의 MOU체결 등을 통해서 관내기업이 계약될 수 있도록 담당 공직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 의장은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 관내지역에 있는 업체들이 잘 돼야 월급을 받으며 종업원들이 소비를 하고 그 소비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업체 살리기를 위한 소통강화를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이날 오전 화성시 동탄9동에 위치한 화성신동중학교를 방문해 내달 4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 중에 있는 교내 시설 현장을 시찰하고 학부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석범 화성을당협위원장, 김태형·신미숙 도의원, 화성오산 교육청 관계자, 신동중 예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배 의장은 이날 공정률을 꼼꼼히 챙기면서 식당 문제, 학교 전반의 환경문제, 하자 관련 문제를 점검했다. 배 의장은 특히 하자 관련 “누수가 가장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제239회 임시회를 앞두고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및 공무원노조 화성특례시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부위원장, 송선영 의원, 이해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는 화성특례시의 스마트 도시 정책과 공무원 노동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화성특례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통합관제센터는 도시 내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처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날 위원들은 관제센터의 운영 과정을 세심히 살피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특례시지부를 방문해 공무원 노동환경 및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화성특례시 공직자들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철규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미래 비전과 공무원 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8일 오산동 중상1부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에 참석, 104만 화성특례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명미정, 이해남, 차순임,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만복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화성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교통 문제가 해결되는 것 역시 기쁘고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길놀이 및 지신밟기, 쥐불놀이 퍼포먼스, 줄타기, 대형 윷놀이, 달집 태우기, 판소리 공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는 “밝은 보름달처럼 화성특례시민들의 가정에 환한 빛이 비추길 축원하며 화성특례시 시민들의 화합을 기원한다. 의회도 화합을 위해 2025년 을사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개회...17일까지 8일간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10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김명숙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허물을 벗는 뱀처럼 작년의 고통과 아픔을 벗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올해는 시민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어 의원 여러분께서는 작년 행정 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의 사안이 반영되었는지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그러면서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건강한 견제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평택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시정을 펼쳐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54회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심의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올 상반기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어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일 강설이 계속되자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이종원 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평택시에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되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sih31@ekn.kr

용인특례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15일까지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출범한지 3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면서 “용인특례시의회는 출범 이후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31명의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어 “올해는 용인특례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발돋움하겠다"며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행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역량 제고를 통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시민과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소통의 노력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 의장은 또한 “2025년 대표 키워드 중에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아보하'와 자극이나 스트레스 없이 무해하고 순수한 것들이 가지는 힘을 뜻하는 '무해력'이라는 단어가 있다"면서 “2025년 우리 사회가 특히 이 두 단어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 특별하진 않지만 일상의 평온함에 감사하는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서 “올해는 110만 용인시민 모두의 일상이 온기를 되찾고 새로운 활력으로 따스해지길 무탈한 하루하루의 소중함 속에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창식 부의장은 최근 토사 반출이 허용된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 공사 현장은 차량 운행이 제한된 지 2년 반만인 지난 31일부터 토사 반출에 대한 차량 운행이 허용됐다. 용인시가 산사태 등의 재해 우려로 사면 안정화를 위한 토사 반출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한시적으로 차량 운행을 허용키로 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창식 부의장은 앞서 제274회 임시회와 제288회 정례회에서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공사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줄곧 주민 안전 대책을 촉구해왔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부의장은 토사 반출이 계획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사장 내 다른 작업 진행 여부 및 안전 조치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차량 운행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안전 확보를 재차 강조했다. 이창식 부의장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토사 반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신호수 등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용인시는 방학 기간 중 상단부 토사를 반출하고 하단부는 실시 설계 후 3~5월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량 운행은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에만 허용되며, 이후엔 기존의 운행 제한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발전지수 전국 1위...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발전지수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시는 이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학원 수 증가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지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의료시설 확대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로 교육 환경이 개선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역발전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산업과 경제,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트럼프발 무역전쟁 본격화...文 전 대통령의 소중한 공적자산 활용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국가별 상호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라며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대외 수술환경 악화 등을 우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닥쳐올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걱정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김 지사는 “반면, 전화 통화 일정조차 못 잡은 우리 정부의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저는 G20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하며 그의 실리 추구 스타일을 경험한 바 있다"며 “앞으로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트럼프 2.0 대비에 여·야, 보수·진보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면서 “트럼프 1기 대응의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중한 공적자산을 활용하자"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이미 제안한 '수출 방파제' 구축, '경제전권대사' 임명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알루미늄 등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안개 걷히면 대한민국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 제힘 발휘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경기도청에서 이날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외국인투자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도내에 총 2462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6개사와 투자 이행중인 3개사가 김 지사와 차질없는 투자계획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준 본인의 명함을 언급하며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다. 제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이라며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확신,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세계지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체제 이야기를 했고 민생 돌보기, 또 미래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이나 트럼프 2기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안전판을 만드는 것이라든지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그와 같은 것들을 촉구할 예정이고 그런 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또 기업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과 기업이 다 함께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투자하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는 길, 또 저희가 할 일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현직 대통령에 의한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면 대한민국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세우고 경제재건하는 데 함께 해 주시고 활발하게 계획하시는 모든 일 뜻대로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에 요청하는 것이 있으면 제가 경청해서 필요한 것들 같이 힘 합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자 중심축인 경기도에서 취임이래로 돈 버는 도지사,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민선8기 73조361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도는 12·3 비상계엄 후 탄핵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의 3원칙으로 경제 회복조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김 지사는 추락한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외국경제단체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달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 지도자와 기업가들에게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야!)'를 외치며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10일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9개 사립유치원에 총 1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냉난방기 청소비와 공기질 개선을 도와 여름철 냉방 집중사용에 대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유치원들이 쾌적하며 안전한 교육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 여름철 전 청소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냉난방기의 부적절한 관리로 실내 공기질 악화와 냉난방 효율 저하가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에 시는 유아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보호하고자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한 이번 사업이 유아들의 학습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유아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교육 지원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의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5년 이상 장기 재직 교사들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또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월 5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냉난방기 청소비 지원 외에도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 및 교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은 그들의 건강과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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